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11월 ~ 1988년 1월 "선교사 일지 요약"]

선교사 일지 요약

소망

제가 이 선교사업을 하게 된 동기는 오직 한 가지 입니다. 추운 겨울에 언 손을 비비며 고생하며 저에게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들과, 저에게 사랑을 보여준 회원들과, 그리고 이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무엇인가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저는 선교사업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품이 조금 부족한데 이 선교사업을 통하여 사랑을 배우고 싶습니다. (1985년 11월)

 

동반자

오 주여!  얼마나 인내해야 하며 저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옵나이까?  어찌해야 제가 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겠나이까?  너희는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한 후에 와서 기도하라 (1986년 3월)

네가 동반자를 사랑하며 그를 위하며 그를 그대의 임시 동반자가 아닌 영원한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존경하며 사랑을 전할 때, 내가 너의 가르침과 함께 하겠으며 오늘밤 있을 토론과 함께 하리라. (1986년 11월)

제가 만났던 모든 동반자들은 각각 저에게 한 가지 이상의 제가 원하는 훌륭한 성품을 지니고 저의 옆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저에게 변화해야겠다는 소망을 갖게 해 준 이들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소망은 마음과 영혼의 온전한 거듭남입니다.  마음이 따르지 않는 외침은 허망하며 아무런 기쁨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변화하고자 노력하나 실패할 때 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1987년 1월)

장로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하지만 그 사랑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어색하게 한다면 그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1987년 8월)

선교사가 행복하지 않은 때는 1). 구도자가 없을 때, 2). 편지가 오지 않을 때, 3). 춥고, 4). 배고프며, 5). 몸이 아프고, 6). 동반자 사이가 좋지 않을 때뿐인 것 같다. (1987년 12월)

주님의 종들인 우리들에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평안한 순간은 우리가 행한 일들을 주께서 받아들이시고 인가하셨다는 성령의 확인을 느끼는 때 일 것입니다. 훌륭한 장로들과 봉사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저는 2년 동안 항상 훌륭한 장로들과 생활했지만 그 동안은 그들의 훌륭함을 볼 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변화되어 다른 사람들의 영성과 신앙으로부터 배우고 있으며 그러한 것을 알게 된 것은 저의 선교사업이 저에게 가져다 준 선물의 하나입니다. (1987년 12월)

 

기도

제가 왜 더 이상 증진할 수 없습니까?  그것은 네가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며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제가 추구한 세상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너의 주변에서 보이는 부족한 것을 고치지 않고 개선하지 않고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관하고 있는 것, 의복, 기타 물건에 대한 욕망, 명예욕 등이니라.

그럼 제가 어떻게 그러한 것들을 버릴 수 있습니까?  먼저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다하여 그것을 고치라. 개선하라. 탐심 모든 탐욕을 버리라.  그대의 생각을 순수하고 깨끗한 예지로 가득 채우라.  그러면 주님의 영이 늘 그 그대와 함께 강하게 증거하시리라. 

제가 어떻게 사랑을 지닐 수 있습니까?  웃어라.  친절과 깨끗한 태도와 봉사를 그대의 몸에 배이도록 노력하라.  그대의 혀를 제어하라.  세 번 생각 하고 말하라.  그리하면 그대가 가르칠 때 그대의 모든 말에 일일이 증거해 주실 것이요, 그대가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리라.  그것이 곧 사랑이니라. (1986년 12월)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을 겸손케 하고 주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며 명상하며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신비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1987년 1월)

여러분의 자세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에 따라, 여러분이 오를 수 있는 고도가 결정됩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의 능력과, 태도와, 영성과 신앙에 따라 여러분은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스펜서 W 킴볼)

 

몰몬경

몰몬경을 읽기 전에 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 본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을 때 저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어감에 따라 저는 제가 하나님의 선하신 율법을 많이 범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으로 인해 마음에 큰 고통을 느꼈습니다.  몰몬경의 한 구절 한 구절이 저의 마음을 마치 날카로운 창으로 찌르며 칼로 베어내는 것 같이 여겨졌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아직도 늦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몰몬경은 저에게 커다란 고통을 가져다 주었지만,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허가하시는 용서와 화평을 얻을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저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바로 저와 온 인류를 위해 죽임을 당하신 구세주요 구속주 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매우 사랑합니다.  여러분께 이 책을 드립니다.  모로나이서 10장 4절의 말씀대로 이 책을 읽고 기도할 때 성신을 통해 이 책의 진실됨을 스스로 아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1986년 12월)

 

전쟁

선교사업은 마치 전쟁과 같습니다. 그 어느 누구와도 육체적으로 치고 받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면, 마치 조금 전에 시합을 마친 레슬링 선수 마냥 피곤하기만 합니다. 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은 저의 생의 그 어느 시기와도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하지만 반면에 그러한 고통 중에서도 간간이 맛보는 영혼의 평화와 기쁨은 무어라고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1986년 7월)

 선교사업을 하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말했는데 지금 나는 자신의 속을 온전히 들여다보며 부족함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라는 존재의 속성과 성품이 지나간 1년여 기간의 선교사업을 통해 환히 드러내어진 것이다. (1987년 1월)

만약 네가 세상적인 것과 주님을 섬기는 것이 있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  네 자신의 마음의 평안과 주님의 뜻대로 하여 다른 이에게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 가운데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 그대가 맡은바 직분에 충실 할진대 하나님께서 잠시 동안의 그대의 고통을 덜어주시고, 그대의 쳐진 팔을 높이 치켜 세워 주실 것이며 그대를 축복하시리라. (1987년 4월)

성장하게 되는 뜻 깊은 기회는 가장 어렵고 힘든 때에도 발견하게 됩니다. 성공을 위한 도약의 기회는 가장 어려울 때 찾을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나 주 하나님은 그대를 불러 더 훌륭한 일을 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느니라. 너는 너의 손을 정결히 씻고 내가 너를 불러 시킬 일에 온전하고 합당하게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1987년 5월)

온유함이란 무엇이든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을 선택함으로써 얻어지게 되는 겸손함, 조용한 용기, 결단력이 아닐까? (1987년 7월)

 

기쁨

저는 진정 이 복음 속에서 거듭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를 나로써, 하나의 존재가치를 지닌 인간으로 이 땅 위에 서서 호흡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 교회의 복음을 통해서 저는 가슴속으로 뜨겁게 느꼈습니다. (1987년 10월, 전덕민 형제)

성령에 감동되어 뜨겁게 전하는 우리의 모든 간증은 하늘에 기록되며 천사의 언어처럼 정화되어 우리 마음속에 전해진다는 사실을 느낀다. (1988년 1월)

 

결론

선교사업은 즐거운 영적인 모험이다.  신앙을 시험하는 장소이며 주께서 다시 부르실 때를 대비해서 자신을 준비하는 장소이다.  영육의 속죄를 위해서 하늘에 구원을 쌓아둘 수 있는 길이다.  주님께 선물을 드릴 수 있는 기간이다.  그 선물은 사람들을 가르쳐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것이다.  신권의 권능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사랑을 배우는 도장이다.  지식을 쌓는 학교이다.  세상의 악의 색조를 보고 느끼는 시간이다.  힘든 노동이다.  육체적, 정신적, 영적, 시험기간이다.  해의 왕국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 자신을 깎고 다듬을 수 있는 기회이다.  간증과 신앙을 쌓는 시기이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이다.  자신의 능력을 잴 수 있는 시간이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충만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기적을 볼 수 있는 기간이다.  하늘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그것은 놀라운 경험의 연속이다. (1988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