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주석 창세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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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야곱이 요셉을 편애하자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함. 요셉이 그 부모와 형제들이 자신에게 복종하는 꿈을 꿈. 그의 형제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림. Jacob loves and favors Joseph, who is hated by his brothers—Joseph dreams that his parents and brothers make obeisance to him—His brothers sell him into Egypt.

요셉과 채색옷

창세기 26장에는 에서의 후손들의 이름이 많이 열거되어 있다. (1, 43절에서 에서는“에돔”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성경 역사에서 보면 에서의 후손들은 야곱(이스라엘)의 이웃이었고“에돔인”이라고 불리었다.

장자의 명분을 가진 아들은 아버지가 죽으면 가장이 되었다. 그는 또한 가족들을 돌보는 책임을 맡게 된다. 그는 다른 자녀들에 비해 땅과 소유물을 두 배로 상속 받는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맺은 성약으로 인해 장자의 명분을 가진 아들은 가족의 영적인 면에도 책임을 진다.

대개 장남이 장자의 명분을 받았다. 그러나 르우벤은 이 권리를 받기에 합당하지 않게 생활했다.(창세기 35: 22, 역대 상 5:1 참조) 야곱의 두 번째 부인인 라헬의 장남인 요셉이 이 장자 명분을 받았다. 야곱이 요셉에게 준 “채색옷“(창세기 37:3 참조)은 요셉이 장자 명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William Wilson, Old Testament Word Studies [1978], s.v. “colour”82 참조)

비록 요셉이 라헬의 장남이기는 하지만 그는 열한 번째 아들이었다. 그가 합당했을지라도 우리는 다른 열 명의 형제들이 장자 명분의 축복을 받는 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졌을지 상상할 수 있다. 창세기 37장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당시의 요셉이었다면 어떤 느낌을 가졌겠는지 생각해 본다.

창 37: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And Jacob dwelt in the land wherein his father was a stranger, in the land of Canaan.

 

창 37: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These are the generations of Jacob. Joseph, being seventeen years old, was feeding the flock with his brethren; and the lad was with the sons of Bilhah, and with the sons of Zilpah, his father’s wives: and Joseph brought unto his father their evil report.

 

창 37: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Now Israel loved Joseph more than all his children, because he was the son of his old age: and he made him a coat of many colours.

 창세기 37:3. 채색옷이란 어떤 것인가?

요셉의 옷이 실제로 어떤 것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있다. 히브리어로는 “소매가 달린 긴 옷 … 즉, 귀족이나 왕처럼 손목과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옷”(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1:1:335; 다윗 왕의 딸들이 비슷한 옷을 입었다는 사무엘하 13장 18절의 말씀에 유의한다.)을 나타낸다. 그 옷은 여러 가지 색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단지 밝고 아름답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떤 유명한 학자는 그것이 “손바닥과 발바닥까지 내려오는 긴 저고리, 높은 계급의 젊은 남자와 시녀가 입던 긴 저고리, 부쉬가 생각한 것처럼 요셉의 경우에는 … 르우벤이 상실하여 요셉에게 전하여진 장자권의 표시”(윌슨, 구약전서 낱말 연구, “색채”, 82쪽)였다고 말했다.

야곱 일가에는 네 명의 장자가 있었기 때문에 형제들 사이에 문제가 되었던 장자권을 요셉이 받았다면 이 채색옷은 야곱의 아들들 사이에서 맹렬한 적대심과 질투심을 일으킨 이유가 된다. 다음에 열거한 형제들은 자기가 장자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르우벤. 그는 모든 아들 중의 장자였다. 그는 권리를 상실했으나(독서 과제 7-28 참조)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시므온. 그는 레아의 둘째 아들이며 서열상 르우벤 다음이었기 때문에 르우벤이 장자권을 상실한 후에는 그 권리가 자기에게 오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유다. 그는 르우벤뿐만 아니라 시므온과 레위도 세겜인을 학살한 일로 인해 장자권을 상실했다고 주장할 수 있었다.(창세기 34장 참조) 그는 이 형제들의 자격 상실 때문에 자기가 합법적인 상속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단. 그는 어머니 빌하가 라헬의 재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요셉이 아니라 자기가 라헬의 장자이며 르우벤이 장자권을 상실하면 자기가 장자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었다.

갓. 그는 실바의 장자였으므로 르우벤이 장자권을 상실했다면 자기에게 장자권이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앞으로 분명히 지도자가 되리라는 것을 상징하는 요셉의 꿈은 (창세기 37:5~11 참조) 형제들 사이에 분노만 더 커지게 했다.

창 37: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And when his brethren saw that their father loved him more than all his brethren, they hated him, and could not speak peaceably unto him.

 

창 37: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And Joseph dreamed a dream, and he told it his brethren: and they hated him yet the more.

 

창 37: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And he said unto them, Hear, I pray you, this dream which I have dreamed:

 

창 37: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For, behold, we were binding sheaves in the field, and, lo, my sheaf arose, and also stood upright; and, behold, your sheaves stood round about, and made obeisance to my sheaf.

 

창 37: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And his brethren said to him, Shalt thou indeed reign over us? or shalt thou indeed have dominion over us? And they hated him yet the more for his dreams, and for his words.

 

창 37: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And he dreamed yet another dream, and told it his brethren, and said, Behold, I have dreamed a dream more; and, behold, the sun and the moon and the eleven stars made obeisance to me.

 

창 37: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And he told it to his father, and to his brethren: and his father rebuked him, and said unto him, What is this dream that thou hast dreamed? Shall I and thy mother and thy brethren indeed come to bow down ourselves to thee to the earth?

 

창 37: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And his brethren envied him; but his father observed the saying.

 

창 37: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And his brethren went to feed their father’s flock in Shechem.

 

창 37: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And Israel said unto Joseph, Do not thy brethren feed the flock in Shechem? come, and I will send thee unto them. And he said to him, Here am I.

 

창 37: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And he said to him, Go, I pray thee, see whether it be well with thy brethren, and well with the flocks; and bring me word again. So he sent him out of the vale of Hebron, and he came to Shechem.

 

창 37: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And a certain man found him, and, behold, he was wandering in the field: and the man asked him, saying, What seekest thou?

 

창 37: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And he said, I seek my brethren: tell me, I pray thee, where they feed their flocks.

 

창 37: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And the man said, They are departed hence; for I heard them say, Let us go to Dothan. And Joseph went after his brethren, and found them in Dothan.

 

창 37: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And when they saw him afar off, even before he came near unto them, they conspired against him to slay him.

 

창 37: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Behold, this dreamer cometh.

 

창 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Come now therefore, and let us slay him, and cast him into some pit, and we will say, Some evil beast hath devoured him: and we shall see what will become of his dreams.

 

창 37: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And Reuben heard it, and he delivered him out of their hands; and said, Let us not kill him.

 

창 37: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And Reuben said unto them, Shed no blood, but cast him into this pit that is in the wilderness, and lay no hand upon him; that he might rid him out of their hands, to deliver him to his father again.

 

창 37: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And it came to pass, when Joseph was come unto his brethren, that they stript Joseph out of his coat, his coat of many colours that was on him;

 

창 37: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And they took him, and cast him into a pit: and the pit was empty, there was no water in it.

 

창 37: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And they sat down to eat bread: and they lifted up their eyes and looked, and, behold, a company of Ishmeelites came from Gilead with their camels bearing spicery and balm and myrrh, going to carry it down to Egypt.

 

창 37: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And Judah said unto his brethren, What profit is it if we slay our brother, and conceal his blood?

 

창 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Come, and let us sell him to the Ishmeelites, and let not our hand be upon him; for he is our brother and our flesh. And his brethren were content.

 

창 37: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Then there passed by Midianites merchantmen; and they drew and lifted up Joseph out of the pit, and sold Joseph to the Ishmeelites for twenty pieces of silver: and they brought Joseph into Egypt.

 창세기 37:28

요셉의 몸값인 은전 20개는 후에 모세의 율법에서 5세에서 20세 사이의 노예의 몸값으로 정해진 가격과 동일했다.(레위기 27:5 참조) 원래 노예의 값은 은전 30개가 표준이었다. (출애굽기 21:32 참조)

창 37:29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And Reuben returned unto the pit; and, behold, Joseph was not in the pit; and he rent his clothes.

 

창 37:30 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And he returned unto his brethren, and said, The child is not; and I, whither shall I go?

 

창 37: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And they took Joseph’s coat, and killed a kid of the goats, and dipped the coat in the blood;

 

창 37: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And they sent the coat of many colours, and they brought it to their father; and said, This have we found: know now whether it be thy son’s coat or no.

 창세기 37:32

모로나이는 야곱이 “채색옷”(32절) 조각을 받았을 때(아마 애굽에서 요셉을 다시 만난 후였을 것이다.) 그 옷자락이 썩지 않고 남은 것같이 요셉의 후손이 보호받을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몰몬경에 기록했다.(앨마서 46:24 참조)

창 37:33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And he knew it, and said, It is my son’s coat; an evil beast hath devoured him; Joseph is without doubt rent in pieces.

 

창 37: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And Jacob rent his clothes, and put sackcloth upon his loins, and mourned for his son many days.

 

창 37: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And all his sons and all his daughters rose up to comfort him; but he refused to be comforted; and he said, For I will go down into the grave unto my son mourning. Thus his father wept for him.

 

창 37:36 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And the Midianites sold him into Egypt unto Potiphar, an officer of Pharaoh’s, and captain of the guard.

 창세기 37:36. 보디발은 어떤 위치였나?

“친위대장”이라고 번역된 이 히브리어는 “백성 또는 도살자의 대장”이라는 의미이다. 그 의미로 보아 바로의 궁중 주방장이나 하인이었다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다. 백정 또는 도살자라는 말이 사형 집행자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으므로 보디발은 “왕이 명령하는 중죄인을 죽이는 근위대의 사령관”이었다고 믿는 학자들도 있다.(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1:1:338) 어느 쪽이든 보디발은 중요한 사람이었지만 후자의 경우가 애굽에서 더 큰 권능과 지위가 부여되는 직책이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위대한 교훈들을 가르쳐 준다. 칠십인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하트만 렉터 이세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이스라엘이라고 불리운 야곱의 아들 요셉의 이야기는‘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참조)는 훌륭한 진리를 가장 역력하게 묘사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항상 옳은 일을 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타당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을 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인 것입니다! 요셉은 그의 형들에 의하여 노예로 팔렸으며 바로의 시위 대장인 보디발의 종으로 팔렸던 것입니다. 비록 계약된 종으로 있었으나 요셉은 동기야 어떠하였든 간에 모든 경험과 상황을 좋은 것으로 변화시켰습니다.”(하트만 렉터 이세, Conference Report, 1972년, 10월 170쪽; 또는 성도의 벗, 1973년, 8월호, 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