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05월 25일 (매탄)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9:23)

예수님께서 성역을 베푸실 때,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막9:17~2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 니이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불신앙은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빈정거리는 말투’, ‘부정적인 생각’, 과연 그 일이 이루어 지겠는가? 하는 ‘관망하는 태도’ 등이, ‘불신앙의 출발점’인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신앙으로, 믿음으로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태도로 인해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 때 불신앙의 태도를 지녔다가 방금 회개해도, 이처럼 귀신들린 아이가 병 고침을 받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는데, 만약 우리가 처음부터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한다면, 더 큰 기적의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즐겨 하시는 시험은, 우리에게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지켜보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저는 작은 벤처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회사는 지금까지 약 8년 동안에 세 번 그만 두었다가, 이제 네 번째로 다시 들어가 일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약 2년 전에 세 번째로 다시 그 회사에 들어가 일할 때, 아내가 출근 하는 저에게 그 회사가 또 다시 들어갈 만큼, 비전이 있는 회사냐?고, 불안한 마음으로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아내에게 즉각 이렇게 말하고 곧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내가 그 회사에 들어가니까, 그 회사는 비전이 있는 것이야. 내가 바로 비젼이라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방금 아내에게 한 그 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그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무의식적으로 아내에게 불쑥 한 그 말에, 나는 책임을 질 수 있을 것인가?

이제 네 번째로 다시 그 회사에 들어가 일하면서, 회사의 제반 어려운 형편에 침울해 있는 그 회사의 임직원들 앞에서, 저는 희망을 이야기 했습니다.  저에게 행운이 따를 것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그 회사에 행운을 몰고 오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지금, 주님께서 저를 위해서라도 그 회사를 축복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태도가 우리의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역원으로서, 여러분이 부름 받은 바 책임에 임하는 여러분의 태도가, 여러분의 봉사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맡은 바 책임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우리의 부름의 성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지자는 니파이입니다.  저는 이 교회에 개종하기 전에, 그의 가르침이 기록된 몰몬경의 니파이 1~2서를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를 개종시킨 분은 바로 니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를 침례 준 선교사들은, 니파이에 의해 이미 감동 받고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된 저를, 인도하는 역할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몬경을 처음 읽었을 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니파이의 신앙의 태도를 보면서,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몰몬경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명하시는 대로 이룰 수 있는 방편을, 미리 마련치 아니하시고는 명하지 않으심을 제가 아오니, 주께서 명하신 대로 가서 행하겠나이다. (니일3:7)

주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을 이루기까지는, 광야에 계신 부친께로 돌아가지 아니할 것이[라] (니일3:15)  인간들이 주를 믿는 신앙을 나타내어 일할 때, 주께서는 인간들을 위하여 무엇이라도 원하시는 대로 행하실 수 있으심을 어찌하여 잊었느냐?  이제 우리는 주께 충실하자. (니일7:12)

만일 하나님께서 내게 만사를 다 행하라고 이르신 것이라면, 내가 능히 이룰 수 있으리라.  또 하나님께서 내게 물을 명하여 육지가 되게 하라고 명하신다면, 그도 역시 내가 말하는 대로 되어지리라.  주께서 그토록 크신 권세를 가지셨고, 그렇게 많은 기적을 인간의 자녀들 가운데 행하셨음이 사실일진대, 내게 배를 만들 것을 어찌 가르칠 수 없으시겠느냐? (니일17:50~51)  이러한 그의 태도 때문에 감명 받아, 저는 밤새도록 몰몬경을 읽었습니다. 어려운 일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가 곧 우리의 신앙입니다.  신앙에는 자세와 태도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찬송가182장, 오늘 세상에서 선한 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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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12절에 다음과 같은 기도가 있습니다.  (시39: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부르짖음이 되고, 이어서 눈물로 간구할 때, 참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기적은 신앙의 태도로 시작되고 간절한 기도에 의해 더욱 큰 권세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간증 드립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 일어나는, 작거나 큰 기적이,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의 은사임을 간증 드립니다. 

여러분의 봉사에 감사 드립니다.  이 복음과 부름이 우리 모두를 크게 해주고, 우리의 영향력과, 사랑과, 성품과, 신앙의 발전을 이루어 주는, 참된 복음이요 축복의 부름이라는 것을 간증 드립니다. 부름 받아 봉사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와,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

2003년 5월 25일, 수원 스테이크 매탄와드 대회 역원 훈련 모임에서, 스테이크장 구승훈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