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11일 (권선)부름에 임하며]

부름에 임하며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새로 부름 받은 스테이크 장으로서, 여러분의 신앙과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부름에 임했었지만, 이제 주님께서 저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시며 함께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제 두려운 마음이 모두 사라졌으며, 주님께서 지금 현재 계속하여 저를 가르치고 계시며, 교훈을 주고 계심을 말씀 드립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토요일 저녁, 방문하신 총관리 역원으로부터 부름 지명을 받고,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 제 마음에 떠 올랐던 몇 가지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겸손 하라. 그리하면 주 네 하나님께서 친히 이끌어 주실 것이요, 네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교성112:10)  제가 겸손할 때 주님께서 이 부름을 수행하기 위한 방편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여러분께 전하고, 여러분의 충실함을 주님께 알려드리는데 있어, 참된 종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깨끗이 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스테이크를 인도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주님이시며, 제가 그분의 사업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지금 이 순간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은, 저의 손과 발을 정결히 씻고 주님께서 명하신 일들을 낱낱이 수행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이 직분이 참으로 중요한 직분임을, 한동안 곁에서 지켜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왜 저와 같은 자에게, 이 부름을 주시는지 알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주님께서 무엇인가 저에게 시키시려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제 마음가운데 떠 오르는 생각들을 종합해 볼 때, 주님께서 이 스테이크와 회원들에게 무엇인가 변화를 바라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는 강하게 되어야 하며, 훌륭한 지도력이 발휘되어야 함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주님의 사업이며, 결코 실패하거나 좌절되지 않을 것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때, 지역관리 역원이신 고원용 장로님께서 권고해 주신 말씀 가운데,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그분은 야곱서의 말씀을 언급하시면서 가르쳐야 할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주님의 종으로써, 여러 신권 지도자와 회원들에게 권고해야 할 것들을 말씀드리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할 때, 저는 담대하되 지나쳐 남을 위압하지 말라 는 말씀을 기억할 것입니다.  또한 전임 스테이크 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신 이용환 형제님을 항상 기억하며, 그분의 사랑과 모범을 배우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최근 저는 그리스도의 모범을 알기 위해 매일 아침 신약성서를 읽고 있습니다.  경전을 읽으며 명상할 때 주님의 영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 스테이크가 발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제가 이 부름에서 성공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 한 사람의 부름의 성공과 관련된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스테이크 회원 모두의 영적, 세상적인 복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삶에 있어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가 이사를 가거나, 직장에 변화가 있을 때, 학업을 시작하거나 마칠 때, 결혼, 출생, 사망 등 인간관계에 변화가 있을 때 우리의 삶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저는 우리가 교회를 옮기거나 부름이 바뀔 때도, 이에 못지 않은 영향이 우리의 삶에 다가오게 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스테이크의 환경을 바꾸고 개선하는데 신앙을 행사함으로써,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부름을 영화롭게 할 때 큰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스테이크에 참으로 잘 준비된 훌륭한 회원들과 지도자들께서 많이 계심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신앙과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행사하신 것과 같은 지도력을 행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생각이 아닌 주님의 뜻을 여러분께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축복문 중에 그대는 이 땅에 오기 이전 하나님과 함께 살던 의로운 영이었느니라.  그대는 망각의 장막을 거쳐 왔으므로 전세에서 살던 일을 기억치 못하나,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이름을 기억하시며 그대를 사랑하고 계시느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에게 닥친 이 부름을 생각하며, 비록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가 한 때 주님과 함께 하던 의로운 영이라는 말씀에 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의 상태나 과거의 상태 보다도 훨씬 영원한 관점에서, 주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며 우리를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좀더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앨마의 말씀 가운데 너희의 신앙은 잠들어 있느니라"(앨32:3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부름을 주신 주님께서, 저를 포함한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의 잠재력을 일깨울 것을 요구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좀 더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를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일에 주님의 대업에 부름을 받기 위해, 전세에서부터 예임되고 준비된 의로운 영들임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노력할 때 전세에서 이룬 것 보다 훨씬 더 의미있고 보람된 일을 바로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은 데 일군은 적고(마9:37)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이 일들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주님께서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의 헌신과 노력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저는 저의 개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난 대회 때 여러분들 앞에 말씀 드렸습니다.  이제 제가 많이 회개하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가 회개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주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를 드리자고 제언 드립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도구가 되어 이 훌륭한 대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뻐합시다.  우리를 낙담케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우리의 위대한 사명을 생각할 때 현재 우리의 어리석음과 잘못은 회개할 때 곧 용서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주 이시며, 바로 우리의 이러한 상태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의 짐을 대신 짊어 지시고, 우리에게 화평과 평안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고통을 당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구원의 의식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도자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이야 말로 주님을 대신하여 여러분들을 보살피도록 부름 받은 참된 목자들임을 간증드립니다.  제가 이 부름을 받고 저에게 일어나는 변화와 주님의 권세를 생각할 때, 이 사업이 참된 주님의 사업이며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주님께서 관여하시어 축복하실 수 있도록, 신앙을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님께서 현재 저와 함께 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함께 하시리라는 사실을, 저는 지금 전혀 의심치 않고 있으며, 전혀 두렵지도 떨리지도 않는 가운데 담대하게 간증드립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심을 간증드립니다. 이 교회는 주님의 참된 교회입니다.  고든 비 힝클리 대관장님이 말일의 예언자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2001년 11월 11일

수원 스테이크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