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구약전서(한글-영문 킹제임스-주석 비교)

[개역개정 성경 검색 (대한성서공회)]

구약전서

The Old Testament

주석 구약전서

     구약 성서의 분량 (킹제임스 영문판 기준)

      • 39 권
      • 929 장
      • 23,145 구절
      • 609,252 단어
      • 3,385 분
      • 56 시간

     신약 성서의 분량 (킹제임스 영문판 기준)

      • 27 권
      • 260 장
      • 7,957 구절
      • 180,381 단어
      • 1,002 분
      • 17 시간

    몰몬경의 분량 (영문판 기준)

    • 15 권
    • 239 장
    • 6,604 구절
    • 266,923 단어
    • 1,483 분
    • 25 시간

    교리와 성약의 분량 (영문판 기준)

    • 1 권
    • 138 편
    • 3,654 구절
    • 111,066 단어
    • 617 분
    • 10 시간

(LDS)도표-구약.pdf

(1-1) 소개

많은 회원들이 경전 중에서 구약전서를 가장 등한시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태도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구약전서는 몰몬경의 두 배나 되며,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길다. 그 역사와 문화는 연대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것이다. 구약전서에는 모세의 율법에 대한 설명과 이제 성취되고 회복된 복음 의식으로 대체된 의식이 들어 있다. 그 결과 수많은 지명, 숫자, 지금은 없어진 의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은 다른 경전과 비교하여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될 수도 있다. 때로는 구약전서 번역에 사용된 말이 고어체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많은 회원들이 구약전서의 몇몇 이야기는 잘 알지만 그 책 전체를 읽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고대와 현대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데 구약전서는 상당히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울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디모데후서 3:15)라고 말했다. 우리가 아는 한 디모데가 알던 유일한 경전은 오늘날 구약전서로 불리는 경전이다. 이 거룩한 경전에 대해 바울이 말한 것에 유의한다.

    1.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디모데후서 3:15 참조)

    2.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다.(디모데후서 3:16 참조)

    3.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16절 참조)

    4.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여 온전하게 해준다. (디모데후서 3:17 참조)

선지자 니파이의 형들이 약속된 땅으로 타고 갈 배를 만들 수 있다는 니파이의 생각을 조롱했을 때, 니파이는 놋쇠 판의 예를 들어 그들을 당황하게 했다. (니파이전서 17:17~43 참조) 이 판에는 오늘날 구약전서에 있는 글이 들어 있다. 후에 니파이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기 위해 모세와 이사야의 글을 포함하여 놋쇠 판에 있는 많은 것을 백성들에게 읽어 주었다.

    1. 주님이 다른 땅에 있는 고대 백성에게 행하신 일을 알게 한다.(니파이전서 19:22 참조)

    2. 백성들이 구속주인 주님을 믿도록 좀 더 충분히 설득시킨다. (니파이전서 19:22 참조)

    3. 백성들에게 유익과 교훈을 주는 경전 말씀을 적용한다.

잠시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경전을 공부하려는 동기가 하나님에 대해, 그분과 자녀들과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인가? 여러분은 경전을 통해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자신의 생활을 완전하게 하기 위한 힘을 얻으려 하는가? 바울과 니파이는 구약전서가 다른 경전과 마찬가지로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그분에게 충실했던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선지자들과 족장에 관한 이야기를 상고한다. 약점을 극복하고 완전함을 향해 나아간 사람들의 모범을 보고 영감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요셉과 아브라함, 사라와 욥과 그 외에 많은 사람들에 관한 것을 읽는다. 자신을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게 해 주는 일상생활의 원리를 찾고 싶은가? 그런 원리가 구약전서에 많이 있다. 우리의 구속주로 지상에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 여호와에 관해 더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구약전서를 편다. 다른 경전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그분의 신성, 사랑, 자비에 대한 증거이다.

구약전서는 경전임

(1-2) 구약전서는 모든 경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것임

“구약전서와 신약전서, 몰몬경, 교리와 성약 … 은 대양의 등대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그 경전들은 어디를 가리킵니까? 바로 빛의 샘입니다. … 그런 것이 이 책들의 목적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소중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교리를 확립할 수 있습니다.”(브리검 영, Journal of Discourses, 8:129)

(1-3) 모든 경전과 마찬가지로 구약전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교훈을 주며 매우 유익함

“성경에는 거기에 나오는 인물의 생활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약점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인간적인 요소 중에는 그 당시의 사회적 표준으로 이해할 때 참된 종교적인 목적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참되게 성경을 인식하려는 학생은 항상 그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의 종교 생활에 공헌하는 바를 알게 될 것이다. 그 이야기가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 도달하여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고 단지 그 이야기를 즐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경의 기사는 인간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발전시키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돕기 위해 보존된 것이다. 현재의 생활에 미치는 성경 이야기의 의미를 인식하지 못하는 독자는 참으로 성경을 참되게 연구한다고 볼 수 없다.”(라센, 야곱, The Message of the Old Testament, xxxv~xxxvi쪽)

소개

교회 교육 기구 교사를 위한 연설에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시작 단계에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개요를 신중하게 준비하여 소개하는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큽니다. …

“시작 시간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자신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알도록 해줄 것입니다. 또 학생들은 어떠한 과정을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미리 알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모든 조각들이 어떻게 맞추어지는지를 알게 될 때, 그들은 훨씬 더 많은 것을 마음에 간직하게 되며, 더 수월하게 배우게 됩니다. 사전에 검토해 보는 것은 골격을 형성하는 것이며 그것에 들인 시간과 노력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The Great Plan of Happiness [종교 교육자들에게 행한 연설, 1993년 8월 10일], 2쪽)

시간을 내서 구약전서의 소개 및 개요를 전개하고 가르친다. 이것은 여러분의 학생들이 구약전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또한 그들이 한 해 동안 읽고 배우게 될 자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개 및 개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한 사명에 대한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학생들의 이해력을 증진시켜 줄 것이다.

구약전서는 무엇인가?

구약전서는 창조의 때로부터 대략 B.C. 400년까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다루신 일에 대한 기록이다. Testament(성서)라고 번역된 낱말은 성약이라고도 번역된다. 성약이란 한 명 또는 여러 사람들이 주님과 맺는 신성한 서약 또는 계약을 의미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받을 보상(축복, 구원, 승영)과 노력(율법과 계명에 순종)을 정해 놓으셨다. 우리가 성약을 지키고 신앙으로 끝까지 견디면, 지상 생활 동안에 주님의 축복을 받고, 이 생이 끝난 후에는 불멸과 승영을 누릴 수 있다. 구약전서는 주님의 자녀들이 이 지상에 메시야가 처음으로 오실 때를 준비하고 그들이 어떻게 다시 그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치기 위한 성약과 교리를 포함한다.

구약전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과거로부터 주어진 영감 받은 음성이다. 구약전서는 또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경전의 출처이며,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가 믿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에 관한 이해력의 기초를 놓아주는 역사적이고 교리적인 근원들을 포함한다. 현대 계시의 도움을 얻어, 구약전서에 대한 이해와 평가를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왜 우리는 구약전서를 공부해야 하는가?

제일회장단 제2보좌인 매리온 지 롬니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구약전서에는 그리스도와 그의 오심과 속죄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는 구약전서 메시지에 대해 [니파이후서 25~33]장에 쓰여진 기사만큼 더 단순하고, 명료하며 적절한 설명은 없습니다. 누구든 구약전서의 메시지에 대해 이해하고 가르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위에 말한 구절들을 주의 깊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절들에서 니파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과 중요한 것들을 가려냈습니다. 그는 또한 후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가르침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설명했습니다.[니파이후서 25:23~26 참조] …

“ … 구약전서의 메시지는 구원과 구원을 얻기 위해 우리가 순종해야 할 계명에 대한 것입니다.”“The Massage of the Old Testament”in ( A Symposium on the Old Testament, 5~6)

고대와 현대의 선지자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도록 돕는 데 구약전서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강조해 왔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디모데후서 3:15) 디모데가 사용했던 경전들은 오늘날 우리가 구약전서에서 찾을 수 있는 기록들을 포함한다. 이 성스러운 기록들에 관해 바울이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살펴보자.

    • 경전은 사람들에게“구원에 이르는 지혜”(디모데후서 3:15)를 갖게 한다.

    • 경전은“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디모데후서 3:16)이다.

    • 경전은“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디모데후서 3:16)한 것이다.

    • 경전은 의로운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디모데후서 3:17)

몰몬경의 상당한 부분이 구약전서의 구절과 참조 성구를 포함한다. 선지자 니파이는 놋쇠판에서 얻은 수많은 진리들을 그의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그 판들에는 모세와 이사야의 기록을 포함해 오늘날 우리가 구약전서에서 볼 수 있는 기록들이 들어 있다. 니파이는 이 기록들을 다음과 같이 사용했다고 말했다.

    • 그의 백성들이“다른 땅에서 옛 백성 가운데 행하신 일에 관하여 알도록”(니파이전서 19:22) 하였다.

    • “그들을 더욱 온전히 설득하여 주 그들의 구속주를 믿게 하고자”(니파이전서 19:23)

    • 경전이 자신들에게 유익하게 되고 배움이 되게 하고자 그들 스스로에게 적용했다.(니파이전서 19:23)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

구약전서는 다른 경전들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과 온 인류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우리가 이 생에서 평화를 누리고 후에 영생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그분들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이며 간증이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모세와 대화를 나누었던 구약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에게 영감을 주신 분이었고, 선택하신 사람들을 통해서 미래, 곧 우리 시대에 일어날 일까지도 미리 말씀해 주신 분이었습니다.”(성도의 벗, 1977년 10월호, 80쪽)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는 두 사람에게 나타나셨다. 주님은 구약에 나와 있는 자신에 대한 예언을 들어 말씀하시자 그 두 사람은 영으로 가득 찼으며, 간증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누가복음 24:13~32 참조) 구약을 공부하면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어떤 진리를 더 배울 수 있는지 찾아보고, 그분의 복음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시킬 방법을 알아봐야 한다. 공부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여러분은 깨달은 내용과 과제를 적을 공책을 준비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분이 배운 특별한 가르침이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적을 수 있다. 구약전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때마다 여러분의 가슴은 그분에 대한 간증으로 가득 찰 것이다.

구약전서 이야기

구약전서는 최초의 남자와 여자인 아담과 이브의 창조로 시작된다. 뒤이어, 방주에 탄 노아 가족과 동물들을 제외한 모든 인류와 동물들을 대홍수가 휩쓸어버린 노아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노아 다음에는 하나님과 성약(성스러운 약속)을 맺고 후손들에 관한 특별한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의 생애와 사건들이 간략히 나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성약을“아브라함의 성약”이라고 부른다. 아브라함의 성약은 아들 이삭과 주님께서 다른 이름을 지어주셨던 손자 야곱으로 이어진다. 구약전서는 야곱의 후손, 즉“이스라엘 백성”또는“이스라엘 자손들”이라 불리는 그분의 성약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것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구약전서 미리 살펴보기—목차

성경책 앞 부분에 있는 구약 목록을 보도록 한다. 구약전서가 항상 연대순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구약전서에 있는 여러 종류의 기록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목록표를 만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 네 종류의 이름을 여러분의 목록표에서 해당 책 이름 옆에 적어두는 것이다.

    1. 율법서.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의 기록들은 종종“율법서”로 불린다.“모세의 다섯 책”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왜냐하면 이 책들은 모세가 기록했기 때문이다. 창세기는 세상과 아담과 이브의 창조로 시작되며, 신명기는 모세의 생애가 끝나는 시기의 기록이다. 이 다섯 책들은 하나님과 인간이 맺은 성약과 성약의 일부로서 인간이 지켜야 할 계명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2. 역사서. 여호수아에서 에스더까지의 기록들은 모세 이후 육백 년에 걸쳐 계속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들을 일반적으로 “역사서”라고 불린다. 이 책들은 대체로 연대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하지만 역대상∙하는 열왕기상∙하와 본질적으로 같은 역사를 다른 저자가 기록한 것이다.

    3. 시서. 욥기에서 전도서까지의 기록들은 시 형식으로 기록된 가르침과 계시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시서”로 알려져 있다. 아가 역시 시서에 포함되지만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따르면 이것은 영감받은 기록은 아니라고 한다. 시편은 그 당시의 신성한 음악에 붙인 가사를 담고 있다.

    4. 예언서. 이사야에서 말라기까지는 왕정 시대 동안 활동했던 여러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전해준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록들이 역사적 순서로 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와 같은 순서로 배열된 이유는 알 수가 없다.

구약전서를 공부함으로써 얻는 유익

구약전서 이야기들은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이다. 이 이야기들을 모른다면 신약전서나 몰몬경, 교리와 성약들의 많은 부분은 의미가 축소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야기들을 단지 아는 것 이상으로 많이 행해야 하며, 이 이야기들에서 참된 교리를 배우고 이를 우리 생활에 적용시켜야 한다.

구약전서를 부지런히 공부할 때 여러분은 영이 마음에 역사하여 더욱 그리스도와 같이 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수천 년 동안 구약전서는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따르는 신앙을 갖도록 도움이 되었다.

창세기

창세기는 모세가 쓴 다섯 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이다. 이것은 대략 2천 5백년에 걸친 역사를 다루는 기록으로 신약전서를 포함한 성경의 나머지 부분보다 더 긴 기간이다. 성경의 이야기 중 잘 알려진 이야기들 즉 아담과 이브의 타락, 아벨을 죽인 가인, 노아와 홍수, 바벨탑,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 등과 같은 이야기가 모두 창세기에 나온다.

(1-4) 모든 경전과 마찬가지로 구약전서는 그리스도에게 중심을 두고 있음

“모세가 그리스도에 대해 간증한 많은 부분이 오늘날 성경에 들어 있지는 않지만, 예수가 모세에 대해 간증하였듯이 모세도 그리스도에 대해 간증했다. 그 간증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시던 시대에 백성들이 사용하던 경전에는 분명히 들어 있었다.”

“여러 개의 다른 경전이 어떻게 일치하고 여러 세대의 계시가 모두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언제 어디서 살았던 선지자이든 그들의 말씀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인 우리 구주를 어떻게 증거하는가에 주의하면 신앙이 불 붙게 된다.”

“비평하는 자들이 그를 공격할 때 주님은 이렇게 답하셨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5:39)

“만약 그 당시 백성들이 사용하던 경전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았다면 결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오래 전에 죽었으나 그들이 존경하는 선지자들이 자신이 올 것을 예언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경전을 상고하라고 말씀하셨다. 선지자들은 구주인 그를 증거했고 모세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주님이‘모든 성구에서 자기 자신에 관한 것’ 을 설명한 모세와 그 외의 선지자들의 말을 인용하신 것에 유의한다.”(피터슨, 모세, 148~149쪽)

(1-5) 구약전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그의 사명에 관해 많은 것을 나타냄

“올바르게 이해하면 경전은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로 가득하며, 또한 모든 것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구주인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율법은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다. 예표는 그리스도의 그림자이고 예언은 그리스도에 대한 예견이고 구약전서의 역사는 전체가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이삭이나 요셉에게서 그리스도의 개인적인 모범을 보지 못한 사람도 이삭이 제물이 되고 요셉이 팔려가 형제를 부양하기 위한 생계를 마련하게 된 것이 주님의 생애에서 일어날 사건을 상징하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참으로 모든 사건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역사의 시작이고 중심이며 끝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 13:8) 경전을 읽거나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길이요 진리요 생명’ 인 그리스도를 알려고 할 경우에만 유익하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령의 도움과 가르침을 구해야 한다.”(에델쉐임, Old Testament Bible History, 2~3쪽)

(1-6) 구약전서의 명백하고 귀한 많은 부분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가치가 있음

“몰몬경 앞 부분에 기록되어 있는 니파이의 시현을 보면 원래 성경에 기록된 명백하고 귀한 부분 중에서 이방인에게 전해지기 전에 사라진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수많은 귀한 부분이 없어지기 전에는 어떤 상태였을까? 무엇이 이런 가르침을 그토록 귀하게 만들었는가?”

“구약전서는 오늘날처럼 단편적인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현재의 성경의 각 권만 해도 하나의 장서인데 어떻게 더 많은 것이 들어 있었을까?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원래 매우 방대한 기록을 담고 있었으며 고대 백성이 분명하게 복음을 이해하여 우매한 행인이라도 그 길을 범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었다.(이사야 35:8 참조)”

“그것은 어떤 형태였을까?”

“물론 그 질문에 완전히 답할 수는 없지만 몰몬경과 성경을 주의 깊게 읽음으로써 많은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 기록된 구약전서가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이며 증거였다는 것이다.”

“구약전서에는 고대의 모든 경륜의 시대 백성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만약 우리가 본래 기록된 대로의 구약전서를 가지고 있다면 인류는 나사렛 예수가 참으로 그리스도였으며, 모세에게 율법을 주었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었으며, 필멸의 상태로 오시리라는 것이 경전에 상세하게 예언되어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와 구약전서” ,Church News, 1966년 1월 22일, 16쪽)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구약과정에서 여러분은 천지 창조와 인간의 타락, 성전 엔다우먼트의 근거가 되는 이야기들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선지자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순종, 희생, 성약, 아론 신권과 멜기세덱 신권과 같은 용어에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유대-그리스도교 법의 근원과 심지어는 이슬람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 ‘왜’우리에게 십일조와 헌납의 법이 주어졌는가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구주의 강림과 복음의 회복에 관한 예언도 읽게 됩니다. 여러분은 엘리야가 인봉의 권능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엘리야가 인봉 권세의 열쇠를 가지고 이 지상에 보내질 것이라는 말라기의 예언도 듣게 됩니다.

“세미나리를 통해 여러분은 구약전서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현재 기독교 세계에 의해 거의 버려지다시피한 구약전서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으로 남아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0년 7월호, 44쪽)

다음과 같은 통찰들은 구약전서 공부를 의미 있고, 매우 중요한 것으로 만들어 준다.

    • 구약의 하나님이자 여호와는 약속된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의 전세에서의 이름이다.

    • 여호와(예수 그리스도)는 천지를 창조했다.

    • 아담과 이브의 타락은 실제로 있었으며, 그것은 모든 인류의 진보에 필수적인 단계이다.

    • 하나님은 인간의 삶을 직접 중재할 수 있으시며 또 그렇게 하신다.

    • 신성한 성약을 맺고 지키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다.

    • 어떠한 형태로의 우상이라도 그것은 영적인 파괴를 가져온다.

    • 주님은 마지막 날에 문자 그대로의 이스라엘의 집합을 약속하셨다.

    • 구약전서에는 주님의 첫 번째 오심과 두 번째 오심에 관한 예언이 실려 있다.

    • 하나님 아버지의 행복의 계획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분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진다.

우리의 시대와 문화가 구약 시대와 매우 다르다는 점은 구약전서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어려움이 된다. 게다가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록은 완전하지가 않다.“명백하고 극히 귀한”(니파이전서 13:26) 많은 부분과 성약들이 떨어져 나갔다. 잃어버린 많은 부분들이 몰몬경과 조셉 스미스 역 성경 및 현대의 다른 계시(니파이전서 13:33~41 참조)에 의해 회복되었다. 성경의 몇몇 부분은 기호 언어 속에 감추어져 있거나 숨겨져 있다.“명백하고 극히 귀한”부분들을 없애 버리고자 했던 사람들이 숨겨진 모호한 구절들을 상대적으로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예언적으로 숨겨진 부분들은 보존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하나님께서는 후기의 성도들이 성신의 권능과 “예언의 영”(니파이후서 25:4)으로 많은 위대한 진리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것들을 보존하셨다.

구약전서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성서는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여러 책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bible이란 단어의 의미이다. 구약전서는 39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의 특성에 근거해서 4개의 주요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들은 쓰여진 순서에 따라 구성되지 않았다.

    1. 율법서 — 이 그룹은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의 처음 다섯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들은 지구 창조의 때부터 하나님이 모세서를 거두어 가실 때까지 인간들에게 행하신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들은 모세의 율법이 포함되어 있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계시를 기록하고 있기에 종종 율법서로 불린다. 이 다섯 권의 책은 또한 그리스어로“다섯 권의 책”이란 뜻인 토라 및 모세의 다섯 책으로 불린다.(경전 안내서,“모세오경,”80쪽 참조)

    2. 역사서 — 여호수아에서 에스더까지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이름처럼 이 책들은 주로 역사적인 이야기로 되어 있다.

    3. 시서 또는 기록 — 욥기에서 아가까지 다섯 권의 책은 주로 히브리어 체로 씌어졌다.

    4. 예언서 — 구약의 나머지 부분은 그 책의 이름이 담고 있는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성경의 기원 및 역사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경전 안내서의“성경” 편(137~138쪽)을 참조한다.

모세서

1830년 4월 6일 교회가 조직되고 나서 몇 달 후에 주님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성경을“번역”하라고 명하셨다. 선지자는 성경에“명백하고 귀한 것들”이 빠져 있음을 몰몬경에서 알게 되었다.(니파이전서 13:23~28 참조) 조셉 스미스 역 성경은 원문을 복사한 자들의 부주의로 인해, 또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사악한 자들이 없애버려서 잃어버린 진리들의 회복을 포함한다. 이 성경 번역의 완전한 개정판은 조셉 스미스 생전에는 출간되지 못했다.

조셉 스미스 역(JST) 성경, 창세기 1~6장에는 많은 수정이 있었는데 이를 값진 진주에 따로 인쇄하여 모세서라 부른다. 모세서는 여덟 개의 장으로 되어 있으며, 1장은 성경이 시작되는 일반적인 서문과 같으며 창세기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 실려 있다.

모세서는 창세기 1~6장의 가르침을 보다 완전하고 정확하게 개정한 것이므로 이 학습 지도서는 여러분이 모세서를 읽고 이해하고 알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아브라함서

아브라함서의 계시는 성경의 초기 부분과 관련이 있으므로 창세기의 앞 부분, 그리고 모세서와 함께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5년에 이집트에서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고대 이집트어 기록을 받았다. 이 기록에는 몇 가지 기록들과 함께 선지자 아브라함의 가르침이 들어 있었다. 이 아브라함의 가르침을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번역하여 값진 진주에 수록했으며 이를 아브라함서라 부른다. 처음 두 장은 특별히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한 것으로 이 학습 지도서는 창세기 11~12장과 함께 다루어진다. 아브라함서의 마지막 세 장에는 아브라함이 전세와 지구의 창조에 관해 받은 계시가 들어 있다. 여러분은 아브라함서 3장에 있는 전세의 기사를 읽음으로써 구약전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다음 도표는 모세서와 아브라함서의 영감받은 추가 내용들이 어떻게 창세기와 연관되어 있는가를 보여 준다.

“주님의 손이 이 경전에 임하셔서 이렇게 훌륭한 상태로 우리에게 전하여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스미스, 구원의 교리, 제3권, 165쪽) 이 책을 멸하려는 인간과 사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손길이 이 신성한 메시지를 보존할 길을 마련하셨다. 주님은 심오한 진리를 예언의 영에 의해 감춤으로써 이일을 행하셨다.(앨마서 25:15~16 참조) 다시 말하면, 주님은 수많은 영적인 진리를 비유적인 상징 속에 감추었는데 그것은“예수의 증언”(요한계시록 19:10)인 예언의 영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진리 중에서 많은 부분이 쉽게 이해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함부로 고치던 자들이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버려둔 경우가 많았다.

육에 속한 인간은“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구별”(고린도전서 2:14)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 중의 많은 부분이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의 적으로부터 감추어졌다. 악한 자들은 주님의 복음을 왜곡하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수많은 영적인 표적을 없앨 수 있었다. 그러나 성령에 의해서만 알 수 있는 상징적이고 오묘하고 강력한 예언은 그대로 남겨졌다. 그러므로 이는 마크 이 피터슨 장로의 다음 말씀과 같다 할 수 있다.

“성경 편집에 따르는 문제가 어떻든 어떤 면에서도 성경을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번역 때문에 의미가 약해지고 명백하고 귀한 부분이 많이 삭제되었지만 아직도 그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놀라운 안내자입니다.

“이 경전은 몰몬경과 같은 현대 경전으로 보강할 때 우리를 영원한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정확하게 번역된 한, 16~17쪽)

구약전서를 이해하는 일곱 가지 열쇠

(1-7) 열쇠 1: 끊임없이 근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경전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임

“경전을 상고하십시오. 우리가 공표한 계시를 상고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진리를 밝혀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이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한다면 주님은 그의 성신의 권능으로써 여러분에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게 될 것이며, 깊이 생각해 볼 여지도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실 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경전을 상고하고 예언서를 상고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배우십시오.”(스미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11~12쪽)

(1-8) 열쇠 2: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는 것은 계명대로 생활하기를 다짐하는 것이어야 함

“그러나 경전을 읽고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약속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는 충분한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무릇 계명에 순종하여 생활하면서 이 말씀을 지키며 행하기를 기억하는 모든 성도는 그들의 배꼽에 건강과 그들의 뼈에 골수를 얻을 것이요,”

“지혜와 지식의 큰 보화, 참으로 감추인 보화도 찾으리니,”

“달려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나 주는 그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주노니, 멸하는 천사가 이스라엘의 자녀에게 한 것같이 그들을 지나칠 것이요, 그들을 죽이지 아니하리라. 아멘.”(교성 89:18~21)

“우리가 경전을 상고하고 그곳에서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을 찾아 나감에 따라 이 영광스러운 약속이 우리를 위해 성취되기를 바랍니다.”(엔 엘돈 태너,“올바른 해답: 제일회장단 메시지”, 성도의 벗, 1974년 5월호, 5쪽)

(1-9) 열쇠 3: 구약전서의 많은 부분을 깨닫게 해 주는 후기의 경전

“후기의 계시는 구약전서를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되는데, 이는 그 계시에 본래의 의도와 뜻이 유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후기의 계시를 통해 주님께서 이 세대가 알기를 원하시는 사실을 이해하고 추정할 수 있다. 구약전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는 다음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1. 몰몬경과 아브라함서와 같은 고대의 기록을 회복하고 번역한 것. 이 두 가지 책은 성경과 마찬가지로 같은 고대의 상황에 기원을 두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도록 하나님의 선지자에 의해서 번역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번역이 정확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2. 구약시대 선지자의 저술을 회복하였으나 조셉 스미스가 실제로 고대의 기록을 수중에 가지고 있지 않았음. 모세서를 포함한 이러한 기록은 모세의 시현과 기록, 에녹의 예언을 담고 있으며, 몰몬경이나 아브라함서가 번역된데 반해 이것은 고대 기록의 번역이 아니라, 선지자 조셉이 계시받은 것임.”

    “3. 구약시대의 사건이나 인물에 관하여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계시. 성경상의 기록을 번역한 것이 아닌 교리와 성약에 나오는 여러 가지 계시는 성경상의 인물이나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약전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시로 교리와 성약 84, 107, 132편이 있다.”

“그러므로 후기 성도는 구약전서와 관련이 있는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경전을 연구하는 데 이러한 모든 자료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올바른 연구라고 볼 수 없다.”

“선지자 조셉이 받은 계시는 성경상의 이야기가 완전하지 못하나 근본적으로 옳다는 사실을 증거 해준다.”(로버튼 제이 매튜스,“현대의 계시: 구약전서의 창”, 성도의 벗, 1974년 7월호, 17쪽)

찾아보아야 할 중요한 복음 원리

비록“명백하고 극히 귀한 많은 부분”들이 떨어져 나갔을지라도, 구약전서는 하나님의 손으로 보존되었고, 오늘날 우리 시대와 우리의 개인적 유익을 위한 중요한 가르침들을 포함하고 있다.(니파이전서 13:20~29, 신앙개조 8조 참조)

가르침을 위한 제언

구약전서 비디오 발표 자료 1편의“소개: 타임 캡슐”을 구약전서의 개관을 가르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가르침을 위한 제언을 위해 구약전서 비디오 지도서 참조)

구약전서 개요. 구약전서는 우리 시대와 우리의 유익을 위해 보존되었다. (30~35분)

학생들에게 타임 캡슐은 어느 특정한 기간의 문화를 대표하는 기록과 물건들을 담고 있는 일종의 용기라고 말한다. 이 타임 캡슐들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열어 보기 위해 만들어지고 보존된다. 학생들에게 2050년에 열어볼 타임 캡슐을 만들도록 요청한다. 칠판에 타임 캡슐을 나타내는 커다란 상자를 그리고, 학생들이 그들의 지역에서 지난 5년을 대표할 10개의 항목들을 열거한다. 그들의 사회를 대표할 각 항목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할 짧은 토의시간을 갖도록 한다. 구약전서가 영적인 타임 캡슐과 같다는 것을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구약전서는 다양한 형식의 과거로부터의 영적인 기록들의 집합으로, 우리를 위해 보존되었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성경책을 꺼내어 구약전서(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가 몇 페이지로 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학생들에게 아담과 이브가 대략 B.C. 4000년 경에 에덴 동산을 떠났으며, 말라기는 약 B.C. 400년 경에 씌어졌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역사적으로 구약전서의 중간쯤일 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펴게 한다. 그런 뒤 그들에게 창세기 12장을 펴게 하고 아담과 말라기의 중간 시대에 살았던 선지자 아브람(후에 주님이“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부여함)이 약 B.C. 2000년 경에 살았다고 말해 준다. 학생들에게 전반부 2천년간의 페이지수와 후반부 2천년간의 페이지수를 비교하게 한다.(학생 학습 지도서에 있는“창세기, 모세서 및 아브라함서”의 소개 자료는 첫 이천 년에 대한 더욱 상세한 사항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주님이 하신 일을 다루고 있다.)

학생들에게 성경책의 목차 부분을 펴게 한다. 구약전서의 네 가지 특징적 부분(율법서, 역사서, 시서 및 예언서)을 표시하도록 하고 각 부분이 무엇을 담고 있는가를 토론하게 한다.( “구약전서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참조한다, 8쪽)

학생들에게 구약전서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말하게 하고, 왜 그것들을 좋아하는지를 말하게 한다.

학생들에게 올해 그들은 다음과 같은 실제적인 도전과 문제들을 가진 실제 인물들에 대해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준다.

여러분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도록 부탁 받은 적이 있는가? 여러분은 아브라함이 요청 받은 일에 대해 말한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형제에게 부당하게 대우 받은 적이 있는가? 애굽로 팔려간 요셉이 어떻게 느꼈을 것인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난폭한 사람들과 맞선 적이 있는가? 다윗 또한 이와 같은 경험을 했다.

여러분은 행하도록 요청 받은 일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올 해 여러분은 어떻게 기드온이 그와 같은 상황을 이겨냈는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순결의 법을 어기도록 유혹 받는가? 요셉과 다윗은 모두 이런 유혹을 받았지만 그 둘은 각각 이 상황에 다르게 반응했다.

고대의 성도들도 현대의 우리와 비슷한 문제들을 겪었다고 간증한다. 그들에게 비록 경전상의 타임 캡슐에 담긴 내용들이 먼 과거에서 온 것이지만, 구약전서에 담긴 교리와 역사, 이야기들은 현대에도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구약전서는 우리 시대와 우리의 유익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보존되었다.

학생들에게 타임 캡슐과 구약전서의 내용은 그 뚜껑을 열어서 주의 깊게 분석될 때에만 알 수 있고 이해된다고 말해 준다.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여러분은 구약전서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구약전서에서 가르치고 있는 복음 원리들에 대한 그들의 이해력이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진지하게 노력하고 기도하는 자세로 구약전서를 공부하도록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