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1월 18일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라 (수원 ST 역원 훈련모임)]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라(교성18:10)

신앙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리하이의 방향구는 나침반이라고도 합니다.  나침반은 지구 자력에 의하여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입니다.  나침반의 작동 원리는 자연 법칙에 의하여 작동하는 것입니다.  리하이의 방향구도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였지만 그 작동 원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 법칙이 아닌 다른 법칙에 의하여 작동하는 특별한 도구 였습니다.

(니전16:28) 나 니파이가 공 안에 있는 지침들을 보았더니, 그 지침들은 우리가 거기에 쏟는 신앙과 부지런함과 주의에 따라 작동하더라.  우리 모두가 니파이가 받은 것과 같은 방향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축복사 축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를 좀 더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방향구는 바로 우리의 소망입니다.

소망은 다른 말로 하면 꿈, 비전, 목표 라고 하기도 합니다.  지침을 신뢰하는 마음의 정도에 따라 방향구 안의 지침(Pointers)이 움직였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망,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우리를 움직입니다.  신앙은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열망에 따라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침반이 자연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면 신앙은 물리 법칙이 아닌 다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원리 입니다.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마17:2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니파이도 또한 이런 말을 그의 형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니전17:50)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만사를 다 행하라고 명하셨다면 내가 능히 행할 수 있으리이다. 만일 그가 나에게 명하사 이 물더러 이르기를, 너는 육지가 되라 하게 하신다면 그것은 육지가 되리니, 내가 만일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이루어지리이다.

신앙이란 우리가 원하는 것, 그리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반드시 이루어 진다확신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의 정도에 따라 신앙의 원리가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몇 년 전 월드컵 경기에서의 감동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와의 시합에서 우리의 붉은 악마응원단이 카드 섹션으로 다음과 같은 문구를 경기장에 수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그것은 온 국민의 바람이었고 우리 나라 사람 전체의 소망과 꿈이 어우러진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열광했고 감동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그러한 꿈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복음 가운데 우리의 소망을 이루고, 강한 신앙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원대한 꿈을 품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사실,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바뀌는 그림자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통제해야, 우리의 행동과 습관을 통제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생각을 우리의 뜻대로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떠 오르는 잡념을 떨치고 훌륭한 일에 몰두 할 수 있습니까?

생각도 훈련에 의해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고 훈련 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동기와 목표, 소망과 꿈을 지닌다면, 우리의 생각은 항상 그것을 생각하게 되므로 방황하지 않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라 라는 계명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항상 기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 합니다.  밥도 안 먹고, 다른 일 하나도 하지 않고 항상 기도만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그런 의미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저는 예전에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이렇게 해석해 왔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에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씀이다.

최근에는 다른 견해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은 항상 소망을 품으라는 말씀입니다.  소망이 없으면 기도해야 할 때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늘 소망으로 넘치는 생활을 한다면, 늘 주님께 축복을 간구하게 될 것입니다.  소망이 넘칠 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소망이 없이 절망하거나 낙담한 자들은, 아주 작은 소망이라도 마음에 품을 때까지 기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은 항상 올바른 소망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소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고 잘 간직하여, 커다란 열망으로 키우라는 말씀이다 라는 견해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소망, 작은 소망에서 출발하여 우리는 꿈과 목표와 비전을 지닐 수 있습니다.  소망은 신앙과 마찬가지로 은혜에 은혜를 더해가면서 계속하여 커지는 것입니다.  신앙도 커질 수 있고, 소망도 커질 수 있으며, 사랑도 커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지닌 신앙이 보잘것없을 지라도, 우리의 성품이 우리를 슬프게 할 지라도, 우리는 한 가지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소망만큼은 아주 크게 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사 중의 하나는 소망의 은사 입니다.  이 소망은 단순히 품고만 있어서는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 소망에 열정이라는 자양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어느 일본 대기업이 미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지사를 최초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기업의 사장은 미국 지사에서 근무할 영업 사원들로 영어를 아주 잘하는 직원들을 뽑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난 후 살펴보니 미국 지사의 매출 실적이 별로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장은 어디 한 번 되는지 보자는 심정으로, 이번에는 영어를 전혀 못하지만 국내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뛰어난 영업 사원들을 뽑아서 미국 지사로 발령을 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자 미국 지사의 매출이 급속히 신장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영업 사원들의 열정은, 언어의 문제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그들은 미국에 도착하여, 성공하겠다는 열정으로 열심히 영어를 공부했고, 결국 그 대기업은 미국 지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소망, 즉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열정입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나는 신앙이 강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면 아마도 교만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소망이 강한 사람입니다.  나는 꿈이 있습니다.  나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이룩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무엇을 이룩하고야 말 것입니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신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알게 모르게 신앙의 원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평범한 한 소녀가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소망을 지니고 열심히 노력했을 때, 그녀는 그것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박 세리 선수가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소망을 품고 노력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인간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위대한 실험이 90년대 말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어느 해 연초, 선생님 3분을 불러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학교 운영 위와 평가 위원회에서 여러 선생님들을 평가한 결과, 여러분 세 분이 우리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선생님으로 뽑혔습니다.  저희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특별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학년 전체 학생들 가운데 아이큐, 즉 지능지수가 뛰어난 학생들로만 구성된 세 개의 반을 구성하여, 그 반을 여러분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큐가 떨어지는 학생들의 학부모가 반발할 것이 우려되어, 이 사실을 학생 본인들과 그 부모들 모두에게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께서 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하셔서, 그들의 학업 평균 성적을 올해 약 30% 정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세 분의 선생님은 자기 반 학생들을 맡아 열심히 지도했습니다.  그들은 학생들 개개인이 지능지수가 높다는 사실을 알고, 성심 성의껏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평소에 우수한 학생들로만 구성된 반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그 기회가 온 것에 대하여 감사하면서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연말이 되어, 실제로 그 세 반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다른 반에 비하여 약 30% 정도 향상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그 세 선생님을 불러 치하하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백할 것이 있는데, 여러분이 맡아 가르친 그 학생들은, 사실 아이큐가 뛰어난 학생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반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학생들로 구성된 다른 반과 같은 학생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통해 실험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 선생님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교장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평범한 학생들이었지만 올해 성적이 이렇게 향상된 것은, 아마도 저희들이 우수한 선생님으로 뽑혀서 그들을 지도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자 교장 선생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실은 여러분 세 분의 선생님을 뽑을 때, 우리는 전체 선생님 명단을 놓고 제비 뽑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실험은 교육과 관련하여 행해진 아주 유명한 실험이었습니다.

평범한 선생님이 평범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그들의 결과가 다르게 나온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1. 선생님은 자신이 특별한 선생님이라는 자부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2. 선생님은 학생들이 우수한 학생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들을 대했습니다.

그 보고서에서는 인간의 잠재력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가치에 관하여 그 어느 세상 보고서 보다도 더 값진 주님의 말씀을 갖고 있습니다.

(교성18:10)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인간의 가치는 심히 큽니다. 한 인간의 잠재력은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능력을 지니신 것처럼 무한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의 아들, 딸로 태어난 고귀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승영에 이르는 것, 즉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음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3니12:48) 그러므로 나는 원하노니 나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가장 큰 소망을 품고 있는 후기 성도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신앙을 보일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자들일 것입니다.  또한 가장 큰 사랑을 보일 수 있는 자들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후6:2~3)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천사도 세상도, 모두 의롭게 변화되어, 복천년에 주님과 함께 세상을 통치하게 될 성도들에 의해서, 심판 받고 다스려 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이 드는 이유는, 우리의 소망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모임이 힘들고 불편하게 생각되는 것도, 우리의 소망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기꺼이 짐을 지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소망을 키워야 합니다.

(히10:35~39)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12:5~8, 11~13) “…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의, 피곤한 손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그러한 일을 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나아갈 길을 굳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소망을 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징계와 고통을 즐거이 감수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 수원 스테이크의 성도들, 특히 이 자리에 계시는 주님께 부름 받은 교회의 역원들이, 온전한 소망을 품고 전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후기 성도로서, 주님께 부름 받은 충실한 종으로써, 자부심을 지니고 하나님의 어린 양들을 대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복음이 위대하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이 위대한 복음에 매달려 끝까지 견딜 때, 우리 자신의 온전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의해서만, 우리가 과거를 딛고 전진해 나갈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4년 1월 18일, 수원 스테이크 역원 훈련 모임에서, 스테이크 회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