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교사일지" (1985~1988년) - 구승훈] 모바일페이지링크

 이 기록은 1985.11.17~1988.1.24까지 '한국 부산 선교부' 봉사 시절의 저의 기록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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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1월 ~ 1988년 1월 선교사 일지 HTML 파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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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1월 ~ 1988년 1월 선교사 일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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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14일 선교사업 중 가장 감동적인 경험(충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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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2월 28일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어느 구도자 이야기(부산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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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5월 04일 기억의 책 작성에 관하여(광안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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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5월 20일 7가지 질문(광안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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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6월 03일 복음 전도에 관하여 (부산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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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8월 21일 우리의 부름과 사명을 확고하게 함(부산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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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06일 선교사업 중 가장 기뻤던 날(부산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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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10일 선교사업에 대한 말씀(충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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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17일 선교사업 중 마지막 날(충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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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17일 '복음전도반' 반원들의 간증(충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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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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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2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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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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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2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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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3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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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4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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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5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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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6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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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7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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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8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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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9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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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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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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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2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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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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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2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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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3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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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4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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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5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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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6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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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7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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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8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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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9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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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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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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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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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선교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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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의 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은 죽을 때 기록을 남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 생을 살다가 떠나면 남게 되는 것은 그에 대한 ‘기록’뿐입니다.  그 기록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을 수도 있고, ‘활자 매체’를 통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의 생의 기록들을 소중하게 간직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바로 저의 인생 그 자체이며, 제가 앞으로 기록해야 할 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후기 성도는 전통적으로 기록을 소중히 여기는 백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기록들이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뜻에 따라 선한 영향력을 주게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러한 기록을 공개함이 자칫 교만으로 여겨질까 봐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우리와 사랑하는 저의 친구들의 자녀들이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세대이며, 그들에게 선교사업의 중요성을 간증해야 겠다는 생각이 용기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저의 이러한 기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선 저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으며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알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알고 이해하며, 저보다 더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게 되고 그들의 삶을 좀 더 충실하게 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저는 기록들을 해왔고 간직해 왔습니다. 

예전에 선지자 니파이는 금 판을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였습니다. (니전6:4~6) 왜냐하면 오직 나의 뜻하는 바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아브라함의 하나님, 그리고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께로 나아와 구원 받게 하려는 것임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기쁨이 되는 것들을 나는 쓰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그리고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에게 기쁨이 되는 것들을 쓰노라. 그러므로 나는 나의 자손들에게 명하여, 사람의 자녀들에게 가치가 있지 않은 것으로 이 판을 채우지 않게 하리라.

이 선교 기록은 저의 기록의 약 3분지 1정도 되는 기록입니다.  더 많은 기록이 있었지만 공개하지 않은 것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들은 여기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선교사업의 기록은 저 ‘자신과의 싸움에 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지들은 제가 약 6년 전에 모두 전산화 하여 지니고 있던 기록입니다. 일기장으로 모두 4권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이 책은 우리 가족과 후손을 위해 물려줄 저의 ‘유산’입니다.  이제 그 가운데 발췌하여 공개하는 이러한 글들은, “한 형제가 주님의 사업인 ‘선교사업’의 기간 동안 얼마나 번민하며 그 사명에 대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고민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이 기록을 통해 저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과 어린 청소년들이 ‘선교사업에 대한 소망’을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업이 결코 쉽지 않은 사업이라는 것과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저의 기록과 간증을 통해 미리 알고 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간증을 공개하거나 책으로 엮어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큰 유익을 가져 다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의 삶 자체가 ‘완성해야 할 조각 작품’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제가 아직 완성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았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기록들을 공개함이 저를 자랑하거나 내세우려는 것이 아님을 여러분께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선교사업이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영광스러운 사업’임을 간증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아름답게 완성된 저의 삶의 기록’을 바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2년 4월 4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구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