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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누가 복음 1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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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아들을 낳을 것을 말함.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 할것.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방문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것을 예언. 침례요한의 탄생. 사가랴의 예언.

Gabriel promises Zacharias that Elisabeth shall bear a son, whom they shall name John—He also tells Mary she shall be the mother of the Son of God—Mary visits Elisabeth and utters a Psalm of praise—John the Baptist is born—Zacharias prophesies of John’s mission.

누가복음 1~3장 소개 및 연대

누가복음의 1~3장은 천사 가브리엘(노아)의 간증으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친히 선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으로 끝이 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속 사명에 대한 수많은 증언이 담겨 있는 부분이다. 이 장들에는 사가랴, 엘리사벳, 마리아, 천사 무리, 목자들, 시므온 및 안나의 증언과 더불어 예수께서 열두 살 소년이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사업에 대해 말씀하신 사실이 실려 있다. 누가는 또한 구주의 족보를 이야기하면서, 요셉이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예수님의 아버지이나(누가복음 3:23)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단언했다.

또한 누가복음 1장에서는 가브리엘이 선언하고 사가랴가 예언한, 침례 요한의 예임된 사명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누가복음 3장에는 요한이 사람들이 구주를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는 사명을 어떻게 완수했는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경전의 다른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요한의 일부 가르침이 담겨 있다.

눅 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Forasmuch as many have taken in hand to set forth in order a declaration of those things which are most surely believed among us,

누가복음 1:1~4. 누가복음의 서문

누가복음은 서문, 즉 공식적인 소개말로 시작된다. 이런 문체는 고전적인 그리스 문학에서 관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작품의 목적과 중요성 및 저자의 자격을 확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누가의 목적은 데오빌로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에 알았던 “바를 더 확실하게” 알도록 돕는 것이었다.(누가복음 1:4) 자신이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폈다]”라는 누가의 주장은 그가 구주를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누가복음 1:3) 자신의 글에 그 목격자들의 간증을 성실히 포함시켰음을 보여 준다. 

눅 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Even as they delivered them unto us, which from the beginning were eyewitnesses, and ministers of the word;
눅 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It seemed good to me also, having had perfect understanding of all things from the very first, to write unto thee in order, most excellent Theophilus,
눅 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That thou mightest know the certainty of those things, wherein thou hast been instructed.
눅 1: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THERE was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of Judaea, a certain priest named Zacharias, of the course of Abia: and his wife was of the daughters of Aaron, and her name was Elisabeth.

누가복음 1:5~9. “아비야 반열”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이 탄생하기 수 세기 전,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제사들을 24가문(“반열”이라고 불림)으로 나누었는데, 그 각각은 일 년에 두 번씩 매번 일주일 동안 성전에서 봉사하도록 부름받았다. 사가랴는 아비야의 제사 가문에 속해 있었다.(아비야는 또한 아비아라고도 함; 역대상 23:1~6; 24:1~19 참조) 조셉 스미스 역, 누가복음 1장 8절에서는 반열이라는 단어를 신권으로 바꾸어 놓았다.(조셉 스미스 역, 누가복음 1:8 참조[경전 안내서]) 제사들은 제비를 뽑아 자신들 중에 누가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는 영광을 받을지를 결정하였다. 제사장 수가 많았기 때문에, 분향하는 기회는 극히 드문 특권이었으며, 제사로서 봉사해 온 사가랴의 일생에서도 이는 매우 중대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눅 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And they were both righteous before God, walking in all the commandments and ordinances of the Lord blameless.
눅 1: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And they had no child, because that Elisabeth was barren, and they both were now well stricken in years.
눅 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And it came to pass, that while he executed the priest’s office before God in the order of his course,
눅 1: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priest’s office, his lot was to burn incense when he went into the temple of the Lord.
눅 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And the whole multitude of the people were praying without at the time of incense.

 

눅 1: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And there appeared unto him an angel of the Lord standing on the right side of the altar of incense.

누가복음 1:11~20, 26~38; 2:9~14. 천사들이 침례 요한의 출생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고하다

누가복음 1~3장에 기록된 사건 중에는 하늘에서 온 천사들을 포함하여 다수의 증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선언한 일화들이 포함되어 있다. 메릴 제이 베이트먼 장로는 칠십인 정원회의 일원으로 봉사하던 때에, 구주의 탄생과 성역을 둘러싼 사건들에서 천사들이 그토록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왜 적절한 일이었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천사들이 구주의 탄생에서 왜 그토록 중요했나요? 그리고 그분의 생애와 성역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 역할을 했나요?’ 그 답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들이 예고하던 분의 본성 및 사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분은 신성한 분이고, 하나님의 아들, 즉 모든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기 위해 지상에 오신 독생자였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경륜의 시대, 즉 복음이 충만하게 회복될 시기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천사들의 성역은 경륜의 시대가 시작되도록 돕는 것입니다.(모로나이서 7:29~31 참조) …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던 말라기는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400년 전에 살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대부분은 여호와와 맺었던 성약을 져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배도 상태에 빠졌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지상에는 아론 신권이 있었지만, 멜기세덱 신권은 지상에서 거두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과 신권이 충만하게 회복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

배도 시기에 이어 새로운 경륜의 시대가 시작될 때, 충만한 성약을 집행할 신권 권세를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휘장 저편으로부터 사자들을 보내어 신권 열쇠와 복음 계획을 지상에 돌려 주십니다.

그렇기에 천사가 사가랴를 방문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지닌 사명에 대해 가르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A Season for Angels,” Ensign, Dec. 2007, 10, 14) 

눅 1: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And when Zacharias saw him, he was troubled, and fear fell upon him.
눅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But the angel said unto him, Fear not, Zacharias: for thy prayer is heard; and thy wife Elisabeth shall bear thee a son, and thou shalt call his name John.

누가복음 1:13.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결혼한 부부에게 자식이 없는 것을 큰 불행으로 여겼다. 심지어 무자식을 죄에 대한 형벌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누가복음 1장 13절을 보면,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부모가 되는 기회를 얻고자 간구했음을 알 수 있다. 사가랴에게는 자신의 신권 계통을 이어 줄 후손이 없었으며, 이후에 엘리사벳은 자신이 잉태하지 못해 “사람들 앞에서 … 부끄러움을” 당했다고 말했다.(누가복음 1:25) 그러나 이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였다.(누가복음 1:6) 이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주님께서 고통받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알고 계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심을 보여 주는 많은 예 중 첫 번째이다. 

눅 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And thou shalt have joy and gladness; and many shall rejoice at his birth.

누가복음 1:14~19, 26. 요한에 대한 천사 가브리엘의 예언

천사 가브리엘은 사가랴에게 그의 아들 요한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구주에 앞서 먼저 올 것이라고 말했다.(누가복음 1:17; 또한 1:14~19 참조) 일라이어스[Elias]는 히브리어 엘리야[Elijah]의 그리스어 형태이다. “일라이어스는 또한 예비자에 대한 칭호이다.”(경전 안내서, “일라이어스”) 엘리야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그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나타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말라기 4:5~6 참조), 침례 요한은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려고 구주께서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기 전에 오도록 예임되었다.(누가복음 1:17) 이런 의미에서, 요한은 구주의 예비자로서 엘리야와 같을 것이다.

“예비자가 된다는 것은 쉬운 임무도 아니거니와 명예직도 아니었다. 어렵고 위험한 일을 완수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 요한은 한낱 인간에 불과했지만, 아론 신권, 하늘의 부름, 개인적인 의로움, 하나님의 진리와 엄청난 용기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위한 길을 준비하는 성역을 수행하기 위해 보내진 사람이었다. 요한이 행하도록 부름받은 일은 생명에 위협이 되기까지 했다.

예비자[forerunner]라는 단어 자체가 그 의미를 설명해 준다. 고대에 예비자는 왕의 마차 앞에서 달리며, 길에 놓인 돌이나 다른 장애물들을 치우고, 통치자의 행차를 큰 소리로 알렸다. … 요한은 예수님의 예비자인 동시에 예고자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사자였다.”(Robert J. Matthews, Behold the Messiah [1994], 46)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천사 가브리엘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가브리엘인 노아[는] … 신권의 권세에서 아담 다음입니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 이 직분에 부름받았고, 그 시대에 있는 모든 산 자의 아비였으며, 그에게 통치권이 주어졌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04쪽) 

눅 1: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For he shall be great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shall drink neither wine nor strong drink; and he shall be filled with the Holy Ghost, even from his mother’s womb.
눅 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And many of the children of Israel shall he turn to the Lord their God.
눅 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And he shall go before him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as,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just; to make ready a people prepared for the Lord.
눅 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And Zacharias said unto the angel, Whereby shall I know this? for I am an old man, and my wife well stricken in years.
눅 1: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And the angel answering said unto him, I am Gabriel, that stand in the presence of God; and am sent to speak unto thee, and to shew thee these glad tidings.
눅 1: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And, behold, thou shalt be dumb, and not able to speak, until the day that these things shall be performed, because thou believest not my words, which shall be fulfilled in their season.

 

눅 1: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And the people waited for Zacharias, and marvelled that he tarried so long in the temple.

 

눅 1: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And when he came out, he could not speak unto them: and they perceived that he had seen a vision in the temple: for he beckoned unto them, and remained speechless.

 

눅 1: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as soon as the days of his ministration were accomplished, he departed to his own house.

 

눅 1: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And after those days his wife Elisabeth conceived, and hid herself five months, saying,

 

눅 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Thus hath the Lord dealt with me in the days wherein he looked on me, to take away my reproach among men.

 

눅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And in the sixth month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unto a city of Galilee, named Nazareth,

누가복음 1:26~30.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필멸의 어머니로서 여성 중에 크게 은혜를 입다

마리아가 세상에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이미 선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필멸의 어머니인 그녀의 성스러운 역할과 이름을 알고 있었다.(이사야 7:14~15; 니파이전서 11:13~20; 모사이야서 3:8; 앨마서 7:10 참조)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곳에 오기 전에 있던 세상에서 충실한 여성들은 특정한 임무를 받았으며, 충실한 남성들은 신권에 관련된 특정한 일을 하도록 예임되었[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2006], 216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필멸의 어머니로 선택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리스도는 오직 한 분만 계시듯이, 마리아도 오직 한 명뿐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영의 아들들 중 가장 고결하고 의로운 아들을 독생자로 택하여 이 지상에 보내셨으므로, 우리는 그분께서 모든 영의 딸들 중 가장 합당하고 영적으로 뛰어난 딸을 선택하시어 영원한 아들의 필멸의 어머니로 삼으셨다는 결론을 자신 있게 내릴 수 있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1:85)

마리아는 여성들에게 위대한 모범이 된다. 마리아는 오늘날의 여성들이 삶에서 일궈 나가야 할 성품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사람이다. 

눅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To a virgin espoused to a man whose name was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눅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And the angel came in unto her, and said, Hail, thou that art highly favoured, the Lord is with thee: blessed art thou among women.
눅 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And when she saw him, she was troubled at his saying, and cast in her mind what manner of salutation this should be.
눅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And the angel said unto her, Fear not, Mary: for thou hast found favour with God.
눅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And, behold, thou shalt conceive in thy womb, and bring forth a son, and shalt call his name JESUS.

누가복음 1:31~35.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에 관한 가브리엘의 선언이 중요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누가복음 1:32 참조)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아이는 …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칭송받을 권리가 있었다. 그의 본성에는 하나님의 권능과 필멸의 능력과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었다. … 아기 예수는 자신의 부모, 곧 불멸의 영화로우신 하나님과 인간 여자가 지닌 신체적, 정신적, 영적 특성 및 성격과 권능을 물려받도록 되어 있었다.”(예수 그리스도, 83쪽)

탈매지 장로는 또한 예수님이 필멸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통해 “그의 목숨을 스스로 버릴 수 있는” 능력을 물려받으셨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상의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속죄 희생의 고통을 견디는 능력 또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으셨다.(예수 그리스도, 613쪽) 이 고통은 “죽음에 이르는 것을 제외하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것 이상”이었기에(모사이야서 3:7), 사망을 지배하는 권능을 지닌 분만이 견딜 수 있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선언했다. “예수께서는 불멸의 아버지에게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권능을 물려받으셨고, 필멸의 어머니에게서는 육체적 사망이라는 운명을 물려받으셨습니다. 그러한 독특한 특성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그분의 사명에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기 위해 태어나신 것입니다.(제3니파이 27:13~15 참조) 그분은 우리를 살리시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인류가 무덤 너머에서도 살 수 있게 하시고자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Christ the Savior Is Born,” New Era, Dec. 2006, 5) 

눅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He shall be great, and shall be called the Son of the Highest: and the Lord God shall give unto him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눅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And he shall reign over the house of Jacob for 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shall be no end.
눅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Then said Mary unto the angel, How shall this be, seeing I know not a man?

누가복음 1:34~35.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마리아가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하며 어떻게 자신이 예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지를 물었을 때(누가복음 1:34), 가브리엘은 그녀에게 성신이 임하사 그녀의 아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만 단순하게 알려 주었다.(누가복음 1:35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수태를 언급한 다른 경전에도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점은 강조되어 있으나(마태복음 1:18~20; 니파이전서 11:15, 18~21; 앨마서 7:10 참조), 그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이 특별한 경전 구절들을 언급하고 나서 곧바로 이렇게 단언했다. “지명된 증인들의 간증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이셨고, 마리아는 필멸의 여성으로서 그분의 어머니였습니다. … 그분은 요셉의 아들도 아니거니와 성신에게서 태어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십니다!” (Five Marks of the Divinity of Jesus Christ,” Ensign, Dec. 2001, 10~11)

더 나아가 벤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육신의 독생자이며, 필멸의 육신이 하나님 아버지를 통해 태어난 유일한 자녀였습니다. 육신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기 전이나 후에도 동정녀라고 불리었습니다. (니파이전서 11:20 참조)”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함”, 성도의 벗, 1986년 10월호, 2쪽)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은 다음과 같은 주의를 주었다. “[마리아]의 잉태로 태어나신 분이 신성한 분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신 방법에 의문을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사야 55장 8~9절의 말씀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주님의 설명은 이 정도로만 듣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더 알려 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기실 때까지 기다립시다.”(The Teaching of Harold B. Lee, ed. Clyde J. Williams [1996], 14)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And the angel answered and said unto her, The Holy Ghost shall come upon thee, and the power of the Highest shall overshadow thee: therefore also that holy thing which shall be born of thee shall be called the Son of God.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아버지셨는데, 그 불멸의 존재로부터 ... 그분은 불멸의 권세를 상속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권세이며, 또는 죽음을 선택했을 경우에 불멸의 몸으로 다시 일어나 그 이후로부터 육신의 썩음을 당하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권세입니다. ...

"... 마리아는 그분의 어머니셨는데, 그 필멸의 속성을 가진 어머니로부터 ... 그분은 필멸의 권세를 상속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곧 죽음을 선택할 권세입니다. ...

"한 인간 안에 이루어진 신성과 필멸성의 결합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주님께서는 무한하고 영원한 대속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버지이시며 마리아가 그분의 어머니이셨기 때문에 그분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살거나 죽을 권세를 지니셨으며,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셨을 때, 그것을 다시 얻을 권세도 지니고 계셨습니다. 그 후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모든 인간에게 부활의 의미를 전달 시키셔서 모두가 무덤으로부터 일어나게 하실 권세를 지니셨습니다. “     - 브루스 R 맥콩키 장로 -

주) 예수는 성령의 아들인가? :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완벽하고 영화로우신 불멸의 인격체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성스러운 분의 문자 그대로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필멸의 아들이 필멸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인격과 실체를 가지고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의 아버지와 관련하여 상징적인 표현은 전혀 없습니다. 그분은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잉태되고 태어나셨는데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Bruce R. McConkie, Mormon Doctrine, 2nd edition, (Salt Lake City: Bookcraft, 1966), 742.)

"동일한 책에서 맥콩키 장로는 그가 강조한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난 유일한 필멸의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불멸의 아버지를 가지신 유일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영에 이끌려 가서” (니전 11:13-21)성령을 입고 하나님의 문자적 아들을 탄생하게 만든 성령의 권세에 의해 임신을 하였습니다. (앨마 7:10, 니후 17:14, 이사야 7:14, 마태 1:18-25). 그리스도는 성령의 아들이 아니며 아버지의 아들이십니다. (구원의 교리 1권 18-22페이지)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는 현대의 가르침은 분명히 배도적이며 거짓된 것입니다.” (Bruce R. McConkie, Mormon Doctrine, 2nd edition, (Salt Lake City: Bookcraft, 1966), 822)

"맥콩키 장로는 그리스도의 신성함을 강조하였으며 특별히 아버지의 문자 그대로의 아들되심, 그리고 성령은 실제 도구일 뿐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님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배문철, 배문철의 방향구, 67)

눅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And, behold, thy cousin Elisabeth, she hath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this is the sixth month with her, who was called barren.

누가복음 1:36~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으심]”에 대한 증거로, 마리아의 사촌인 엘리사벳이 늙고 아이도 낳지 못했으나 임신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증언했다.(누가복음 1:36~37 참조) 이는 마리아 역시 기적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증거가 되었다.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For with God nothing shall be impossible.
눅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And Mary said, Behold the handmaid of the Lord; be it unto me according to thy word. And the angel departed from her.

누가복음 1:38.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헌신적인 말로(누가복음 1:38), 두렵지만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성취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그녀의 신앙, 순종, 겸손은 모든 여성들에게 본이 [된]다.”(버지니아 유 젠슨, “잔물결”, 리아호나, 2001년 1월호, 108쪽) 마리아가 하나님 아들의 어머니로서 부름을 받은 직후에 그녀가 직면했을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마태복음 1:18~25 주해를 살펴본다.

마리아가 어머니가 될 기회를 열렬히 받아들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여성들도 어머니로서 자신의 성스러운 잠재력을 성취하도록 준비할 수 있다. 줄리 비 벡 자매는 본부 청녀 회장단 보좌로 봉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모든 소녀와 여성이 이 지상에서의 성약을 지킨다면, 어머니로서 영원한 역할을 하는 자신의 잠재력에 대한 간증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여성의 역할은 지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며 그것은 여기서 끝나지도 않습니다. 지상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소중하게 여기는 여성은 다가올 세상에서도 그것을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 그것은 ‘[그녀의] 보물 있는 그곳에는 [그녀의]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6:21) 모성을 발전시킴으로써 모든 소녀와 여성은 어머니의 역할이라는 신성하고 영원한 사명을 위해 준비합니다. …

경험을 통해 저는 참된 모성을 가진 몇몇 분이 이 생애에서 자신의 자녀를 키울 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들 대열에 속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그런 분들은 ‘만사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며]’ 자신들이 ‘위대한 사업의 기초를 닦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64:32~33) …

… [모성을 가진 여성은] 의롭고, 성실하고, 꾸준하고, 매일 이루어지는 어머니의 보살핌이 갖는 영향력이 사람이 고안한 그 어떤 세상적인 위치나 제도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합당하기만 하다면 고대의 리브가와 같은 축복을 받아 ‘천만인의 어머니’가 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창세기 24:60)”(“모성”,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76~77쪽) 

눅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And Mary arose in those days, and went into the hill country with haste, into a city of Juda;

 

눅 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And entered into the house of Zacharias, and saluted Elisabeth.

 

눅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Elisabeth heard the salutation of Mary, the babe leaped in her womb; and Elisabeth was filled with the Holy Ghost:

누가복음 1:41~55, 67~80.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누가복음 1장 46~55절은 전통적으로 마리아의 찬가, 또는 (라틴어로 “찬미하다”는 의미인) 마그니피카트[Magnificat]로 알려져 있다. 엘리사벳과 사가랴 둘 다 비슷한 찬가를 했다. 마리아가 자신이 하나님 아들의 어머니가 될 것임을 알게 된 후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놀라운 사명을 알아차리고 성신으로 충만하여 누가복음 1장 41~45절에 기록된 대로 찬양과 간증을 전했다. 사가랴는 아들 요한을 할례하고 명명할 때 혀가 풀리며 성신의 충만함을 받아 누가복음 1장 67~80절에 나오는 대로 구주의 사명을 간증하는 아름다운 찬가를 전했다. 사가랴의 찬가는 (라틴어로 “축복받다”는 의미인) 베네딕투스[Benedictus]로 알려져 있다.

찬가는 구약전서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백성 위에 내려 주시는 자비로운 축복들에 감사를 표하는 노래이다.(출애굽기 15:1~21; 사사기 5:1~31; 역대상 16:7~36 참조) 마리아의 찬가는 한나의 찬가와 매우 흡사하다. 한나는 주님의 여종이었으며, 신앙을 통해 기적적으로 사무엘을 잉태하였고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바쳤다.(사무엘상 1:11, 28; 2:1~10 참조) 마리아의 찬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이스라엘의 성스러운 과거와 연관 짓고, 주님께서 다시 한 번 자비의 손길을 내미사 자신의 백성들, 특히 “비천한” 자들을 축복하고 영예롭게 하신 것을 찬양한다.(누가복음 1:52

눅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And she spake out with a loud voice, and said, Blessed art th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thy womb.
눅 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And whence is this to me, that the mother of my Lord should come to me?
눅 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For, lo, as soon as the voice of thy salutation sounded in mine ears, the babe leaped in my womb for joy.
눅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And blessed is she that believed: for there shall be a performance of those things which were told her from the Lord.
눅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And Mary said, My soul doth magnify the Lord,
눅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And my spirit hath rejoiced in God my Saviour.
눅 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For he hath regarded the low estate of his handmaiden: for, behold, from henceforth all generations shall call me blessed.
눅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For he that is mighty hath done to me great things; and holy is his name.
눅 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And his mercy is on them that fear him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눅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He hath shewed strength with his arm; he hath scattered the proud in the imagination of their hearts.
눅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He hath put down the mighty from their seats, and exalted them of low degree.
눅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He hath filled the hungry with good things; and the rich he hath sent empty away.
눅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He hath holpen his servant Israel, in remembrance of his mercy;
눅 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As he spake to our fathers, to Abraham, and to his seed for ever.
눅 1: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And Mary abode with her about three months, and returned to her own house.

 

눅 1: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Now Elisabeth’s full time came that she should be delivered; and she brought forth a son.

 

눅 1: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And her neighbours and her cousins heard how the Lord had shewed great mercy upon her; and they rejoiced with her.

 

눅 1: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And it came to pass, that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called him Zacharias, after the name of his father.

누가복음 1:59. “팔 일이 되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침례 요한이 태어난 후 팔 일째에 일어난 일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녀들의 명명과 이스라엘 족속의 남성들에 대한 할례는 [제8]일에 행해졌다. 요한의 경우, 그는 ‘난 지 여드레 만에 하나님의 천사에 의하여 이 권능에 성임되었’다. 하지만 그때 그는 아론 신권에 성임된 것은 아니었으며, 아론 신권은 나중에 자신의 침례와 다른 준비를 한 후에 성임될 것이었다. 그때 그는 ‘유대인의 왕국을 넘어뜨리며, 주의 백성 앞에서 주의 길을 곧게 하며, 그 손에 모든 권능이 주어진 주의 오심을 위해 그들을 예비하도록’ 성임되었다. (교리와 성약 84:28) 즉, 이 엄숙한 8일째 의식에서 천사는 주님의 일라이어스[요한]에게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예비자로서 일하라는 하늘의 부름을 주었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89) 

눅 1: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And his mother answered and said, Not so; but he shall be called John.

 

눅 1: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And they said unto her, There is none of thy kindred that is called by this name.

 

눅 1: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And they made signs to his father, how he would have him called.

 

눅 1: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And he asked for a writing table, and wrote, saying, His name is John. And they marvelled all.

 

눅 1: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And his mouth was opened immediately, and his tongue loosed, and he spake, and praised God.

 

눅 1: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And fear came on all that dwelt round about them: and all these sayings were noised abroad throughout all the hill country of Judaea.

 

눅 1: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And all they that heard them laid them up in their hearts, saying, What manner of child shall this be! And the hand of the Lord was with him.

 

눅 1: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And his father Zacharias was filled with the Holy Ghost, and prophesied, saying,

 

눅 1: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Blessed be the Lord God of Israel; for he hath visited and redeemed his people,

 

눅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And hath raised up an horn of salvation for us in the house of his servant David;

누가복음 1:69. “구원의 뿔”

요한의 아버지인 사가랴는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을 때, 하나님을 찬송하고 요한의 사명을 예언했다. 누가복음 1장 69절에 기록된 대로, 그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메시야적인 호칭이다.(사무엘하 22:3; 시편 18:2 참조) 뿔은 권능을 상징하는 것으로, 근동 지역의 자생종인 뿔이 달린 동물들의 힘을 의미한다.(사무엘상 2:10; 시편 75:10 참조) 

눅 1: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As he spake by the mouth of his holy prophets, which have been since the world began:

 

눅 1: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That we should be saved from our enemies, and from the hand of all that hate us;

 

눅 1: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To perform the mercy promised to our fathers, and to remember his holy covenant;

 

눅 1: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The oath which he sware to our father Abraham,

 

눅 1: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That he would grant unto us, that we being delivered out of the hand of our enemies might serve him without fear,

 

눅 1: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In holiness and righteousness before him, all the days of our life.

 

눅 1: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And thou, child, shalt be called the prophet of the Highest: for thou shalt go before the face of the Lord to prepare his ways;

 

눅 1: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To give knowledge of salvation unto his people by the remission of their sins,

 

눅 1: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Through the tender mercy of our God; whereby the dayspring from on high hath visited us,

 

눅 1: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To give light to them that sit in darkness and in the shadow of death, to guide our feet into the way of peace.

 

눅 1: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And the child grew, and waxed strong in spirit, and was in the deserts till the day of his shewing unto Israel.

 

 

왜 누가복음을 공부하는가?

세 번째 공관 복음서인 누가의 책은 마태 및 마가가 기록한 많은 진리에 대한 또 다른 증언이기에, 그리고 이 책에만 실린 고유한 내용이 있기에 소중한 기록이다. 누가는 자신의 기록을 통해 사람들이 구주에 대해 이전에 알았던 “바를 더 확실하게” 하기를 소망했다.(누가복음 1:4) 여러분은 누가복음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지상 성역 동안 무한한 속죄를 통해 보여 주신, 온 인류를 향한 그분의 크나큰 사랑과 동정심을 더욱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가복음은 누가 기록했는가?

누가복음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복음서 내에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경전에 나오는 증거들과 구전은 복음서의 저자가 누가임을 나타낸다. 그 증거들의 다수는 사도행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책의 저자 또한 누가였다. 누가는 바울이 언급한 “사랑을 받는 의사”로 알려졌지만(골로새서 4:14), 무엇보다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자”였다.(Joseph Smith Translation, Luke 1:1) 누가는 바울의 “동역자”(빌레몬서 1:24) 및 선교 동반자 중 한 명이었다.(디모데후서 4:11 참조) 누가는 자신이 직접 구주를 목격했다고 주장하지 않았으며, 그보다는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로부터 완전한 이해력을 얻었다고 했으므로(누가복음 1:2), 그는 구주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의 어느 시점에 기독교로 개종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누가복음은 언제, 어디에서 기록되었는가?

누가가 언제 자신의 복음서를 기록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학자들은 주후 60~85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누가복음의 출처는 구주의 지상 성역과 부활에 대해 “처음부터 목격자”였던 사람들이었다.(누가복음 1:2) 누가복음이 어디에서 기록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누가복음은 누구를 위해, 왜 기록되었는가?

누가의 책은 이방인 독자를 겨냥했는데, 이는 누가가 그리스어(헬레니즘 시대의 언어)를 사용한 점과 그의 저술을 특징짓는 문체로 입증된다. 누가는 특히 “데오빌로”를 위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썼는데(누가복음 1:3), 데오빌로는 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친구” 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데오빌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에 관하여 이전에 배웠던 적이 있음이 분명하다.(누가복음 1:4 참조) 누가는 구주의 사명과 성역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더 많은 가르침을 전해 주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간증을 읽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 즉 그분의 동정심, 속죄 및 부활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기를 원했다.(누가복음 1:4)

누가복음에는 어떤 뚜렷한 특징이 있는가?

누가복음은 사복음서뿐만 아니라 신약전서 중에서도 가장 긴 책이다. 누가복음은 세 권의 공관 복음서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일화들을 다룬다. 기독교계에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 중 다음 몇 가지는 누가복음에만 유일하게 실려 있다. 전통적인 성탄절 이야기(누가복음 2:1~20 참조), 예수님이 열두 살 소년이셨을 때 성전에서 있었던 이야기(누가복음 2:41~52 참조), 다수에게 애용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누가복음 10:30~37 참조)와 탕자의 비유(누가복음 15:11~32 참조), 열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누가복음 17:11~19 참조),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제자들과 함께 걸으신 기사.(누가복음 24:13~32 참조) 또한 다음과 같은 특색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누가복음에만 실려 있고 다른 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침례 요한의 가르침(누가복음 3:10~14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 늘 기도하셨다는 사실에 대한 강조(누가복음 3:21; 5:16; 9:18, 28~29; 11:1 참조), 그가 삽입한 칠십인의 부름, 훈련, 선교 사업에 대한 내용.(누가복음 10:1~22 참조) 게다가 누가는 구주께서 겟세마네에서 피를 흘리셨다고 기록한 유일한 복음서 저자이다.(누가복음 22:44 참조)

누가복음은 초기 기독교의 확산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주님께서 모든 사람, 즉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및 이방인에게도 관심을 두고 계셨음을 증명해 보인다. 누가는 또한, 구주께서 여성을 존중하시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동정심을 보이셨으며, 따돌림받는 사람과 죄인으로 취급받는 사람들을 염려하셨음을 강조한다.(누가복음 19:10 참조) 누가복음은 성전에서 시작되고 성전에서 끝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과 관계하시는 주된 장소로서 성전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한다.(누가복음 1:9; 24:53 참조)

개요

누가복음 1~3장

침례 요한의 출생과 사명 및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사명이 예언되었다. 목격자들이 아기 예수가 메시야임을 증언했다. 예수께서 열두 살 때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침례 요한이 회개를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침례를 베풀었다. 누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기록했다.

누가복음 4~8장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셨다. 나사렛에서 그분은 자신이 메시야임을 선언하고 배척당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이사도를 선택하고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그분은 죄를 사하고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누가복음 9~14장

십이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병자를 치유하도록 파송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천 명을 먹이고 산에서 변형되셨다. 예수께서 칠십인을 부르고 복음을 가르치도록 내보내셨다. 예수께서 제자의 길, 위선 및 심판에 대해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전하셨다.

누가복음 15~17장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범법, 용서, 신앙에 대해 말씀하셨다. 또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치고 재림에 대해 가르치셨다.

누가복음 18~22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속해서 비유로 가르치고, 맹인을 고치며, 삭개오를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당당하게 예루살렘에 입성하고, 예루살렘 성 때문에 눈물을 흘리셨으며,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고 재림에 앞서 나타날 여러 징조를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성찬을 제정하고, 사도들을 가르치며, 겟세마네에서 고통을 겪으셨다. 예수께서 배반당하고, 체포되셨으며, 조롱당하고, 매를 맞고, 심문을 받으셨다.

누가복음 23~24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빌라도와 헤롯 앞에서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매장되셨다. 무덤가에 있던 천사들과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그분이 부활하셨음을 증언했다. 구주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사도들에게 권능이 부여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후, 승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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