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08월 07일 배용미 자매님 발인 예배 모임 말씀]

배용미 자매님 발인 예배 말씀

주님께서 성역을 베푸실 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18: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세상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와 같은 부드러운 마음씨와 성품을 유지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용미 자매님은 살아생전에 어린아이와 같은 성품으로 우리와 함께 했던 자매님입니다.  만약 배 자매님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면 이 세상 그 어느 누가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 어린 막내 아이가 있는데 그는 제가 집에 퇴근하여 들어가면 저의 뒤를 항상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 아이의 면전에서 문을 닫는 것입니다.  문이 닫히면 그 아이는 문을 열어달라고 두드리며 울고 불고 하며 난리를 피웁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그러한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에 놓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우리의 유익을 위해 문을 닫고 응답을 하시지 않는 것을, 어린아이 같은 우리들은 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님께 매달려 보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한 복음 17장 3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아는 자가 영생에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자가 영생에 가깝습니다.

이제 여기에 계신 분들의 대다수가 한 때 교회에 다녔거나, 종파를 불문하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제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에도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의 신앙을 키우고, 우리의 성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배 자매님의 유족들, 특히 남편인 허 희 형제님에게 이 모든 일의 이유를 알려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또한 이 장례가 마쳐질 때까지 모든 절차가 주님의 축복과 함께 온전히 치루어 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3년 8월 7일, 신풍와드 배용미 자매님 발인 예배 모임에서, 스테이크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