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2일 "의의 일을 행하는 자는 자기상을 받으리[라]" (교성59:23) 이상호★]

의의 일을 행하는 자는 자기상을 받으리[]” (교성59:23)

(2007년 5월 12일 수원 스테이크 대회 토요 성인 모임 말씀, 이상호 형제는 스테이크 고등평의원임)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시온의 수원스테이크 형제, 자매 여러분 앞에 서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이용환 장로님과 최윤환 장로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이용환 장로님께서 감리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말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환 장로님은 제가 선교사업 했을 때 오래된 콩코드 승용차로 저를 태워 주셨고, 수원지부 시절 에서부터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 하시는 동안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 까지 훌륭한 신앙의 모범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윤환 장로님은 예전에 수원 스테이크(토네이도 축구단)와 안양스테이크(하나로 축구단) 친선 축구시합에서 주전 선수로 출전하였고, 수원스테이크를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저는 1979 12 20일 수원지부 시절에 침례를 받고, 선교사와 친구가 좋아서 교회를 나오다가 선교사업의 목표를 가지면서 신앙의 자세가 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비회원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평일에 열심히 부모님을 도와드렸고, 용돈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선교사업을 위한 준비물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984년 대학 2학년 때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님의 부름장을 받았으며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고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로 봉사하는 동안 군대 영장이 나와서 1985 3월에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선교사업의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 싶은 소망이 아주 컸으며 그런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셨는지 저에게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큰형님의 희생으로 인한 축복이었습니다. 큰형님께서는 군대에서 훈련도중 비행기사고로 순직하셨는데, 1985 11일자로 병역법이 바뀌면서 군대에 순직자가 있는 경우는 한 자녀만 6개월만 군복무 하는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3형제 가운데 군복무중인 형님 보다는 현역 영장이 나온 제가 혜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사 해임 없이 선교사 신분으로 6개월 동안 군대생활을 하였고, 이 후에 다시 선교부로 돌아가서 선교사로써 남은 임기를 온전하게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때 축복이 되었던 병역법은 이 후에 다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선교사업을 위해서는 필요할 때 인간의 법도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간증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사업을 통해서 제가 받은 축복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지만, 특별히 예수그리스도 와 그 분의 가르치신 복음원리 및 교리에 대한 간증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으며, 저의 개인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 사람들을 돕는 법 및 영원한 반려자를 맞이하여 가정을 인도하는 법에 대한 지혜를 얻었습니다.

지금도 아내와 저는 귀환 선교사로서 선교사 때 배웠던 방법에 따라 정규적으로 동반자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반자 관계나 가족을 위한 필요사항을 계획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원한 동반자로 훌륭한 아내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축복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몬경 니파이전서 8 10, 12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만큼 먹음직한 열매가 달린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느니라......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매 그것이 나의 영혼을 심히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는지라 이 말씀과 같이 복음은 저의 영혼을 심히 큰 기쁨으로 채워주었고 그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여 가족과 훌륭한 친구들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십이사도이신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거나 교회 회원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음을 전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즉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에게 해의 왕국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회개와 침례와 확인을 통해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합니다. 다른 어느 누구도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선교사업의 목적 “The purpose of Missionary Work", 선교사 위성방송, 1995.4)

해롤드 비리 회장님은 선교 사업은 현재 교회 회원이 아닌 사람들에게 하는 가정복음 교육이며, 가정 복음 교육은 교회 회원에게 하는 선교사업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저는 와드 선교책임자로 봉사하면서 선교사업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를 만나면나는 선교사를 사랑한다!” 그리고 “I Love Missionary!”라고 자주 이야기 합니다. 또한 회원들이 선교사업과 선교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침, 저녁으로 선교사와 선교사업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선교사는 건강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회원들이 전하는 작은 사랑과 관심은 선교사 복지에 큰 힘이 됩니다.

셋째: 선교사가 토론 및 저활동 회원을 방문할 때 회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선교사의 재능 및 신앙을 활용하여 회원과 가까이 하도록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선교사업을 통해 우리가 받을 축복에 대해 교리와 성약 59 23절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의의 일을 행하는 자는 자기상을 받으리니, 곧 이 세상에서는 평화를, 장차올 세상에서는 영생을 받으리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 분의 면전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계십니다. 저의 소망도 그 분과 같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는 살아계시며, 복음은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 입니다. 성신은 두 분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며 또한 저의 삶을 축복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회복된 이 복음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7 5 12, 수원 스테이크 대회 토요 성인모임에서 신풍와드 이상호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