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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누가 복음 7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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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 나인에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심. 침례요한에 대한 평가. 한 여인이 그리스도의 발에 기름부음. Jesus heals the centurion’s servant—He raises from death the son of the widow of Nain—John Baptist extolled as more than a prophet—A woman anoints Christ’s feet, and he forgives her sins.

누가복음 4~8장 소개 및 연대

누가복음의 4~8장은 사탄이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는 이야기로 시작되며, 예수께서 나사렛에서 자신이 메시야이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축복하러 왔다고 선포하신 이야기로 이어진다. 누가는 그다음으로 구주께서 개개인들이 악령들의 부정적인 영향, 질병, 죄와 사망을 극복하도록 도우신 연민 어린 노력에 대해 기록했다. 구주께서는 이런 기적들을 행하실 때마다 제자들에게 당신과 같이 서로를 사랑하고, 관대하게 베풀고, 자비를 보이고, 용서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이 장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망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성역을 베푸신 것 외에도,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 보인 다양한 반응을 보여 준다. 또한 개개인이 겸손, 신앙, 기꺼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의 정도에 따라 구주와 함께하는 그들의 경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볼 수 있다.  

눅 7: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Now when he had ended all his sayings in the audience of the people, he entered into Capernaum.

 

눅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And a certain centurion’s servant, who was dear unto him, was sick, and ready to die.

누가복음 7:2~10. 한 백부장의 위대한 신앙(또한 마태복음 8:5~10 참조)

백부장은 50명 내지 100명의 중대를 통솔하는 로마 군대의 장교였다.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백부장들을 경멸했는데, 이는 그들이 로마의 정치력과 군사력을 상징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누가는 이 특별한 백부장에게 있는 몇 가지 존경스러운 특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타적이었으며, 그가 요청을 한 것도 자신이 “사랑하는” 종을 위해서였다.(누가복음 7:2) 이 백부장의 선량함은 유대인 장로들도 인정했다. 그는 진정한 겸손을 보여 주었다. 그는 자신이 합당하지 못해서 예수님을 직접 찾아뵙거나 그분을 자신의 집으로 맞아들일 수도 없다고 여겼다.(누가복음 7:6~7 참조) 백부장이 예수님께 방문을 청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는 이방인들과 가까이하는 것, 즉 함께 식사한다거나 그들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는 유대인의 관습을 지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백부장은 자신이 합당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뒤로하고 구주께 도움을 청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엄청난 신앙을 행사했는데, 그분의 말씀만으로도 종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고 믿었다. 백부장은 예수님의 신성한 권세를 인정하였으며, 또한 주님이 말씀을 하시는 것을 자신에게 익숙한 군 지휘권에 빗대어 생각했다.(누가복음 7:8 참조) 이에 구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다고 대답하신 것은(누가복음 7:9) 자신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그분의 메시야적 선언과도 부합한다.(누가복음 4:16~30 참조) 또한 이는 주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관심을 보이신다는 누가의 주제를 뒷받침한다. 

눅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And when he heard of Jesus, he sent unto him the elders of the Jews, beseeching him that he would come and heal his servant.
눅 7: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And when they came to Jesus, they besought him instantly, saying, That he was worthy for whom he should do this:
눅 7: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For he loveth our nation, and he hath built us a synagogue.
눅 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Then Jesus went with them. And when he was now not far from the house, the centurion sent friends to him, saying unto him, Lord, trouble not thyself: for I am not worthy that thou shouldest enter under my roof:
눅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Wherefore neither thought I myself worthy to come unto thee: but say in a word, and my servant shall be healed.
눅 7: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For I also am a man set under authority, having under me soldiers, and I say unto one, Go, and he goeth; and to another, Come, and he cometh; and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th it.
눅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When Jesus heard these things, he marvelled at him, and turned him about, and said unto the people that followed him, I say unto you, I have not found so great faith, no, not in Israel.
눅 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And they that were sent, returning to the house, found the servant whole that had been sick.
눅 7: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And it came to pass the day after, that he went into a city called Nain; and many of his disciples went with him, and much people.

누가복음 7:11~18.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인 성에 사는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다

이 기적에 대한 기록은 누가복음에만 나오며,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신 세 가지 기록 중 하나이다.(또한 마가복음 5:35~43; 요한복음 11:1~44 참조)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청년은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였다.(누가복음 7:12) 독자를 잃었다는 것은 그 과부가 아무런 현세적인 부양책도 없이 남겨졌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청년을 살리신 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는 것을 인정했다.(누가복음 7:16) 이 진술은 사람들이 기적을 목격함으로써 구주와 두 고대 선지자의 성역 사이의 유사점을 깨달았음을 시사한다. 수 세기 전, 엘리야는 사렙다에 사는 한 과부의 아들을 살렸으며(열왕기상 17:17~24 참조), 엘리사는 나인에서 북서쪽으로 겨우 5킬로미터 떨어진 수넴 지방에서 한 과부의 아들을 살렸다.(열왕기하 4:17~22, 32~37 참조)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구주께서 보이신 동정심의 모범을 따르라고 권유했다. “구주의 성역 가운데서 나인에서 비통하게 우는 과부에게 보이신 동정심의 모범보다 저에게 감동을 준 것은 거의 없습니다. … 구주께서 얼마나 커다란 권능과 온유, 그리고 동정심을 보여 주셨습니까! 우리도 역시 그분의 고결한 모범을 따르기만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비참한 곤경에 빠진 이를 볼 수 있는 눈과 상한 심령의 말없는 호소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눈과 눈으로 혹은 소리와 귀로 대화를 나눌 뿐만 아니라 구주께서 보여 주신 놀라운 방법에 따라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선 동정심이 가득한 영혼도 필요합니다.”(“삶의 고난을 헤치며”,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71쪽) 

눅 7: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Now when he came nigh to the gate of the city, behold, there was a dead man carried out, the only son of his mother, and she was a widow: and much people of the city was with her.
눅 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And when the Lord saw her, he had compassion on her, and said unto her, Weep not.
눅 7: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And he came and touched the bier: and they that bare him stood still. And he said, Young man, I say unto thee, Arise.
눅 7: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And he that was dead sat up, and began to speak. And he delivered him to his mother.
눅 7: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And there came a fear on all: and they glorified God, saying, That a great prophet is risen up among us; and, That God hath visited his people.
눅 7: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And this rumour of him went forth throughout all Judaea, and throughout all the region round about.
눅 7: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And the disciples of John shewed him of all these things.
눅 7: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And John calling unto him two of his disciples sent them to Jesus, saying, Art thou he that should come? or look we for another?

누가복음 7:19~23. 침례 요한은 왜 예수 그리스도께 제자들을 보냈는가?

침례 요한이 구주께 제자들을 보낸 이유를 더 잘 이해하려면, 마태복음 11:2~6 주해를 참조한다. 

마태복음 11:2~6.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인 것을 의심했는가?

예수께서 갈릴리 지경에서 성역을 행하시는 동안, 헤롯의 명으로 수감된 침례 요한은 “자신의 두 제자들이 확실히 믿을 수 있도록 그들을 보내어 예수께 알아보게 했다. 이 사건이 요한의 확신이 부족했음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기회를 빌어 요한이 이룬 훌륭한 업적을 증거하시며 그가 흔들림 없고 진실하다고 강조하셨다.”(Bible Dictionary, “John the Baptist”)

로버트 제이 매튜스는 더 나아가 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요한이 제자들에게 예수께 하라고 했던 질문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교화하기 위해서였다. 요한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았으며, 아주 오래 전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 사실에 관해서는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았으며, 눈으로 직접 보았고, 귀로 들었으며, 성신에게서 오는 증거를 얻었다. … 가장 만족할 만한 답은,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그분이 누구신지 질문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그동안 간증해 왔던 진리를 제자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려 했다는 것이다.”(A Burning Light: The Life and Ministry of John the Baptist [1972], 92)

눅 7: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When the men were come unto him, they said, John Baptist hath sent us unto thee, saying, Art thou he that should come? or look we for another?
눅 7: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And in that same hour he cured many of their infirmities and plagues, and of evil spirits; and unto many that were blind he gave sight.
눅 7: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Then Jesus answering said unto them, Go your way, and tell John what things ye have seen and heard; how that the blind see, the lame walk, the lepers are cleans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to the poor the gospel is preached.
눅 7: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And blessed is he, whosoever shall not be offended in me.
눅 7: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And when the messengers of John were departed, he began to speak unto the people concerning John, What went ye out into the wilderness for to see? A reed shaken with the wind?

누가복음 7:24~30. “요한보다 큰 [선지]자가 없도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침례 요한이 가장 위대한 선지자 중 하나로 여겨지는 세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그는 주님의 면전에서 길을 예비하도록 하나님에게서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와 같은 위임을 받은 사람이 요한 이전이나 이후에 있었습니까? 전혀 없었습니다.

둘째, 그는 자신의 손으로 행하도록 위임받은 중요한 사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인자에게 침례를 베푸는 일이었습니다. 누가 그런 일을 행할 영예를 누렸습니까? 누가 그런 특권과 영광을 누렸습니까? …

셋째, 요한은 당시 지상에 있었던 왕국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능의 열쇠를 지닌 유일하고 합법적인 집행자였습니다. …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그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선지자가 된 것이었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 81~82쪽) 

눅 7: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But what went ye out for to see? A man clothed in soft raiment? Behold, they which are gorgeously apparelled, and live delicately, are in kings’ courts.
눅 7: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But what went ye out for to see? A prophet? Yea, I say unto you, and much more than a prophet.
눅 7: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This is he, of whom it is written, Behold, I send my messenger before thy face, which shall prepare thy way before thee.
눅 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For I say unto you, Among those that are born of women there is not a greater prophet than John the Baptist: but he that is least in the kingdom of God is greater than he.

누가복음 7:28.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고 언급하셨다.(누가복음 7:28)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 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예수님은 누구를 극히 작은 자로 가리켰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왕국에서 권리가 가장 적은 분으로 간주되었으며, [외형적으로 보기에] 그분을 선지자로 믿기에는 자격도 가장 적은 분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분은 마치 ‘너희 중에 극히 미약한 자로 여겨지고 있는 자는 요한보다 큰 자이니, 그는 나니라.’ 하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가르침: 조셉 스미스, 82쪽) 

눅 7: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And all the people that heard him, and the publicans, justified God, being baptized with the baptism of John.

 

눅 7: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But the Pharisees and lawyers rejected the counsel of God against themselves, being not baptized of him.

 

눅 7: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And the Lord said, Whereunto then shall I liken the men of this generation? and to what are they like?

누가복음 7:31~35. 장터의 아이들

장터의 아이들에 대한 비유를 더 잘 이해하려면, 마태복음 11:16~19 주해를 참조한다. 

마태복음 11:16~19. 장터의 아이들

마태복음 11장 16~19절에서 구주께서는 자신과 침례 요한을 거절한 사람들의 변덕과 불신을 설명하셨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 성구들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서 설명했다. “너희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얼마나 치졸하고, 성마르며, 불성실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내가 어떤 예를 들어야 하겠느냐? 너희는 마치 놀이를 하는 변덕스러운 아이들 같으니라. 너희가 혼인 잔치 놀이를 하면 친구들이 춤 추기를 거부하고, 장례 행렬 놀이로 바꾸면 친구들이 슬피 울기를 거부하는도다. 이와 같이 너희는 종교에 대해 놀이를 할 뿐이라. 심술궂고 제멋대로인 아이들처럼 너희는 요한을 거절하는 이유가 나실인의 엄격함 때문이고, 나를 거절하는 이유는 내가 다정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기 때문이도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1:263)

눅 7: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They are like unto children sitting in the marketplace, and calling one to another, and saying, We have piped unto you, and ye have not danced; we have mourned to you, and ye have not wept.
눅 7: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For John the Baptist came neither eating bread nor drinking wine; and ye say, He hath a devil.
눅 7: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The Son of man is come eating and drinking; and ye say, Behold a gluttonous man, and a winebibber, a friend of publicans and sinners!
눅 7: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But wisdom is justified of all her children.
눅 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And one of the Pharisees desired him that he would eat with him. And he went into the Pharisee’s house, and sat down to meat.

누가복음 7:36~50. “이 여자가 … 죄인인 줄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몬이라는 바리새인과 식사를 하시는 동안 죄인으로 평판이 나 있던 여자가 그분 곁으로 다가왔다.(누가복음 7:37, 39 참조) 그 여인이 잔치에 초대받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연회에 와서 남은 음식을 받는 사회 관습이 있었기에 그녀는 시몬의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녀는 눈물로 구주의 발을 적시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시몬은 이 행동을 보았으며, 그 여인의 그런 행위를 허용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으로 비난했다. 이에 주님께서는 시몬의 잘못에 주의를 돌리셨다. 구주를 향한 여인의 헌신적인 행위와는 대조적으로 시몬은 예수께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고, 입맞춤의 인사도 하지 않았으며, 그분의 머리에 기름을 붓지도 않았다. 시몬은 의도적으로 손님에 대한 관례상의 친절함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구주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 보였다.

그때 예수께서는 시몬과 그 여인을 신성한 재판관에게 빚진 죄인으로 빗댄 한 가지 비유를 들려주셨다.(누가복음 7:40~43 참조) 여인의 죄가 더 컸음에도 불구하고, 구주로부터 용서와 평안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시몬이 아니라 그 여인이었다. 그녀가 구주를 믿는 신앙을 행사했고 자신의 죄를 회개했기 때문이었다.(누가복음 7:48, 50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엘 앤더슨 장로는 구주의 비유와 일치하는 가르침, 즉 우리 각자는 우리 죄의 종류나 크기에 상관없이 구주의 사랑과 용서를 느낄 필요가 있음을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우리 각자는 개인적인 합당함과 의로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는 우리 모두에게 축복입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의 죄를 용서받음으로써 구주의 자비로운 팔을 느껴야 합니다.

수 년 전, 저는 어떤 사람을 만나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오래전에 그는 방탕한 삶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 때문에 그는 교회 회원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제는 교회로 돌아온 지 오래되었으며 계명을 충실히 지키고 있었습니다만, 과거에 했던 행위들이 계속 뇌리에 남아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와 만났을 때 성약을 위반한 일에 대한 수치심과 깊은 후회를 그에게서 느꼈습니다 접견한 다음에 저는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신권 축복을 주었습니다. 입을 떼기도 전에 저는 그를 향한 구주의 사랑과 용서를 느꼈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축복이 끝난 후 우리는 서로를 얼싸안았습니다. 그는 숨기지 않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은 죄가 얼마나 이기적인 것이든에 상관없이 회개한 자를 감싸 안는 구주의 사랑의 팔과 자비는 놀라웠습니다. 저는 구주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실 수 있으며, 또한 간절히 용서하고 싶어 하신다는 점을 간증드립니다. 충만함을 안 후에 멸망을 택한 몇몇의 죄를 제외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죄에서 돌이키고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특권입니까. 신성한 용서는 복음의 가장 감미로운 열매 중 하나이며, 우리 마음에서 죄책감과 고통을 없애 주고, 그 대신 기쁨과 양심의 평안을 선사합니다.”(“회개하여 … 내가 너희를 고치게 하라”, 리아호나, 2009년 11월호, 40~41쪽)

구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일주일 전, 나사로의 여동생인 마리아도 구주의 발에 향유를 부었다. 그때의 기름부음은 구주의 사망과 매장을 예견한 것이었다.(요한복음 12:3, 7 참조) 

눅 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And, behold, a woman in the city, which was a sinner, when she knew that Jesus sat at meat in the Pharisee’s house, brought an alabaster box of ointment,
눅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And stood at his feet behind him weeping, and began to wash his feet with tears, and did wipe them with the hairs of her head, and kissed his feet, and anointed them with the ointment.
눅 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Now when the Pharisee which had bidden him saw it, he spake within himself, saying, This man, if he were a prophet, would have known who and what manner of woman this is that toucheth him: for she is a sinner.
눅 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And Jesus answering said unto him, Simon, I have somewhat to say unto thee. And he saith, Master, say on.
눅 7: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There was a certain creditor which had two debtors: the one owed five hundred pence, and the other fifty.
눅 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And when they had nothing to pay, he frankly forgave them both. Tell me therefore, which of them will love him most?
눅 7: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Simon answered and said, I suppose that he, to whom he forgave most. And he said unto him, Thou hast rightly judged.
눅 7: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And he turned to the woman, and said unto Simon, Seest thou this woman? I entered into thine house, thou gavest me no water for my feet: but she hath washed my feet with tears, and wiped them with the hairs of her head.
눅 7: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Thou gavest me no kiss: but this woman since the time I came in hath not ceased to kiss my feet.
눅 7: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My head with oil thou didst not anoint: but this woman hath anointed my feet with ointment.

“ 귀빈에게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그 당시의 관습이었습니다. 즉 귀인을 환영의 입맞춤으로써 맞아들이고, 발에 묻은 먼지를 씻을 물을 떠다 바치며, 머리와 수염에 바를 기름을 준비하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 시몬은 이와같은  정중한 예절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    - 제임스 E  탈매지 장로 -

눅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Wherefore I say unto thee, Her sins, which are many, are forgiven; for she loved much: but to whom little is forgiven, the same loveth little.

누가복음 7:47.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라고 선언하심으로써(누가복음 7:47) 자기 죄에 대하여 성스러운 용서의 축복을 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분에 대한 사랑이 부족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칠십인 회장단의 매리온 디 행스(1921~2011) 장로는 이 가르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물론 여기에는 죄를 조장하거나 너그럽게 봐 주는 것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 여인은] 주님에 의하여 개심하고 깊이 회개하였으므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용서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늘에서 기뻐하심이 있겠고 땅에서도 그러할 것입니다.”(“주께서 날 부르심”, 성도의 벗, 1979년 10월호, 113쪽)

이에 더해 우리는 고의로 죄를 짓는 것은 구주의 속죄를 조롱하는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우리는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자 애쓰며, 우리 죄를 진심으로 회개함으로써 구주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한다. “회개를 미루면 축복과 기회, 영적인 인도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죄악으로 더 깊이 빠져들어 돌아오는 길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소책자, 2011], 28쪽) 

눅 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And he said unto her, Thy sins are forgiven.

 

눅 7: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And they that sat at meat with him began to say within themselves, Who is this that forgiveth sins also?

 

눅 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And he said to the woman, Thy faith hath saved thee; go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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