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 제1보좌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빛과 어둠, 선과 악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 전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으며, 그 희생자들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하는 가족들 중에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비참하게 만들려는 파괴자의 세력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 주위를 맴도는 세력에 대항하여 모든 선한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또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로 간구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 한 지혜로운 선지자가 또 다른 힘에 대해 권고해 준 적이 있습니다만, 때때로 우리는 그것을 경시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앨마는 잔인한 적들에 의해 멸망될 처지에 놓인 한 백성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러한 위험 앞에서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성벽을 쌓거나 군대를 훈련시키거나 병기를 제조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백성들이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앨마는 우선 한 가지 영적인 일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또 이제 말씀의 전파가 백성을 인도하여 의로운 일을 하게 하는 큰 경향이 있으므로-참으로 그것은 칼이나 그들에게 일어났던 다른 어떠한 것보다, 백성들의 생각에 더 강력한 효과가 있었더라-그리하여 앨마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하였더라.” (앨마서 31:5)
하나님의 말씀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선지자들이 가르친 교리입니다. 앨마는 하나님의 말씀에 큰 권능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영적인 것, 즉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지성의 눈을 열어 줍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진리에 대한 사랑을 갖도록 마음을 열어 줄 수도있습니다. 구주께서는 선교사로 그분께 봉사하기를 원하셨던 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시면서, 교리와 성약 18편에 언급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게 하는 그러한 권능의 근원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가족 가운데 선교 사업 준비를 망설이고 있는 어떤 청소년이 있다면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청소년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다음 말씀을 통해 여러분은 주님께서 그분의 종들을 가르치신 방법을 볼 수 있으며, 여러분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 청소년에게 그분의 교리를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올리버 카우드리여, 내가 너와 또한 데이비드 휘트머에게 계명으로써 말하노니, 이는 보라, 내가 모든 사람에게 어디에 있든지 회개할 것을 명함이니라. 또 나는 나의 사도 바울에게 하였던 것같이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는 그가 부르심을 받았던 것과 똑같은 부르심으로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까닭이니라.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라.” (교리와 성약 18:9~10)
그분은 먼저 자신이 그들을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말씀하십니다. 그런 다음 그분의 아버지와 자신이 모든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말씀하시며 그들의 마음이 그분께로 향하게 하십니다. 그 다음에 그분의 교리의 기초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을 사랑할 이유가 얼마나 많은지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는, 보라, 주 너희 구속주가 육체로 죽음을 겪었음이라. 그런즉 그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자기에게 나아오게 하려고 모든 사람의 고통을 겪었느니라.
“또 그는 회개의 조건 위에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로 인도하려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어났느니라.
“그리고 회개하는 영혼으로 인한 그의 기쁨은 얼마나 큰고!” (교리와 성약 18:11~13)
그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자신의 사명에 관한 교리를 알려 주시면서 그분은 이러한 명을 내리셨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이 백성에게 회개를 외치도록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교리와 성약 18:14)
마지막으로, 그분은 그들의 눈을 열어 휘장 저편을 보게 하십니다. 또한 위대한 구원의 계획에 묘사되어 있는 내세로 그들과 우리를 안내하시는데, 우리는 아직 그곳에 갈 수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훌륭한 연합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연합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이 백성에게 회개를 외쳐 너희 온 생애 동안 수고하여 단 한 영혼이라도 내게로 데려오면,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누리게 될 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
“그리고 이제, 너희가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 내게로 데려온 한 영혼과 함께 누리는 너희의 기쁨이 클진대, 너희가 많은 영혼을 내게로 데려오면, 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 (교리와 성약 18:15~16)
이 몇 구절에서, 주님은 교리를 가르치심으로써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사랑을 향해 열리도록 하십니다. 그분은 또한 교리를 가르치심으로써 진리의 영에 의해 밝혀지지 않고서는 그 어떤 지성에게도 보이지 않는 영적 실체를 보는 눈을 뜨게 해 주십니다.
어떻게 교리를 가르쳐야 하는지는.눈과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말이 잘 설명해 줍니다. 교리는 성신이 그것의 참됨을 확인해 줄 때 권능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가 가르치는 사람들을 준비시켜 그들이 고요하고 작은 음성의 조용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적어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적어도 어느 정도의 겸손함, 즉 우리를 향한 구주의 뜻에 기꺼이 순종할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돕고자 하는 사람은 이 두 가지를 거의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믿고자 하는 소망을 갖도록 권고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여러분은 교리의 또 다른 권능으로부터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리는 스스로 그 나아갈 길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저 교리에 관한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신앙의 씨앗이 마음에 심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아주 작은 씨앗 하나라도 영을 불러옵니다.
우리는 더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전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고 살아 계신 선지자들의 말씀을 공부합니다. 자신과 우리가 가르칠 사람에게 영이 임하도록 기도하고 금식합니다.
성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된 교리를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성신은 진리의 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해석을 피할 때 성신의 확언이 임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영향을 주고자 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 사람은 전에 가르침 받은 교리를 무시한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언가 새롭거나 자극적인 것을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교리만을 가르치도록 주의할 때 우리는 성신을 동반자로 맞이하게 됩니다.
잘못된 교리의 근처에도 가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가르침을 단순화하는 것입니다. 안전은 바로 그 단순함에서 생겨나며, 그로 인해 잃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구주께서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교리를 가르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또, 시온이나 또는 시온의 조직된 어느 스테이크이든지 그 안에 자녀를 둔 부모가 그들의 나이 여덟 살일 때, 회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그리고 침례와 안수에 의한 성신의 은사의 교리를 이해하도록 그들을 가르치지 아니할진대, 그 죄는 그 부모의 머리 위에 있느니라.” (교리와 성약 68:25)
심지어 어린 아이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리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구원의 교리를 단순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에게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르치는 시기는 아직 현세적인 유혹에 물들지 않은 어린 시절,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들로 고민하느라 진리의 말씀을 듣기가 어려워지기 훨씬 전인 어린 시절이 가장 좋습니다.
현명한 부모라면 자녀를 모아 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리를 가르칠 기회를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순간들은 사탄이 기울이는 노력에 비하면 아주 짧습니다. 자녀의 삶에 교리의 권능이 소개되는 한 시간 한 시간에 비해, 구원의 진리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메시지 또는 형상들은 몇 백 시간에 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 교리를 가르칠 준비를 할 수 없지 않은가, 또는 그냥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이 자녀와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 아닐까, 혹은 자녀들이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설교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자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시간도 별로 없고 기회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내가 어떤 교리의 말씀을 전해 주어야 자녀들이 자신에게 분명히 닥쳐올 신앙에 대한 공격을 막아 낼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하는 말을 자녀들이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세월이 가고, 최선을 다해 교리를 가르치지만, 일부는 여전히 반응이 없습니다. 그곳에는 슬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에 관한 경전의 기록 속에 희망이 있습니다. 앨마 이세와 이노스를 생각해 보십시오. 위기의 순간에, 이들은 부친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교리에 관한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이노스서 1:1~4; 앨마서 36:16~19 참조) 그것이 이들을 구했습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그 신성한 교리는 기억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두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 자신이 교리를 가르칠 만큼 잘 아는지 의문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교리를 가르치려고 시도했다면, 왜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없는지 의문이 갈 수 있습니다.
저희 집안에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새로운 개종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한 한 젊은 여성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의 결과가 아직 다 나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저는 제 노력의 결실을 기다리는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메리 보멜리는 제 증조모이십니다. 저는 그분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 그분의 손녀가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증조 할머니는 1830년에 태어나셨고 스물네 살이셨을 때 선교사들이 스위스에 있던 할머니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당시 이십 대였던 증조 할머니, 젊은 메리는 집에서 옷감을 짜고 옷을 만들어 팔아 작은 농장에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에 관한 교리를 전해 들은 그녀의 가족들은 이것이 참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메리의 남동생들은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 선교사 부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미국으로 가서 성도들과 합류하기 위해 그들의 재산을 팔았습니다.
모두가 미국으로 가기에는 돈이 모자랐습니다. 메리는 옷감을 짜면 충분히 자신을 부양하고 또 여행 경비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뒤에 남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그러고는 베를린으로 가서 어느 부인의 집에 고용되어 그 가족의 옷감을 짜게 되었습니다. 메리는 하인 방에서 지냈고 그 집 거실에 베틀을 놓으셨습니다.
그 당시에 베를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위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메리는 복음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었습니다. 일하던 집의 안주인과 그녀의 친구들은 베틀 주위에 모여 이 스위스 아가씨의 가르침을 듣곤 했습니다. 메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신 일, 천사들의 방문, 그리고 몰몬경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앨마의 기록에 이르러서는 부활의 교리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그녀가 옷감을 짜는 데 약간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당시에는 아주 어려서 숨지는 어린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베틀 주위에 모였던 여인들도 자녀들을 잃었는데, 그 중에는 자녀를 여럿 잃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메리가 그 어린 아이들은 해의 왕국의 상속자이며 그 여인들이 다시 자녀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구주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진리를 가르치자, 그들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메리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흘러내린 눈물이 메리가 짠 옷감을 적셨습니다.
메리의 가르침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메리는 그들에게 자신이 가르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말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그 기쁨에 찬 교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느 날 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경찰이었습니다. 그들은 메리를 감옥으로 데려갔습니다. 가는 길에 메리는 다음날 아침에 자신이 만나게 될 판사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에게 가족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또한 그가 훌륭한 아버지이자 훌륭한 남편인지도 물어 보았습니다. 경찰관은 웃으면서 담당 판사는 세상의 재물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메리는 연필과 종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판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녀는 몰몬경에 나와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영의 세계, 그리고 이 판사가 최후의 심판을 맞기 전에 얼마나 오랫동안 자기 삶에 대해 생각하고 숙고해 보아야 하는지를 적었습니다. 그녀는 판사에게 회개할 것이 많으며 그것이 그의 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그에게도 역시 큰 슬픔을 가져올 것이라고 썼습니다. 메리는 밤새 편지를 썼습니다. 아침이 되자 경관에게 그 편지를 판사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했습니다.
나중에 판사가 그 경관을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메리가 쓴 편지는 그녀가 복음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러므로 법을 어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경관이 메리가 있는 감방으로 다시 찾아와서는 판사가 그녀의 모든 혐의를 기각했으니 가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 교리에 대한 메리의 가르침은 많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열었고 그로 인해 메리는 옥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메리는 감옥 안에서 판사에게 회개의 교리를 전함으로써 감옥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1
메리 보멜리의 가르침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베틀 주위에 모여들었던 여인들과 판사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메리 할머니의 손자인 저의 아버지는 죽음에 임박했을 때 여러 밤에 걸쳐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영의 세계에서 곧 있을 기쁜 재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그토록 확신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동안, 저는 마치 천국이라는 곳에서의 환한 햇빛과 미소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한 번은 제가 아버지께 회개할 것이 있으신지 여쭤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부드러운 소리로 웃으시더니, “없단다, 할. 그때 그때 회개를 해 왔었지.”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메리 할머니가 그 여인들에게 가르친 천국에 관한 교리는 손자에게도 진실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판사에게 가르쳤던 그 회개의 교리는 제 아버지의 삶을 선하게 만들었습니다. 할머니의 가르침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메리 할머니의 말씀 기록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집안의 후손들에게까지 참된 교리를 전할 것입니다. 비록 새로운 개종자셨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교리를 가르칠 수 있다고 믿으셨기에, 메리 할머니의 후손들의 마음은 열릴 것이고 그들은 선악간의 싸움 가운데 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손들도 서로에게 교리를 가르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것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교리는 영적인 것에 지성을 열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마음을 열게 하는 것 이상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한 교리가 기쁨과 평안을 가져올 때, 그것은 또한 입을 열게 하는 힘도 가집니다. 베를린의 그 여인들과 같이, 여러분의 후손들도 복음을 혼자만 간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와 우리의 가족들이 회복된 충만한 복음을 가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에 대한 구주의 사랑의 사명과 그분께서 주신 생명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과 이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분의 자녀들 모두를 사랑하심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독생자이자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저는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율법과 의식에 순종함으로써 정결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
1. Theresa Snow Hill, Life and Times of Henry Eyring and Mary Bommeli(1997년), 15~22쪽 참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메시지를 공부한 후에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면서 이 메시지를 나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기사의 첫 문단을 읽는다. 마음과 지성을 여는 것이 사람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아이어링 회장의 증조모인 메리 보멜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가 사람들이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왔는지 토론한다. 가족 구성원들에게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누도록 권유한다.
2. 여러분에게 의미있는 한 가지 교리를 간략하게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물이나 시각 보조 자료를 가져간다.(예를 들면, 신앙을 설명하기 위해 겨자 씨를, 또는 생명의 떡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떡 한 조각을 가져간다. 그 교리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가족 구성원들에게 그들에게 의미있는 교리들을 나누도록 권유한다.
3.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부분에 나오는 가르침의 원리들을 가족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가질 가정의 밤 시간에 그 원리들을 적용하도록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