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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에베소서 1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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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창세전에 예임됨. 약속의 성령.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됨. Saints foreordained to receive the gospel—Gospel to be restored in latter-days—Saints sealed by Holy Spirit of Promise—They know God and Christ by revelation.

에베소서 소개 및 연대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예비하신 충만한 축복을 얻기를 바랐다.(에베소서 1:15~19; 3:16~19 참조) 그는 교회 회원들에게 전세에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거룩하”게 되도록 예임되었음을 이해시켰다.(에베소서 1:4~6, 11~12 참조) 사도 바울은 이방인 개종자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제부터 …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며 성도들과 동일한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가르쳤다.(에베소서 2:19)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교회 조직의 위대한 목적 중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사도와 선지자 및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신앙을 강화하며, 교회가 화합을 이룩하도록 돕는다.(에베소서 4:11~12 참조) 바울은 구주의 모범을 따를 때 우리가 가족 및 다른 사람들과 단합하고 화목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에베소서 6장 11절에서, 바울은 독자들에게 더 부지런해지고 더 순종하라고 촉구하면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라고 권고했다. 

엡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Paul, an apostle of Jesus Christ by the will of God, to the saints which are at Ephesus, and to the faithful in Christ Jesus:

에베소서 1:1. “성도들[에게]”

바울은 에베소에 보내는 서한에서 교회 회원들을 자주 “성도”로 칭했다.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의 Bible Dictionary[성경 사전]에 따르면, “성도(saint)는 ‘거룩한(holy)’을 뜻하기도 하는 그리스어 단어를 번역한 것으로, 본질적으로는 성스러운 목적을 위한 헌납 또는 분리를 의미한다.”(Bible Dictionary, Saint) 바울은 교회 회원을 성도로 칭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은 속죄를 통해 거룩하게 되므로, 즉 세상에서 분리되므로, 거룩한 사람이 되고자 힘써 노력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엡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Grace b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엡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th blessed us with all spiritual blessings in heavenly places in Christ:

에베소서 1:3, 20; 2:6; 3:10. “하늘[의 처소들]”

신약전서에서는 유일하게 에베소서에만 하늘에 여러 왕국이 있음을 의미하는, “하늘[의 처소들]”이라는 문구가 나온다.(에베소서 1:3, 20; 2:6; 3:10 참조)[하늘의 처소들(Heavenly Places), 개역개정판 한글 성경에는 ‘하늘’로 번역되어 있음—옮긴이] 이 후기에 주님께서는 하늘이 세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계시해 주셨다.(교리와 성약 76:50~112; 88:14~47 참조) 다른 서한에서 바울은 부활체의 여러 등급과(고린도전서 15:40~42 참조),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경험을 서술하기도 했다.(고린도후서 12:2 참조)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According as he hath chosen us in him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that we should be holy and without blame before him in love:

에베소서 1:4~5, 11. “창세 전에 … 우리를 택하사”

에베소서 1장 4~5, 11절에서, 바울은 세상이 지음을 받기 전부터 교회 회원들은 지상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하나님에게서 택함을 받았다고 가르쳤다. 이 성구와 신약전서의 다른 구절들은 전세의 교리를 뒷받침한다.(요한복음 9:2; 로마서 8:29; 베드로전서 1:2 참조) 예정하사[predestinated](에베소서 1: 5)라는 단어는 “사전에 임명한” 또는 “예임된”을 의미한다. 예임된 축복은 아무런 조건 없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현세에서 선택의지를 의롭게 행사할 때에만 그것이 실현될 수 있다.(앨마서 13:2~3; 로마서 8:29~30 주해 참조)

바울은, 승영에 이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심으로써 승영을 얻도록 예임되었으며(에베소서 1:5 참조), 따라서 그들은 그분의 상속자가 되어 영생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가르쳤다.(에베소서 1:11 참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유일한 합법적 상속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생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기 위해(로마서 8:17)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구속의 피를 통해 입양되어야 한다.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Having predestinated us unto the adoption of children by Jesus Christ to himself, according to the good pleasure of his will,
엡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To the praise of the glory of his grace, wherein he hath made us accepted in the beloved.

에베소서 1:6~8. “그의 피로 말미암[은] 속량”

바울은 승영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권능인 은혜에 대해 가르치면서,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해 주신 것임을 설명하고, 구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쳤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sins, according to the riches of his grace;
엡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Wherein he hath abounded toward us in all wisdom and prudence;
엡 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Having made known unto us the mystery of his will, according to his good pleasure which he hath purposed in himself: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여러분과 저는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주어지는 크고 훌륭한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은 옛 경륜의 시대에 있었던 모든 원리와 권세와 축복과 열쇠를 지상에 회복해 주셨으며, 확실하고 분명하며 명확한 계시를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아들이신 세상의 구세주요, 구속주께서 살아 계신다는 지식을 회복해 주셨습니다"(성도의 벗, 1992년 7월호, 70쪽)

에베소서 1:9~10; 3:3~6. “그 뜻의 비밀”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뜻의 비밀”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계획을 의미하며, 사람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 계획을 알려 주실 때에만 그것을 알아내고 이해할 수 있다. 바울은 배도의 시기에 세상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못했던, 구원의 계획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이란(에베소서 3:4) 구원 계획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명시하였다.(에베소서 3:6)

에베소서 1:9~11. 때가 찬 경륜의 시대

바울은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만물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모으실 것이라고 가르쳤다.(에베소서 1:10)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의 Bible Dictionary[성경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복음의 경륜의 시대란 주님께서 권세를 지닌 적어도 한 명의 종을 지상에 두신 시기를 말한다. 그 종은 거룩한 신권과 열쇠를 갖고, 세상에 있는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신성한 사명이 있다. 이러한 일이 생길 때 복음은 새롭게 계시되며, 그리하여 그 경륜의 시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구원의 계획에 대한 지식을 과거 경륜의 시대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태초 이래로 여러 복음의 경륜의 시대가 있었다. 성경에는 아담,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예수님과 그분의 사도들이 지상에 있었던 절정의 시대에 각기 적어도 한 번의 경륜의 시대가 있었음이 드러나 있다.”(Bible Dictionary, “Dispensations”; 또한 교리와 성약 112:30; 128:18, 20 참조)

때가 찬 경륜의 시대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하나님께서 밝히신 모든 계획, 목적, 약속들이 회복되며 성취되는 시기이다. 그 시대는 “과거 경륜의 시대에서 밝혀진 것들을 빛 가운데 다시 드러낼 것이며, 과거에 밝혀지지 않았던 것들 또한 밝혀 낼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유를 회복하기 위해 선지자 엘리야 [등을] 보내실 것[이]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510쪽)

교리와 성약에는 이렇게 나온다. “때가 찬 경륜의 시대가 열림에 있어서, 이 경륜의 시대는 이제 바야흐로 열리기 시작하고 있거니와, 여러 경륜의 시대와 열쇠와 권능과 영광의 전체적이고도 철저하고 완전한 연합과 결합이 아담의 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어나고 드러나는 일이 필요한 것임이니라.”(교리와 성약 128:18) 때가 찬 경륜의 시대는 마지막 경륜의 시대로, 지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준비되는 시대이다.

칠십인 정원회의 비 에이치 로버츠(1857~1933)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지금은 때가 찬 경륜의 시대이며, 세찬 물줄기가 거침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듯이, 과거의 모든 경륜의 시대가 이 경륜의 시대로 이어져서, 우리가 그 시대의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시대의 사람들은 우리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께는 오로지 하나의 위대한 목적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진리와 빛과 의로움이 지상을 가득 채워야 하는 그 마지막 날, 마지막 경륜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04, 73; 또한 교리와 성약 27:13; 121:26~27; 124:41; 128:18~21 참조

엡 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That in the dispensation of the fulness of times he might gather together in one all things in Christ, both which are in heaven, and which are on earth; even in him:
엡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In whom also we have obtained an inheritance, being predestinat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him who worketh all things after the counsel of his own will:
엡 1: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That we should be to the praise of his glory, who first trusted in Christ.

 

엡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In whom ye also trusted, after that ye heard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of your salvation: in whom also after that ye believed, ye were sealed with that holy Spirit of promise,

에베소서 1:13; 4:30.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약속의 성령은 성신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 명칭은 성신의 인봉 및 확증하는 권능과 관련하여 사용된다.(교리와 성약 76:53; 132:7 참조)

“약속의 성령[은] … 사람의 의로운 행동, 의식, 성약을 하나님이 받아들이실 만한 것으로 확인하신다. 약속의 성령은 구원 의식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그리고 그것들과 연관된 성약들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아버지께 증언하신다.

약속의 성령으로써 인봉된 자는 아버지께서 지니신 모든 것을 받[는다.][에베소서 1:13~14; 교리와 성약 76:51~60 참조]

일체의 성약들과 의례들이 이생 이후에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약속의 성령에 의하여 반드시 인봉되어야 [한다.][교리와 성약 132:7, 18~19, 26 참조]”(경전 안내서, “약속의 성령”, scriptures.lds.org)

성도들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에베소서 1:13) 받았다고 바울이 기록한 내용은 그들이 아직 지상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영생을 약속받았음을 의미했다. 사람이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될 때, 성신은 그 사람이 현재 필멸의 상태에 있을지라도 그 사람을 해의 영광을 받을 상속자로서 확증한다. 이 교리는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한다, 또는 두 번째 보혜사를 받는다는 표현으로 언급되곤 한다.(베드로후서 1:4~19; 교리와 성약 132:6~7; Bruce R. McConkie,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493–95; History of the Church, 3:379–80 참조) 

엡 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Which is the earnest of our inheritance until the redemption of the purchased possession, unto the praise of his glory.

에베소서 1:13~14. “우리 기업의 보증”

바울은 성신의 은사가 “우리 기업의 보증”이라고 가르쳤다.(에베소서 1:14) 여기서 보증[earnest]이란 단어는 “다가오게 될 일의 표징”을 의미한다.(고린도후서 1:22; 5:5 주해 참조) 다시 말해서, “[성신의] 이 은사는 영원한 기쁨과 영생의 약속을 미리 맛볼 수 있게 해 [준]다.”(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선교 사업 지도서[2004], 65쪽) 영의 은사는 다음 생에서 충실한 사람들에게 주어질 영원한 보상을 미리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르신 속죄의 피로 사신 바 되었다.(에베소서 1:14; 또한 고린도전서 6:20; 베드로전서 1:18~19 참조) 어떤 사람이 재물을 사들일 때 (금융계에서 보증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내입금을 지급하여 자신이 이 사안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구매를 완료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성신의 은사 및 그 은사에 따르는 평안을 주셔서, 우리가 충실하게 생활할 때 결국에는 우리에게 구속과 승영으로 보상하시리라는 것을 확신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계명과 의식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승영의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는 뜻을 그분께 보여 드리는 방법이다. 

엡 1: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Wherefore I also, after I heard of your faith in the Lord Jesus, and love unto all the saints,

 

엡 1: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Cease not to give thanks for you, making mention of you in my prayers;

 

엡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unto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in the knowledge of him:

 

엡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The eyes of your understanding being enlightened; that ye may know what is the hope of his calling, and what the riches of the glory of his inheritance in the saints,

 

엡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And what is the exceeding greatness of his power to us-ward who believe, according to the working of his mighty power,

 

엡 1: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Which he wrought in Christ, when he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set him at his own right hand in the heavenly places,

 

엡 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Far above all principality, and power, and might, and dominion, and every name that is named, not only in this world, but also in that which is to come:

 

엡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And hath put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gave him to be the head over all things to the church,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Which is his body, the fulness of him that filleth all in all.

 

 

에베소서 소개

 

왜 에베소서를 공부하는가?

“에베소서는 온 세상 사람들, 유대인과 이방인,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상전과 종을 위해 기록된 서한이다. 이 서한은 바울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었고, 우리 시대에는 영감의 음성이 되며, 모든 사람을 위한 호소이자 모두가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다.

… 이 서한에는 바울이 남긴 가장 훌륭한 글 중 몇 가지가 담겨 있다. 이 서한은 기본적인 원리들과 구원의 모든 영광을 지니신 하나님의 복음을 다루는 문서이다.”(Bruce R. McConkie,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2:489) 에베소서에는 깊이 있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 서한에서 바울이 전하는 중심 주제는, 이 세상의 것들을 제쳐 두고 영적 지식을 키우며 교회의 단합과 우정을 나누라는 말로 가장 잘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들은 에베소서를 읽으면서 시대를 막론하고 주님의 참된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가르침과 실행을 다수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는 누가 기록했는가?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저자라고 밝혔으며(에베소서 1:1 참조), 많은 초기 기독교인들도 그를 이 서한의 저자로 인정했다.

 

에베소서는 언제, 어디에서 기록되었는가?

바울은 자신이 죄수의 신분으로 있을 때 에베소서를 썼다고 진술하였다.(에베소서 3:1; 4:1; 6:20 참조) 따라서 에베소서는 주후 61년부터 63년 무렵, 바울이 로마에서 첫 번째로 감금 생활을 하는 동안에 쓰였으며, 그는 아마 같은 시기에 빌레몬서와 골로새서도 썼을 것이다.(이들 서한은 에베소서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 시기에 바울은 가택 연금 중이었으나, 방문자들을 맞이하고 복음을 가르칠 자유는 허락된 상태였다.(사도행전 28:16~31 참조)

 

에베소서는 누구를 위해, 왜 기록되었는가?

흠정역 성경의 에베소서 1장 1절에는 에베소서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서한이라고 나온다. 그러나 에베소서의 가장 초기 필사본에는 “에베소에 있는”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다. 이는 이 서한이 바울이 특별히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에베소에 사는 성도들을 포함하여 몇몇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냈던 것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에베소는 바울이 제3차 선교 여행 때 본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사도행전 19:9~10; 20:31 참조) 그는 그곳 사람들을 무척이나 사랑했다.(사도행전 20:17, 34~38 참조)

바울은 이 서한에서 교회의 이방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했는데(에베소서 2:11 참조), 그들은 아마도 최근에 개종한 회원들이었던 것 같다.(에베소서 1:15 참조) 그는 이미 회원이 된 사람들의 영적인 이해력을 향상하고자 이 서한을 썼다. 그가 이 서한을 쓴 주요 목적은 이 개종자들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영적 지식을 키우도록 돕고(에베소서 1:15~18; 3:14~19 참조), 특히 이방인 성도와 유대인 성도 간의 화합을 촉진하며(에베소서 2:11~22; 4:1~16; 5:19~6:9 참조), 악의 세력을 대적하도록 성도들을 독려하는 데 있었다.(에베소서 4:17~5:18; 6:10~18 참조) 에베소에 있는 많은 성도는 영생에 인봉될 정도로 의롭게 생활하고 있었다.(에베소서 1:13 참조)

베드로가 사망한 후, 계시자 요한이 교회 회장이 되었다. 요한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에베소로 거처를 옮기자, 교회 본부도 에베소로 이동했다. 기독교 구전에 따르면,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요한의 보살핌을 받으며 에베소에서 여생을 보냈다.(요한복음 19:27 참조) 에베소는 요한이 계시록에서 편지를 적어 보낸 일곱 도시 중 첫 번째 도시였다.(요한계시록 2:1~7 참조)

 

에베소서에는 어떤 뚜렷한 특징이 있는가?

에베소서에는 후기 성도들에게 친숙한 가르침과 개념들이 많이 실려 있다. 예임, 때가 찬 경륜의 시대, 약속의 성령, 선지자와 사도들의 중요성, 하나의 참되고 단일화된 교회가 있다는 개념, 교회 조직 내의 여러 부름과 직무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서한에는 또한 가족에 관한 가장 고귀한 가르침 중 몇 가지가 실려 있다.

 

개요

에베소서 1:1~4:16

바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록했다. 성도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예임되었음,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됨, 은혜로 구원받음, 이방인 성도와 유대인 성도들이 교회에서 화합함, 교회의 목적,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잇돌이 되시고 선지자와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 조직. 하나님께서는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모으실 것이다.

에베소서 4:17~6:24

바울은 성도들에게 참된 교리를 매일의 생활에 적용하라고 권유했다. 그는 옛 사람(예전의 죄)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입으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아내, 남편, 자녀, 부모, 종, 상전, 교회 회원들에게 권고를 주었다. 그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라고 권유했다.(에베소서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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