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전 니후 야곱 이노 예이 몰말 모사 3니 4니 이더 모로

개역-영문-초역 니파이 전서 8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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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본 구분 

한글 개역 (Korean revised edition) 2005.7.1 

번역 제안 (Translation Suggestion) 

영어 (English edition) 1981 

한글 초역 (Korean first edition) 1967.3.29 

소개 리하이가 생명나무의 시현을 봄 - 그는 그 열매를 먹고 그의 가족들도 그같이 하기를 바람 - 그는 쇠막대, 협착하고 좁은 길, 그리고 사람들을 덮어 가리우는 어둠의 안개를 봄 - 새라이아, 니파이, 샘은 열매를 먹으나 레이맨과 레뮤엘은 거절함. 주전 600~592년경.

 

Lehi sees a vision of the tree of life—He partakes of its fruit and desires his family to do likewise—He sees a rod of iron, a strait and narrow path, and the mists of darkness that enshroud men—Sariah, Nephi, and Sam partake of the fruit, but Laman and Lemuel refuse. [Between 600 and 592 B.C.]  나무와 강과 쇠막대에 관한 리하이의 꿈. 레이맨과 레뮤엘은 나무 열매를 따먹지 아니함.
니전 8:1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온갖 종류의 갖가지 씨앗을 다 모았으며, 온갖 종류의 곡식 씨앗과 온갖 종류의 과일 씨앗을 모두 모았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온갖 종류의 갖가지 씨앗을 다 모았으며, 온갖 종류의 곡식을 가리지 않고, 또한 온갖 종류의 과일 씨앗을 모두 모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e had gathered together all manner of seeds of every kind, both of grain of every kind, and also of the seeds of fruit of every kind.

과일 fruit : 니전17:5, 6, 18:6에서는 '과실'로 번역되었으나, 니전8:1, 이노1:21, 모사10:4, 이더9:17에서는 '과일'이라 번역되었다.

비유로써의 fruit은 '열매'로 많이 번역이 되었고, 식량으로서의 fruit은 '과일' 및 '과실'로 번역이 되었다.

힐16:15, 몰4:11 니파이인이나 레이맨인을 가리지 않고 both of the Nephites and also of the Lamanites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온갖 종류의 갖가지 씨앗을 다 모았으니, 온갖 종류의 곡식을 가리지 않고, 또한 온갖 종류의 과일 씨앗을 모두 모았느니라."

 8:1.우리는 온갖 곡식과 열매의 씨앗을 모았으며,
니전 8: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의 부친이 광야에 머물러 계시는 동안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되,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나니 달리 말하자면 내가 한 시현을 본 것이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의 부친이 광야에 머물러 계시는 동안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나니 달리 말하자면 내가 한 시현을 본 것이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hile my father tarried in the wilderness he spake unto us, saying: Behold, I have dreamed a dream; or, in other words, I have seen a vision.

이르되 -> 이르시되 (니전2:9, 19; 3:2의 '말씀하여 이르시되' 참조)

 8:2.부친이 광야에 머물러 계시는 동안 우리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던 바 바로 내가 시현을 본 것이라.
니전 8:3 또 보라 내가 본 것으로 말미암아 니파이와 또한 샘으로 인하여 주 안에서 기뻐할 까닭을 내가 가졌나니, 이는 그들과 그들의 자손 가운데 많은 자가 구원받으리라고 생각할 만한 까닭을 내가 가졌기 때문이니라.

 

And behold, because of the thing which I have seen, I have reason to rejoice in the Lord because of Nephi and also of Sam; for I have reason to suppose that they, and also many of their seed, will be saved.  8:3.보라 내가 시현을 통하여 니파이와 샘으로 인하여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할 까닭을 보았으니 이는 니파이와 샘과 저들의 후손이 구원받으리라는 확증을 얻었기 때문이요,
니전 8:4 그러나 보라, 레이맨과 레뮤엘아, 너희로 인하여 내가 심히 두려워하노라. 이는 보라, 내 생각으로는 내 꿈에 내가 어둡고 황량한 광야를 보았음이라.

 

But behold, Laman and Lemuel, I fear exceedingly because of you; for behold, methought I saw in my dream, a dark and dreary wilderness.  8:4.보라 레이맨과 레뮤엘아 너희로 인하여 나는 크게 두려워하노니, 보라 내가 너희와 관련하여 꿈에서 어둡고 황량한 광야를 보았느니라.
니전 8:5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가 흰 옷을 입었더니 그가 와서 내 앞에 서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saw a man, and he was dressed in a white robe; and he came and stood before me.  8:5.내가 흰 옷 입은 자 하나를 보았는데 저가 내게로 와 내 앞에 서서,
니전 8:6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내게 말하여, 나에게 그를 따라오라 하였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내게 말하며, 나에게 그를 따라오라 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he spake unto me, and bade me follow him.

말하여 => 말하며

 8:6.내게 명하여 이르기를 저를 따라오라 하는지라.
니전 8:7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그를 따라가다가, 나 자신이 어둡고 황량한 황무지에 있음을 알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as I followed him I beheld myself that I was in a dark and dreary waste.  8:7.내가 저를 따라가 보니, 어둡고 황량한 광야에 서 있게 됨을 알았더라.
니전 8:8 또 내가 어둠 속을 여러 시간 동안 여행하고 나서, 나는 주께서 그의 친절하신 자비를 좇아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고 주께 간구하기 시작하였느니라.

 

And after I had traveled for the space of many hours in darkness, I began to pray unto the Lord that he would have mercy on me, according to the multitude of his tender mercies.  8:8.어둠 속을 여러 시간 동안 지나고 나서 나는 주님께 주님의 인자하신 자비의 뜻으로 내게 은혜를 내려 주십사고 간구하기 시작하였느니라.
니전 8:9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 기도하고 나서 나는 크고 광활한 벌판을 보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after I had prayed unto the Lord I beheld a large and spacious field.  8:9.주께 기도하고 나서 나는 크고 넓은 들을 보았으며,
니전 8:10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만큼 먹음직한 열매가 달린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beheld a tree, whose fruit was desirable to make one happy.  8:10.족히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만큼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달린 나무 한 그루를 보아,
니전 8:11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나아가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어 보고는, 그 열매가 지극히 감미로워 내가 이전에 맛본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감미로움을 알았느니라. 또한 나는 그 열매가 희되, 내가 이제까지 본 흰 것 가운데 그 어느 것보다 더 희다는 것을 알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did go forth and partake of the fruit thereof; and I beheld that it was most sweet, above all that I ever before tasted. Yea, and I beheld that the fruit thereof was white, to exceed all the whiteness that I had ever seen.  8:11.앞으로 나아가 그 열매를 따먹으매 내가 맛본 그 어느 것보다도 맛이 감미로움을 알았고, 그 열매의 빛깔은 내가 본 그 어느 것보다도 희다는 것을 알았느니라.
니전 8:12 또 내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매, 그것이 나의 영혼을 심히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는지라. 나는 나의 가족들도 역시 그 열매를 먹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나니, 이는 그 열매가 다른 어떤 열매보다 더 먹음직한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And as I partook of the fruit thereof it filled my soul with exceedingly great joy; wherefore, I began to be desirous that my family should partake of it also; for I knew that it was desirable above all other fruit.  8:12.또한 내가 그 열매를 따먹음에 나의 심령이 크나큰 기쁨으로 가득하여진지라, 이 열매가 다른 어느 열매 보다도 먹을만 하다는 것을 알았던 나는 나의 모든 가족들에게도 열매를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졌느니라.
니전 8:13 그리하여 나는 혹시 나의 가족들을 또한 발견할 수 있을까 하여, 내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다가 물이 흐르는 강을 하나 보았나니, 그 강은 흘러가며 내가 열매를 먹고 있던 나무 가까이에 있더라.

 

And as I cast my eyes round about, that perhaps I might discover my family also, I beheld a river of water; and it ran along, and it was near the tree of which I was partaking the fruit.  8:13.내가 가족들을 찾으려 이리 저리 살피고 있을때 또한 강물을 보았으니 이 강물은 내가 열매를 따먹고 있는 나무 가까이로 흐르고 있었는데,
니전 8:14 이에 나는 그 강이 어디서 흘러 오는지 보려고 살피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그 강의 발원지를 보았고, 그 강의 발원지에서 너희 어머니 새라이아와 샘과 니파이를 보았는데 그들은 마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듯 서 있더라. 이에 나는 그 강이 어디서 흘러 오는지 보려고 살피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강의 발원지를 보았고, 그 강의 발원지에서 너희 어머니 새라이아와 샘과 니파이를 보았는데 그들은 마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듯 서 있더라.

And I looked to behold from whence it came; and I saw the head thereof a little way off; and at the head thereof I beheld your mother Sariah, and Sam, and Nephi; and they stood as if they knew not whither they should go.

곳에 -> 곳에서

 8:14.강물이 어디서 흘러 오는 지를 알아보려 살펴 보았더니, 바로 근처에 강어구가 있었고, 그 곳에 너희 모친 새라이아와 샘과 니파이가 있었나니, 어디로 갈 바를 모르는 듯 그 곳에 서 있었느니라.
니전 8:15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그들에게 손짓하고 또 그들에게 큰 목소리로 이르기를, 내게로 와서 다른 어떤 열매보다 더 먹음직한 열매를 먹으라 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beckoned unto them; and I also did say unto them with a loud voice that they should come unto me, and partake of the fruit, which was desirable above all other fruit.  8:15.내가 저들에게 손짓하며, 큰 소리로 내게로 와서 세상의 어느 과일 보다도 더 먹음직스러운 열매를 따먹으라고 말하였더니,
니전 8:16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내게로 와서 그들도 그 열매를 먹었느니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도 내게로 와서 그 열매를 먹었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y did come unto me and partake of the fruit also.

영어 they 가 하나인데 둘로 번역되었다.  아래 17절의 '레뮤엘도' 의 번역을 참고하여 다시 번역하면 다음과 같이 될 수 있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도 내게로 와서 그 열매를 먹었느니라."

 8:16.저들이 내게로 와서 열매를 따먹었느니라.
니전 8:17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강의 발원지를 향하여 나의 눈길을 던졌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강의 발원지로 나의 시선을 향하였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나의 눈을 들어 강의 발원지로 향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was desirous that Laman and Lemuel should come and partake of the fruit also; wherefore, I cast mine eyes towards the head of the river, that perhaps I might see them.

(니전4:20) 내가 라반의 보물고 나아가다가  as I went forth towards the treasury of Laban (니후6:7) 얼굴을 땅대고 faces towards the earth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강의 발원지로 나의 시선을 향하였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나의 눈을 들어 강의 발원지로 향하였느니라."

3니17:24 그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하더니 they cast their eyes towards heaven

 8:17.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취하기를 갈망하여 저들을 찾아내고자 강 어구를 살펴 보았으며,

 

우리 말도 익혀야지
 (423) 던지다 1

제법 ‘정상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이런 우리들을 ‘불쌍하다’고 여기며 동정의 눈길을 던집니다
《김연자-아메리카 타운 왕언니 죽기 오분 전까지 악을 쓰다》(삼인,2005) 10쪽
 동정의 눈길을 던집니다
→ 동정합니다
→ 동정 어린 눈길로 봅니다
→ 동정하는 눈길로 봅니다
→ 가엾게 봅니다
→ 딱하게 여깁니다
→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

  말과 삶과 일과 놀이 모두 수수하게 마주하면서 바라볼 때에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길을 찾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말하고 살고 일하고 놀 때에 가장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꾸미거나 숨기지 말고, 덧붙이거나 빼지 않을 때에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던지다’는 손에 쥔 것을 다른 것으로 보내는 일이나 몸을 어디로 뛰어드는 모습을 가리키는 자리에 쓰는 낱말입니다. 그런데, 일본말과 서양말이 뒤죽박죽으로 한국말에 스며들면서 얄궂은 일본 말투와 번역 말투가 퍼졌어요. 이러면서 ‘던지다’를 엉성하면서 얄궂게 쓰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한국말사전을 보면, “어떤 행동을 상대편에게 하다”나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나 “어떤 것을 향하여 비추다”나 “어떤 화제나 파문 따위를 일으키다”나 “어떤 문제 따위를 제기하다”나 “그림자를 나타내다” 같은 자리에 ‘던지다’를 쓴다고 적지만, 이런 자리에서는 ‘던지다’를 쓰지 않습니다. 모두 잘못 쓰는 보기이지만, 한국말사전을 이를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싣고 맙니다. ‘던지다’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한국말사전을 고쳐야 올바르고, ‘던지다’를 잘못 쓰는 보기를 어떻게 손질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 알맞습니다.

  눈길은 ‘던지지’ 않습니다. “눈길을 둔다”고 하거나 “눈길로 본다”고 하지요. 한자말 ‘동정’은 그대로 두면서 “동정합니다”라든지 “동정 어린 눈길로 봅니다”나 “동정하는 눈길로 봅니다”처럼 적어야 할 보기글입니다. 그런데, 이 보기글에서는 “불쌍하다고 여기며”라는 글월이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러니, 겹말로 잘못 적지 않자면, “불쌍하다고 여기며 봅니다”나 “불쌍하다고 여기며 바라봅니다”처럼 다시 손질해야 합니다. 4338.8.21.해/4347.12.28.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제법 ‘제대로’ 살아온 사람은 이런 우리를 ‘불쌍하다’고 여기며 바라봅니다

“정상적(正常的)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제대로 살아온 사람”이나 “올바로 살아온 사람”으로 손질합니다. ‘동정(同情)’은 “딱하게 여김”을 뜻하는 한자말이기에, “불쌍하다고 여기며 동정의 눈길을 던집니다”처럼 적으면 겹말입니다. “불쌍하다고 여기며 바라봅니다”나 “불쌍하다고 여기며 쳐다봅니다”로 바로잡습니다. ..

 

 우리 말도 익혀야지
 (441) 던지다 2

어린 시절 선생님께 줄기차게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 악의 근원은 어디이고 그것을 내쫓는 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줄곧 던져왔을 것이다
《앨리스 밀러-사랑의 매는 없다》(양철북,2005) 25, 33쪽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 물은 적이 있다
→ 여쭌 적이 있다
 질문을 줄곧 던져왔다
→ 줄곧 물어 왔다
→ 줄곧 여쭈어 왔다…

  제 어릴 적을 떠올려 보니, 많이 어릴 적에는 ‘묻다’라는 낱말만 썼습니다. 어른한테는 ‘여쭈다’라 써야 한다고 들은 듯하지만, 여러모로 헷갈려서 제대로 못 썼지 싶어요. 어느 만큼 나이를 먹고 철이 들 즈음부터 비로소 ‘묻다’와 ‘여쭈다·여쭙다’를 가려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많이 어린 아이들한테는 높임말을 낱낱이 가르치거나 알려주기는 어렵습니다. 아이 스스로 나이를 먹거나 철이 들면 저절로 알아채면서 제대로 가릴 수 있습니다.

  이 보기글에서는 어린이가 어른한테 궁금한 이야기를 알고 싶어서 말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여쭈다’나 ‘여쭙다’로 고쳐써야 올바른데, ‘묻다’를 넣어도 됩니다.

  궁금한 이야기는 ‘던지’지 않습니다. 궁금한 이야기는 묻거나 여쭙니다. 어떻게 말을 던질 수 있을까요? 문학을 하면서 ‘말’이나 ‘글’도 얼마든지 던지고 받으면서 놀이를 한다고 쓸 수 있을는지 모르나, 여느 말마디나 글월에서는 이처럼 말장난을 할 까닭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학교와 여느 살림집을 비롯해서 신문이나 방송이나 책이나 다른 모든 곳에서 한국말을 옳고 바르게 쓰기를 바랍니다. 잘못된 말버릇을 고치기 힘들어 끝내 못 고칠 수 있습니다만, 고치려 하다가 안 되어 못 고치는 일과 처음부터 ‘내가 그냥 쓰는 말이 뭐 어때서’ 하는 생각은 사뭇 다릅니다. 4338.10.4.불/ 4347.12.28.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어릴 적에 선생님께 줄기차게 여쭌 적이 있다 … 나쁜 것은 뿌리가 어디이고 이를 내쫓으려면 어떡해야 하는가 하고 줄곧 여쭈었으리라

“어린 시절(時節)”은 “어릴 적”으로 손보고, ‘질문(質問)’은 ‘물음’으로 손봅니다. “악(惡)의 근원(根源)은 어디이고”는 “나쁜 것은 어디에서 나오고”나 “나쁜 것은 뿌리가 어디이고”로 손질하고, “그것을 내쫓는 방법(方法)”은 “이를 내쫓으려면”으로 손질하며, “-왔을 것이다”는 “-왔다”나 “-왔으리라”로 손질합니다...

 

 우리 말도 익혀야지
 (473) 던지다 3

사람들이 문법이나 용어의 사용에 물음표를 던지게 하는 슬로건은 이미 슬로건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최용식-한국영어를 고발한다》(넥서스,2005) 26쪽
 물음표를 던지게 하는
→ 알쏭달쏭하게 여기는
→ 아리송하게 여기는
→ 궁금하게 여기게 하는
→ 고개를 갸우뚱해 하는
→ 얄궂다고 여기는
→ 얄궂다고 생각하도록 하는 …

  이 보기글을 쓴 분은 사람들이 어설프거나 엉성한 ‘한국 영어’를 쓰는 보기를 들면서 나무라거나 바로잡습니다. 그런데, “물음표를 던지게 하는” 같은 말투는 껍데기는 한글이지만 번역 말투입니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바르게 쓸 뿐 아니라 한국말을 슬기롭게 쓰도록 이끌자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사람부터 말투와 낱말 하나하나까지 알맞고 올바르게 추슬러야지 싶습니다.

  물음표는 언제 붙일까요? 잘 알 수 없다고 여길 적에 물음표를 붙입니다. 그러니, “알쏭달쏭하게 여기는”이나 “아리송하게 여기는”으로 손질합니다. 알쏭달쏭하게 여기는 푯말이라면 엉뚱하거나 엉터리로 잘못 쓴 푯말일 테지요. 그러니 “얄궂다고 여기는”으로 손질할 만합니다. 4338.12.28.물/4347.12.28.해.ㅎㄲㅅㄱ

* 보기글 새로 쓰기
사람들이 문법이나 낱말이 알쏭달쏭하다고 여기는 푯말은 이미 푯말로서 제구실을 잃었다는 이야기이다

“문법이나 용어(用語)의 사용(使用)에”는 “문법이나 낱말이”나 “문법이나 말투가”로 손보고, ‘슬로건(slogan)’은 ‘구호’나 ‘푯말’이나 ‘알림말’로 손보며, “슬로건으로서의 매력(魅力)을 상실(喪失)한 것이라는 사실(事實)이다”는 “푯말답지 않다는 이야기이다”나 “푯말로서 제구실을 못한다는 이야기이다”나 “푯말로서 제구실을 잃었다는 이야기이다”로 손봅니다.
(최종규 . 2014 - 우리 말 살려쓰기)
[출처] [말익히기 : 던지다] 1 : 눈길을 던지다 2 : 질문을 던지다 3 : 물음표를 던지다|작성자 숲노래

 

앨마서 33・21~22, 21 내 형제들아, 너희가 낫도록 너희 눈길을 던지기만 함으로써 너희가 나을 수 있다면, 너희가 속히 바라보지 않겠느냐. 그렇지 아니하면 그보다는 믿지 않음 가운데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게으름을 피워, 너희 눈길을 던지지 않아 멸망당하겠느냐?

니파이전서 8・17、25~26, 17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레이맨과 레뮤엘도 와서 그 열매를 먹기를 바라, 혹 그들을 볼 수 있을까 하여 강의 발원지를 향하여 나의 눈길을 던졌느니라.

제 3 니파이 23・8, 8 이에 니파이가 기록을 가져와 그의 앞에 놓으매, 예수께서 눈길을 던져 그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니파이후서 25・20, 20 이제 나의 형제들아, 너희가 잘못 알아들을 수 없도록 내가 명백히 말하였느니라. 또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올리셨고, 모세에게 능력을 주사 민족들을 고치게 하시되, 그들이 독뱀에게 물린 후 그가 그들 앞에 들어올린 뱀에 만일 그들이 그 눈길을 던지면 그리하게 하셨으며, 또한 그에게 능력을 주사 그로 바위를 치게 하시고 물을 나오게 하신 주 하나님께서 사심같이, 참으로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러한 일들이 참되고 또 주 하나님께서 사심같이, 내가 말한 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이름이 하늘 아래 달리 주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모사이야서 19・6, 6 이에 기드온이 그의 뒤를 따르더니 왕을 죽이려고 바야흐로 망대에 오르려 할 새, 왕이 그 눈길을 주위로 던져 셈론 땅을 향하였더니, 보라, 레이맨인의 군대가 그 땅 경계 내에 들어왔더라.

열왕기상 9・3,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And the LORD said unto him, I have heard thy prayer and thy supplication, that thou hast made before me: I have hallowed this house, which thou hast built, to put my name there for ever; and mine eyes and mine heart shall be there perpetually.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드린 네 기도와 간구를 내가 들었고 네가 건축한 이 집에 거기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려고 그것을 거룩하게 구분하였은즉 내 눈과 내 마음을 영구히 거기에 두리라. (킹제임스흠정역 왕상 9:3, 그리스도예수안에)
나의 과 나의 마음이 (개역한글, 대한성서공회)
과 내 마음을 (공동번역, 대한성서공회)
눈길과 마음이 (새번역, 대한성서공회)
내 마음과 이 (현대인, 생명의말씀사)

모사이야서 27・31, 31 참으로 모든 무릎이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그의 앞에 고백할 것이라. 곧 마지막 날, 만인이 서서 그에게 심판받게 될 때, 그때 그들이 그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것이요, 그때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이 그들에게 내려지는 영원한 형벌의 심판이 공의로움을 고백하리니, 그들이 모든 것을 살피시는 그의 눈길 아래 심히 떨며, 전율하며, 움츠러지리이다.
Yea, every knee shall bow, and every tongue confess before him. Yea, even at the last day, when all men shall stand to be judged of him, then shall they confess that he is God; then shall they confess, who live without God in the world, that the judgment of an everlasting punishment is just upon them; and they shall quake, and tremble, and shrink beneath the glance of his all-searching eye.
eye
: 눈 eye, glimmers, daylight, burgeon, orb 시력 vision, eyesight, eye, light 탐정 eye, snoop, detective service, sleuthhound, snooper 견지 angle, sight, eye 싹 bud, sprout, chit, spear, eye 레이더 수상 장치 eye 눈의 표정 eye

니파이후서 12・11, 11 또 이렇게 되리니 그 날에 사람의 교만한 눈길이 낮아지고, 사람들의 거만함이 굴복되고 주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the lofty looks of man shall be humbled, and the haughtiness of men shall be bowed down, and the Lord alone shall be exalted in that day.
 lofty looks : 거만한 모습, lofty : 고상한 lofty, elevated, polite, high-minded, high-toned 매우 높은 lofty, sky-high 거만한 arrogant, lofty, cavalier, imperious, superior, uppish, looks : 보기 look, example, bogey, way of looking at, treasure 인상 impression, hike, raising, pulling up, look, snatch 안색 complexion, look, face color, color of face 눈초리 look 얼굴 생김새 lineament, look 

야곱서 2・10, 10 그러나 과제의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나님의 엄격하신 명대로 행하여, 마음이 청결한 자들과 상한 마음을 지닌 자들의 면전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꿰뚫어 보시는 눈길 아래서, 너희의 간악함과 가증함에 관하여 너희에게 고해야만 하느니라.
But, notwithstanding the greatness of the task, I must do according to the strict commands of God, and tell you concerning your wickedness and abominations, in the presence of the pure in heart, and the broken heart, and under the glance of the piercing eye of the Almighty God.

니전 8:18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그들을 보았으나, 그들은 내게로 와서 그 열매를 먹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saw them, but they would not come unto me and partake of the fruit.  8:18.내가 저들을 찾아 내었으나 저들이 내게로 와 열매를 따 먹으려 하지 아니 하였느니라.
니전 8:19 또 나는 쇠막대를 하나 보았는데, 그것은 강둑을 따라 뻗어 있었으며 내 곁에 서 있는 나무에 이르더라.

 

And I beheld a rod of iron, and it extended along the bank of the river, and led to the tree by which I stood.  8:19.나는 또한 강뚝을 따라 내 옆에 서 있는 나무쪽에 이르기까지 뻗혀진 쇠막대 하나를 보았으며,
니전 8:20 또한 나는 이 쇠막대를 따라 내 곁에 서 있는 나무에까지 이르는, 한 협착하고 좁은 길을 보았나니, 이 길은 또한 강의 발원지 곁을 지나서, 마치 하나의 세상이기나 한 듯한 크고 광활한 벌판으로 이어지더라.  

And I also beheld a strait and narrow path, which came along by the rod of iron, even to the tree by which I stood; and it also led by the head of the fountain, unto a large and spacious field, as if it had been a world.

지나서 -> 지나

 8:20.이 쇠막대를 따라 내가 서 있는 나무에까지 이르는 곧고 좁은 길도 보았나니, 이 길도 역시 강 어구에서 시작되어 세상처럼 생각되는 크고 넓은 벌판으로 연결되어 있었느니라.
니전 8:21 또 나는 무수한 사람의 무리를 보았는데, 그들 가운데 많은 이가 내 곁에 서 있는 나무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려고 앞으로 밀고 나아오더라.

 

And I saw numberless concourses of people, many of whom were pressing forward, that they might obtain the path which led unto the tree by which I stood.  8:21.나는 또한 무수한 사람들의 무리를 보았으니, 저들 가운데 여럿이 내가 서 있는 곳에 있는 나무에 이르는 길을 찾고자 앞으로 밀려 나오더라.
니전 8:2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은 앞으로 나아와, 나무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서 나아가기 시작하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y did come forth, and commence in the path which led to the tree.

그들은 -> 그들이  (니전3:24의 주를 참조하라)

 8:22.저들이 앞으로 나아와 나무에 이르는 길에 접어 들자,
니전 8:23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어둠의 안개가 일어나매, 참으로 심히 큰 어둠의 안개라. 그로 인해 그 길에 들어섰던 자들이 길을 잃더니, 방황하며, 멀어지다가, 잃어버린 바 되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re arose a mist of darkness; yea, even an exceedingly great mist of darkness, insomuch that they who had commenced in the path did lose their way, that they wandered off and were lost.  8:23.어두운 안개가 일기 시작하니, 이는 심히 어두운 안개라. 이 어둠의 안개가 심하게 일었던지라 길 어구에 들어섰던 자들이 길을 잃고 헤매며 떨어져 나가더라.
니전 8:24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는 다른 이들이 앞으로 밀고 나아옴을 보았나니, 그들이 나아와서 쇠막대의 끝을 붙잡더라. 또 그들은 쇠막대를 꼭 붙든 채 밀고 나아가 어둠의 안개를 지나가더니 마침내 나아와 나무의 열매를 먹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beheld others pressing forward, and they came forth and caught hold of the end of the rod of iron; and they did press forward through the mist of darkness, clinging to the rod of iron, even until they did come forth and partake of the fruit of the tree.  8:24.나는 또한 다른 무리가 앞으로 내달아 옴을 보았으니, 저들은 쇠막대 끝을 잡고 나아와 어둠의 안개를 지나도록 쇠막대에 매달려 의지하더니, 결국 앞에 나아와 나무의 열매를 따 먹더라.
니전 8:25 또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마치 부끄러운 듯 주위에 그들의 눈길을 던지더라.

또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마치 부끄러운 듯 눈을 들어 주위를 살피는지라.

And after they had partaken of the fruit of the tree they did cast their eyes about as if they were ashamed.

"또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마치 부끄러운 듯 주위로 그들의 시선을 향하더라."

"또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마치 부끄러운 듯 그 눈을 들어 주위로 향하더라."

3니17:24 그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하더니 they cast their eyes towards heaven

 8:25.저들이 나무 열매를 따먹자 부끄러운 듯 눈을 들어 살피는 지라,
니전 8:26 이에 나 또한 내 눈길을 던져 주위를 둘러보고는, 물이 흐르는 강 저편에 크고 넓은 건물 하나를 보았나니, 그것은 땅 위 높이, 말하자면 공중에 서 있더라.

"이에 나 또한 내 눈을 들어 주위를 향하여 물이 흐르는 강 저편에 크고 넓은 건물 하나를 보았나니, 그것은 땅 위 높이, 말하자면 공중에 서 있더라."

And I also cast my eyes round about, and beheld, on the other side of the river of water, a great and spacious building; and it stood as it were in the air, high above the earth.

"이에 나 또한 내 눈을 들어 주위를 향하여 물이 흐르는 강 저편에 크고 넓은 건물 하나를 보았나니, 그것은 땅 위 높이, 말하자면 공중에 서 있더라."

3니17:24 그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하더니 they cast their eyes towards heaven

 8:26.나도 눈을 들어 주변을 살펴 보니, 강물 건너 편에 크고 넓은 건물이 하늘을 찌를 듯 땅에 우뚝 서 있는 것을 보게 되니라.
니전 8:27 또 그 건물은 사람들, 곧 늙은이와 젊은이, 남자와 여자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저들의 옷차림은 심히 훌륭하였고, 저들은 열매에 이르러서 먹고 있는 자들을 향하여 손가락질하며 조롱하는 태도였느니라.  

And it was filled with people, both old and young, both male and female; and their manner of dress was exceedingly fine; and they were in the attitude of mocking and pointing their fingers towards those who had come at and were partaking of the fruit.

이르러서 -> 이르러

attitude 라는 단어는 4대 표준 경전 가운데 유일하게 몰몬경에서만 5회 사용된 단어이다.

 8:27.그 건물 안에는 늙은이와 젊은이 남자와 여자들로 꽉 차 있었으며 저들의 옷 차림은 매우 값진 것이었고, 저들은 마치 강 이편에 이르러 열매를 따 먹는 자들을 손가락질하며 조롱하는 형상이더라.
니전 8:28 이에 그들이 열매를 맛본 후 그들을 비웃는 자들로 인하여 부끄러워하더니, 금단의 길로 떨어져 나가서는 잃어 버린 바 되더라.

 

And after they had tasted of the fruit they were ashamed, because of those that were scoffing at them; and they fell away into forbidden paths and were lost.

 8:28.열매를 따먹은 후에 저들은 저들을 조롱하는 자들로 인하여 부끄러워 하더니, 금단의 길로 들어서서 떨어져 나가더라. 부친이 이렇게 말씀하시니라.
니전 8:29 또 이제 나 니파이는 나의 부친의 말씀을 모두 다 이야기하지는 아니하노라.

 

And now I, Nephi, do not speak all the words of my father.  8:29.이제 나 니파이는 부친이 하신 말씀을 낱낱이 다 기록하지 아니하며,
니전 8:30 그러나 간략히 쓰자면, 보라, 부친은 또 다른 수많은 무리가 앞으로 밀고 나아옴을 보셨나니, 그들이 와서 쇠막대의 끝을 붙잡았더라. 또 그들은 쇠막대를 계속하여 굳게 잡은 채 앞으로 밀고 나아오더니, 드디어 나아와 엎드러져서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니라.

 

But, to be short in writing, behold, he saw other multitudes pressing forward; and they came and caught hold of the end of the rod of iron; and they did press their way forward, continually holding fast to the rod of iron, until they came forth and fell down and partook of the fruit of the tree.  8:30.다만 요약하여 기록하노라. 보라 부친은 또 다른 무리가 앞으로 내달아옴을 보셨으니, 저들이 쇠막대 끝을 잡고 앞으로 내달아 줄기차게 쇠막대를 단단히 붙잡고 나아와 드디어 엎드러지며 나무의 열매를 따먹었느니라.
니전 8:31 그리고 부친은 다른 수많은 무리가 저 크고 넓은 건물을 향해서 길을 더듬어 가는 것을 또한 보셨더라.

 

And he also saw other multitudes feeling their way towards that great and spacious building.

향해서 -> 향하여, 향해
 8:31.부친은 또한 크고 넓은 건물을 찾아가는 듯 몰려가는 또 다른 무리를 보시었으니,
니전 8:32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많은 자가 깊은 물에 빠져 죽었으며, 많은 자가 이상한 길에서 방황하다가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many were drowned in the depths of the fountain; and many were lost from his view, wandering in strange roads.  8:32.그들 중의 대부분이 깊은 샘에 빠져 죽었고, 대부분은 알지 못할 길에서 헤매다가 부친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더라.
니전 8:33 또 저 이상한 건물로 들어간 무리가 심히 많았는데, 그들이 그 건물에 들어간 후에 그들은 나와 나처럼 열매를 먹고 있는 자들에게 멸시하는 손가락질을 하였느니라.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또 저 이상한 건물로 들어간 무리가 심히 많았는데, 그들이 그 건물에 들어간 후에 그들은 나와 나처럼 열매를 먹고 있는 자들을 손가락질하며 조롱하였느니라.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And great was the multitude that did enter into that strange building. And after they did enter into that building they did point the finger of scorn at me and those that were partaking of the fruit also; but we heeded them not.

scorn 은 총 5회 사용된 단어인데 니후27:31; 앨26:23; 교성45:50 에서는 '조롱'으로 번역되었고, 앨4:8에서는 '조소'로 번역되었으며, 이 구절에서만 '멸시'로 번역되었다.

성경은 이 단어가 '조롱', '비웃음', '비방', '멸시', '거만', '오만'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있다.'

자들에게 멸시하는 손가락질을 하였느니라. -> 자들을 손가락질하며 조롱하였느니라.
 8:33.또한 이상한 건물로 들어간 무리가 심히 많았으니 저들이 그 건물로 들어간 후에, 나와 열매를 따먹은 다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며 조롱하였으나, 우리는 개의치 아니하였노라.
니전 8:34 나의 부친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이는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인 자마다 모두 떨어져 나갔음이라.

 

These are the words of my father: For as many as heeded them, had fallen away.  8:34.이때에 부친이 하신 말씀은 이러하니라. 조롱하는 자들의 말을 귀담아 들은 자는 모두 멀리 떨어져 나갔으며,
니전 8:35 그리고 레이맨과 레뮤엘은 열매를 먹지 아니하였도다, 나의 부친께서 말씀하셨느니라.

 

And Laman and Lemuel partook not of the fruit, said my father.  8:35.레이맨과 레뮤엘은 열매를 따먹지 아니하였도다. 부친이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니전 8:36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나의 부친께서 그의 꿈 곧 시현에 관한 많은 말씀을 모두 하시고 나서, 그가 시현에서 보신 일들로 인해 레이맨과 레뮤엘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하노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참으로 그는 그들이 주의 면전에서 쫓겨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셨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after my father had spoken all the words of his dream or vision, which were many, he said unto us, because of these things which he saw in a vision, he exceedingly feared for Laman and Lemuel; yea, he feared lest they should be cast off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8:36.부친께서 꿈과 시현으로 보신 바를 이처럼 모두 말씀하시고 나서 시현을 통하여 보신 일로 하여 레이맨과 레뮤엘의 일을 두렵게 생각하노라고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으니, 부친은 레이맨과 레뮤엘이 주님의 면전에서 쫓겨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셨음이라.
니전 8:37 그리하여 부친은 그들이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혹 주께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사 그들을 쫓아 내지 않으시도록, 애정 깊은 부모의 정감을 다하여 그때 그들을 권면하였나니, 진실로 나의 부친은 그들에게 가르침을 베푸셨느니라.

 

And he did exhort them then with all the feeling of a tender parent, that they would hearken to his words, that perhaps the Lord would be merciful to them, and not cast them off; yea, my father did preach unto them.

'그때' 의 번역인 then을 중간에 넣는 것보다는 맨 앞에 놓는 것이 어떨까?

그리하여 부친은 그때 그들이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혹 주께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사 그들을 쫓아 내지 않으시도록, 애정 깊은 부모의 정감을 다하여 그들을 권면하셨나니, 진실로 나의 부친은 그들에게 가르침을 베푸셨느니라.

 8:37.그리하여 부친은 주님의 자비하심이 저들 두 사람에게 미쳐 저들을 쫓아 내지 않으실지도 모를 것이라 느껴, 부모의 지극한 정성을 모아 저들을 권고하시었으며, 진실로 나의 부친은 저들에게 가르쳐 전하시었느니라.
니전 8:38 또 그들에게 가르침을 베푸시고 또한 그들에게 많은 것을 예언하시고 난 후, 그들에게 주의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고는 그들에게 말씀하기를 그치셨느니라. 또 그들에게 가르침을 베푸시고 또한 그들에게 많은 것을 예언하신 후, 그들에게 주의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고는 그들에게 말씀하기를 그치셨느니라.

And after he had preached unto them, and also prophesied unto them of many things, he bade them to keep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and he did cease speaking unto them.

예언하시고 난 후 -> 예언하신 후

'하신 후' 라는 표현은 몰몬경에 모두 10번 번역되었으나, '하시고 난 후'라는 표현은 이곳 뿐이다.

 8:38.부친이 저들에게 가르쳐 전하시고 많은 것을 예언하신 뒤, 주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하시고는 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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