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주석 예레미야 1장: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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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Jeremiah foreordained to be a prophet unto the nations—He is called, as a mortal, to declare the word of the Lord. 예레미야가 받은 특권(또는 짐)은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될 것을 예견하고 그 멸망을 실제로 겪어야 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목격하도록 허락된 몇 안되는 선지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한 첫 번째 말씀은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예레미야 1:12)라고 하신 것이었다. 몰몬처럼 예레미야는 회개하기를 거절하고 “은혜의 날이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 모두 그들과 함께 지나쳐 버림을”(몰몬서 2:15) 받은 자들 가운데서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몰몬은 니파이 민족의 멸망을 목격한 후, 그의 백성을 위하여 울부짖었다.(몰몬서 6:17~19 참조) 그는 너무나 눈멀고 어리석으며 영적으로 죽어 있는 그의 백성 때문에 애통하는 의인이었다. 예레미야도 그의 백성의 사악함을 애곡하였다. 여러분은 유대 백성과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실랄하게 비판하는 그의 말을 읽으면서 그가 매우 거칠고 완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의 동기는 몰몬처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선지자는 자기가 주님을 섬길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낼 장소와 시간을 정하신다. 그 중 한 사람은 에녹이 되어 시온을 세울 것이며, 또 데이비드 오 맥케이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교회를 관리하기도 한다. 몰몬이나 예레미야와 같은 사람은 반역적이고 타락한 백성을 구하려 애쓰나 하지 못할 것이다. 각자 특별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 각 사람에게는 그에게 맞는 때가 있다. 우리는 각 사람에게서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이 위대한 선지자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예레미야의 교훈을 살펴 보기로 한다.  

레 1: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The words of Jeremiah the son of Hilkiah, of the priests that were in Anathoth in the land of Benjamin:

(23-2) 예레미야 1:1~3. 예레미야: 배경

레위인인 예레미야는 베냐민 지파의 영토인 예루살렘 북동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제사장의 마을인 아나돗 출신이었다. 그는 적어도 유다의 네 왕 곧,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긴, 시드기야의 치세에 선지자로서의 그의 부름을 수행하였다. 그는 약 주전 627년에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하였으며 하박국, 스바냐, 리하이 및 다른 사람들과 함께(니파이전서 1:4 참조) 예루살렘에서 지도자적인 선지자로 일했다. 예레미야의 두루마리와 예언이 놋쇠판에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리하이와 니파이가 그것을 참고하였다고 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니파이전서 5:14 참조)

“요시야를 제외하고는 예레미야의 성역 시기 동안 유대를 치리하던 왕들은 모두 나라를 심한 고통으로 몰아 넣은 합당치 못한 자들이었다. 그 이전의 왕인 사악한 므낫세의 통치 중에도 바알 숭상이 유대인 사이에서 다시 일기 시작하였으며, 앗수르-바벨론의 종교에 따라 하늘의 유성을 예배하는 신앙이 도입되었다. 예레미야는 그의 백성 가운데 우상 숭배와 이교도적인 종교가 만연했음을 발견하였다. 이교도의 우상이 성전에 세워졌고[예레미야 32:34], 어린 아이들이 바알신에게 제물로 바쳐졌으며(7:31; 19:5; 32:35), 바알이 이교도의 신으로 특별히 두각되었다.‘하늘 황후’ 에 대한 숭배도 또한 언급되어야 한다.(7:18; 44:19) 국가의 종교의 부패에는 물론, 온갖 종류의 부도덕과 불의가 수반되며, 이에 대하여 선지자는 끊임없이 증거하였다. 가난한 자들은 잊혀졌다. 예레미야는 사면에 거의 완전한 배도로 둘러 쌓였다. 그러나 그곳에도 전문적인 선지자들이 많았다. 에이치 엘 윌렛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주위에는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모두 양심을 일깨우는 말을 하지 않고, 백성들에게 나라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안전하다고 안심시켜 주는 감언이설의 안이하고 대중의 인기를 얻는 전문적인 설교자들이었다. 이사야 시대에는 그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시대는 이미 먼 과거였고, 이제 예루살렘은 포로가 될 운명이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사람들이 즐겨하지 않은 메시지를 전파하는 운명을 받았고,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에게 그가 비애국자이며 영감을 받지 않은 비관론자라고 설득시켰다.(14:13, 14)’ ”(시드니 비 스페리, 이스라엘 선지자들의 음성, 153쪽)

레 1: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To whom the word of the LORD came in the days of Josiah the son of Amon king of Judah, in the thirteenth year of his reign.
레 1: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It came also in the days of Jehoiakim the son of Josiah king of Judah, unto the end of the eleventh year of Zedekiah the son of Josiah king of Judah, unto the carrying away of Jerusalem captive in the fifth month.
레 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unto me, saying,

(23-3) 예레미야 1:4~5. 예레미야의 부름

예레미야 1장 4~5절은 개개인으로서 인간이 전세에 존재하였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선지자로서의 사명이 그의 출생 이전에 미리 정해진 것이었음을 확실히 알려 주셨다.“너를 알았고”(예레미야 1:5)라는 말은 우연히 알게 된 것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알았고’ 라고 번역이 된 히브리원어 야다(yada)는 매우 사적이고 절친한 관계의 의미를 함축한다(제이 에이 톰슨, 예레미야서, 구약전서에 대한 신 국제 주해서, 145쪽). 사실 예레미야가 전세에서 임명된 것에는 성임되고, 성결케 되고, 보냄을 받은 것이 포함된다.(아브라함서 3:23 참조)   

레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Before I formed thee in the belly I knew thee; and before thou camest forth out of the womb I sanctified thee, and I ordained thee a prophet unto the nations.
레 1: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Then said I, Ah, Lord GOD! behold, I cannot speak: for I am a child.

(23-4) 예레미야 1:6~10. 책임

예레미야는 이처럼 막중한 임무로 주님의 부름을 받은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무력함을 표현하였다. 예레미야의 느낌을 에녹(모세서 6:31 참조), 모세(출애굽기 4:10 참조), 기드온(사사기 6:15 참조)의 느낌과 비교한다.

예레미야 1장 9절에는 선지자의 역할이 면밀하게 기술되어 있다. 선지자는 그가 말하고자 하는 말을 반드시 말해야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의 말씀을 선지자의 입에 붙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거나 그의 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거나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것은 서로 같[다]. (교리와 성약 1:38) 

레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But the LORD said unto me, Say not, I am a child: for thou shalt go to all that I shall send thee, and whatsoever I command thee thou shalt speak.
레 1: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Be not afraid of their faces: for I am with thee to deliver thee, saith the LORD.
레 1: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Then the LORD put forth his hand, and touched my mouth. And the LORD said unto me, Behold, I have put my words in thy mouth.
레 1: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See, I have this day set thee over the nations and over the kingdoms, to root out, and to pull down, and to destroy, and to throw down, to build, and to plant.
레 1: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Moreover the word of the LORD came unto me, saying, Jeremiah, what seest thou? And I said, I see a rod of an almond tree.

(23-5) 예레미야 1:11~16.“네가 무엇을 보느냐?”

예레미야의 첫 번째 시현은 살구나무 가지였다.(살구나무 가지가 된 아론의 지팡이의 의미를 알기 위하여 구약전서: 창세기-사무엘하 [종교 연구원 대학부 301 학생 교재, 1983], 205쪽을 참조한다). 살구나무 가지는 봄에 가정 먼저 싹을 내는 나무이므로 특별히 선택된 나무임에 틀림없다. 살구나무가 급히 서둘러 꽃을 피우게 되듯이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를 통하여 서둘러 성취될 것이다.

다음으로“끓는 가마”의 시현이 예레미야에게 보여졌는데, 이는 끓는 가마의 내용물이 쏟아져 북왕국으로부터 유다를 덮치는 재앙과 고통을 상징한 것이었다.(시 에프 케일과 에프 델리츠, 구약전서 주해서, 8:1:43~44)

분향(예레미야 1:16 참조)은 기도의 상징이다.(요한계시록 5:8; 8:3 참조) 주님의 비난에는 거짓 신에게 분향하는 의식보다 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 백성들은 주님으로부터가 아니라 거짓 신으로부터 도움과 인도를 구하였다.

(18-10) 민수기 17:1~13.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난 것은 어떤 의미인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대한 모반에 대하여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의 백성을 인도하도록 선택한 자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두 가지 기적을 행하셨다. 우선, 고라와 그와 함께 거역한 자들이 땅에 삼켜지거나 불에 타 죽었다. 둘째, 고라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그의 악한 지도력을 지지하려던 자들은 역병으로 죽었다.(민수기 16:49 참조) 경전은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을 인도할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15,000명이 죽었다고 가르쳐 준다. 성경학자들은 이 기적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한다.

“하나님이 자연의 창조자로서 여기에서 행하신 기적은 동시에 신권의 본질과 의미에 대한 중요한 상징이기도 했다. 지팡이의 선택은 이 문제의 본질과 다른 망령된 것이다. 지팡이는 가정이나 회중에서 그 사람의 통치자로서의 지위의 표적이었다. 왕자에게 있어서 지팡이는 통치의 표식으로서 홀이 되었다. [창세기 49:10 참조] 지팡이는 절단된 가지라서 싹을 내고 꽃을 피울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른 지팡이에게 까지도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본래 아론도 다른 부족의 족장들보다 뛰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권은 타고난 자격이나 은사에 기초를 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지혜로운 선택에 따라 대화하시고 거룩한 기름을 부음으로써 주신 성령의 권능에 기초를 둔다. 이 원리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다른 부족의 족장의 지팡이가 열매를 맺지 않을 때,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피고, 열매 맺게 하는 기적을 보이셨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깨달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한 권능으로 그 직분을 행하고, 그에게 명하신 열매를 맺었음을 나타낸다. 살구 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일찍 꽃피고 열매 맺으므로 이 사실을 나타내기 위하여 특별히 이 나무를 택하였다. 그리고 이 사실로 인하여‘깨어 있으라’… 는 뜻의 이름을 받았다.[예레미야 1:11]” (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1:3:14)

레 1: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Then said the LORD unto me, Thou hast well seen: for I will hasten my word to perform it.
레 1:13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And the word of the LORD came unto me the second time, saying, What seest thou? And I said, I see a seething pot; and the face thereof is toward the north.
레 1: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Then the LORD said unto me, Out of the north an evil shall break forth upon all the inhabitants of the land.
레 1:15 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들을 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For, lo, I will call all the families of the kingdoms of the north, saith the LORD; and they shall come, and they shall set every one his throne at the entering of the gates of Jerusalem, and against all the walls thereof round about, and against all the cities of Judah.
레 1:16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그들에게 선고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And I will utter my judgments against them touching all their wickedness, who have forsaken me, and have burned incense unto other gods, and worshipped the works of their own hands.
레 1: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Thou therefore gird up thy loins, and arise, and speak unto them all that I command thee: be not dismayed at their faces, lest I confound thee before them.

(23-6) 예레미야 1:17~19. 일어나 말하라

예레미야는 당당히 일어나 허리를 동이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주님도 그를 견고한 성읍에 견주어 예레미야가 일단 자신의 성역을 시작하여 백성들의 죄를 비난할 때, 그에게 퍼부어질 맹공격에 대항하여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그를 준비시키신 것이다  

레 1:18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For, behold, I have made thee this day a defenced city, and an iron pillar, and brasen walls against the whole land, against the kings of Judah, against the princes thereof, against the priests thereof, and against the people of the land.
레 1:19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And they shall fight against thee; but they shall not prevail against thee; for I am with thee, saith the LORD, to deliver t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