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21일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2) (스테이크 역원훈련모임)]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2)
친애하는 수원 스테이크 역원 여러분!
2007년도 수원 스테이크 목표는 “깨어나 빛을 발하라”(교성115:5참조)입니다. 교리와 성약 115편 5절에 비슷한 구절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수원 스테이크 목표와 관련하여, 우리 역원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경전 구절이, 신약 로마서 13장에 있습니다. 11절에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13:11~12)
바울의 말처럼 이제 우리 수원 스테이크도 ‘자다가 깰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울은 제일 먼저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자]’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 회원과 교회 역원들이 벗어야 할 ‘세 가지 어둠의 일’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1. 교만
우리가 벗어 던져야 할 첫 번째 어둠의 일은 ‘교만’ 입니다. 교만에는 ‘이기심’,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배타적인 마음’이 포함됩니다.
‘교만’은 기본적으로 ‘사랑이 식었을 때 드러나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깎고 다듬어야 할 우리의 모난 부분들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높은 산에서 굴러 내리는 커다란 거친 바위와도 같습니다. 나는 … [여기 저기] … 부딪혀 조금씩 마멸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악이 거친 돌과 같은 나의 이 모서리 저 모서리를 깨뜨려 둥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화살통에 꽂힌 부드럽게 잘 다듬어진 화살대가 될 [것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선지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부족한 감정과 성품들은, ‘회개’와 더불어 우리 스스로를 ‘자극’하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교만에 대한 해결책은 오래 참음, 온화하고, 온유함, 거짓 없는 사랑 및 친절과 깨끗한 지식입니다. 서로 화합하고, 겸손 하며,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랑’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랑이 바로 교만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 가운데 하나 입니다.
2. 두려움
우리가 벗어 던져야 할 두 번째 어둠의 일은 ‘두려움’ 입니다. 두려움에는 ‘근심’, ‘걱정’, ‘세상에 대한 염려’, ‘실망’, ‘좌절’ ‘낙담’이 포함됩니다.
‘두려움’은 ‘신앙’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사탄이 가장 쉽게 우리의 마음속에 떠올리게 하는 것이, 바로 이 ‘두려움’입니다.
약 40년간 침례교회의 목사였던 제임스 코빌이 개종하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교회를 떠났습니다. 제임스 코빌에 대하여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교성40:2) “그가
즐거이 말씀을 받았으나, 즉시 사탄이 그를 유혹하였고, 핍박의
두려움과 세상의 염려가 그로 하여금 말씀을 저버리게 하였느니라.”
‘신앙’이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복음의 첫 번째 원리’라면, ‘두려움’은 사탄이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그의 추종자들에게 열심히 그 적용방법을 가르치고 연습시키는, ‘사탄이 쓰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두려움은 모든 패배와 실패의 근본 원인입니다. 이 감정을 극복할 때 성공이 우리 눈 앞에 바로 다가올 것입니다.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은 ‘용기와 자부심’ 입니다. 두려움의 반대는 ‘신앙’입니다. ‘믿음’을 굳게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모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신앙’이라 할 수 있으며, 신앙이 바로 두려움을 떨치는 가장 훌륭한 해결책입니다.
3. 비판
우리가 벗어 던져야 할 세 번째 어둠의 일은 ‘비판’ 입니다. 비판에는 ‘부정적인 생각’, ‘불평’, ‘불만’, ‘비교’ 및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포함됩니다.
‘비판’은 ‘상대방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즉 ‘더 잘 할 수 있다’, ‘더 좋은 길이 있다’라고 주장하는, 어찌 보면 ‘소망’의 ‘잘못된 표현’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조금만 방법을 달리하여 잘 구현하면 ‘비판’이 곧 ‘소망’의 표현, 혹은 ‘신앙’의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롬14:1)
바울은 왜 ‘비판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비판을 하면 ‘믿음이 연약한 자’가 떨어져 나가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롬14:10)
주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임이니라.”(3니14:2)
바울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롬14:13)
‘비판’에 대한 해결책은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또 ‘포용하는 마음’입니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은 비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비판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분들에게 ‘소망’ 즉 ‘희망’, 달리 말하면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설득’해야 합니다. ‘훌륭한 목표로 하나가 될 때’ 비판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비판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대안’ 또는 ‘주님의 뜻’을 제시하며 비판하는 분의 마음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으려면 ‘주님의 영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또 우리의 마음이 ‘소망으로 차고 넘쳐야’ 이것이 가능합니다.
l
좋은 꽃가루
“미국 뉴욕주에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옥수수 농사를 잘 짓기로 유명했습니다. 매년 박람회에 자기가 재배한 옥수수를 출품하여 금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농부는 매년 씨앗을 심을 때가 되면, 주변 농부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옥수수의 씨앗을 나눠주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농부 아저씨, 당신은 왜 매년 경쟁의 대상이 되는 농부들에게
종자를 나눠줍니까” 농부는 태연하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기자 선생은 모르셨군요? 옥수수가 익어갈 때 바람이 불면 옥수수의
꽃가루가 이 밭 저 밭으로 날아갑니다. 제 주변의 옥수수가 좋지 않으면, 그 좋지 않은 꽃가루가 제
밭에도 날아와서 제 옥수수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제가 옥수수 농사를 잘 지으려면,
‘주변의 농부들이 좋은 옥수수를 기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이 자리에 있는 시온의 수원 스테이크의 모든 역원들은 ‘좋은 옥수수 종자’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뿌리는 꽃가루가 회원들이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꽃가루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뿌리는 꽃가루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여러분의 꽃가루로 ‘그들을 더 나은 종자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주변에 좋은 종자를 퍼뜨릴 수 있는 ‘좋은 꽃가루’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우리 주변의 옥수수는 결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l
남을 깨우려고
노력하다가 자신이 스스로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게 됨
에스겔서 3장 18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겔3:18~21) “가령 …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 네가 …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l
3가지 경우의 수
이를 간단히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상대를 깨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그뿐만 아니라 나도 피 값을 치르게 됩니다.
2. 상대를 깨웠지만 그가 깨려고 하지 않을 경우, 그는 죄값을 치르지만, 나는 보존됩니다.
3. 상대를 깨웠을 경우에는, 그뿐만 아니라 나도 함께 영혼을 보존하게 됩니다.
l
깨어나 빛을
발하라
2007년도 수원 스테이크 목표는 ‘깨어나 빛을 발하라’ 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회원들이 깨어나 빛을 발하도록’ ‘그들을 돕도록 부름 받은 역원들’ 입니다. 다른 사람을 깨우려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혹시 아직 덜 깼을지도 모를 우리 스스로가, 완전히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l
빛의 갑옷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 12절에서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그는 우리에게 ‘빛의 갑옷’을 입으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원래 ‘갑옷’은 단순히 하나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갑옷’이나 ‘갑주’는 여러 가지 도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에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바울의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빛의 갑옷’을 온전히 갖추기 위해 우리가 층층이 껴입어야 할, ‘네 겹의 갑옷’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 ‘네 가지’ 사항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갑옷처럼 서로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신앙
우리가 입어야 할 첫 번째 갑옷은 ‘신앙’ 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강조하시려는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신앙은 모든 일과 업적의 원리이며 창조의 원동력입니다.
지난 연말 여러분께 나누어드린 ‘리아호나 선집’의 안내문에, 헨리 비 아이어링 장로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선지자들의 권고에서 안전에 이르는 길을 찾는다는 것은, 신앙이 강한 사람에게나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성도의 벗, 1997년 7월호, 25쪽) 신앙이 강한 사람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바로 선지자들의 권고에서 안전에 이르는 길을 찾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롬10:17)는 말씀이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찾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사’입니다. 올 한해는 우리 모든 역원들이 경전과 선지자들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는 가운데, 이 첫 번째 갑옷인 ‘신앙의 갑옷’을 튼튼하게 입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회개
두 번째 갑옷은 ‘회개’ 입니다. 회개는 주님의 대속을 믿는 신앙으로 인해 비롯됩니다. 회개는 우리가 과거를 떨치고 ‘일어나기 위해’, ‘깨어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그들이 회개를 통해 거듭나고, 하나님 면전에 가까이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한 역원으로서,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이, 이 ‘회개’의 은사를 통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비판’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네가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네가 깨닫지 못하느냐? 또는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네 형제에게 이르기를, 나로 네 눈 속에서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너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내어 던지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네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내어 던지리라.” (3니14:3~5)
‘회개’는 우리 자신의 눈 속에서 들보를 빼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성약
세 번째 갑옷은 ‘성약’ 입니다. 모든 성약은 ‘의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앙개조 제 4 조는 “복음의 첫째 되는 두 개의 원리와, 첫째 되는 두 개의 의식”을 설명하고 있는 데, ‘침례’가 바로 하나님과 성약을 맺는 ‘첫 번째 의식’입니다. 우리는 매주 성찬을 취하면서, 하나님과 맺은 이 성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찬을 취할 때 마다, 우리는 바로 이 세 번째 ‘갑옷’인 ‘성약’을 입는 것입니다.
또 성전에 갈 때 마다, 우리는 바로 이 세 번째 ‘갑옷’인 ‘성약’을 입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까지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회개’하고, 주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을 지니고, 성전에 가서 ‘성약’을 새롭게 하면, 우리는 한꺼번에 ‘세 개의 갑옷’ 즉 ‘신앙’, ‘회개’, ‘성약’을 갖추어 입는 셈이 됩니다.
4. 개인적인
계시
마지막 갑옷인 네 번째 갑옷이 바로 ‘빛의 갑옷’입니다. 이 갑옷은 안에 껴 입은 갑옷이 하나라도 빠져 있으면, 전혀 빛을 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네 가지 갑옷이 모두 하나가 되어, ‘빛의 갑옷’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넷째 갑옷은 ‘개인적인 계시’라는 갑옷입니다. 침례 받을 때 우리 모두의 머리에,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가 손을 얹고 부여해 준, ‘성신의 은사’가 바로 네 번째 갑옷인 ‘빛의 갑옷’입니다. ‘성신’은 ‘불’과 ‘빛’으로 자주 비유되고 있습니다. ‘성신의 은사’는 복음의 첫째 되는 두 개의 의식 가운데 ‘두 번째 의식’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빛의 갑옷’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신앙개조 제 4조 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은,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임을 믿는다.” (신앙개조 제 4조)
l
시온의 수원
스테이크 역원들에게
회장단 또는 여러 직책에 부름 받아 봉사하고 계신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형제 자매들과 ‘화합’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비판’하거나 ‘감정’을 마음에 품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보좌는 회장의 말을 ‘경청’하고, 회장은 보좌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회장단에 ‘화합의 영’이 함께 해야 모든 일이 제자리를 잡게 되며, ‘의욕적인 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둘째 갑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서로의 복지를 염려하고, 함께하고 있는 이 주님의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늘 ‘무릎을 꿇고 소리를 내어 주님과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선지자의 말씀이 담겨있는 ‘경전’과 ‘리아호나’를 꾸준히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와 말씀’은 첫째 갑옷인 ‘신앙’의 ‘열쇠’입니다.
자주 성전에 방문하여 ‘세 번째 갑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이 말한 ‘빛의 갑옷’을 입는 역원, 즉 ‘늘 주님의 영의 인도를 구하며, 성신이 지시하시는 대로 일하는 역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계시가 함께할 때 우리는 ‘빛의 갑옷’을 ‘모두 온전히 갖추어 입은 것’입니다.
우리가 ‘빛의 갑옷’을 입고 빛을 발할 수 있어야 회원들을 깨울 수 있으며, 그들이 빛을 발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빛을 발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이 빛을 내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주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l
2007년도 수원 스테이크 역원을 위한 목표
2007년도 수원 스테이크 ‘회원을 위한 목표’는 ‘깨어나 빛을 발하라’ 입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수원 스테이크 ‘역원들께 드리는 2007년도 스테이크 목표’는, ‘우리가 가장 먼저 깨어나, 빛의 갑옷을 모두 온전히 갖추어 입고, 회원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자’ 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목표에 ‘동참’하여 열심히 여러분의 부름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우리 역원들이 ‘하나의 목표로 단합’할 때, 우리는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와드, 모범이 되는 스테이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또 이렇게 할 때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롬13:11) 더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교만, 두려움, 비판’이라는 어둠의 일을 벗고, ‘신앙, 회개, 성약, 개인적인 계시’라는 빛의 갑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l
간증
저는 우리의 부름뿐만 아니라, 이 ‘복음과 그 원리’ 및, 우리가 받은 모든 ‘의식과 성약’이 거룩한 근원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증거합니다. 우리는 처음 우리가 이 복음을 받아 들일 때 받았던, ‘성신의 은사를 간절히 구해야’ 하며, 그 은사를 받기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이 후일의 경륜의 시대를 연 하나님의 택하신 선지자였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계신 선지자 입니다. 몰몬경은 성경이 참됨을 증거하며,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는 또 하나의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참된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종들 임을 저는 압니다. 주님께서 이제 신앙을 행사하려는 우리 모두를 풍성히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