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아브  조마  조역  신개  조성

주석 아브라함서 2장: 1장. 2장. 3장. 4장.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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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감 - 여호와께서 하란에서 그에게 나타나심 - 모든 복음의 축복이 그의 자손에게 또 그의 자손을 통하여 모두에게 약속됨 - 그는 가나안으로 갔다가 애굽으로 감. Abraham leaves Ur to go to Canaan—Jehovah appears to him at Haran—All gospel blessings are promised to his seed, and through his seed to all—He goes to Canaan, and on to Egypt.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성약을 받음

"아브라함 1장에서 여러분은 주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려는 아브라함의 소망에 대해, 그리고 그 축복을 어떻게 받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읽었다. (특별히 18~19절 참조) 아브라함서 2장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더하리라고 약속하셨다. 여러분은 읽으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러한 약속을 받기 위해 보인 충실함과 합당성의 예를 찾는다."

아브 2:1 이제 주 하나님이 우르 땅에 기근을 심하게 하셨으므로 내 형제 하란이 죽었으나 나의 부친 데라는 갈대아인의 우르 땅에 여전히 사셨느니라. NOW the Lord God caused the famine to wax sore in the land of Ur, insomuch that Haran, my brother, died; but Terah, my father, yet lived in the land of Ur, of the Chaldees.

주) 우르 땅에 기근을 심하게 하셨다 : "우르 땅에 기근이 든 것은 가뭄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건조 기후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작물은 시들고 동물들은 먹이가 없어 죽고 만다. 주님께서 기근을 이용하여 어떻게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에게 영향력을 미쳤는지 주목해 본다. 우르 땅에 든 기근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부친인 데라는 우상을 섬기는 것을 그만두고 하란 땅(아브라함서 1:30 참조)에서 아들들과 합류했다. 아브라함은 우르 땅의 기근 때문에 우르 땅을 떠나야 할 절박한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아브라함서 2:1~2 참조) 기근은 이브라함이 하란 땅을 떠나게 한 동기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데라가 죽게 된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아브라함서 2:17 참조; 창세기 11:32 참조) 기근으로 인해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들은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여행을 계속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서 2:21 참조) 힐라맨서 11:3~20 참조. (값진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33쪽)

아브 2: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 아브라함은 사래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내 형제 나홀은 하란의 딸 밀가를 아내로 맞이하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Abraham, took Sarai to wife, and Nahor, my brother, took Milcah to wife, who was the daughter of Haran.  
아브 2:3 이제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네 나라와 네 친척과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시니라. Now the Lord had said unto me: Abraham, get thee out of thy country, and from thy kindred, and from thy father’s house, unto a land that I will show thee.  
아브 2:4 그러므로 나는 갈대아인의 우르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더라. 그리고 나는 내 형제의 아들 롯과 그의 아내와 나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갔으며, 또한 나의 부친도 우리가 하란이라 이름한 땅으로 나를 따라오셨더라. Therefore I left the land of Ur, of the Chaldees, to go into the land of Canaan; and I took Lot, my brother’s son, and his wife, and Sarai my wife; and also my father followed after me, unto the land which we denominated Haran.  
아브 2:5 그런데 기근이 심하지 않게 되었고 하란에 양 떼가 많으므로 나의 부친은 하란에 머물러 거기 거하셨으며, 나의 부친은 다시 우상 숭배로 돌이키셨으니, 그러므로 그는 하란에 계속 머무셨더라. And the famine abated; and my father tarried in Haran and dwelt there, as there were many flocks in Haran; and my father turned again unto his idolatry, therefore he continued in Haran.  
아브 2:6 그러나 나 아브라함과 내 형제의 아들 롯은 주께 기도하였고, 이에 주께서 내게 나타나사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롯을 데리고 가라. 이는 내가 너를 하란에서 데리고 나가 타국 땅에서 내 이름을 받들 성역자가 되게 하기로 뜻을 정하였음이니, 네 뒤를 이을 네 자손이 나의 음성에 귀을 기울이면 나는 그 땅을 그들에게 영원한 소유로 주리라. But I, Abraham, and Lot, my brother’s son, prayed unto the Lord, and the Lord appeared unto me, and said unto me: Arise, and take Lot with thee; for I have purposed to take thee away out of Haran, and to make of thee a minister to bear my name in a strange land which I will give unto thy seed after thee for an everlasting possession, when they hearken to my voice.

 현실적 의미

아브라함은 팔레스타인, 곧 가나안 땅을 직접 소유한 적이 없었으나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은 이 땅을 약속 받았다.(창세기 12:7; 13:15; 17:8 참조)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팔레스타인, 즉 가나안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이 순교할 때 말한 바와 같이, 아브라함은 살아 있는 동안 발붙일 만큼도 유업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한 약속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결국 때가 되어 죽음에서 부활한 후에 아브라함과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켰던 그의 후손들이 땅을 갖게 되고 상속을 받기에 필요한 만큼 널리 퍼지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스미스, 구원의 교리, 제1권, 82~83쪽)

영원한 의미

아브라함의 의로운 후손은 땅을 상속받게 될 것이다.

“지구는 복천년과‘잠시 동안’(교성 29:22~25)의 기간이 지난 후에 죽었다가 부활하여‘유리 바다’(교성 130:7) 같이 되며, ‘성결하게 되어 불멸하는 영원한 상태’(교성 77:1~2)를 얻게 된다. 가난하고 온유한 자,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와 의로운 자는 지구를 상속받게 된다. 지구는 아버지와 아들이 거하시는 곳이 될 것이며 해의 왕국의 존재들이 영원히 이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교성 88:14~26) (맥콩키, 몰몬 교리, 211쪽)

주)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타국 땅”은 어딜 두고 하는 이야기인가? : "성경과 아브라함서는 모두 타국 땅을 가나안 땅이라고 확인해 주고 있다. (창세기 17:8; 아브라함서 2:15 참조) 이 땅은 모세서 7장 6~8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가나안 백성이 소유한 땅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의 가나안은 함의 넷째 아들인 가나안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었다. (창세기 9:22; 10:6 참조) 가나안과 그의 가족은 팔레스타인의 지중해 해안가의 저지대에 살았다. 때로 가나안은 북으로 단에서부터 남으로 브엘세바에 이르는 요단강의 서쪽 지방을 모두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이곳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분배했던 바로 그 땅이다. (여호수아 14~21 참조) 가나안 땅과 백성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을 알려면, 다음 성구들을 참조한다. 창세기 15:18~21; 24:1~4; 28:1~2, 8~9; 여호수아 24:11.

아브라함의 자손 대부분은 가나안 땅에서 살았으나, 때때로 그들 중 일부는 약속의 땅에서 쫓겨났다. (아브라함서 2:6 참조)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 약속에 따라 아브라함의 후손, 곧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주님의 선택된 민족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양육하고, 빈틈 없는 보호로써 그들을 지켜 주셔서, 그들이 주님이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에서 강대한 백성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극진한 보호와 때때로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가르침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님의 선하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모반하였으므로 그들의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으며, 결국 온 지면의 나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조셉 필딩 스미스, 구원의 교리, 1권 158쪽)

주) 영원한 소유 :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아브라함이 자신과 자기 다음에 오는 자손을 위해 가나안을 기업으로 물려받은 것은 현세와 영원한 내세에서도 지속될 영원한 상속입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의 희망, 즉 먼저 복천년 시대에, 그리고 마침내 지구가 해의 왕국이 될 때 그와 같은 불멸의 상태에서 온유한 자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되리라는 희망이었습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271)

"이 축복은 특별히“애굽강에서부터(나일강이 아니라 애굽과 이스라엘을 경계 짓는 강) … 강 유브라데까지”(창세기 15:18) 의 땅을 말한다.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나안(이스라엘 또는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르는 곳의 경계를 훨씬 넘어간다. 아브라함 시대 이래로 그 땅의 일부 또는 전역에는 이스마엘, 이삭 그리고 그두라를 통해 퍼진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과 더불어 성약을 새롭게 하실 때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가나안 땅을 유산으로 갖게 될 것이며 그뿐 아니라“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창세기 28:14)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를 들면, 야곱(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 저편의 특별한 땅을 약속받았으며 그곳에서 그들은“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라는 약속을 받았다.(신명기 33:17; 13~17절 참조; 창세기 49:22~26 또한 참조) 이 예언은 서반구를 가리키며 그곳에 요셉의 후손인 몰몬경의 백성들이 정착했고 후일에는 이방인 가운데 섞여 사는 에브라임 지파에게 복음이 회복되었다. (에브라임은 요셉의 생득권을 가진 아들이었음. 브리검 영은“조셉 스미스가 순수한 에브라임의 혈통”[Discourses of Brigham Young, 322쪽]이라고 했다. 게다가 조셉 스미스는“미대륙 전체가 북에서 남까지 전부 시온이”(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346쪽)라고 가르쳤다. 그곳에서 잃어버린 다른 지파들이“에브라임의 자손의 손으로”(교리와 성약 133:32; 26~34 참조) 아브라함의 성약의 축복을 받기 위해 집합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주님께서는 북아메라카의 한 장소를 시온(교리와 성약 57:1~3 참조), 즉 새 예루살렘(교리와 성약 84:2~5) 이 건립될 장소로 지정하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또는 족속은 가나안 땅에서 상속을 받게 되지만 그 땅은 특별히 유다 지파가 집합할 장소로 알려져 있다.(교리와 성약 109: 62~64 참조)

"결국“영원한”상속의 땅에 대한 이 약속은 의로운 사람들이 이 땅을 영광스러운 상태에서 받게 될 때 이루어진다." (조성, 창세기 15:9~12; 교리와 성약 45:57~59; 63:20; 88:17~20 참조)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3쪽)

아브 2:7 대저 나는 주 네 하나님이니라. 나는 하늘에 거하며 땅은 내 발등상이라. 내가 내 손을 바다 위에 펴면 바다가 내 음성에 순종하느니라. 나는 바람과 불을 나의 수레가 되게 하며 내가 산더러 이르기를 - 여기에서 떠나라 - 하면, 보라, 홀연히 일순간에 산들은 회오리바람에 취하여 감을 당하느니라. For I am the Lord thy God; I dwell in heaven; the earth is my footstool; I stretch my hand over the sea, and it obeys my voice; I cause the wind and the fire to be my chariot; I say to the mountains—Depart hence—and behold, they are taken away by a whirlwind, in an instant, suddenly.  
아브 2:8 내 이름은 여호와니, 나는 시작부터 끝을 아느니라. 그러므로, 내 손이 네 위에 있으리라. My name is Jehovah, and I know the end from the beginning; therefore my hand shall be over thee.  
아브 2:9 또 내가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겠고 내가 네게 한량 없이 복을 주어 네 이름을 모든 나라 가운데서 크게 할 것인즉, 너는 네 뒤를 이을 네 자손에게 복이 되리니, 그들은 그들의 손으로 이 성역과 신권을 지니고 모든 나라에게 전하리라.

And I will make of thee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thee above measure, and make thy name great among all nations, and thou shalt be a blessing unto thy seed after thee, that in their hands they shall bear this ministry and Priesthood unto all nations;

"이 경우에“위대하다”는 것은“강력하다”또는“유명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며 주님께서 그의 백성들(또는“민족”)에게 복음을 지니고 그 원리에 따라 생활하도록 허락해 주시는 삶의 질을 말한다. 복음은 그에 따라 생활하는 모든 사람을“위대하게”만든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위대한 이유는 구원의 의식을 행하고 가족을 영원히 묶을 수 있는 권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4쪽)

"신권을 소유한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책임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신권과 그 축복을 받을 수 있는“합법적인 상속자”로(교리와 성약 86:8~9 참조) 그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 축복을 받기에 합당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앨마서 13:4 참조) 신권을 받도록 예임된 자들은(앨마서 13:3; 아브라함서 3:23 참조) 예임된 부름과 온 민족에게 구원의 의식을 수행하기 위해 정해진 시기와 정해진 장소로 지상에 보내지는 것이다. 이 축복은 신권을 소유하는 권리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구원의 신권 의식을 받는권리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은 아브라함의 모든 아들과 딸에게 해당된다.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5쪽)

"영생의 모든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능해졌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를 알았으며, 그가 행하는 일을 보았고 그를 믿었다. 이러한 지식은 그의 영혼과, 그가 세상에 사는 동안 해야 할 모든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신앙에 안식을 가져다주었다.(조성, 창세기 15:9~12; 히브리서 11:8~18 참조)

"교리와 성약은 아브라함이 받은 가장 중요한 축복이 그가 승영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추고 하나님처럼 되게 해주는 영원한 결혼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가르친다. (교리와 성약 131:1~4; 132:29~32, 37 참조)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우리가 “성전에서 결혼할 때, 합당한 교회의 회원이라면 주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똑같은 성약을 개인적으로 맺게 되는 것”(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508쪽)이라고 기록했다.

주) 9~11절. 아브라함의 성약 :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영원한 축복과 관련하여 아브라함은 노아가 그 이후 사람들에 대해 갖는 입장과 동일한 입장에 서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몸에서 난 자손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아브라함과 하나님께서 그와 맺으신 성약을 통해 영원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반복하여 약속하시기를 그는 큰 민족이 될 것이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2:2~3 참조) 그는 가나안 땅이 그 자신과 그의 자손을 위한 영원한 기업이 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세기 13:16) 이 말은 자손의 번식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그 까닭은 사람의 자손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결코 땅의 먼지를 능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세기 15:5~6) 이 모든 것은 아브라함의 성약에 속합니다.

“또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세기 17:4~8) 따라서 아브라함은 자신과 자기의 자손을 위해 성약을 맺어 그와 그 자신의 자손들이 주 여호와를 섬길 것이며, 그렇게 할진대 주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영원한 번성을 약속했습니다.

“가장 순결하고 최상의 형식으로 된 고대의 약속인 아브라함의 성약은 이렇게 전개됩니다. [아브라함서 2:9~11 인용]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성약이란 무엇입니까? 그 성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그의 가족에 양자가 된 사람들을 포함)이 복음과 신권과 영생의 모든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은 해의 영광의 결혼이며, 이 성스러운 결혼의 반차로 하여 가족은 영원히 계속될 수 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당사자는 바닷가의 모래나 하늘의 별과 같이 수없이 많은 자손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성약으로 인해 사람들은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가족을 본 딴 영원한 가족을 만들어 낼수 있을 것입니다.이 성약의 낮은 부분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지나간 시절에 의인의 발이 딛고 지나간 가나안 땅을 영원한 소유의 기업으로 물려 받는 복천년의 운명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503~505쪽)

"우리는“사람의 자녀들에게 구원이 이를 수 있는 다른 아무 이름이 … 주어지지 아니하리니, 다만 전능하신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 이름을 통하여서만 구원이 올 수 있”(모사이야서 3:17)음을 알고 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니고 있고 세상이 그들로 인하여 그의 이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아브라함서 1:18~19) 아브라함의 이름은 온 세상에서 영생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위대하고 중요하고 유명해지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온 세상에 영생의 축복을 전해 주는 그의 후손들을 감리하고 있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다. 이 축복들을“아브라함의 복음의 경륜의 시대”(교리와 성약 110:12)라고 부르며 1836년 4월 3일에 커틀랜드 성전에서 회복되었다. 이 열쇠의 회복으로 인해 온 인류는 자신과 후손을 위해 승영의 축복을 얻게 되었다."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4쪽)

 현실적인 의미

아브라함은 성약의 아들 이삭이 태어나기 전에 100살이 되었다. 아브라함에게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삭에게서 성약의 백성이 나왔고, 이스마엘을 통해 수많은 아랍 국가가 생겼다. 게두라의 아들에게서 미디안 족속과 그 외의 족속들이 나왔다.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하는 아랍인, 모슬렘인, 이스라엘계의 인구는 약 1억이나 된다. 그 숫자에 죽은 조상, 미래의 후손,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니파이-레이맨 백성, 잃어버린 열 지파, 후기 성도 등의 후손을 더하면, 주님이 무수한 후손을 주시겠다고 축복해 주신 뜻을 이해하게 된다.”(나이만, 스페리 강연 전집, 1975년, 13쪽)

영원한 의미

그의 의로운 후손은 영원히 후손을 낳을 것이므로 아브라함의 후손은 문자 그대로 끝이 없게 된다.(교성 132:30 참조)

아브 2:10 또 내가 네 이름을 통하여 그들에게 복을 주리니,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마다 네 이름으로 불리울 것이요, 네 자손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그들은 일어나 너를 그들의 조상으로 찬양하리라.

And I will bless them through thy name; for as many as receive this Gospel shall be called after thy name, and shall be accounted thy seed, and shall rise up and bless thee, as their father;

현실적 의미

노아가 신권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도록 임명되었듯이 아브라함도 복음을 전파하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도록 신권을 받았다. 성약의 백성의 사명은 복음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함으로써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성약에 속합니다. 이는 지상의 모든 가족이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족속 안에서 축복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모세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그 백성 전체의 구원자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었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의 빛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는 누구였습니까? 그도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그의 열두 제자는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기원전 600년경에 이 대륙에 온 리하이와 그의 가족은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당시 이 대륙에 퍼져 살았던 수백만 백성의 사도들은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존 테일러, Journal of Discourses, 20:224)

영원한 의미

우리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복음의 축복으로 자기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야 하는 책임에 진실되고 성실하다면 영원히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가 지니신 모든 것을 상속받게 된다.(교성 84:38~39 참조)

주) 아브라함의 자손 : 존 에이 윗소우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모두가 양자로 받아들여져 아브라함의 권속이 됩니다.”(존 에이 윗소우, Evidences and Reconci-liations, 399)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성신이 아브라함의 문자 그대로의 자손에게 임할 때에는 조용하여, 그의 온 영혼과 몸이 예지의 깨끗한 영의 영향을 받게 되지만, 성신이 이방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오래된 피를 정결하게 하여 실제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게 합니다. (타고 나면서부터) 아브라함의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사람은 성신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139쪽)

"아브라함 이전에는 복음의 구원 의식이 족장의 반차 안에서 가장을 통해 행해졌다. (교리와 성약 107:40~56 참조) 아브라함의 부친은 배도하여 아브라함이 원하는 의식을 그에게 행해 줄 수가 없었다. (아브라함서 1:2~5 참조) 아브라함은 그가 지니고 있던 소망과 신앙 그리고 순종심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신권의 권세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의식을 집행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자들로부터 신권의 축복을 받았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이 시조가 되는 새로운 복음의 경륜의 시대가 열렸으며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과 후손을 위해 이 축복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그의 시대로부터 세상 끝날까지 그의 후손이 신권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구원의 신권 의식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으로부터 그것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려는 모든 사람은 실제로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에 관계없이 아브라함의 자녀가 된다. 우리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을 유의해야 한다. “이방인[에게 미치는 성신의 영향은] 옛 혈통을 없애고 실제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만들어 줍니다.”(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139쪽) 따라서 침례를 받고 성신을 받는 모든 사람은 실제로 아브라함의 아들과 딸이 된다.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으며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모든 축복의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조성, 창세기 15:9~12 참조)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거듭나게 되면 그리스도의 아들과 딸들이 되며 (모사이야서 5:7 참조) 따라서 그의 상속자가 된다.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모든 축복을 충만하게 다 받은 최초의 사람이었다. 오직 먼저 그리스도의 아들과 딸이 됨으로써 우리는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교리와 성약 84:38 참조), 즉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약속하신 것(갈라디아서 3:27~29 참조; 또한 본 표에 있는“구원과 영생”, 3번 참조)을 받을 상속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아들과 딸이 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어느 사람이 실제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는 그 성약과 축복에 관해 상속 받을 것이 없게 된다. (니파이후서 30:2 참조) 그것이 바로 몰몬경이, 아브라함의 자녀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게로 집합하고 그와 맺은 성약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인 것이다." (니파이후서 30:4~5 참조)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6쪽)

아브 2:11 또 나는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그리고 너로 말미암아 (이는 곧 네 신권으로 말미암는 것이라) 그리고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이는 곧 네 신권이라,) 이는 이 권리가 너와 네 뒤를 이을 자손 (말하자면, 실제 자손 곧 몸의 자손) 가운데 계속 이어지리라는 약속을 네게 줌이니,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음의 축복으로 복을 받을 것인즉, 구원의 축복 곧 영생의 축복이니라.

And I will bless them that bless thee, and curse them that curse thee; and in thee (that is, in thy Priesthood) and in thy seed (that is, thy Priesthood), for I give unto thee a promise that this right shall continue in thee, and in thy seed after thee (that is to say, the literal seed, or the seed of the body) shall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be blessed, even with the blessings of the Gospel, which are the blessings of salvation, even of life eternal.

"세상의 권속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그들에게 전해 주는 복음의 축복을 통하여 복을 받는다. 그것은“이 세상에서는 평화를 얻고 장차 올 세상에서는 영생을 받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59:23)

"이 성약의 핵심이 되는 축복은 영원한 결혼인 까닭에 가족은 특별히 아브라함의 성약을 통해 축복을 받는다.  부모는 이 거룩한 의식을 통해 그의 후손들에게 영원히 결합된다. 그 외에,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회복된 열쇠로 인해(교리와 성약 110:13~16 참조),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돌아가신 조상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성전에서 의식을 행해 줄 수 있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영원한 결혼을 포함하여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행하는 신권의 의식을 통해 가족들은 영원히 함께 결합될 수 있다. 이 의식과 성약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승영함이 없이 구원 받은 상태로 따로 떨어져 홀로 있게 되나니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없음을 의미함]”(교리와 성약 132:17)게 된다.

"결국, 이 세상의 권속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육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는 것이다. 속죄를 통해 오는 축복은 세상 모든 권속에게 올 수 있다.(고린도전서 15:21~22; 몰몬서 9:12~23 참조)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7쪽)

주) “이 권리가 너와 네 뒤를 이을 자손 가운데 계속 이어지리라 …” : "아브라함은 조상들의 축복, 즉 멜기세덱 신권으로 집행할 수 있는 권리를 원했다. 그는 정당한 후사였으며, 의로웠기 때문에 멜기세덱 신권의 대제사가 되었다. (아브라함서 1:2 참조) 주님은 그에게 그의 후손들 또한 신권의 정당한 후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의 성약의 후사가 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택함을 받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후사란 땅의 모든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책임을 지도록 택함 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그의 시대로부터 열방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왔다. (마태복음 3:9; 아브라함서 2:9~11)”(Bible Dictionary, “Abraham, covenant of”, 602쪽)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아브라함의 자손인 우리의 책임은 ‘이 성역과 신권을 지니고 모든 나라에게 전하는’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서 2:9)” (에즈라 태프트 벤슨, 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96쪽)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것과 동일한 신권의 열쇠가 후일에 지상에 회복되었다. 1836년 4월 3일에 일라이어스라는 이름의 선지자가 새로 헌납된 커틀랜드 성전 안에서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나타나 “아브라함의 복음의 경륜의 시대를 맡기며 이르기를, 우리와 우리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우리 뒤의 모든 세대가 복을 받으리라”(교리와 성약 110:12)고 하셨다. 사람은 지상에 다시 회복된 이러한 신권의 열쇠를 가지고 아브라함이 받은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교리와 성약 132:29~33 참조)

주) 8~11절 . 아브라함의 성약 :

"창세기 17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다시 한 번 축복하시고 그와 그의 후손이 받게 될 축복에 관해 더 많은 약속을 주셨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시듯 아브라함에게 한번에 하나씩 매번 조금 더 약속과 축복을 주셨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모든 약속과 축복과 성약을 한데 모아“아브라함의 성약”이라 부른다. 러셀 엠 넬슨 장로는 아브라함의 성약의 약속을 요약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 … 성약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 성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무수히 많으며, 영원히 번성하고 신권을 지니게 될 것임
  •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가 될 것임
  • “그리스도와 열왕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나오게 될 것임
  • “기업의 땅을 받게 될 것임
  • “지상의 모든 나라들이 그의 후손을 통해 축복을 얻을 것임
  • “그 성약은 영원하며, “천대에 미칠 것임” (러셀 엠 넬슨,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33쪽)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축복이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더해졌는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에 아브라함은 (구원의 성약인) 침례로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 다음에 대신권을 받고, (승영의 결혼인) 해의 왕국의 결혼을 하여 영원한 증식에 대한 확신을 얻었으며, 마침내는 이 모든 축복이 그의 모든 필멸의 후손에게 주어지리라는 약속을 받았다.(아브라함서 2:6~11; 교성 132:29~50 참조)

“ … 개인적인 승영과 영원한 증식에 속하는 아브라함의 성약의 이런 부분은 해의 왕국의 결혼의 반차에 들어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각 사람과 새로 맺게 된다.”(브루스 알 맥콩키, Mormon Doctrine, 13쪽)

"교회의 모든 회원은 성약을 통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성약을 신중히 생각하고 이 성약들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충실한 모든 신권 소유자의 가장 훌륭한 모범이 되십니다. 경전에서 나는 그리스도의 훌륭하신 모범을 따라 신권을 통해 약속된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의 예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한 분들 중 한 분이 아브라함입니다. 그의 생은 가정의 참된 축복사가 되고자 원하는 이 교회의 모든 아버지들을 덕으로 인도하고 마음을 고상하게 갖도록 해 주는 모범이 됩니다. …”

“ … 혹은 우리가 우리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일을 먼저 구할 때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간증드리건대 우리는 모두 아브라함처럼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용기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축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승영에 들어가 자기 보좌에 앉았느니라.’ (교리와 성약 132:29) 이러한 승영의 축복은 오직 총관리 역원이나 스테이크 회장, 정원회 회장이나 감독에게만 해당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러한 축복은 자신의 죄를 버리고 진실로 성신을 생활 안에 받아들이고 아브라함이 세우신 모범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마련된 것입니다.”

“교회 회원들이 아브라함이 지니셨던 온전함, 순종심, 계시, 신앙, 봉사 정신을 지닐 수만 있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부모들이 아브라함이 구하였던 축복을 구한다면 그들은 아브라함이 받았던 것과 같은 계시, 성약, 약속, 영원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스펜서 더블류 킴볼, 아브라함의 모범,”성도의 벗, 1975년, 12월호, 1~4쪽)

아브 2:12 이제 주께서 내게 말씀하기를 마치시고, 그 얼굴이 내게서 물러간 후에 내가 내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당신을 간절히 구하였더니, 이제 내가 당신을 찾았나이다. Now, after the Lord had withdrawn from speaking to me, and withdrawn his face from me, I said in my heart: Thy servant has sought thee earnestly; now I have found thee;  
아브 2:13 당신께서 실로 당신의 천사를 보내사 엘케나의 신들에게서 나를 건지셨사오니, 내가 당신의 음성을 듣는 것이 잘 행하는 일이 되겠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종으로 일어나 평안히 떠나게 하소서 하였더라. Thou didst send thine angel to deliver me from the gods of Elkenah, and I will do well to hearken unto thy voice, therefore let thy servant rise up and depart in peace.

주) “내가 당신의 음성을 듣는 것이 잘 행하는 일이 되겠나이다” :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아브라함은 그의 모든 가정 일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그는 천사들과 주님과 더불어 대화했고, 가야 할 곳과 멈추어야 할 때를 지시받았으며, 그가 손을 대는 것마다 번성했다. 이는 그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주님의 권고에 순종하였기 때문이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237쪽)

아브 2:14 그리하여 나 아브라함은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 대로 떠났고, 롯도 함께 갔으니, 나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에 육십이 세였더라. So I, Abraham, departed as the Lord had said unto me, and Lot with me; and I, Abraham, was sixty and two years old when I departed out of Haran.

주) 아브라함의 생의 말년의 연대기

연령별 사건

  • 아브라함은 우르를 떠나 하란 땅으로 갔다. (아브라함서 2:3~4 참조)
  • 62세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은 하란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다. (아브라함서 2:14 참조; 창세기 12장 4절에 의하면 그들이 하란을 떠났을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였다는 점을 유의한다.)
  •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은 애굽에서 살았다. (창세기 12:11~20 참조)
  •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있는) 헤브론에 정착한 후 주님께서 그에게 다시 나타나셨다. (창세기 13장 참조)
  •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고 멜기세덱을 만났다. (창세기 14장 참조)
  • 86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다. (창세기 16:16 참조)
  • 99세 주님이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와 맺은 성약을 확인하셨다. (창세기 17:1 참조)
  • 100세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낳았다. (창세기 21:5 참조)
  •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주님께 번제의 제물로 바치라는 명에 순종했다. 아브라함의 성약은 재확인되었다. (창세기 22장 참조)
  •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다. (창세기 23장 참조)
  • 175세 아브라함이 죽어 아내와 함께 헤브론에 장사되었다. (창세기 25:7~10 참조)
  •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과 애굽으로 가라는 아브라함의 부름은 그 자신의 인생 진로뿐 아니라 그의 후손들의 삶을 바꿨으며 궁극적으로 여러 나라와 문명의 경로가 바뀌게 되었다.
아브 2:15 그리고 내가 갈대아 우르에 있을 때 아내로 맞은 사래와 내 형제의 아들 롯과 우리가 모은 우리의 모든 재산과 우리가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이르는 길로 나아갔고, 우리가 가는 도중에는 천막에 거하였더라. And I took Sarai, whom I took to wife when I was in Ur, in Chaldea, and Lot, my brother’s son, and all our substance that we had gathered, and the souls that we had won in Haran, and came forth in the way to the land of Canaan, and dwelt in tents as we came on our way;  
아브 2:16 그러므로 우리가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이르려고 옐손의 길로 여행하는 동안 영원은 우리의 덮개요, 우리의 반석이요, 우리의 구원이더라. Therefore, eternity was our covering and our rock and our salvation, as we journeyed from Haran by the way of Jershon, to come to the land of Canaan.  
아브 2:17 이제 나 아브라함이 옐손 땅에서 제단을 쌓고 주께 제물을 드리고 내 아버지의 집이 멸망하지 않도록 기근이 그들에게서 돌이켜지기를 빌었더라. Now I, Abraham, built an altar in the land of Jershon, and made an offering unto the Lord, and prayed that the famine might be turned away from my father’s house, that they might not perish.  
아브 2:18 그러고 나서 우리는 옐손을 떠나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지방으로 갔더라. 그 곳은 모레 평지에 위치해 있었고 우리는 이미 가나안인의 땅 경계 안으로 들어왔더라. 이에 나는 거기 모레 평지에서 희생을 드리고 경건하게 주의 이름을 불렀나니, 이는 우리가 이미 이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의 땅에 들어왔음이더라. And then we passed from Jershon through the land unto the place of Sechem; it was situated in the plains of Moreh, and we had already come into the borders of the land of the Canaanites, and I offered sacrifice there in the plains of Moreh, and called on the Lord devoutly, because we had already come into the land of this idolatrous nation.  
아브 2:19 이에 주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사 내게 나타나시고 내게 이르시되, 네 자손에게 내가 이 땅을 주리라 하시더라. And the Lord appeared unto me in answer to my prayers, and said unto me: Unto thy seed will I give this land.

주)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셨다 : "경전에는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거나 나타나신 수많은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아브라함서는 그 사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 아브라함이 제단에 누워 있는 동안 보고 들은 하나님과 한 천사의 시현 및 주님의 음성(아브라함서 1:15~19 참조)
  • 아브라함이 하란 땅에서 기도하는 동안 주님께서 나타나심(아브라함서 2:6~11 참조)
  •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며 드린 기도에 응답하시어 주님께서 다시 나타나심. (19절 참조)

그 후에도 주님은 다음과 같이 여러 차례 아브라함에게 말씀을 하셨거나 나타나셨음.

  •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들어가기 전에(아브라함서 2:22 참조)
  •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돌아와 가나안 땅에 자리 잡은 후(창세기 13:14~18 참조)
  • 아브라함이 자손을 위해 기도했을 때(창세기 15장 참조)
  •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가 되었을 때(창세기 17장 참조)
  • 아브라함이 소돔의 백성들을 위해 변론했을 때(창세기 18:17~33 참조)
  • 이삭이 태어날 때가 다가왔을 때(창세기 21:12~14 참조)
  • 이삭을 번제의 제물로 바치라고 명을 받았을 때(창세기 22:1-2 참조)
  • 이삭을 산 위에서 제물로 바칠 때(창세기 22:6~19)

“아브라함은 그가 받은 것은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계시와 계명에 의해, 나의 말에 의하여 받았고 자기의 승영에 들어가 자기 보좌에 앉았느니라. 주가 이르노라.” (교리와 성약 132:29)

아브 2:20 이에 나 아브라함은 내가 주를 위하여 제단을 쌓은 곳에서 일어나 그 곳을 떠나 벧엘 동편에 있는 산으로 옮겨가서 그 곳에 나의 천막을 쳤으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하이더라. 그리고 그 곳에 내가 주께 또 다른 제단을 쌓고 다시 주의 이름을 불렀더라. And I, Abraham, arose from the place of the altar which I had built unto the Lord, and removed from thence unto a mountain on the east of Bethel, and pitched my tent there, Bethel on the west, and Hai on the east; and there I built another altar unto the Lord, and called again upon the name of the Lord.  
아브 2:21 그리고 나 아브라함은 여전히 남쪽을 향하여 계속 나아가며 여행하였고 그 땅에 기근이 계속되었더라. 이에 나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내려가 거기에 머물기로 결론을 내렸나니, 이는 기근이 매우 심하였음이더라. And I, Abraham, journeyed, going on still towards the south; and there was a continuation of a famine in the land; and I, Abraham, concluded to go down into Egypt, to sojourn there, for the famine became very grievous.  
아브 2:2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애굽에 들어가는 곳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네 아내 사래는 보기에 매우 아리따운 여인이라. And it came to pass when I was come near to enter into Egypt, the Lord said unto me: Behold, Sarai, thy wife, is a very fair woman to look upon;

주) 22~25절. 애굽에서의 아브라함과 사래 : "아래 복사한 그림 3은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당한 위기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왕의 청에 따라 보좌에 앉아 천문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주님은 아브라함과 사래가 애굽에 머물고 있는 동안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들을 축복하셨다. (창세기 12:16~20 참조) (값진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35쪽)

아브 2:23 그러므로 이렇게 되리니, 애굽인들이 그를 볼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 그는 저의 아내라 하며, 그들은 너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살려 두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삼가 이같이 행하도록 하라. Therefore it shall come to pass, when the Egyptians shall see her, they will say—She is his wife; and they will kill you, but they will save her alive; therefore see that ye do on this wise:
아브 2:24 그로 애굽인에게 자기는 네 누이라 말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 영혼이 살리라 하시더라. Let her say unto the Egyptians, she is thy sister, and thy soul shall live.

아브라함서 2장 22~25절 — 그녀는 내 누이라

일부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왜 사래를 그의 누이라 불렀는지 의아하게 여긴다. 그 첫 번째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히브리어에는 손녀, 손자, 사촌, 조카를 나타내는 말이 따로 구별되어 있지 않음을 아는 것이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들, 딸, 형제, 자매 같은 일반적인 용어들은 가족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사래는 아브라함의 동생인 하란의 딸이었므로 그의 누이로도 알려져 있다.

애굽인들이 어떤 사람의 아내와 간음하는 것을 옳지 않게 여기면서 그의 아내와 “법적으로” 결혼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문제삼지 않았던 것은 이상하게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이 때에 죽었다면 주님과의 성약은 성취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주님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성약을 이루도록 이 경우에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던 것이다.

아브 2:25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아브라함이 주께서 내게 하신 말씀을 나의 아내 사래에게 모두 말하되 - 그러므로 청컨대 그들에게 그대는 내 누이라 말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할 것이요, 내 영혼이 그대로 인하여 살리라 하였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Abraham, told Sarai, my wife, all that the Lord had said unto me—Therefore say unto them, I pray thee, thou art my sister, that it may be well with me for thy sake, and my soul shall live because of thee.

주) 24~25절. 사래의 순종 : "사래는 애굽인들에게 자신이 아브라함의 누이라고 말하도록 지시를 받았다. 이것은 분명 아브라함에게 어려운 경험이었고 또한 사래에게는 그녀의 신앙을 측정하는 시험이기도 했다. 주님께서 사람에게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옳으며, 우리는 그에 순종해야 한다.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241쪽 참조) 아브라함과 사래는 이 원리를 이해했으며 주님께서 그들에게 제시하신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다. 마크 이 피터슨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래가 자신의 누이라고 바로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사래는 아브라함의 이복 누이였습니다. 만일 그녀가 자신의 아내라는 것을 밝혔더라면, 그는 살해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녀를 아브라함의 누이로 여기고 그녀를 좋은 가격으로 기꺼이 사들이려 했습니다.” (마크 이 피터슨, Abraham, Friend of God, 69; 창세기 20:12 참조; 이 문제를 더 토의하려면 S. Kent Brown, “Beblical Egypt; Land of Refuge, Land of Bondage,”Ensign, 1980년 9월호, 45, 47쪽을 참조한다.)

사래의 어원은 히브리어로 “공주”를 뜻하고 아키디안 언어로는 “여왕”을 뜻하는 단어의 어근에서 비롯되었다. 사래가 영성이 대단했던 여성이었던 것은 분명했다.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성역을 베풀 사도와 선지자들과 의로운 자들을 보내실 때 그들 곁에 그에 필적하는 영성을 가진 여성들을 두십니다. 아담은 그리스도의 지시를 받으며 시대를 불문하고 천부의 축복사의 자격으로 모든 사람들을 통치할 수 있는 대제사의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 통치할 수 없습니다. 아내인 이브는 아담과 유사한 속성 및 재능을 가지고 아담의 곁에서 통치를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제단에서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실 때 아브라함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받아 본 일이 없는 어려운 시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22:1~19) 주님께서 애굽인들에게 아브라함의 아내의 신분을 내세우지 말라고 사래에게 지시하실 때 사래도 유사한 문제로 고심을 하게 됩니다. … 어느 경륜의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거룩한 남성이 있으면 거룩한 여성도 있게 마련입니다. 주님 앞에서 홀로 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승영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상대방이 승영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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