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08월 11일 가슴에서 이 간악한 영을 뿌리뽑고 (수원 ST 역원 훈련 모임)]

가슴에서 이 간악한 영을 뿌리뽑고(앨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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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스테이크 대회 아침에 결심하고 신약을 읽기 시작한 이래로 구약 성경읽기를 마쳤고 이제 저는 몰몬경을 읽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스테이크 대회 전에 4대 표준경전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까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약 30분 가량 경전을 읽고 있습니다.  저의 신앙생활 역사상 처음으로 1년 동안 4대 표준 경전을 모두 읽는 셈이 됩니다.  아마 여러분들 가운데 이러한 목표를 이미 성취하신 분 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앨마서에 보면 모사이야 왕의 네 아들의 선교사업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에 아론이 레이맨 왕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레이맨 왕이 이와 같이 이야기 한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어찌하여야 그대가 말한 이 영생을 얻겠느냐? 참으로 내가 어찌하여야 하나님에게서 나서, 내 가슴에서 이 간악한 영을 뿌리뽑고, 그의 영을 받아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마지막 날에 버림을 받지 않겠느냐?"(앨22:15)

가슴에서 이 간악한 영을 뿌리뽑는다는 말이 저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제가 아직 저의 마음 가운데서 이러한 것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연약함에 사로잡혀 낙담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저는 경전을 읽으며 위대한 선지자들 조차도 자신의 육신과 영혼의 연약함에 괴로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이 르우벤 클라크 이세 회장님의 한 자녀가 데이트를 하러 나가던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분은 그 자녀에게 몇 시까지 귀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늘 듣던 성가신 그 말을 듣고 언짢아진 십대의 자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왜 그러세요. 저를 못 믿으시는 거예요?  그분의 대답은 그 자녀에게 분명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공주님, 물론 너를 못 믿지. 나는 내 자신도 못 믿는걸! (리아호나 2002년 7월호 51페이지)

저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단계가 곧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자기 불신의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기 위해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르고 유일한 길은 이미 경전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질문했던 레이맨 왕에게 암몬은 이와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왕이 만일 이것을 원하시오면, 왕이 하나님 앞에 절하실진대 참으로 왕이 왕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절하며 받을 줄로 믿으며 신앙으로 그의 이름을 부르실진대, 왕이 원하시는 소망을 받게 되시리이다.(앨22:16)

몰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뉘우치는 자 외에는 이러한 일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참으로 회개하고 신앙을 행사하며, 선행을 이루며,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자 - 그러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해 주시나니... (앨26:21-22)

간절한 기도가 우리의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는 것을 간증 드립니다.  간절한 기도에는 항상 진지한 회개가 선행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눈물이 동반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순간이 자주 반복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가 허공을 울리는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교사로써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다음 이야기에 나오는 앨마와 같이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로부터 오는 권세와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권고 드립니다.  앨마는 조램인들에게 전파하러 나가기 전에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주여, 내가 내 연약함을 감당하도록, 나에게 힘을 주시겠나이까. 주여, 내 마음이 심히 슬프오니, 그리스도 안에서 내 영혼을 위로해 주시겠나이까. 주여, 나로 힘을 갖게 하사, 이 백성의 죄악으로 인하여, 내게 임할 이 고난들을 인내로써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겠나이까. 주여, 내 영혼을 위로하사, 나와 또한 나와 함께 한 내 동역자들에게 성공을 주시겠나이까 - 참으로 암몬과 아론과 옴너와 또한 앰율레크와 지에즈롬과 또한 나의 두 아들들 - 참으로 이들 모두를, 주여, 주께서 위로해 주시겠나이까. 참으로 그들의 영혼을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해 주시겠나이까.  저희로 힘을 갖게 하사, 이 백성의 죄악으로 인하여 저희에게 임할 고난을 그들이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겠나이까.

주여,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저들을 다시 주께로 인도함에 있어 성공을 거두게 해 주시겠나이까. 주여, 보시옵소서, 저들의 영혼은 귀하며, 저들 중 많은 자가 우리의 형제들이오니, 그러므로 주여,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사, 우리로 이들 우리의 형제들을 다시 주께로 인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앨31:30~35)

우리도 앨마처럼 대부분 우리의 형제들인 고귀한 영혼을 소유한 형제 자매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앨마와 함께한 자들이 거둔 성공의 이야기는 앨마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몰몬은 이러한 성공의 열쇠를 다음과 같이 결론짓고 있습니다.

이에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사 그들로 주리지 않게 하시고, 목마르지도 않게 하셨으며, 또한 그들에게 힘을 주사, 그들이 겪는 여하한 고난도 다 그리스도의 기쁨 안에 삼키우게 하셨더라. 이제 이는 앨마의 기도대로였나니, 이는 그가 신앙으로 기도한 연고였더라. (앨31:38)

신앙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신앙의 선조들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의 힘을 이용하여 시온의 스테이크에 속한 하나님의 종으로써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복음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에게서 복음을 듣게 될 하나님의 자녀 모두에게 참으로 위대한 결과를 낳게 될 것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교회가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의 예언자에 의해 인도되는 주님의 교회라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시온의 수원 스테이크에서 여러분과 함께 주님의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2년 8월 11일, 수원 스테이크 역원 훈련 모임에서, 스테이크 회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