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아브  조마  조역  신개  조성

주석 아브라함서 1장: 1장. 2장. 3장. 4장.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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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아브라함서

아브라함은 누구이며 그가 산 시기는 언제였는가?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에 아담과 이브가 살았고 그들의 타락이 있었으며 (기원전 약 4000년), 그 후에 에녹이 태어났으며(기원전 3000년), 이어서 노아의 탄생과 홍수가 있었으며(기원전 약 2400년), 그 다음으로 바벨탑이 무너진 사건(기원전 약 2200년)이 일어났다. 기원전 약 2000년 경에 태어난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버지이고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야곱의 할아버지였다. (Bible Dictionary, “chronology,” 635~636 참조)

THE BOOK OF ABRAHAM

교회는 어떻게 아브라함서를 입수하게 되었는가?

1835년 7월 3일 마이클 챈들러라는 사람이 애굽 미이라 4구와 고대 애굽의 기록이 담긴 여러 개의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로 가지고 왔다. 이 미이라와 파피루스는 여러 해 전에 안토니오 레보로가 이집트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커틀랜드 시는 챈들러가 미이라 전시를 위해 미국 동부 지방에 정한 여러 개의 거점 가운데 하나였다. 챈들러는 미이라와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팔려고 내놓았고,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권고에 따라 여러 명의 교회 회원이 이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기부했다. 1835년 7월 5일자 성명에서 조셉 스미스는 고대 애굽의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기록했다. “저는 문자 또는 상형 문자의 일부를 번역하기 시작했는데 아주 기쁘게도 두루마리 중 하나에 아브라함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 실로 주님은 풍성한 화평과 진리를 전하시기 시작했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2:236)

선지자는 어떻게 고대의 기록을 번역했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 기록들을 번역한 방법에 대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다른 모든 경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기록의 진실성에 대한 간증은 전적으로 신앙의 문제이다. 아브라함서의 진실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증거는 물리적인 증거나 역사적인 배경을 분석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록의 내용과 힘을 생각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신권을 받고 싶었음

주) 아브라함서 : "현재 아브라함서로 출판된 것은 모두 1842년 3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에 걸쳐 나부에서 타임즈 앤드 시즌스(정기 간행물)에 실렸다. 1843년 2월에 존 테일러가 조셉 스미스에 이어 편집자가 되었다. 테일러 장로는 구독 신청자들에게 한 말씀에서 이같이 기록하였다. “조셉 형제님은 아브라함서에서 더 많은 것을 발췌하여 우리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분명히 여러 가지 여건상 이러한 일은 성취될 수 없었다.

"아브라함서에서 출판되지 못한 부분의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우리는 다만 아브라함이 애급에서 경험한 이야기가 계속된 것이라고 추측하는 수밖에 없다. 사본1은 제 1장에 나타난 내용에 선행되는 것으로 그에 관계되는 것이다. 사본 2는 아브라함서 3장에 있는 내용에 선행되고 보충해 주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말하면, 사본 3이 애굽에서의 아브라함의 경험을 말하기 앞서 나와야 할 것이다. 이 그림은 아브라함서의 잃어버려진 부분을 묘사하고 있다.

"이 기록이 어느 정도의 규모일 것인가는 확인하기 불가능한 것이다. 3장15절에서는 아브라함이 애굽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셨던 것을 가르치라는 부름을 받았다는 설명이 있다. 아브라함은 천문학의 원리, 전세에서의 존재, 예임 및 천지 창조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 이상으로 얼마나 많은 복음 원리를 그가 가르쳤겠는가? 사본 3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이 “왕의 궁정에서 천문의 원리를 터득함으로써 주님의 지시를 수행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 하에서 바로는 아브라함을 그의 보좌에 앉게 하여 그와 그의 친족들에게 가르치게 하였는가를 앎으로써 우리는 여러 가지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임즈 알 해리스, 브리감 영 대학교 고대 경전과 조교수(1981), 성도의 벗<리아호나>, 1981.1)

소개 조셉 스미스가 파피루스에서 번역한 것임 TRANSLATED FROM THE PAPYRUS, BY JOSEPH SMITH 주) 아브라함서 : "아브라함서의 계시는 성경의 초기 부분과 관련이 있으므로 창세기의 앞 부분, 그리고 모세서와 함께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5년에 이집트에서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고대 이집트어 기록을 받았다. 이 기록에는 몇 가지 기록들과 함께 선지자 아브라함의 가르침이 들어 있었다. 이 아브라함의 가르침을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번역하여 값진 진주에 수록했으며 이를 아브라함서라 부른다. 처음 두 장은 특별히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한 것으로 이 학습 지도서는 창세기 11~12장과 함께 다루어진다. 아브라함서의 마지막 세 장에는 아브라함이 전세와 지구의 창조에 관해 받은 계시가 들어 있다."
소개 애굽의 지하 묘지에서 우리 손으로 들어오게 된 어떤 고대 기록의 번역물. 아브라함이 애굽에 있을 동안에 기록한 것으로 아브라함서라 하며 그가 파피루스에 자신의 손으로 쓴 것임(교회사 2:235~236, 348~351). A Translation of some ancient Records, that have fallen into our hands from the catacombs of egypt. - The writtings of Abraham while he was in egypt, called the Book of Abraham, written by his own hand, upon papyrus. see History of the Church, vol. 2, pp. 235, 236, 348-351. "의로움이 조성되지 않거나 의로움 때문에 부모에게 박해를 받는 가정에 사는 사람들이 의롭게 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악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나님의 벗”(야고보서 2:23)이라 칭함을 받았던 위대한 선지자 아브라함이 바로 그러한 환경에서 자랐다. 아브라함은 청소년기에 직면했던 문제들을 극복했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참된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모두 그의 자녀들로 불려지며,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후손 중 한 명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약속하신 바로 그 의로움의 표본이었다. 아브라함서와 창세기의 다음 몇 장에 걸쳐 아브라함에 대해 읽으면서, 문제들을 극복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이 된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 찾아본다."
소개 아브라함이 축복사의 반차의 축복을 구함 - 그가 갈대아에서 거짓 제사장들에게 박해를 받음 - 여호와께서 그를 구하심 - 애굽의 기원과 정부가 언급됨.

Abraham seeks the blessings of the patriarchal order—He is persecuted by false priests in Chaldea—Jehovah saves him—Origins and government of Egypt reviewed.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필사본이 아브라함 시대의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서의 기록을 번역했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때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소유했던 11개의 파피루스 조각이 1966년에 뉴욕 시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에서 발견되었다. 이 자료는 교회에 전달되었고, 학자들이 이를 분석한 결과 기원전 100년 내지 기원후 100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아브라함서의 신빙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기되는 이의는 문제의 필사본이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 약 2000년 경에 살았던 아브라함이 기록했을 정도로 오래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조셉 스미스는 파피루스가 (아브라함 자신이 직접 기록한) 자필 기록이었다든지 아브라함 시대의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었다. 저자가 기록을 직접 적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구술하여 기록했거나, 후일 누군가가 저자의 기록들을 필사했든지 간에 저자의 작품을“그의 기록”이라고 칭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자신이 번역한 것을 어떻게 했는가?

아브라함서는 원래 일리노이 주 나부 시에서 1842년 3월부터 교회의 간행물인 타임즈 앤드 시즌스(Times and Seasons)지에 한 번에 몇 개의 발췌문을 싣는 방식으로 발간되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후일 아브라함서에서 더 많은 부분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러기도 전에 그는 순교를 당했다. 완역된 내용의 양에 대해 올리버 카우드리는 그 내용을 담으려면“몇 권의 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Messenger and Advocate, 1835년 12월호, 236쪽 참조)

상형 문자로 된 기록 외에도 필사본에는 애굽의 그림이 실려 있었다. 1842년 2월 23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목각 전문가이며 교회 회원인 루벤 헤드록에게 그림들 중에서 세 그림을 목각으로 새겨 인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헤드록이 일 주일이 걸려 목각을 끝내자 조셉 스미스는 아브라함서와 함께 사본(복사한 그림)을 발행했다. 여기에는 복사한 그림과 함께 그 그림들을 설명하는 조셉 스미스의 설명이 첨가되어 있다.

미이라와 파피루스는 어떻게 되었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죽은 후, 4구의 미이라와 파피루스는 요셉의 홀어머니인 루시 맥 스미스의 소유가 되었다. 1856년 루시가 죽자 선지자의 아내인 엠마 스미스는 소장품을 에이 콤즈 씨에게 팔았다. 그 이후의 미이라와 파피루스의 행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제시되었다. 미이라 중 최소한 2구는 1871년 시카고 대 화재 시에 소실된 것 같다. (B. H. Roberts, New Witnesses for God, 3 vols. [1909~1911], 2:380~382 참조)

1966년 이른 봄에 유타 대학교 교수인 아지즈 에스 아티야 박사는 뉴욕 시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에서 연구를 하다가 여러 개의 아브라함서 파피루스 조각을 발견했다.  1967년 11월 27일에 박물관장이 이 조각들을 교회에 증정했다. 나머지 미이라와 파피루스 조각의 현재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H. Donl Peterson, “Some Joseph Papyri Rediscovered (1967)”, Studies in Scripture, Volume Two, 183~185쪽 참조)

아브라함서는 어떤 의의를 지니고 있는가?

아브라함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계시에 의해 부름을 받았음을 확인해 주는 증거이다. 아브라함서가 대두된 시기는 고대 이집트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연구가 막 시작되던 때였다. 1800년대의 학자들은 겨우 이집트학 분야에 대한 탐구의 걸음마를 뗀 상태였다. 그런데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을 번역한 것을 제외하고) 고대 언어에 대해 정식으로 교육을 받거나 고대 이집트에 대해 아는 바도 없었지만 고대 필사본에 대한 번역을 착수했다. 그는 지식과 능력을 그의 결의와 신앙과 함께 한 하나님의 권능과 은사를 통하여 받았다.

아브라함서는 조셉 스미스 시대의 교회 회원들에게 그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진리를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서는 다른 경전의 본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난해한 구절들에 밝은 빛을 던져 주고 있다.

아브 1:1 나 아브라함은 내 조상의 거주지였던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거주할 다른 곳을 얻음이 내게 필요한 줄 깨달았고, IN the land of the Chaldeans, at the residence of my fathers, I, Abraham, saw that it was needful for me to obtain another place of residence;

주) 갈대아인들과 애굽인들 : "아브라함의 출생지인 우르는 대체로 오늘날 이라크의 현대 도시인 무겔(Mugheir)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도시는 페르시아 만에서 150마일(240km) 그리고 이집트에서 875마일(1,400km)쯤 떨어져 있다. 갈대아와 애굽 사람들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아브라함의 시대에 이들은 종교적 믿음이나 의식을 같이 했던 것 같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마크 이 피터슨 장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아브라함은“엘케나 제사가 바로의 제사를 겸했다고 말했습니다. 제단은 [복사한 그림 1, 그림 4 참조] 인간 제물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해서 애굽의 문물이 메소포타미아로 유입되었을까요? 바로의 제사가 우르에서 무엇을 행했을까요?”

“이 당시에 애굽의 영향력은 [애굽에서 곡선의 형태로 북쪽으로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며, 동과 남으로 해서 페르시아만 쪽으로 이르는 초승달 모양의 비옥한 지역의 전역에 걸쳐 행사되었습니다. 나일 강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선진 학문 대부분이 일부 종교 관습과 함께 사방으로 널리 퍼졌습니다.”(Abraham, Friend of God[1979], 42~43쪽)

주) 아브라함의 초기 시절 : "아브라함은 선지자 노아를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성경 연대표를 보면 노아는 아브라함의 유년 시절에 분명히 살아 있었음을 우리가 알 수 있다. 아브라함서 1장 19절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와 맺을 성약 관계에 관해 가르치기 위해 노아와 맺은 성약 관계에 대해 말씀하셨다. (값진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29쪽)

아브 1:2 나를 위한 더 큰 행복과 평화와 안식이 있음을 알고, 나는 조상의 축복을 구하고 그 축복을 베푸는 직분에 성임될 권리를 구하였느니라. 나는 내 자신이 의의 추종자였으므로 또한 큰 지식을 지니는 자가 되며, 의의 더 큰 추종자가 되고, 더 큰 지식을 지니며, 많은 민족의 조상과 평화의 왕자가 되기를 원하였으므로, 그리고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받으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기를 원하였으므로, 나는 조상에게 속한 권리를 지닌 정당한 상속인이요 대제사장이 되었느니라. And, finding there was greater happiness and peace and rest for me, I sought for the blessings of the fathers, and the right whereunto I should be ordained to administer the same; having been myself a follower of righteousness, desiring also to be one who possessed great knowledge, and to be a greater follower of righteousness, and to possess a greater knowledge, and to be a father of many nations, a prince of peace, and desiring to receive instructions, and to keep the commandments of God, I became a rightful heir, a High Priest, holding the right belonging to the fathers.

주) 아브라함이 조상의 축복을 구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인,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참된 제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꺼이 가르치시고자 하는 모든 것을 개인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타고난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니파이는 그의 부친인 리하이의 시현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니파이는 ‘부친이 보신 것들을 심히 알기를 원하였습니다.’(니파이전서 11:1) 비록 아브라함에게는 신앙을 외면한 부친이 계셨지만, 그는‘더 큰 행복과 평화’를 찾았으며, ‘자기를 신권자에 임명해 주기를 간구하였습니다.’(아브라함서 1:2, 4) 아브라함은 자기 자신을‘큰 지식을 지니는 자가 되며, 의의 더 큰 추종자가 되 … 기를 원하[여]’(아브라함서 1:2) 그리스도의 말씀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속삭임의 형태로 주어지는 신선한 불만은 우리를 감동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갈급하게 하는데, 그 까닭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취함으로써 우리의 지식과 능력과 기쁨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닐 에이 맥스웰, Wherefore, Ye Must Press Forward [1977], 119쪽)

주) “조상에게 속한 권리”란 무엇인가 : "아담은 “세상이 형성되기 전, 천지 창조 때에 신권을 받았으며 ”제일회장단의 열쇠를 소유했다고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가르쳤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147쪽)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경전에 언급된 신권의 반차는 아버지에게 아들로 전해 내려왔기 때문에 때로 족장의 반차로 언급될 때도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의로운 종인 아브라함은‘의의 더 큰 추종자가 되고’라는 말로 이러한 축복을 구했습니다. 신권의 반차에 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내게 부여되었느니라.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왔으니, 현세의 시작 때부터, … 바로 장자의 권리, 곧 첫 사람인 아담, 곧 첫 아버지의 권리가 조상들을 통하여 내게 내려왔느니라.’ (아브라함서 1:2~3)” (에즈라 태프트 벤슨, 성도의 벗, 1986년 4월호, 4쪽)

"아브라함은 자신이“신권의 권리에 관한 조상 곧 족장들의 기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브라함서 1:31) 이러한 기록들은 아브라함이 지닌 신권의 권리를 확인해 주었다. 창세기 5장(아담으로부터 셈에 이르기까지; 모세서 6:8~25; 8: 1~13 참조)과 창세기 11장 10~26절(셈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 교리와 성약 84:14~16 및 107:40~52 참조)에서 이 사실에 대한 자취를 찾아 볼 수 있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축복사의 반차에 대해 말하면서 이렇게 기록했다. “태초에 수립된 이 신권의 반차는 족장의 반차였습니다. 이 권능은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 계승되었으며, 이 권능을 가진 사람은 대제사였습니다. 아담에게서 노아에게 이르는 계승 순서가 교리와 성약에 나와 있습니다. 권세에 있어 아담 다음의 위치에 서는 노아는 홍수를 거치면서도 이 신권을 보존했다가 계속해서 다음 세대에 물려주었습니다. 노아의 10대 후손인 아브라함은 주님으로부터 이 특별한 축복을 받았으며,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헤아림을 받고 그의 축복에 참여하게 된다는 약속과 함께 신권이 그와 그의 후손들을 통해 계속 되었습니다.” (조셉 필딩 스미스, 구원의 교리, 3권 138쪽)

“아브라함은 신권에 성임될 권리를 갈구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오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기도와 순종하는 생활로써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열심히 간구했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모범을 따를 때, 우리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더욱 큰 행복과 화평과 위안을 얻을 것이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운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모범을 따를 때, 우리는 자신과 우리의 가족에게 이 생애뿐 아니라 영원한 생에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맛보게 해 줄 것입니다.”("아브라함의 모범”, 스펜서 더블류 킴볼, 성도의 벗, 1975년 12월호, 4쪽)

아브 1:3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내게 부여되었느니라.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왔으니, 현세의 시작 때부터, 참으로 바로 태초로부터 또는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현재에까지 내려왔으니, 바로 장자의 권리, 곧 첫 사람인 아담, 곧 첫 아버지의 권리가 조상들을 통하여 내게 내려왔느니라. It was conferred upon me from the fathers; it came down from the fathers, from the beginning of time, yea, even from the beginning, or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earth, down to the present time, even the right of the firstborn, or the first man, who is Adam, or first father, through the fathers unto me.

주) 아브라함에게 신권을 부여한 사람은 누구인가? : "교리와 성약 84편 14~16절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서 신권을 받았고, 멜기세덱은 자기 조상의 혈통을 통하여 신권을 받았으니, ”노아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에녹에 이르기까지, 그로부터 다시 아담에 이르기까지 혈통에 따라 신권이 이어져 왔다. 아브라함의 조상들은 “의에서 돌이켰기” 때문에(아브라함서 1:5) 거룩한 신권을 아브라함에게 부여할 수 없었다고 아브라함의 기록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의로움으로 인해 신권의 “정당한 상속인”이 되었고 신권을 가진 “조상의 축복”을 구했다. (2절)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의로운 축복사 멜기세덱과 아브라함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나는 당신이 신권과 인자의 오심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 모든 것을 믿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성임하여 그를 보냈습니다. 아브라함은 기뻐하면서 ‘이제 내가 신권을 받았노라’고 말했습니다.” (조셉 스미스, History of the Church, 5:555)

아브 1:4 나는 자손에 관하여 조상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임명에 따라 신권에 임명되기를 구하였느니라. I sought for mine appointment unto the Priesthood according to the appointment of God unto the fathers concerning the seed. 주) 여러분은 어떤 축복을 구하는가?

1.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오랫동안 줄기차게 무엇을 소망했는지에 따라 우리가 결국 어떻게 되며 영원토록 무엇을 받게 될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닐 에이 맥스웰,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21쪽) 아브라함서 1장 2~4절을 읽고 아브라함이“간구”하고“소망”한 축복을 열거한다. 이것을 경전에 표시한다.

2. 여러분이 소망하거나 간구하는 것 중에 몇 개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여러분은 2절의 마지막에서 아브라함이 그가 간구했던 것을 얻었음을 유의해야 한다. 그의 삶은 그가 간구했던 것과 같은 축복을 여러분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본보기였다.

"신권을 소유한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책임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신권과 그 축복을 받을 수 있는“합법적인 상속자”로(교리와 성약 86:8~9 참조) 그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 축복을 받기에 합당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앨마서 13:4 참조) 신권을 받도록 예임된 자들은(앨마서 13:3; 아브라함서 3:23 참조) 예임된 부름과 온 민족에게 구원의 의식을 수행하기 위해 정해진 시기와 정해진 장소로 지상에 보내지는 것이다. 이 축복은 신권을 소유하는 권리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구원의 신권 의식을 받는권리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은 아브라함의 모든 아들과 딸에게 해당된다.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5쪽)

아브 1:5 나의 조상들은 그들의 의에서 또 주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거룩한 계명에서 돌이켜 이방인의 신들을 섬기며, 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온전히 거절하였느니라. My fathers, having turned from their righteousness, and from the holy commandments which the Lord their God had given unto them, unto the worshiping of the gods of the heathen, utterly refused to hearken to my voice;

주) 4~6절. 아브라함의 용기 :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획일화된 관습과 보편적인 믿음에 맞서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조롱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널리 퍼진 일반적인 견해가 잘못된 경우 그것이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것을 거스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그가 처한 상황 속에서 여호와에게 충심으로 순종하기 위해 발휘한 대단한 용기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그가 보여 준 도덕적인 용기와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신앙과 범람하는 악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는 담대함은 그 예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조셉 필딩 스미스, The Way to Perfection, 86쪽)

아브 1:6 이는 그들의 마음이 악을 행하기로 정하여졌음이요, 엘케나의 신과 립나의 신과 마막크라의 신과 고라스의 신과 애굽왕 바로의 신에게로 전적으로 돌이켰음이더라. For their hearts were set to do evil, and were wholly turned to the god of Elkenah, and the god of Libnah, and the god of Mahmackrah, and the god of Korash, and the god of Pharaoh, king of Egypt;  
아브 1:7 그러므로 그들은 이들 말 못하는 우상들에게 그들의 자녀를 바치는 이방인의 희생에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고 내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도리어 엘케나의 제사장의 손으로 내 생명을 빼앗으려 하였느니라. 엘케나의 제사장은 또한 바로의 제사장이기도 하더라. Therefore they turned their hearts to the sacrifice of the heathen in offering up their children unto these dumb idols, and hearkened not unto my voice, but endeavored to take away my life by the hand of the priest of Elkenah. The priest of Elkenah was also the priest of Pharaoh.

주) 6~7절. 조상들이 아브라함을 제물로 삼으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 "아브라함서 1장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부친인 데라는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데 몰두하여 자신의 아들을 기꺼이 제물로 내놓으려 했다. (아브라함서 1:5~7, 17; 여호수아 24:2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존 에이 윗소우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아브라함의 가족은 의를 저버리고 우상 숭배자들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리를 좇는 자였던 아브라함은 가족들에게 의를 가르쳤으나 무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참되고 살아계신 유일한 하나님을 섬길 것을 주장했다고 해서 아브라함은 핍박을 받고 생명까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의 증오가 너무나 드셌기 때문에 오직 주님의 개입을 통해서만 그가 백성들의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것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존 에이 윗소우, Evidences and Reconciliations, 398쪽)

아브라함이 후에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주님의 명을 받았을 때, 자신의 이 경험에 비추어 그의 마음 속에 큰 혼란이 있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였다.

아브 1:8 이제 이때 애굽왕 바로의 제사장의 관습은 이들 이방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로 갈대아 땅에 세워진 제단 위에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을 바치는 것이었더라. Now, at this time it was the custom of the priest of Pharaoh, the king of Egypt, to offer up upon the altar which was built in the land of Chaldea, for the offering unto these strange gods, men, women, and children.

주) 8~11절. 애굽의 인간 제물 :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아브라함 시절에 있었던 인간 제물에 대해 의견을 말하면서 이렇게 기록했다.

“아브라함은 노아의 10대 손이었습니다. 홍수가 있은 지 수백 년이 흘러가자 백성들이 번성하여 온 세상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애굽, 갈대아, 앗수르 등의 문명국들과 가나안의 작은 나라들이 세워졌습니다. 이렇게 흩어지는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참된 경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담의 시절에 제정되었고, 노아의 실천과 가르침 속에서 계속된, 인자의 위대한 희생을 본떠서 바쳤던 희생제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왜곡되어 실행되었습니다. 양과 수소 같은 깨끗한 동물을 바치기보다는 배도의 길을 걸었던 백성들은 신앙이 약해질 때로 약해져 급기야 우상의 신들에게 인간 제물을 바쳤습니다.”(조셉 필딩 스미스, The Way to Perfection, 85쪽)

아브 1:9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제사장은 애굽인의 방식에 따라 바로의 신과 또한 샤그르엘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더라. 이제 샤그르엘의 신은 태양이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 priest made an offering unto the god of Pharaoh, and also unto the god of Shagreel, even after the manner of the Egyptians. Now the god of Shagreel was the sun.  
아브 1:10 바로의 제사장은 올리셈 평원 어귀에 있는 보디발의 산이라 하는 산 곁에 세워진 제단 위에 심지어 어린아이를 감사 제물로 바치더라. Even the thank-offering of a child did the priest of Pharaoh offer upon the altar which stood by the hill called Potiphar’s Hill, at the head of the plain of Olishem.  
아브 1:11 이제 이 제사장은 한 번에 세 처녀를 이 제단에 바치기도 하였으니, 이들은 함의 허리에서 나온 직계 왕족의 한 사람인 오니타의 딸들이었더라. 이 처녀들은 그들의 유덕함으로 말미암아 바쳐졌나니, 그들이 나무나 돌로 된 신들에게 엎드려 절하지 않으려 하였으므로 그들은 이 제단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 일은 애굽인의 방식에 따라 행하여졌더라. Now, this priest had offered upon this altar three virgins at one time, who were the daughters of Onitah, one of the royal descent directly from the loins of Ham. These virgins were offered up because of their virtue; they would not bow down to worship gods of wood or of stone, therefore they were killed upon this altar, and it was done after the manner of the Egyptians.

주) 세 처녀 :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세 명의 지극히 충실한 청년, 즉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다니엘 3:12~30 참조)와 더불어 “세 사람의 유덕한 청녀들은 불확실성을 참고 견디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점에서 참으로 훌륭한 본보기”라고 칭송했다.

“우리가 이름을 모르고 있는 세 사람의 청녀들은 가히 세 명의 청년들과 견줄만 합니다. 세 사람의 청녀에 대한 이야기는 아브라함서에 나와 있는데, 저는 훌륭한 이들 청녀들에 대해 더 알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그들이 나무나 돌로 된 신들에게 엎드려 절하지 않으려 하였으므로’ 실제로 제단 위에서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아브라함서 1:11) 장차 충실한 자들은 그 청녀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Not My Will, But Thine”[1988], 119~120쪽)

아브 1:1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 제사장들이 내게 폭력을 휘둘러 그들이 이 제단 위에서 그 처녀들을 죽인 것같이 나를 또한 죽이려 하였더라. 너희가 이 제단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나는 너희가 이 기록의 첫머리에 있는 그림을 참조하기 바라노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 priests laid violence upon me, that they might slay me also, as they did those virgins upon this altar; and that you may have a knowledge of this altar, I will refer you to the representation at the commencement of this record.

주) 12~20절. 필요하다면 모든 것을 희생함 :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지식에 비해 모든 것을 저속한 것으로 여겨, 자신의 모든 것을, 즉 자신의 인격 및 평판, 명예, 갈채, 명성, 집, 토지, 형제 및 자매, 아내와 자녀, 심지어 자기 생명까지 내놓으려 한다면, 단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는 믿음이나 생각만 가지고는 부족하며, 여기에 더하여 이러한 고통이 끝나면 자신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되리라는 것을 깨닫는 실제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

“… 모든 것을 내놓는 희생을 요하지 않는 종교는 생명과 구원을 얻는 데 필요한 신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권능을 결코 가질 수 없습니다. 그 까닭은 인간이 처음 존재한 때부터 생명과 구원의 기쁨에 필요한 신앙은 세속적인 모든 것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희생을 전제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영생을 누리도록 정하셨습니다. 세속적인 모든 것을 희생할 때 비로소 인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일 인간이 진리 자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구했기 때문에 그러한 희생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희생과 제물을 받아들이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얼굴을 헛되이 구하지 아니하였고 앞으로도 그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 아래에서 그는 영생을 놓치지 않는데 필요한 신앙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모든 것을 희생하고 그로 인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그분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의 계승자이거나, 또는 계승자가 될 수 있다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그들처럼 그분께 같은 희생을 드리고, 그로 인해 그분에게 받아들여졌다는 지식을 얻지 않고서는 그러한 생각 자체가 망상입니다.

“… 의로운 아벨의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자신들이 합당하다는 것을 희생의 제물을 드림으로써 알게 되었습니다.

“… 희생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간증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간증을 가진 사람들은 영생을 취하려는 신앙을 가지게 되며, 이 신앙을 통하여 끝까지 견딜 수 있게 되고,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고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면류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희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러한 신앙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희생이 없이는 이러한 신앙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면 그런 사람들은 영생을 취할 수 있는 보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생을 취할 수 없으며, 이러한 보장이 없으면 신앙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Lectures on Faith, 68~70쪽)

“인류가 처음 존재했던 때부터 삶과 구원을 향유하는 데 필요한 신앙은 세상적인 것의 희생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인간이 진심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있음을 그들이 실제로 알 수 있는 길은 바로 세상적인 것의 희생이라는 매개물을 통해서입니다. 사람이 그가 소유한 모든 것,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라도 진리를 위해 희생 제물로 드릴 때, 틀림없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희생과 헌물을 받아들이실 것이라는 것과, 또 그렇게 하고 계심을 알게 되고, 따라서 자신이 헛되이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과, 또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뒤, 이러한 환경에서 그는 영생을 취하는 데 필요로 하는 신앙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Lectures on Faith [1985], 69쪽)

아브 1:13 그것은 갈대아 사람들 가운데 있던 것 같은 침대 모양을 따라 만들어졌으며, 엘케나, 립나, 마막크라, 고라스의 신들과 또한 애굽왕 바로의 신을 닮은 신 앞에 세워져 있더라. It was made after the form of a bedstead, such as was had among the Chaldeans, and it stood before the gods of Elkenah, Libnah, Mahmackrah, Korash, and also a god like unto that of Pharaoh, king of Egypt.  
아브 1:14 너희가 이 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는 시작 부분에 있는 그림 중에 그들의 모습을 보여 주었느니라. 이러한 모습의 도형을 갈대아인은 랄르에노스라 부르나니, 이는 상형 문자를 의미하느니라. That you may have an understanding of these gods, I have given you the fashion of them in the figures at the beginning, which manner of figures is called by the Chaldeans Rahleenos, which signifies hieroglyphics.  
아브 1:15 그들이 나를 제물로 바치고 내 생명을 빼앗으려고 그들의 손을 내 위로 들어 올렸을 때 보라, 내가 주 나의 하나님께 나의 목소리를 높였더니, 주께서 귀 기울여 들으시고, 전능자의 시현으로 나를 채우셨고 그가 임재하시는 곳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즉시 내 결박을 풀었더라. And as they lifted up their hands upon me, that they might offer me up and take away my life, behold, I lifted up my voice unto the Lord my God, and the Lord hearkened and heard, and he filled me with the vision of the Almighty, and the angel of his presence stood by me, and immediately unloosed my bands;
아브 1:16 그리고 그의 음성이 내게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보라, 내 이름은 여호와니라. 내가 네 음성을 듣고 내려와 너를 건져내어 네 아버지의 집에서 그리고 네 모든 친척에게서 데리고 나가, 네가 알지 못하는 타국 땅으로 들어가게 하려 하노라. And his voice was unto me: Abraham, Abraham, behold, my name is Jehovah, and I have heard thee, and have come down to deliver thee, and to take thee away from thy father’s house, and from all thy kinsfolk, into a strange land which thou knowest not of;  
아브 1:17 이는 그들이 내게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켜 엘케나의 신과 립나의 신과 마막크라의 신과 고라스의 신과 애굽왕 바로의 신을 경배하였음이니,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징벌하고 나의 아들 아브라함 너를 대적하여 그 손을 들어 올려 네 생명을 빼앗으려한 자를 멸하려고 내려왔느니라. And this because they have turned their hearts away from me, to worship the god of Elkenah, and the god of Libnah, and the god of Mahmackrah, and the god of Korash, and the god of Pharaoh, king of Egypt; therefore I have come down to visit them, and to destroy him who hath lifted up his hand against thee, Abraham, my son, to take away thy life.  
아브 1:18 보라, 나는 내 손으로 너를 인도할 것이요, 너를 취하여 나의 이름 곧 네 아버지의 신권을 네게 두리니, 내 권능이 너를 덮으리라. Behold, I will lead thee by my hand, and I will take thee, to put upon thee my name, even the Priesthood of thy father, and my power shall be over thee.

"아브라함은 소망하는 바에 따라 (아브라함서 1:2~4) 신권을 받았으니 그 신권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할 수 있는 권세이다. 그는 멜기세덱에게서 신권을 받았다. (교리와 성약 84:14 참조)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4쪽)

아브 1:19 노아에게 있었던 것같이 네게도 그리하리라. 그러나 네 성역을 통하여 내 이름이 땅에서 영원히 알려지리니, 이는 내가 네 하나님임이니라. As it was with Noah so shall it be with thee; but through thy ministry my name shall be known in the earth forever, for I am thy God.

"이러한 축복은 주님을 대표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 이외에 신권 소유자가 침례, 성찬 또는 성전 의식과 같은 의식을 집행하여 주님의 이름을 받든 사람으로서 그 이름을 알릴 때 성취된다." (교리와 성약 20:37, 77; 109:22, 26) (값진 진주 학생교재 종교 327, 94쪽)

현실적 의미

노아가 신권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도록 임명되었듯이 아브라함도 복음을 전파하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도록 신권을 받았다. 성약의 백성의 사명은 복음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함으로써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성약에 속합니다. 이는 지상의 모든 가족이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족속 안에서 축복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모세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그 백성 전체의 구원자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었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의 빛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는 누구였습니까? 그도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그의 열두 제자는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기원전 600년경에 이 대륙에 온 리하이와 그의 가족은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당시 이 대륙에 퍼져 살았던 수백만 백성의 사도들은 누구였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존 테일러, Journal of Discourses, 20:224)

영원한 의미

우리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복음의 축복으로 자기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야 하는 책임에 진실되고 성실하다면 영원히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가 지니신 모든 것을 상속받게 된다.(교성 84:38~39 참조)

아브 1:20 보라, 보디발의 산은 갈대아 우르 땅에 있었느니라. 그리고 주께서 엘케나와 그 땅의 신들의 제단을 허시고, 그것들을 온전히 멸하시고 그 제사장을 치시니, 그가 죽었더라. 이에 갈대아와 또한 바로의 궁정에 큰 애곡이 있었나니, 이 바로는 왕족의 혈통에 의한 왕을 의미하느니라. Behold, Potiphar’s Hill was in the land of Ur, of Chaldea. And the Lord broke down the altar of Elkenah, and of the gods of the land, and utterly destroyed them, and smote the priest that he died; and there was great mourning in Chaldea, and also in the court of Pharaoh; which Pharaoh signifies king by royal blood.

주) 바로의 궁정에 큰 애곡이 있었나니 : "갈대아는 애굽에서 아주 멀리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 땅의 신들의 제사를 치시자 제단을 허물고 제사를 치시자 애굽에서 크게 슬퍼했다. 이 사건을 두고 마크 이 피터슨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경전에는 주님께서 그 땅의 신들의 제단을 허무셨다고 나오는데, 갈대아와 바로의 궁중에서 크게 슬퍼한 것을 보면 그 영향이 널리 미쳤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와 그의 궁전은 애굽에 있었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사건만이 그처럼 광범위하게 아주 멀리 파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기사가 너무 간략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전모를 알 수 없습니다.” (마크 이 피터슨, Abraham, Friend of God, 48~49쪽)

아브 1:21 이제 이 애굽의 왕은 함의 허리에서 나온 후손으로, 출생으로는 가나안인의 혈통을 이어 받은 자더라. Now this king of Egypt was a descendant from the loins of Ham, and was a partaker of the blood of the Canaanites by birth.

주) 20~27절. 애굽의 바로 :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땅이 노아의 홍수에 침수된 후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충실한 자들은 신정 체제 아래서 생활을 했습니다. 홍수 이전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방식에 따라 살고자 했던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정부와 예배 방식을 세웠습니다. 셈과 함과 야벳의 자손들은 지상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 사백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멜기세덱에게서 신정 통치의 권세를 받은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애굽에서 아브라함은 함의 한 자손이 바로 왕이 되어 통치하고 있었으며, 바로의 정부는 옛날의 족장에 의한 정부 형태를 본딴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정부에는 신권과 계시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바로가 규정하고 권한을 부여하고 명했던 예배는 우상 숭배로 변질되었습니다.”(아브라함 1:20~27)” (브르스 알 맥콩키, A New Witness for the Articles of Faith, 660쪽)

아브 1:22 이 혈통에서 모든 애굽인이 나왔고 이같이 하여 가나안인의 혈통이 그 땅에 보전되었더라. From this descent sprang all the Egyptians, and thus the blood of the Canaanites was preserved in the land.  
아브 1:23 애굽 땅은 처음에 한 여인이 발견하였으니, 그는 함의 딸이요 애굽투스의 딸이니, 애굽투스는 갈대아어로 애굽을 뜻하며 금지된 것을 의미하느니라. The land of Egypt being first discovered by a woman, who was the daughter of Ham, and the daughter of Egyptus, which in the Chaldean signifies Egypt, which signifies that which is forbidden;  
아브 1:24 이 여인이 그 땅을 발견하였을 때 그 땅은 물 아래 있었고 후에 그 여인이 자기 아들들을 그 땅에 정착시켰나니, 그리하여 그 땅에 저주를 보전한 저 종족이 함에게서 나왔더라. When this woman discovered the land it was under water, who afterward settled her sons in it; and thus, from Ham, sprang that race which preserved the curse in the land.  
아브 1:25 이제 애굽의 첫 정부는 함의 딸 애굽투스의 맏아들 바로가 세웠으니, 이는 함의 정부의 방식을 따랐으니, 족장제였더라. Now the first government of Egypt was established by Pharaoh, the eldest son of Egyptus, the daughter of Ham, and it was after the manner of the government of Ham, which was patriarchal.

주) “애굽의 첫 정부는 … 함의 정부의 방식을 따랐으니, 족장제였더라” :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이었던 조셉 필딩 스미스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애굽만이 그 선사 시대에 족장 정부 체제를 모방하고자 했던 유일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기록에서 이것은 아담의 통치로부터 노아의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정부 체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족들이 땅 위에서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그러한 형태의 정부가 대규모로 끊임없이 일어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번성하면서 처음에 가족 집단으로 조직되고, 그 다음으로 부족으로, 필경에는 나라로 발전했을 것입니다. 강대국은 자연히 가장 마음에 드는 지점을 선점했을 것입니다. 강한 부족은 약자를 정복하여 국가 정부 체제로 편입할 것을 강요하거나, 혹은 정복하여 노예로 삼거나 조공을 바치도록 했을 것입니다. 족장의 반차가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 전해진 것처럼 정권 또한 권력에 대한 기득권이 대대로 이어졌습니다. 고대에 애굽, 앗수르, 갈대아, 바벨론, 페르시아 및 메소보다미아와 불레셋의 작은 나라들의 경우, 군주는 계승권을 통해 자손에게 계승되었습니다. (조셉 필딩 스미스, The Progress of Man, 3rd ed.[1944], 100~101쪽)

아브 1:26 의로운 사람이었던 바로는 자기 왕국을 세우고 그의 온 생애 동안 자기 백성을 지혜롭고 공평하게 다스렸고 처음 여러 세대에, 첫 족장 통치 시대에, 곧 아담과 또한 그 조상 노아가 다스리던 때에 조상들이 확립한 그 반차를 모방하기를 열심히 구하였더라. 그의 조상 노아는 땅의 축복과 지혜의 축복으로 그를 축복하였으나, 신권에 관하여는 그를 저주하였더라. Pharaoh, being a righteous man, established his kingdom and judged his people wisely and justly all his days, seeking earnestly to imitate that order established by the fathers in the first generations, in the days of the first patriarchal reign, even in the reign of Adam, and also of Noah, his father, who blessed him with the blessings of the earth, and with the blessings of wisdom, but cursed him as pertaining to the Priesthood.  
아브 1:27 이제 바로는 신권의 권리를 가질 수 없는 혈통에 속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들은 함을 통하여 노아에게서 그것을 받은 것으로 주장하고자 하였으므로 나의 아버지는 그들의 우상 숭배에 이끌려 가셨더라. Now, Pharaoh being of that lineage by which he could not have the right of Priesthood, notwithstanding the Pharaohs would fain claim it from Noah, through Ham, therefore my father was led away by their idolatry;

주) 24~27절. 바로와 신권 : "과거에 종종 주님의 이름으로 행할 수 있는 권세와 권능은 소수의 합당한 남자에게만 부여되었고 기타 모든 사람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모세가 이스라엘 자녀들의 지도자가 되어 이끌던 시대에는 레위 부족만이 신권을 가질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민수기 8:5~26 참조) 우리의 시대는 교회의 충실하고 합당한 남자라면 모두가 거룩한 신권을 받을 수 있는 … 오래 전부터 약속된 바로 그 시대입니다. 1978년 8월에 제일회장단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아래 언젠가는 합당한 모든 형제가 신권을 받게 된다고 한, 앞서 간 교회의 선지자나 회장님들의 약속을 알고 있고, 지금까지 신권이 거부되고 있는 형제들의 성실함을 눈으로 보고 있는 우리는 성실한 이들 우리 형제들을 위하여 주님의 인도를 간구하기 위해 성전의 기도실에서 주님께 여러 시간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으며, 교회의 모든 성실하고 합당한 형제가 성신권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른 거룩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성전의 축복을 포함한 모든 신권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약속된 날이 도래했음을 계시를 통해 확인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모든 합당한 남자 회원은 인종이나 피부색에 관계없이 신권의 직에 성임될 수 있습니다. 신권 지도자는 아론 신권이나 멜기세덱 신권에 성임될 모든 추천자들이 이미 확립된 합당성의 표준에 어긋남이 없는지를 주의 깊게 접견하는 정책을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께서 그가 승인한 종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복음의 모든 축복을 받고자 스스로를 준비하는 지상의 모든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시겠다는 주님의 뜻을 밝히셨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성도의 벗, 1978년 7월호, 18쪽)

주) “신권의 권리를 받은 것으로 주장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 "~한 것처으로 한다는 말은 “더욱 바람직한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대안에 만족하거나 대안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Webster’s New Twentieth Century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Unabridged, 2nd ed., 657쪽)

아브 1:28 그러나 나는 이후로는 나 자신으로부터 창조의 시작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연대기를 힘써 기술하리니, 이는 그 기록이 내 수중에 들어왔고 이를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음이니라. But I shall endeavor, hereafter, to delineate the chronology running back from myself to the beginning of the creation, for the records have come into my hands, which I hold unto this present time.  
아브 1:29 이제, 엘케나의 제사장이 치심을 입어 죽은 후에, 갈대아 땅에 관하여 내게 말씀해 주신 바 그 땅에 기근이 있으리라 하신 그 일이 이루어졌더라. Now, after the priest of Elkenah was smitten that he died, there came a fulfilment of those things which were said unto me concerning the land of Chaldea, that there should be a famine in the land.  
아브 1:30 따라서 기근이 갈대아 온 땅에 퍼졌고, 나의 부친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심한 괴로움을 당하셨으며, 이에 나를 거스려 결정하였던 악 곧 내 생명을 빼앗으려고 하던 것을 회개하시더라. Accordingly a famine prevailed throughout all the land of Chaldea, and my father was sorely tormented because of the famine, and he repented of the evil which he had determined against me, to take away my life.  
아브 1:31 그러나 신권의 권리에 관한 조상 곧 족장들의 기록은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손 안에 보전하셨으니, 그러므로 창조의 시작과 또한 행성과 별들에 관한 지식은 조상에게 알려진 대로 내가 오늘날까지 보관하여 왔고 또 내 후에 올 나의 후손의 유익을 위하여 이 기록 위에 힘써 어느 정도 기록하려 하노라. But the records of the fathers, even the patriarchs, concerning the right of Priesthood, the Lord my God preserved in mine own hands; therefore a knowledge of the beginning of the creation, and also of the planets, and of the stars, as they were made known unto the fathers, have I kept even unto this day, and I shall endeavor to write some of these things upon this record, for the benefit of my posterity that shall come after me.  
   

주) 아브라함서에 대해 자주 제기되는 질문들 (글, 배문철)

  • 아브라함서는 어떻게 등장하였습니까?

1835년 7월 조셉 스미스는 이집트에서 발견되어 미국으로 건너온 파피루스 몇 개와 미라를 구입하였다. 파피루스 중에 하나에 “아브라함이 이집트에 살던 시절의 기록”이 담겨져 있으며 “파피루스 위에 아브라함이 스스로 기록한 것들”이 담겨 있었다. 조셉 스미스는 그 기록을 번역하였으며 현재 아브라함서로 등장하였다.  

  • 파피루스에 어떤 일이 발생했나요?

조셉 스미스가 사망한 이후 파피루스는 팔려 나갔는데 원본은 1871년 시카고 대화재 때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펙시밀리 1이 포함된 몇 개의 파편들이 1967년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서 발견되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전달되었다.

  • 발견된 파피루스에는 아브라함서가 담겨져 있나요?

그렇지 않다. 교회에 기증된 문서에는 펙시밀리 1을 제외하고는 아브라함서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

  • 그럼 발견된 파피루스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나요?

발견된 파피루스에 기록된 것은 죽은 사람들이 사후 세계에 성공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가르침이 담겨져 있는 이집트 장례문서인 “호흡의 서”였다.  

  • 왜 파피루스에는 아브라함서가 기록되어 있지 않았나요?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다음과 같다.

분명히 아브라함서는 조셉 스미스가 소유하던 파피루스에는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발견된 부분은 실제 그 경전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현재 남아 있는 부분이 조셉 스미스가 가지고 있던 기록의 1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라진 87%의 기록에는 분명 아브라함서가 포함되었을 것이다. (John Gee, A Guide to the Joseph Smith Papyri, 23)

  • 교회는 파피루스를 감추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 교회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파피루스를 전달 받은 후 몇 달간에 걸쳐 인프로브먼트 이라 (현재 엔샤인 잡지의 전신)에 칼라로 파피루스의 사진을 공개하였다. (The 11-part series, written by Dr. Hugh Nibley and entitled "A New Look at the Pearl of Great Price", began in the January 1968 Improvement Era and ran in every issue until May 1970 (with the exception of December 1969 and February 1970).

주) 또 다른 참고 자료를 보기 원하는 분은 배문철 형제님의 다음 블로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ldsbae

   

주) 오늘날 남아 있다는 아브라함서의 원본이라는 파피루스의 정체는 무엇인가?? (글, 배문철)

혹자는 말하기를 현재 조셉 스미스가 번역한 아브라함서의 원본이 일부 남아 있는데 학자들이 그것을 영어로 번역해 보니까 아브라함과 전혀 무관한 내용인 이집트 장례문서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많은 후기성도들이 충격에 빠져서 교회를 등지고 조셉 스미스의 사기 행각이 널리 알려졌지만 교회는 이를 쉬쉬하면서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우리에게 남겨진 기록은 아브라함서의 원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또 구차한 변명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분이 계신데요….사이트 하나 달랑 알려주고 살펴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이 구차한 변명이라는 것인지 그 “변명”을 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아브라함서를 번역했을 당시 가지고 있던 모든 파피루스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파피루스의 일부가 시카고 대 화재 때 소실되었는데 당시 많은 양이 파괴되거나 타버렸던 것입니다. 예일 대학 출신의 학자인 존 리 박사는 말하기를 “ 조셉 스미스는 원래 5개의 파피루스 사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 현재 남아 있는 것은 2개의 파피루스에서 남겨진 11개의 조각 뿐이라는 것입니다. (John Gee, "Research and Perspectives: Abraham in Ancient Egyptian Texts," Ensign (July 1992): 60–?.; John Gee, "Abracadabra, Isaac and Jacob (Review of The Use of Egyptian Magical Papyri to Authenticate the Book of Abraham: A Critical Review by Edward H. Ashment)," FARMS Review of Books 7/1 (1995): 19–84) 그 조각 중에 우리에게 남겨진 호흡의 서(이집트 장례 문서)에서 펙시밀리 1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니블리 박사는 조셉이 번역했을 때 사용한 파피루스를 직접 목격한 사람의 증언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조셉이 파피루스를 얻었을 때 그것은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를 바닥에 폈을 때 맨션 하우스 방 2개에 넓게 펼쳐졌습니다. ” (Hugh W. Nibley, "Phase One," Dialogue: A Journal of Mormon Thought 3:2 (Summer 1968): 101)

http://content.lib.utah.edu/cdm4/document.php?CISOROOT=/dialogue&CISOPTR=1659&REC=10  (<< 이곳을 클릭하면 관련 자료를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묘사한 원본의 모습은 오늘날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문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조셉이 당시 소유했던 문서는 현재 남아있는 것에 8배가 되는 양이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John Gee, "Facsimile 3," lecture given at the FARMS Book of Abraham Conference (16 October 1999), personal notes of conference talks by Michael Ash; see also, John Gee, "The Ancient Owners of the Joseph Smith Papyri" (Provo: FARMS, 1999), 1.)

이러한 현실을 생각해 보면 왜 현재 남아 있는 단편적인 파피루스의 내용이 아브라함서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고대 문서의 13%만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봐라 이것과 아브라함서의 내용은 맞지 않지 않냐? 그러므로 조셉 스미스는 사기꾼이다”라고 쉽사리 단정을 내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현재 남아 있는 파피루스의 조각은 우리가 아브라함서로 알고 있는 경전과는 무관한 것이다.

   

주) 아브라함서의 연대 (글, 배문철)

조셉 스미스가 1835년 파피루스를 얻었을 때 “아브라함의 기록이 담겨 있는 문서 중에 하나”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Joseph Smith, History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7 volumes, edited by Brigham H. Roberts, (Salt Lake City: Deseret Book, 1957), 2:236) 조셉 스미스의 서기에 따르면 이 기록들은 아브라함의 친필로 기록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 조셉 스미스는 이 기록을 발견했을 때 그것이 아브라함이 직접 기록한 문서였을 것으로 믿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주장에 대한 문제점은 많은 학자들은 이 파피루스의 연대를 예수님이 탄생하기 몇 년 전의 것으로 추정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예수님 태어나기 약 2000년 전의 사람인데 말이지요. 분명히 아브라함이 그것을 직접 기록할 수는 없었을 것이란 점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몰몬경의 지리적인 문제와 유사합니다.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이 번역되던 당시 몰몬경의 역사는 미대륙 전역에서 일어난 것임을 믿었습니다. 이는 조셉이 살던 당시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러한 조셉의 개인적인 생각을 근거로 그의 선지자성이 의심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선지자 역시 당시의 지식과 새로 알게 된 정보를 통합하여 이해하려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조셉 스미스는 계시를 통해서 그 파피루스에 아브라함의 기록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것이 아브라함의 친필로 기록된 것으로 믿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혹자는 이렇게 묻습니다. 어떻게 아브라함의 가르침이 아브라함이 죽고 난 쥐 2000년 뒤에야 기록될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에 대한 질문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성경 원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될 부분입니다. 성경의 경우도 원본과 우리에게 남겨진 사본과는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마태복음의 경우 그것이 기록된 연대는 기원후 1세기 경인데 실제 현재 남아 있는 사본의 경우는 3세기 경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교회에서 공과를 진행하는데 성경책 한 권을 들고서 고린도 전서 1장을 가리키면서 반원들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이 책을 썼지요?” 그러면 사람들은 말하겠지요. “바울이요!!”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 제가 들고 있는 성경은 최근에 인쇄, 출판된 것이며 바울 자신의 필체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린도 전서의 저자가 바울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반원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이처럼 몇몇 학자들 역시 아브라함서의 원본은 아브라함이 직접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후손들인 유대인들에 의해 필사되어 내려왔고 그 중에 한 명이 이집트로 가지고 갔다는 것을 이론으로 제기합니다. John Gee, A Guide to the Joseph Smith Papyri (Provo, Utah: FARMS, 200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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