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6일 "가장 훌륭한 정치제도" (스테이크 회장단 메시지)]

"가장 훌륭한 정치제도"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최근 우리는 두 가지 큰 뉴스를 연일 접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해 태안 앞 바다에서 일어난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바다를 근거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어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때때로 일어나는 천재 지변이 있을 때마다, 몇몇 교회 회원들이 저희에게,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하느냐’고 자괴감 섞인 의견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후기 성도들은 대부분 모두가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는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보수를 전혀 받지 않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여러 부름에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활동회원 가운데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십일조에 충실한 회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교회 중 하나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후한 금식 헌금을 바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식 기금은 인도주의적인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후한 금식 헌금을 바침으로써, 스테이크 차원에서 태안에 거주하고 있는 시름에 잠겨 있을 주님의 자녀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돌아오는 12월 23일 주일이 오기 전에, 각자 개인적으로 날을 정하여 금식하며,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시기를 제안 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넉넉한 금식헌금을 23일 주일에 자발적으로 바치기를 제안 드립니다.

12월 25일은 주님께서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 입니다.  그 바로 이틀 전인 12월 23일 주일에, 많은 성도들이 이 특별 금식헌금에 참여하여, 태안반도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데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저희 스테이크 회장단은 이번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을 당하고 계시는 분들을 돕기 위하여, 스테이크 내의 자발적인 참여자를 모집하여 자원 봉사활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12월 22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을 내실 수 있는 회원들은 신풍와드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풍와드에서 오전 8시에 버스로 함께 출발하여 현지에 도착하여 봉사활동을 오후 3시까지 한 뒤 출발하여 오후 5시까지 신풍와드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크리스마스 특별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 와드와 지부를 감안한 일정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테이크에서 버스 대절 및 방독 마스크와 우비, 수거도구, 그리고 점심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봉사에 참여하실 회원 여러분은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시고 추운 날씨를 감안하여 따뜻한 복장과 함께 갯벌에 들어갈 수 있는 장화 혹은 헌 운동화 (갈아 신을 신발은 별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및 고무장갑 및 기타 장갑, 기름제거용 면으로 된 헌 옷 등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 대상은 초등회원을 제외한 청소년 이상 회원 및 그들의 친구들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은 감독단에게 오늘 저녁까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돕는 뜻 깊은 이 일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최근 매일 듣는 두 번째 소식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관련 소식입니다.

신앙개조 제 12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을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는다.”

우리 교회는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도자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특정 정치 집단을 지지하거나 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회원들은 이 나라를 이끌어갈 가장 합당한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있어 그들의 선택의지를 현명하게 행사해야 합니다.

선거에 의한 지도자의 선출은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가장 공정한 선출 방식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번 대선 관련 여러 보도와 사건들을 접하면서, 선거에 의한 지도자의 선출이라는 방식의 많은 문제점을 보게 됩니다.

 

희랍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통치자로서 적합한 사람은 철학자뿐이며, 그 철학자가 진정한 철인이라면,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는 여기에 대하여 “자신의 본의가 아니고 남에 의해 마지 못해 된 통치자만이 바람직한 통치자”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자신은 원하지 않는데 남들이 원해서 지도자가 된 사람이 바람직한 지도자라는 뜻입니다.

우리 후기 성도 신권 지도자들 가운데에는 그 어느 누구도, 심지어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을 포함하여 자신이 원해 그 자리에 서게 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는 저도 역시 이 부름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 제가 원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서 지도자 또는 역원들이 선출되는 방식은, 세상이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는 방식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날 갑자기, 지도자와 접견을 하는 가운데 다음과 비슷한 말을 들었을 겁니다.

“형제님, 자매님, 우리 지도자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심사 숙고하면서 당신을 어떤 직책에 부르기로 결정하였고, 당신이 그 부름에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름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그 부름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지만, 주님을 향한 신앙과 지도자에 대한 신뢰로 그 부름을 받아들였습니다.  우리가 원해서, 또는 선거를 통해 받은 직책이 아니므로, 우리는 교회의 직책을 ‘직책’이라고 말하지 않고 ‘부름’이라고 말합니다.

토인비의 말이 맞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본의가 아니라 남에 의해 마지못해 이 부름을 받아들인 셈’이므로, 바람직한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크게 나누어 네 가지 정도의 정치 제도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속한 자유 민주제도, 둘째,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혹은 독재 정치제도, 셋째, 세습에 의한 왕정 제도입니다.  공교롭게도 우리 한 민족은 이 세가지 제도를 모두 경험한 민족입니다.

네 번째 제도는 몰몬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몰몬경의 니파이 백성 가운데 베냐민이라는 의로운 왕이 있었습니다.  베냐민 왕은 역시 의로운 아들인 모사이야 왕에게 왕위를 물려 주었습니다.  모사이야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모두 선교사업을 떠나는 바람에 더 이상 왕위를 물려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정 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시작한 제도가, ‘백성들의 선출에 의한 판사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판사치세’라는 제도였습니다.

이상의 네 가지 정치 제도 모두 장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 본다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모두 단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장점으로 본다면 가장 훌륭한 정치 제도는 의로운 왕이 다스리는 왕정제도일 것입니다.  모사이야 왕은 왕정 제도를 폐지하면서 간악한 왕이 다스릴 때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간악한 노아왕에 의하여 고통을 당한 림하이 백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는 왕정 제도를 폐지하고 판사치세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과 몰몬경을 통해서 의로운 왕이 다스릴 때 백성들이 번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사이야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율법을 굳게 세우며, 그의 계명에 따라 이 백성을 판단할 의인들로 너희 왕으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면, 참으로 만일 너희가 너희 왕으로 곧 나의 부친 베냐민이 이 백성을 위해 행하신 것같이 행할 사람을 둘 수 있다면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항상 이같이 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너희가 항상 왕을 두어 너희를 다스리게 함이 합당하리라.” (모사29:13)

그러나 모든 왕의 후손들이 의로울 수 없으므로 모사이야 왕은 왕정제도를 폐지한 것입니다.

우리 모든 후기 성도들은 이중 국적자 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속한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국적입니다.  우리가 속한 다른 하나의 국적은 바로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나라입니다.

 

 제임스 이 탈매지 장로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상에 세워진 교회이며, 이 조직은 열국에 대한 세속적 통치를 하지 않습니다. 이 왕국의 통치권은 복음 전파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원을 위한 의식 집행에 이용될 성신권에 있습니다.

"천국 [즉 하늘 나라]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세속적 및 영적인 모든 사항에 대한 행정 및 통치 체재입니다. 천국의 정당한 머리가 되시는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러 오실 때에 비로소 천국 [즉 하늘의 왕국]이 지상에 세워질 것인데, 반차상 하나로 다스려질 것이며 성신권을 가진 임명된 대표를 통하여 운영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그의 영광으로 오실 때에야, 비로소 다음의 기도가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이, 앞으로 다가올 ‘천국 [즉 하늘 왕국]’에 [살 수 있도록], 사람들로 하여금 준비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베푸실] 축복된 통치로 그 두 나라는 하나로 될 것입니다.“  (제임스 E 탈매지 장로)

우리는 침례 성약을 통하여 이 지상에 이미 세워진 하나님의 왕국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하늘의 왕국과 지상의 왕국이 하나가 될 것이며, 영원히 의로운 왕이 되실 그리스도께서 이 왕국의 통치자가 되실 것입니다.

우리 후기성도 모두는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신 하나님의 왕국 백성이며, 동시에 우리가 태어난 이 나라 이 민족의 나라인 대한민국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왕국의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듯이 이 나라 백성으로서의 의무도 다 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 모두 적극 참여하여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국민으로서의 우리의 주권을 의롭게 행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신앙개조에 나타나 있듯이 선출된 지도자를 적극 따르고 지지하고 순종하면서 이 나라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우리는 2008년도 신권회, 상호부조회 공과책으로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편을 받았습니다.  이 기록에는 이 교회의 초대 회장이셨고, 이 후일의 경륜의 시대를 연 택함 받은 주님의 지도자인,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관련된 특별한 기록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 10년 전 ‘브리검 영’ 회장님의 기록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소중한 기록을 우리는 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는 교회에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기록들을 통해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사명과 그의 가르침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 기록 가운데 특별한 사건 한 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1832년 3월 24일 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갑자기 집안에 들이닥친 폭도들에 의해 납치되어 집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그들이 뛰어가서 타르 한 통을 갖고 오자, 한 사람이 욕설을 퍼 부으면서 외쳤다. ‘그의 입에다 타르를 발라 버립시다.’  그들은 타르 주걱을 내 입에 집어 넣으려 했으나, 내가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바람에 넣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들은 ‘… 머리를 들면 타르를 먹여 주지.’ 하고 소리쳤다.  그런 다음 그들이 작은 유리병을 내 입에 강제로 넣으려고 하다가 병이 이에 부딪쳐 깨졌다.  내 옷은 모두 찢어졌고 남은 것이라고는 셔츠 칼라뿐이었다.  한 사람이 나를 덮치더니 미친 고양이처럼 손톱으로 내 몸을 할퀴었다. …

“그런 후 그들은 가 버렸고, 나는 일어서려 했지만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나는 좀 더 편히 숨 쉴 수 있도록 입술에서 타르를 떼어냈다.  그리고 한참 후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으며, 겨우 몸을 일으켰을 때 두 개의 불 빛이 보였다.  나는 불빛을 향해 걸어갔으며 그것이 존슨의 아버지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문가에 이르렀을 때 … 타르 칠을 한 내 모습은 피투성이가 된 것처럼 보였고, 나를 본 아내는 내가 맞아서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기절하고 말았다. …

“친구들이 밤새 타르를 긁어내고 제거해 주었으며, 내 몸을 씻기고 깨끗하게 했다.  아침이 되어서야 나는 다시 옷을 입게 되었다.”

이러한 혹독한 시련을 겪은 후에도 선지자는 이 모든 일을 굳건히 견디면서 주님에 대한 책임을 수행했습니다.  선지자가 옷을 입고 일어난 이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사람들이 평소처럼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모임을 갖기 위해 모였다.  그 중에는 폭도들도 있었다.  … 살갗이 온통 상처로 뒤덮이고 손상된 채, 나는 평소처럼 회중에게 설교를 했으며 같은 날 오후 세 명에게 침례를 주었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편, 229페이지)

윌포드 우드럽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조셉에게, ‘죽음에 이르더라도 주님의 성약에 충실한 것인지’의 여부를 시험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조셉을 시험하였고, 그는 온 세상이 그에게 대항하여 다투고, 거짓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 내야 했어도, 또한 그의 온 생애가 문제와 근심과 걱정스러운 일로 가득했어도, 자신이 헤쳐나가야 할 역경과 투옥, 폭도의 습격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도 [그는] 항상 하나님께 충실했다.”

선지자의 모범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 했습니다.  저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이러한 모범을 보면서, 제가 과거 경험한 시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참으로 아무것도 아닌 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부름이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충실함을 시험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훌륭한 신앙의 성도들이 보인 모범에 따라, 굳세게 모든 시련을 이기고, 끝까지 충실하였음을 하나님과 만인에게 증거해 보이는 성도들이 되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회원들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의 역원들이 되도록 합시다.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왕국 백성으로서의 우리의 의무를 다하도록 합시다.

주님께서 왕으로써 우리를 통치하러 오실 때, 의로운 성도로써 그분을 맞이하거나 혹은 그 분과 함께 이 땅을 밟는 성도들이 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요한의 가르침을 인용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5:1~5)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아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우리는 반드시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 모두가 함께 간직하고 있는 이 소중한 간증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 간증이 마지막 날까지 우리를 지켜 줄 것이며,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번 ‘태안 반도 피해 복구 봉사’에 자원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며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임을 증거해 보이도록 합시다.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7년 11월 16일, 수원 스테이크 회장단 메시지, 스테이크 회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