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주석 창세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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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요셉의 하나님의 섭리로 형통하게 되어 보디발의 집에서 관리자가됨. 그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고 거짓증언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갇힘. 간수가 요셉에게 모든일을 맡김. Joseph, prospered by the Lord, becomes ruler of Potiphar’s house—He resists the advances of Potiphar’s wife, is falsely accused, and cast into prison—Keeper of the prison commits its affairs into Joseph’s hands.

요셉의 의로움

창세기 38장은 야곱(이스라엘)의 넷째 아들인 유다와 그의 사악함에 관해 말해 주고 있다. 우리는 그가 성약 밖에서 결혼했으며, 자신의 가족을 돌보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가 당시에는 그 여자가 며느리인지 몰랐다 할지라도 며느리와 순결의 법을 어겼다는 것도 읽게 된다.

대조적으로 창세기 39장은 요셉이 어떻게 선행을 했는지 말해 준다. 요셉은 충실한 젊은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시련을 겪었다. 그는 가족을 다시 못 볼지도 몰랐다. 여러분이 만약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여러분의 종교적 믿음과 관습을 어떻게 실천하겠는가?

언젠가 선지자 조셉 에프 스미스는 조지 앨버트 스미스 장로에게 이렇게 말씀했다. “결코 낙심하지 말라 … 만일 내가 노바스코셔의 저 깊은 골짜기 밑으로 빠져 록키 산맥이 나를 덮어 버린다 해도 나는 신앙에 의지하고 신앙을 행사하여 계속 용기를 갖고 꼭대기로 헤치고 나올 것이다.”(성도의 벗, 1984년 7월, 108~109쪽) 창세기 39장을 읽으면서 요셉이 어떻게 선지자 조셉의 말처럼 행했는지 살펴본다.

 시드니 비 스퍼리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요셉의 이야기는 그것이 한 위대한 남자 즉, 왕이요 영웅인 남자의 이야기를 그들의 훌륭한 성품에 어울리게 묘사했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만으로도 훌륭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요셉의 이야기에서 고결, 순결, 정직 및 야곱이 가장 아끼는 아들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다. 요셉의 이야기는 이 후의 모든 세대에 걸쳐 그 빛이 결코 시들지 않을 것이다.”(시드니 비 스퍼리, The Spirit of the Old Testament, 2판. [1980년], 34쪽)

창 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And Joseph was brought down to Egypt; and Potiphar, an officer of Pharaoh, captain of the guard, an Egyptian, bought him of the hands of the Ishmeelites, which had brought him down thither.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And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he was a prosperous man; and he was in the house of his master the Egyptian.

 

창 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And his master saw that the LORD was with him, and that the LORD made all that he did to prosper in his hand.

 

창 39: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And Joseph found grace in his sight, and he served him: and he made him overseer over his house, and all that he had he put into his hand.

 

창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And it came to pass from the time that he had made him overseer in his house, and over all that he had, that the LORD blessed the Egyptian’s house for Joseph’s sake; and the blessing of the LORD was upon all that he had in the house, and in the field.

 

창 39: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And he left all that he had in Joseph’s hand; and he knew not ought he had, save the bread which he did eat. And Joseph was a goodly person, and well favoured.

 

창 39: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And it came to pass after these things, that his master’s wife cast her eyes upon Joseph; and she said, Lie with me.

 

창 39: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But he refused, and said unto his master’s wife, Behold, my master wotteth not what is with me in the house, and he hath committed all that he hath to my hand;

 

창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There is none greater in this house than I; neither hath he kept back any thing from me but thee, because thou art his wife: how then can I do this great wickedness, and sin against God?

“요셉이 애굽에 있을 때 그의 생활에서 맨 먼저였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었습니까, 그의 직업이었습니까, 보디발의 아내였습니까?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려 했을 때 그는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세기 39:9)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앞세웠기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우리가 비슷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우리의 첫 번째 충성을 어디에 바쳐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안전과 평화와 열정과 부와 인간의 영예보다 하나님을 앞세울 수 있습니까?

“요셉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때 주인의 아내를 기쁘게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원했습니다. 선택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우리의 사장이나 선생님이나 이웃 또는 데이트 상대보다는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해 드리기를 원합니까?”(에즈라 태프트 벤슨,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5쪽)

 창세기 39:9.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를 거절한 이유는 무엇인가?

보디발의 아내가 접근할 때 요셉이 대답한 것을 보면 그의 위대한 의로움을 알 수 있다. 베냐민 왕은 니파이 백성에게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섬길 때 너희는 다만 너희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것”(모사이야서 2:17)이라고 가르쳤다. 만약 그 원리를 부정적인 면에서 말한다면 이렇게 고칠 수 있을 것이다. “너희가 이웃에게 죄를 지을 때 너희는 다만 하나님에게 죄 짓는 것이다.” 요셉은 이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주인을 속이는 것은 매우 나쁜 일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세기 39:9)라고 말해 그의 논리를 전개시켰다.

창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And it came to pass, as she spake to Joseph day by day, that he hearkened not unto her, to lie by her, or to be with her.

 “온 세상은 성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단히 기만적이며 현혹적으로 성은 끊임없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텔레비전과 잡지, 책, 비디오, 심지어는 음악에서조차 성에 노출됩니다. 성으로부터 등을 돌리십시오. 이를 피하십시오, 말하기는 쉬우나 실제로 행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렇게 할 때마다 다음에는 그만큼 더 쉬워집니다. 언젠가 여러분이 주님 앞에 서서 “저는 깨끗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48쪽)

창 39: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And it came to pass about this time, that Joseph went into the house to do his business; and there was none of the men of the house there within.

 

창 39: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And she caught him by his garment, saying, Lie with me: and he left his garment in her hand, and fled, and got him out.

 “이러한 상황에서 요셉은 가장 현명하고 정당하게 처신하였습니다. … 이것을 우리 식으로 표현한다면 그는 뛰어나갔던 것입니다.”

“아마 이와 같은 행동이 고상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도망하여 나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

“미혼인 젊은 남녀는 유혹을 막을 수 있는 장벽을 쌓아 어떠한 위험한 상황이라도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께 몇 가지 장벽을 제언하려 합니다.”

“1. 절대로 아무도 없는 집에 이성과 둘이서만 들어가지 마십시오.”

“2. 절대로 아무도 없는 방에 이성과 둘이서만 들어가지 마십시오.”

“3. 네킹 또는 페팅을 하지 마십시오. … ”

“4. 절대로 이성과 둘만 있을 때 외딴 도로에 주차하지 마십시오.”

“5. 외설 서적을 읽지 마십시오.”

“6.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지 마십시오. … ”

“요셉은 도망하여 나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잠시 동안 감옥에 갇혀 사회로부터 유배되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도망하지 않았다면 위대한 선지자가 될 수 있는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는 영원히 하나님의 면전에서 버림받은 영원한 감옥수가 되었을 것입니다.”(하트만 렉터 이세, 성도의 벗, 1973년 8월호, 30~31쪽)

창 39: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And it came to pass, when she saw that he had left his garment in her hand, and was fled forth,

 

창 39: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That she called unto the men of her house, and spake unto them, saying, See, he hath brought in an Hebrew unto us to mock us; he came in unto me to lie with me, and I cried with a loud voice:

 

창 39: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And it came to pass, when he heard that I lifted up my voice and cried, that he left his garment with me, and fled, and got him out.

 

창 39: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And she laid up his garment by her, until his lord came home.

 

창 39: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And she spake unto him according to these words, saying, The Hebrew servant, which thou hast brought unto us, came in unto me to mock me:

 

창 39: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And it came to pass, as I lifted up my voice and cried, that he left his garment with me, and fled out.

 

창 39: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And it came to pass, when his master heard the words of his wife, which she spake unto him, saying, After this manner did thy servant to me; that his wrath was kindled.

 

창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And Joseph’s master took him, and put him into the prison, a place where the king’s prisoners were bound: and he was there in the prison.

 창세기 39:20

보디발은 바로와 같이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왕가의 형 집행인의 대장(독서 과제 8-5 참조)이었기 때문에 요셉이 사형을 당하지 않고 투옥되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주인의 아내를 강간하려고 한 노예는 극형을 받아 마땅한데 요셉은 단지 투옥만 되었다. 요셉의 성격과 아내의 성격을 잘 아는 보디발이 그 말의 진실성을 의심하였지만 처리는 해야 하기 때문에 관대한 벌을 선택했던 것일까? 어쨌거나 주님의 손길이 죽을 뻔했던 요셉을 구해주었다.

창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But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shewed him mercy, and gave him favour in the sight of the keeper of the prison.

 

창 39: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And the keeper of the prison committed to Joseph’s hand all the prisoners that were in the prison; and whatsoever they did there, he was the doer of it.

 

창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The keeper of the prison looked not to any thing that was under his hand; because the LORD was with him, and that which he did, the LORD made it to prosper.

 창세기 39:21~23; 40:1~23

요셉의 영적인 위대성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사소한 실제의 일이나 상상에 의한 일로 원한을 품거나 개인의 조그마한 비극 때문에 주님을 탓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요셉은 옳은 일에 성실하고 진실하면서도 거짓 죄목으로 투옥되었다. 그는 자포자기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무슨 소용이 있어? 나에게 벌만 주는데.”라고 말하기가 얼마나 쉬웠겠는가! 그러나 주님을 비난한 흔적은 찾아볼 수도 없다. 요셉은 계속 충실하고 의로웠다. 그는 자신의 지식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심 없이 두 동료 죄수의 꿈을 해석해 주었다.(창세기 40:8 참조) 그는 감옥에서 지내는 것이 암담했을 텐데도 계속 주님을 믿었다. 낙담하고 좌절할 만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바로 요셉이었다. 그러나 그는 신앙으로 결코 갈등을 느끼지 않았다. 참으로 요셉은 본받을 만한 모범적인 사람이다.

“요셉은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이유, 다시 말해 경전에 나와 있듯이‘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 … 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신 … ’(창세기 39장) 이유를 명백히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신뢰하였고 모든 충성을 다 바쳤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한다는 이 교훈이야말로 시온의 젊은이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교훈은 참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이 어떤 의로운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주님을 사랑한다는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행한 것이라면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다해도 적어도 흔들리기 쉬운 바탕 위에 세워진 행위로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의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러한 이유가 동기가 되었다면 어디에선가는 끝까지 밀고 나갈 힘이 부족할 때가 올 것입니다. 편리한 방법을 따라가게 될 것이며, 명예, 지위, 찬사, 순간적인 격정, 그 밖의 세상적인 동기에 휩싸일 것입니다. 행위의 동기는 주님의 사랑이라는 굳건한 기초 위에 세워지지 않고서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습니다.”(하트만 렉터 이세, “자유롭게 되려면 율법을 상고하라”, 성도의 벗, 1973년 8월호, 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