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정원회와 그 목적 10: “제일회장단 정원회”, 고든 비 힝클리 회장, 리아호나 2005년 12월호]

제일회장단 정원회
The Quorum of the First Presidency


2006년 제일회장단
왼편부터: 토마스 에스 몬슨, 고든 비 힝클리, 제임즈 이 파우스트

   고든 비 힝클리 회장

   (고든 비 힝클리 회장, 제일회장단 정원회 리아호나 2005 12월호 36-40)

 교회가 조직되던 때부터 전체 교회를 감리하는 지정된 하나의 감리 권세가 있었습니다. 1830년 4월 6일에, 그것은 “이 교회의 첫 장로가 되도록 하나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성임된 조셉 스미스 이세에게”(교리와 성약 20:2) 주어졌습니다.

그 뒤 이 년이 채 안 되어, 1832년 1월 25일에 그는 “대신권의 회장단에”성임되었습니다. (교리와 성약 81:2; 또는 교리와 성약 82편 참조)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계시들로 회장과 제일회장단 정원회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대신권 직분의 회장의 의무는 온 교회를 감리하는 것이요, 모세와 같이 되는 것이라 … 선견자, 계시자, 번역자, 선지자가 되어 교회의 머리 위에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모든 은사를 가지는 것이니라.”(교리와 성약 107:91~92)

그리고 다시 “나는 너희에게 나의 종 조셉을 주어 나의 온 교회를 관장하는 감리 장로로, 번역자, 계시자, 선견자, 선지자로 삼노라. “나는 그에게 나의 종 시드니 리그돈과 나의 종 윌리엄 로를 보좌로 주어 이들로 한 정원회와 제일회장단을 구성하게 하여, 온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하노라.”(교리와 성약 124:125~126)

“멜기세덱 신권에서는, 세 사람의 감리 대제사가 그 무리에 의해서 선택되어 그 직분에 지명 성임되고 교회의 신임과 신앙과 기도로써 지지되어 교회의 제일회장단 정원회를 구성하느니라.”(교리와 성약 107:22)

 

계시에 의해 밝혀짐

전세계에서 교회 전체에 대한 책임을 갖는 데 있어 교회의 회장의 지위와 제일 정원회 회장단의 지위는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이 계시들에 명백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동시에, 십이사도 정원회“앞서 언급한 세 회장과 권세와 권능이 동등한” 존재로서 언급되어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107:24)

칠십인은, 마찬가지로, “방금 언급한 열두 명의 특별한 증인 곧 사도들의 정원회의 [권세]와 권능[에 있어] 동등한 정원회를 구성”(교리와 성약 107:26) 합니다.

그러면 질문이 생깁니다, 어떻게 그들은 권세에 있어서 동등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답하면서, 조셉 필딩 스미스(1838~1918년)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람들 가운데에 어느 정도 일반적으로 뿌리박힌 생각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그것은 십이사도가 교회의 제일회장단과 동등한 권세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십이사도 외에 다른 회장단이 없을 때 이것은 옳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감리하는 권세를 지닌 세 명의 감리 장로들이 있는 한, 십이사도의 권세는 그들의 것과 동등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신권에는 두 개의 동등한 권세와 두 개의 동등한 정원회가 평행을 달리며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머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Elders’Journal, Nov. 1, 1906, 43)

마찬가지로, 십이사도의 지시 아래 봉사하는 칠십인은 오직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어떤 이유로 해체될 경우에만 권세에 있어 동등하게 될 것입니다.

제일회장단 정원회가 없었던 긴 기간이 있었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죽은 후, 감리하는 권세는 브리검 영을 회장으로 하는 십이사도 정원회에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3년 반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브리검 영이 사망한 후에도, 권세는 다시 십이사도 정원회로 되돌려졌고 그렇게 3년 2개월 동안 지속 되었습니다. 존 테일러가 사망한 후에는 1년 9개월이 지나서 제일회장단이 재조직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일회장단의 재조직은 회장의 서거 후 며칠 이내에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경우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선임 회원이 교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선임 순위는 사도 직에 성임된 날짜에 의해 결정됩니다.

 

책임을 위임함

제일회장단이 감리하고 교회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관할권을 가지는 한편, 전세계 곳곳에서 교회의 광대한 업무들을 진척시키는 데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권세와 책임의 위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십이사도는 순회 감리 고등 평의회라, 하늘의 제도에 따라 교회의 제일회장단의 지시 아래 주의 이름으로 직분을 수행하며, 교회를 세우며, 모든 나라에서 교회의 제반사를 조정하여야 하나니, 먼저는 이방인에게요 그 다음은 유대인에게로다.

마찬가지로 “칠십인은 십이사도 곧 순회 고등 평의회의 지시 아래 주의 이름으로 행하여, 교회를 세우며 모든 나라에서 교회의 제반사를 조정하여야 하나니”(교리와 성약 107:33~34)

그래서, 실제적인 문제로서, 제일회장단의 지시 아래, 교회의 종무에 대한 책임의 많은 부분이 십이사도와 칠십인에게 주어집니다. 여기에는 지상의 모든 나라에 복음을 선포하는 것과 교회의 회원들을 참여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배의 집이 건축, 유지되어야 하고, 교회의 서적이 번역되어야 하며, 출판물을 인쇄하는 등, 현세적인 성격의 많은 다른 문제들이 선행됩니다. 감리 감독단에게는 이에 대한 책임이 주어집니다. 다시 제일회장단의 지시 아래, 감리 감독단은 회원들의 십일조와 헌물을 수집하는 체계와 방법들을 확립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의 복지 필요 사항을 돌보며 다른 많은 일들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교적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영 구조로, 교회는 전세계 곳곳에서 그 광대한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갑니다. 교회 조직은 현세적인 일들을 다루는 직원들을 늘리고 종무를 맡는 역원으로서의 칠십인 기구의 확대를 통해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더 말씀드리자면, 신앙개조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계시하신 모든 것과, 현재 계시하시는 모든 것을 믿으며, 앞으로도 그분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많은 위대하고도 중대한 것들을 계시하실 것을 믿는다.”(신앙개조 1:9)

다시 말해서, 우리는 계속되는 계시를 믿습니다. 교회 전체를 위해 계시를 받는 것은 교회 회장의 독특한 책임입니다. 다른 모든 역원은 자신의 특정한 책임과 의무에 관해서 계시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계시는 오직 회장에게만 그리고 회장을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계시에 의한 지시

우리는 교회 회원들의 의결에 의해 경전으로 받아들여진 표준 경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그 이후로 다른 계시가 내려왔고, 오늘날도 내려오고 있는가?

그것에 대해 저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봉사한 기간에는 칠십인 제일 정원회의 일부가 된 그룹인 십이사도 정원회 보조로서의 3년 반,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으로서의 20년, 그리고 제일회장단의 일원으로서 24년, 회장으로서의 지난 10년이 포함됩니다. 저는 제가 계시의 결과라고 확신하는 많은 변화들을 보아 왔습니다.

이따금, 저는 언론 매체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거의 항상 그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교회의 선지자에게 계시는 어떻게 옵니까?”

저는 계시가 과거에 왔던 것처럼 지금도 온다고 대답합니다. 이에 관해, 저는 이 언론 매체 기자들에게 바알의 제사들과 한 시합에 이어 엘리야가 한 경험을 설명해 줍니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열왕기상 19:11~12)

바로 그런 방식입니다. 고요한 작은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옵니다. 그것은 영의 속삭임에 의해 옵니다. 그것은 밤의 정적 가운데 올 수도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제가 어떤 의문을 가지고 있느냐고요?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가장 널리 공표된 계시는 신권에 성임될 수 있는 모든 합당한 남자의 적격성에 관해 스펜스 더블류 킴볼(1895~1985년) 회장에게 주어진 계시일 것입니다.(공식 선언-2 참조) 이 계시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계속되는 발전

그렇게 널리 공표되지 않은 많은 다른 계시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 교회의 운영에 대한 자금 조달 방법과 같은 것입니다. 수년 동안 교회의 회원들은 십일조와 금식 헌금을 냈을 뿐만 아니라 그들 각자의 와드 예산도 후하게 냈습니다. 그들은 부동산 매입과 건물 건축 기금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때 매우 주요한 변화가 왔습니다. 그런 모든 비용은 교회의 십일조 기금으로부터 지불되도록 결정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계시에 근거한 위대한 신앙의 행위였습니다.

오늘날 그러한 모든 재원은 십일조를 통해 제공됩니다. 그리고 놀랍고도 훌륭한 것은 교회는 오늘날보다 더 좋은 재정적 상태에 있던 적이 결코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현대의 계시를 주셨을 때 그분의 고대의 약속들을 지키셨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성전들의 생각에 관한 것인데, 이는 직접적인 계시의 결과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여러 경우에 이것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관해 말해 왔습니다. 이 더 작은 규모의 성전들의 건축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백성에게 내린 축복은 엄청났습니다.

또 다른 예도 있습니다. 몇 해 전, 솔트레이크 태버내클은 연차 대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우리의 훌륭한 컨퍼런스 센터의 건축이 주님께서 계시를 통해 나타내신 뜻의 결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이 건물의 건축은 대담한 작업이었습니다. 그것은 한 역사적인 건물을 무너뜨리고, 그것을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훌륭한 복합 강당 건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노후된 태버내클의 내진 설계와 다른 리모델링 작업으로 인해 이 건물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우리에게 컨퍼런스 센터가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현대 계시의 예는 그렇게 계속됩니다. 저는 다른 일들을 언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고대에 그러셨던 것처럼 그분의 뜻을 밝히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임명하신 종들을 통해 그분은 그분의 교회를 이끌고 계십니다.

제일회장단의 어깨에는 막중한 책임이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크고 효율적인 조직 때문에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직은 제 위치에 있으며 이 사업은 전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들은 수정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과 그 운명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땅끝까지 복음이 굴러 나아가기를, 마치 손대지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굴러 나아가 드디어는 온 땅을 가득 채우듯”(교리와 성약 65:2) 할 것입니다.

그 운명을 결코 의심하지 마십시오.

(고든 비 힝클리 회장, 제일회장단 정원회 리아호나 2005년 12월호 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