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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빌립보서 3장: 1장. 2장. 3장.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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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주 안에서 기뻐하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음.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Paul sacrifices all things for Christ—True ministers set examples of righteousness.

빌립보서와 골로새서 소개 및 연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는 두 권 모두 아마도 바울이 로마에서 구금되어 있는 동안에 기록된 책일 것이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바울이 이 힘든 시기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에 대해 썼다는 것이다.(빌립보서 4:7) 이 두 서한은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가장 분명하고도 진심 어린 가르침을 담고 있다. 바울은 우리가 신앙과 감사함으로 생활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우리를 통해 복음 사업을 더욱 진척하실 것이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토대 위에 세워짐으로써 세상의 철학과 전통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빌 3: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Finally, my brethren, rejoice in the Lord. To write the same things to you, to me indeed is not grievous, but for you it is safe.

 

빌 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Beware of dogs, beware of evil workers, beware of the concision.

빌립보서 3:2~3. 바울이 “개들”과 “몸을 상해하는” 것을 경고하다

라는 말은 보통 성경에서 조소의 표현으로 쓰이며, 합당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바울이 빌립보서 3장 2절에서 말한 “개들”은 유대주의자로, 그들은 기독교 개종자들에게 할례를 포함하여 특정한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야 한다고 가르쳤다.(사도행전 15:1~5 주해; 사도행전 15:1, 5, 24 주해; 갈라디아서 1:1~7 주해 참조) 바울은 유대주의자를 비꼬아서 “몸을 상해하는” 자로 칭했는데, 여기서 상해한다는 말은 절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바울은 (유대인을 지칭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던) “할례파”라는 말을 하나님의 성약의 백성인 기독교인을 언급하는 데 대신 사용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사람들은 참된 “할례파”, 즉 성약의 백성이다.(빌립보서 3:3; 또한 로마서 2:25~29; 골로새서 2:10~13 참조) 

 

빌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For we are the circumcision, which worship God in the spirit, and rejoice in Christ Jesus, and have no confidence in the flesh.
빌 3: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Though I might also have confidence in the flesh. If any other man thinketh that he hath whereof he might trust in the flesh, I more:

빌립보서 3:4~8. 그리스도를 위해 희생함

바울은 유대주의자의 가르침을 경고하고 나서, 자신이 독실한 유대인임을 나타내는 자격 몇 가지를 열거했다.(빌립보서 3:4~8 참조)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되었을 때, 그때까지 바리새파 유대인으로서 누렸던 명망 있는 지위를 포함하여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빌립보서 3:4~7 참조)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그 잃은 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빌립보서 3:8; 또한 10~11절; 마태복음 19:29 참조)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희생을 통해 오는 축복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 제단에 올리며 희생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바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지명된 임무와 부름을 우리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행함으로써 이에 따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배워 완전히 수행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의 요청에 따라 또한 영의 속삭임에 따라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헌납합니다. …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때 ‘희생은 하늘 축복 가져’ 옴을 압니다. (찬송가, 18장) 결국 우리는 그것이 전혀 희생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마음이 청결한 자가 됨”, 성도의 벗, 1978년 10월호, 127쪽) 

빌 3: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Circumcised the eighth day, of the stock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n Hebrew of the Hebrews; as touching the law, a Pharisee;
빌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Concerning zeal, persecuting the church; touching the righteousness which is in the law, blameless.
빌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But what things were gain to me, those I counted loss for Christ.
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Yea doubtless, and I count all things but loss for the excellency of the knowledge of Christ Jesus my Lord: for whom I have suffered the loss of all things, and do count them but dung, that I may win Christ,

“주님은 여러분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한 발전은 여러분이 처음에는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간에 여러분이 접하는 모든 성장 경험을 통해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끄시도록 기꺼이 허용할 때 가속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신뢰하고, 여러분의 마음과 정신을 기꺼이 주님의 뜻에 중심을 두도록 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영의 인도를 간구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의 길에서 가장 큰 행복과 이 지상 생활의 경험을 통해 가장 만족할 만한 성취를 보장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행하도록 요구되는 모든 것에 의문을 품거나, 즐겁지 않은 모든 시련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때,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려 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리차드 지 스코트, Conference Report, 1996년 4월, 33쪽;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25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모든 것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종교는 결코 생명과 구원에 이르는 데 필요한 신앙을 갖게 해주는 충분한 힘을 지닐 수 없습니다. 이는 인류가 처음 존재했던 때부터 생명과 구원을 향유하는 데 필요한 신앙은 결코 모든 세상적인 것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 강화[1985년], 69쪽)

빌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mine own righteousness, which is of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the faith of Christ, the righteousness which is of God by faith:

 

빌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That I may know him,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the fellowship of his sufferings, being made conformable unto his death;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역경 중에 있을 때 우리를 도우신다고 확신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면, 궁극적으로 우리는ㆍㆍㆍ소위 바울이 말한ㆍㆍㆍ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빌 3:10)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병들거나 외롭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배척당할 때, 우리가 온유하기만 하면 작은 고통이라도 영혼 깊숙이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고통과 그분의 비길 데 없는 성품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더욱 찬미하고 더욱 닮아 가고자 합니다."

"앨마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슬픔과 병중에서 어떻게 구원하실지를 아신다고 계시해 주었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우리의 슬픔과 질병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체험으로 그러한 것을 아시기 때문에 연민도 갖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는 그분이 인간의 모든 죄를 어떻게 지셨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완전히 알지 못하지만, 그분의 속죄로 우리가 구원받고 위안을 얻는다는 것은 분명 합니다"(성도의 벗 1997년 7월호)

빌 3: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If by any means I might attain unto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Not as though I had already attained, either were already perfect: but I follow after, if that I may apprehend that for which also I am apprehended of Christ Jesus.

빌립보서 3:12~14. “푯대를 향하여 … 달려가노라”

바울이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한 말은 그가 영생을 붙잡기 위해, 즉 영생을 얻기 위해 힘써 “앞으로” 나아갔다는 뜻이다.(빌립보서 3:12; 또한 니파이후서 31:19~20 참조) 바울은 또한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빌립보서 3:13) “상을 위하여”(빌립보서 3:14) 달려감에 대해 말했다. 이 성구에 나오는 몇 가지 비유는 경주를 떠올리게 한다. 경주에서 주자들은 항상 결승선에 초점을 두면서 계속 힘써 나아간다. 바울은 자신이 아직 결승선에 도달하지는 않았으나 과거를 뒤로하고 푯대를 향하여,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의 상을 위해 힘써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가짐에 관하여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대부분의 오늘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인생 여정에서 기쁨을 찾음”,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85쪽) 

빌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Brethren, I count not myself to have apprehended: but this one thing I do, forgetting those things which are behind, and reaching forth unto those things which are before,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I press toward the mark for the prize of the high calling of God in Christ Jesus.
빌 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Let us therefore, as many as be perfect, be thus minded: and if in any thing ye be otherwise minded, God shall reveal even this unto you.

 

빌 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Nevertheless, whereto we have already attained, let us walk by the same rule, let us mind the same thing.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Brethren, be followers together of me, and mark them which walk so as ye have us for an ensample.

 

빌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For many walk, of whom I have told you often, and now tell you even weeping, that they are the enemies of the cross of Christ:

 

빌 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Whose end is destruction, whose God is their belly, and whose glory is in their shame, who mind earthly things.)

 

빌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For our conversation is in heaven; from whence also we look for the Saviour, the Lord Jesus Christ:

 

빌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Who shall change our vile body, that it may be fashioned like unto his glorious body, according to the working whereby he is able even to subdue all things unto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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