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 TITLE

주석 야고보서 5장: 1장. 2장. 3장. 4장. 5장.

Prev Chap. Next Chap.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소개 들으라 부한 자들아...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맹세하지 말라. 병자축복.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Misery awaits the wanton rich—Await the Lord’s coming with patience—The elders are to anoint and heal the sick.

야고보서 소개 및 연대

야고보서는 실제로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을 강조하며, 날마다 의로운 행동을 통해 신앙을 나타내 보이라고 권고한다. 예를 들어, 그는 억제되지 않은 말은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야고보서 1:26; 3:2~10 참조) 또한, 그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 특히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정결[한] … 경건”[순수한 신앙심]의 정수라고 이야기했다.(야고보서 1:27) 야고보는 “세상과 벗”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가르쳤다.(야고보서 4:4)

야고보서는 소년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에게서 더 큰 지혜를 구하는 데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후기 성도들에게는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야고보서 1:5; 조셉 스미스—역사 1:11~13 참조) 

약 5: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Go to now, ye rich men, weep and howl for your miseries that shall come upon you.

야고보서 5:1~6. 부유한 자에 대한 경고

선지자들은 부에 따르는 자만심과 죄악을 거듭해서 경고했다.(예레미야 9:23; 아모스 2:6~7; 4:1; 마태복음 13:22; 디모데전서 6:7~10; 니파이후서 9:30; 교리와 성약 56:16 참조) 야고보는 특히 다음 세 가지 부분을 염려했다. (1) 부를 축적함.(야고보서 5:2~3 참조), 물질적 부를 너무 많이 쌓아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썩어 가는 상황을 의미한다. (2) 고용인들에게 급료를 주지 않음.(4절 참조) (3) 사치스럽고 방종한 방식으로 생활함.(5절 참조) “살륙의 날”은(5절) 다가오는 심판의 날을 의미할 것이다. 소를 도살하기 전에 살찌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유한 악인은 자신에 대한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욕망을 살찌운다.

4절에서, 야고보는 자신의 고용주에게서 사취당한 자들의 울부짖음이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고 기록했다. 

약 5: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Your riches are corrupted, and your garments are motheaten.
약 5: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Your gold and silver is cankered; and the rust of them shall be a witness against you, and shall eat your flesh as it were fire. Ye have heaped treasure together for the last days.
약 5: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Behold, the hire of the labourers who have reaped down your fields, which is of you kept back by fraud, crieth: and the cries of them which have reaped are entered into the ears of the Lord of sabaoth.
약 5: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Ye have lived in pleasure on the earth, and been wanton; ye have nourished your hearts, as in a day of slaughter.
약 5: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Ye have condemned and killed the just; and he doth not resist you.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Be patient therefore, brethren, unto the coming of the Lord. Behold, the husbandman waiteth for the precious fruit of the earth, and hath long patience for it, until he receive the early and latter rain.

야고보서 5:7~8. 이른 비와 늦은 비

고대 이스라엘의 농부들은, 파종기에는 씨앗이 발아해 자라도록 “이른” 비가 내리기를, 수확기에는 곡식이 여물도록 “늦은 비”가 내리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야고보는 이 비유를 통해, 참을성 있게 논밭을 가꾸고 비를 기다리고 마침내 있을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들처럼 의인들도 결국에는 구원이 올 것을 알고서 끈기 있게 복음을 전파하고 서로를 보살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통찰을 더했다.

“주님의 재림은 농부가 농작물을 심고 추수하는 것과 같다. 그분이 처음으로 오실 때 씨앗이 뿌려지며, 이른 비가 내려 싹이 트고 뿌리가 내린다. 그런 다음, 수확물을 여물게 하는 늦은 빗속에서 계속되는 성도들의 수많은 인내와 오랜 기다림이 있은 후, 그분은 다시 오셔서 포도원의 열매를 따고 신앙을 지킨 이들과 함께 천 년간 지상을 통치하신다.

… 이른 비는 씨를 뿌리는 시기에 내렸으며, 늦은 비는 추수할 농작물이 익게 하려고 내렸다. 따라서, 주님이 절정의 시대에 지상의 인간들에게 성역을 베푸셨을 때 하늘에서는 의로움의 비를 내렸다. 또한, 재림에 수반하여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볼]’ 때(시편 85:11), 계시와 소생과 회복의 큰 날이 있을 것이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270–71) 

약 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Be ye also patient; stablish your hearts: for the coming of the Lord draweth nigh.
약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Grudge not one against another, brethren, lest ye be condemned: behold, the judge standeth before the door.

 

약 5: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Take, my brethren, the prophets, who have spoken in the name of the Lord, for an example of suffering affliction, and of patience.

야고보서 5:10~11. 선지자들은 고난을 견디는 법에 대해 본보기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를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은 끈기 있는 인내심을 보여야 하는데, 야고보는 그 본보기로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언급했다. 우리 시대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고난의 시기에 인내한 사람의 전형으로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지목했다.

“우리 경륜의 시대의 선지자였던 조셉 스미스도 하나님 아버지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복을 성취하기 위하여 온갖 반대와 고난을 견디어 냈습니다. 조셉은 분노한 폭도들에게 시달리며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는 궁핍과 굴욕적인 비난과 불친절한 행동을 참을성 있게 견뎌 냈습니다.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 주에서 저 주로 강제로 쫓겨 다녔습니다. 그는 적들에 의해 몸에 타르가 칠해지고 깃털이 달린 채 끌려다녔습니다. 그는 적들의 거짓 고소로 투옥되었습니다. …

조셉은 자기가 이 대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을 중지한다면 아마 현세의 시련이 없어져 편안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중지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무슨 목적으로 자신이 이 땅에 왔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싶어 했습니다.”(“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75쪽)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Behold, we count them happy which endure. Ye have heard of the patience of Job, and have seen the end of the Lord; that the Lord is very pitiful, and of tender mercy.
약 5: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But above all things, my brethren, swear not, neither by heaven, neither by the earth, neither by any other oath: but let your yea be yea; and your nay, nay; lest ye fall into condemnation.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Is any among you afflicted? let him pray. Is any merry? let him sing psalms.

야고보서 5:13~16. 병자 축복

야고보서 5장 13~16절은 아픈 사람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름 부음을 하는 관행이 초기 기독교 교회에서 권세를 지닌 주님의 종들을 통해 행해졌음을 입증한다.(또한 마가복음 6:13 참조)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현대에 병자에게 기름 부음을 하는 것에 관하여 이렇게 설명했다.

“누군가가 멜기세덱 신권 권세로 기름 부음을 받으면, 그 기름 부음은 동일한 권세로 인봉됩니다. 무언가를 인봉한다는 것은 확인한다는 의미이며, 의도한 목적에 대해 구속력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장로들이 아픈 사람에게 기름을 붓고 기름 부음을 인봉할 때, 그들은 주님께서 고통 받는 사람에게 축복을 부어 주실 수 있도록 하늘 문을 여는 것입니다.

브리검 영 회장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아픈 사람에게 손을 얹을 때면 하나님의 병 고치는 권능과 영향력이 저를 통해 아픈 사람에게 전달되어서 병이 나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우리가 준비되어 있고 주님 앞에 거룩한 그릇이 된다면, 전능자의 권능이 집행자의 육신을 통해 아픈 사람의 몸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으며, 결국 아픈 사람은 온전하게 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검 영(1997), 252쪽]. …

신앙은 하늘 권능으로 치유하는 데에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몰몬경은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신앙이 없을진대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아무 기적도 행하실 수 없으심이라.’라고까지 가르칩니다.(이더서 12:12)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이 병자 축복에 관해 하신 유명한 말씀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신앙의 필요성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픈 사람과 그 가족은 종종 의식을 집행하는 형제들이 갖고 있기를 바라는 병 고침의 은사나 신권 권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축복을 받는 당사자에게 더 큰 책임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 축복을 받는 사람이 의식이 있고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사람이 지닌 신앙입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말씀은[마태복음 9:22] 마치 노래의 후렴구처럼 주님께서 너무나 자주 하셨던 말씀입니다.[‘President Kimball Speaks Out on Administration to the Sick,’ Tambuli, Aug. 1982, 36~37; New Era, Oct. 1981, 47]. …

의심할 바 없는 하나님의 신권 권능을 행사할 때, 신앙에 찬 기도를 듣고 응답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히 여길 때, 우리는 신앙과 신권의 병 고치는 권능이 신권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의지에 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없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병 고침”,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48~50쪽)

야고보는 또한 병자의 치유를 죄의 용서와 연관지었다.(야고보서 5:15 참조) 이는 치유를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겸손과 신앙이 용서를 받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다는 원리에 의거했을 것이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신앙과 헌신, 의로움, 개인적 합당성을 지닌 사람은 병 고침을 받을 수 있으며, 인생 행로에 대해 의로움을 인정받는 영의 승인을 얻을 수 있고, 또한 죄 사함을 받는다. 이는 그 사람이 영과 함께하게 되는 것으로 증명되는데, 만일 합당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영을 동반할 수 없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297–98) 

약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Is any sick among you? let him call for the elders of the church; and let them pray over him, anointing him with oil in the name of the Lord: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And the prayer of faith shall save the sick, and the Lord shall raise him up; and if he have committed sins, they shall be forgiven him.
약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Confess your faults one to another, and pray one for another, that ye may be healed. The effectual fervent prayer of a righteous man availeth much.
약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Elias was a man subject to like passions as we are, and he prayed earnestly that it might not rain: and it rained not on the earth by the space of three years and six months.

 

약 5: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And he prayed again, and the heaven gave rain, and the earth brought forth her fruit.

 

약 5: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Brethren, if any of you do err from the truth, and one convert him;

 

약 5: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Let him know, that he which converteth the sinner from the error of his way shall save a soul from death, and shall hide a multitude of sins.

야고보서 5:20.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

야고보서에는 이런 성구가 나온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야고보서 5:20) 야고보는 죄인이 개심하고 구원 의식을 받을 때 그 사람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덮어지며, 즉 가려지거나 용서받으며, 그 사람은 영적 사망을 면하게 된다고 가르쳤다. 후기의 계시에서는 개종하도록 도와주는 사람 또한 죄 사함을 받는다는 통찰을 더한다.(교리와 성약 62:3 참조)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다음 진리를 확언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데리고 오고, 꿋꿋하게 세상 사람들에게 간증을 전하면 우리의 죄가 더욱 쉽게 사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모두 우리의 죄를 사함받기 위한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교리와 성약 84:61 참조) 선교사 성구 중 가장 훌륭한 성구의 하나인 교리와 성약 4편에서 주님은 우리가 ‘온 마음과 능력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선교 사업에 정진할 때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설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저마다 책임이 있느니라”, 성도의 벗, 1977년 11월호, 3쪽) 


Prev Chap. Next C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