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전 니후 야곱 이노 예이 몰말 모사 3니 4니 이더 모로 TITLE

주석 니파이 전서 3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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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하이의 아들들이 놋쇠판을 얻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돌아감 - 라반이 판을 내어 주기를 거부함 - 니파이가 그의 형들을 권면하고 격려함 - 라반이 그들의 재물을 빼앗고 그들을 죽이려 함 - 레이맨과 레뮤엘이 니파이와 샘을 때리고 천사로부터 꾸짖음을 받음. 주전 600~592년경.

주) 니파이전서 3장 주석(영문) (www.josephsmith.com )

주) (추천) 니파이의 걸작 : 니파이 전서의 놀라운 구조 - Nephi's Masterpiece: The Amazing Structure of First Nephi, by Richard G. Grant(한글 및 영문)

Lehi’s sons return to Jerusalem to obtain the plates of brass—Laban refuses to give them up—Nephi exhorts and encourages his brethren—Laban steals their property and attempts to slay them—Laman and Lemuel smite Nephi and are reproved by an angel. [Between 600 and 592 B.C.]

"만일 여러분이 부친으로부터 부여받은 어려운 일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한다면, 다시 해보려고 하겠는가? 만일 두 번째 시도에서 살해당할 뻔하고 여전히 실패했을 경우, 그것을 중단하겠는가? 만일 그 과제가 육신의 아버지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것임을 안다면, 그 일에 착수하는 방법이 달라지겠는가? 니파이전서 3~4장에서 리하이의 아들들은 그와 같은 과제를 받았다. 누가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신앙을 가졌는지, 또 왜 그런 신앙을 가졌는지 주목한다. 또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 그 일을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완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임을 주목한다." (몰몬경 학생 학습 지도서, 교회 교육 기구 편)

주) 니전3-5장 : 놋쇠판을 얻는 과정의 기록에 나타나는 교차댓구 형식 (한글 및 영문)

1)  리하이가 그의 족보를 언급하며 놋쇠판의 취지에 대하여 간추려 말함 (니전3:3).

2)  니파이가 그의 명제에 대하여 증거함 - 리하이가 기뻐함 (니전3:7-8)

3)  라반이 레이맨을 살해하려고 기도함 (니전3:9-14)

4)  리하이의 아들들이 [실망하여] 비통해함, 그러나 니파이는 그들을 격려함 (니전3:14-21)

5)  니파이가 금과 은을 사용하여 놋쇠판을 얻는데 실패함 (니전3:22-27)

6)  레이맨과 레뮤엘이 불평하며 니파이와 샘을 때림 (니전3:28)

7)  한 천사가 개입하여 주님께서 그들을 도와 판을 얻게 하실 것을 말해줌 (니전3:29-30)

8)  레이맨과 레뮤엘이 다시 불평함! (니전3:31)

7') 니파이가 천사의 메시지에 동화하며 모세와 이스라엘인들에 대하여 언급함 (니전4:1-3)

6') 레이맨과 레뮤엘이 계속해서 불평함, 그러나 그들은 마지못해 니파이를 따름 (니전4:4-5)

5') 영이 니파이가 판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함 (니전4:6-38)

4') 새라이아가 비통해함, 그리고 리하이가 그녀를 격려함 (니전5:1-6)

3') 니파이가 조램의 목숨을 살려줌 (니전4:30-37)

2') 새라이아가 니파이의 명제에 대하여 증거함 - 리하이가 기뻐함 (니전5:7-9)

1') 리하이가 그의 족보에 대하여 범위를 좁혀 언급하며 놋쇠판의 내용을 검토함 (니전5:10-19)

니전 3:1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주와 말씀하던 데서 돌이켜, 부친의 장막으로 돌아왔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I, Nephi, returned from speaking with the Lord, to the tent of my father.

주) '주와 말씀하던' : "흥미롭게도 니파이는 니전2:19-24절을 제외하고는 그가 주님과 나눈 대화의 상세한 부분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작은 판에 영적인 일에 관한 것을 기록하려 하고 있었다.  주님과의 대화의 나머지 부분은 기록하기에는 너무 거룩한 것이었을까?  이러한 경험을 나누기에는 너무 사사로운 것이었을까? 우리는 니파이가 자세한 것을 기록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의 모범을 따라야 하며,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경험을 어떻게 누구와 함께 나눌지를 결정해야 한다.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메리온 지 롬니 회장님은 우리가 많이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것들을 더 많이 받게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특별한 영적인 경험들을 부적절하게 나누는 것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성스러운 것들을 소홀히 다루는 것에 대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교성6:12) (If Thou Endure It Well, p. 108)

"둘째로, '주와 말씀하던'이란 이 구절은 출애굽기 33:11에서 주님께서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대면하여' 모세와 말씀하신 것을 연상시켜준다.  야렛의 형제도 유사한 경험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은 사람의 형상을 한 더 영광스러운 인격체이시며, 하나님께서는 불타는 수풀에서가 아니라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 하듯이'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다는 성경의 진리을 몰몬경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니전 3:2 또 이렇게 되었나니 부친이 나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나니, 그 꿈에서 주께서 내게 명하사, 너와 네 형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지니라고 하셨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he spake unto me, saying: Behold I have dreamed a dream, in the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me that thou and thy brethren shall return to Jerusalem.

주) 2-4절, 주님께서는 왜 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올 때 기록을 갖고 오게 명하지 않으셨는가? :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순종이 불편이 될 수 있는지 하나의 예를 본다. 세속적인 생각(레이맨과 레뮤엘)은, 왜 그들에게 기록을 가져오라고 명하시기 전에, 주님께서는 그들이 여러날을 여행하도록 하셨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그들은 떠나올 때 그것을 가져올 수 없었는가?  주님께서 왜 그들을 시험하셨는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명확한 것은 이 사건이 다른 많은 이들처럼 리하이의 아들들의 성품과 영성이 서로 다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 대한 주님의 뜻의 많은 부분은 세속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하기가 거의 어렵다.  우리는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사55:8)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며, 니파이와 같은 신앙을 보여야만 한다."

주) '한 꿈' - 리하이는 예루살렘의 재산을 모두 놓아두고 떠난 것도 꿈을 통해서였고, 이제 아들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보내는 힘든일도 꿈으로 주님의 지시를 받았다고 아들에게 말한다.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레이맨처럼 불평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니파이전서 3:1~10.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감 : "예루살렘에서부터 홍해(아카바 만)까지의 거리는 약 180마일로서, 고대에는 많은 도적떼들이 출몰한 뜨거운 불모지였다. 리하이와 그의 가족들은 이 곳을 지나서 사흘 동안 여행하였다.(니파이전서 2:5~6 참조) 이것은 적어도 편도 여행에 열이틀 내지 열나흘이 소요되었음을 뜻하며 니파이가 니파이전서 3장 7절에서 대답한 것에 또다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몰몬경 학생교재 종교 121-122)

니전 3:3 이는 보라, 라반이 유대인의 기록과 내 조상의 족보를 갖고 있음이니, 그것은 놋쇠판에 새겨져 있느니라.

주) 놋쇠판과 성서학 : John L. Sorenson " The " Brass Plates' and Biblical Scholarship." Dialogue 10 (Autumn 1977): 31-39(영문).

주) 놋쇠판과 관련한 몇 가지 흥미로운 점 : Sidney B. Sperry. " Some problems of Interest Relating to the Brass Plates." - JBMS 4:1, ??(영문).

주) 놋쇠판 : (영문)

For behold, Laban hath the record of the Jews and also a genealogy of my forefathers, and they are engraven upon plates of brass.

주) 라반 : "우리는 이것을 읽으면서 그가 오십 명의 수비병을 지휘하며, 밤의 비밀 협의를 위해 정식으로 갑옷을 갖춰 입고 '유대인 장로들'(니전4:22)을 만났으며, 보물고를 관리했고, 고대의 귀족이자, 리하이의 먼 친척 중 한 명이었으며, 또 조상 덕분에 그 지위를 얻었다고 생각되는데, 이는 공을 세워 그것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며, 그의 집은 아주 오래된 기록을 보관하는 장소였고, 그는 몸이 크고, 화를 잘 내며, 교활하고, 위험하며, 거래할 때는 무자비하고, 탐욕스럽고, 사악했으며, 우둔하고, 술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휴 니블리, 사막의 리하이 및 야렛인의 세계[1988년], 97쪽)

주) 유대인의 기록과 내 조상의 족보 : "이 유대인의 기록은 니파이인들 사이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준다.  이 기록은 언어의 일관성, 교리, 역사, 계보 및 전통을 지속하게 해준다.  아무 기록도 없이 신세계로 찾아온 뮬레크인들과 니파이인들을 비교해 볼 때 그 기록의 안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언어는 혼잡하게 되었고 가져온 기록도 없었으며 또 그들은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의 존재도 부인하였[다]" (옴1:17)

휴 니블리 : "니파이가 보았듯이 판들의 목적은 다가오는 세대들을 위해 과거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특히 하나님의 백성의 손상되지 않은 온전한 종교적인 관습을 그 시초 그대로 보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리하이의 후손들의 방대하고 쉼없는 기록 보존 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발표문입니다.   리하이의 후손들은 그들을 똑같은 온전한 신앙과 전통을 지닌 모든 시대의 의로운 사람들에게로 묶어주는 일련의 기록들을 온전히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고대의 역사는 신성한 역사였습니다. (An Approach to the Book of Mormon, p. 158.)

주) 놋쇠판 : (영문) "몇몇 사람은 몰몬경에서 놋쇠의 사용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용어가 창세기 4:22에 나올만큼 일찍 사용되어 왔다.  양쪽의 설명은 아마도 현재 우리가 정의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일종의 동 합금을 설명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놋쇠는 동과 니켈의 합금이다.  청동은 동과 주석의 합금이다.  후자가 구약 시대에 더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17-18세기에 이르기까지 "청동"이라는 단어는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었다." (영문에 휴 니블리의 주석 포함)

Hugh Nibley

“When we see brass in the Old Testament, are we supposed to read bronze? Answer: Well, you can read bronze. They did have brass, the alloy of copper and nickel, but, of course, copper and tin was much commoner. The word bronze doesn't occur in the King James Bible at all because it wasn't used until the 1880s. It wasn't an English word at all; it was a French word. We use brass which means bronze…. In Joseph Smith's time they didn't use the word bronze at all. That was a word for artists in Paris to use, and it was a new thing.” (Teachings of the Book of Mormon, lecture 10, p. 141)

니전 3:4 그런고로 주께서 나에게 명하사, 너와 네 형들이 라반의 집으로 가서 그 기록을 찾아 이 곳 광야로 가지고 내려와야 한다고 하셨느니라. Wherefore, the Lord hath commanded me that thou and thy brothers should go unto the house of Laban, and seek the records, and bring them down hither into the wilderness.

주) '기록을 찾아옴' - 리하이에게 주신 주님의 첫 번째 과제가 조상의 기록을 가져오라고 하신 것에는 또다른 두 가지 의미가 더 있을 것이다. 교회의 3대 사명 중의 하나인 계보 사업, 성전 사업이 그 하나요, 경전을 상고하라는 계명을 강조하려는 것이 두 번째 이리라.  니파이가 직접 설명한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니전3:19) "또 보소서, 우리가 이 기록을 얻어야 함은 하나님 안에 있는 지혜니, 우리가 우리 조상의 언어를 보존하여 우리 자손들에게 전해 주게 하려는 것이요," (니전4:15) "또한 나는 그들이 율법을 갖지 않고서는, 모세의 율법을 좇아 주의 계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였느니라." (니전5:13~14) "또한 태초로부터 유다 왕 시드기야 치세 초에 이르기까지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예언과, 또한 예레미야의 입으로 전해진 많은 예언이 들어 있음을 보셨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의 부친 리하이는 또한 놋쇠판에서 그의 조상의 족보를 발견하셨느니라...."

니전 3:5 그리고 이제, 보라 네 형들은 내가 그들에게 요구한 일이 어려운 것이라 하며 불평하느니라. 그러나 보라 내가 그 일을 그들에게 요구한 것이 아니요, 이는 주의 명령이니라.

And now, behold thy brothers murmur, saying it is a hard thing which I have required of them; but behold I have not required it of them, but it is a commandment of the Lord.

주) '내가 그들에게 요구한 일이 어려운 것이라' : "예루살렘에서 홍해(아카바 만)까지의 거리는 대략 180 마일이며, 뜨거운 불모지를 지나 옛날에는 많은 약탈자가 만연했던 지역이다.  또 그들은 그쪽으로 3일 동안 여행해 갔었다. (니전2:6참조)  이는 7절에서의 니파이의 응답에 부응하는, 적어도 12-14일의 편도여행을 의미했다."

주) '어려운 것' - 우리의 능력과 재능이 발전하면 그 만큼 우리에게 주어지는 과제도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  그래야만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시기 때문이다.

니전 3:6 그런즉 갈지어다, 나의 아들아, 네가 주께 은총을 입으리니, 네가 불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Therefore go, my son, and thou shalt be favored of the Lord, because thou hast not murmured.

주) 리하이의 아들들의 품행 비교

니파이

레이맨과 레뮤엘

훌륭하신 부모에게서 태어났음을 알고 있다. (니전1:1)

부친에 대해 불평했다. (니전2:11)

부친이 하신 말씀을 모두 믿었다. (니전2:16 ) 리하이가 한 모든 말들을 믿지 않았다. (니전2:13)
지식을 얻기 위해 주님께 갔다. (니전2:16,19) "하나님의 행하심"을 알지 못했다. (니전2:12)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기꺼이 행했다. (니전3:7) 주님께서 "어려운 것"을 요구하신다고 불평했다. (니전3:5)
기록을 갖지 않고 돌아가기를 거절했다. (니전3:15) 한 번 시도한 후 포기하길 원했다. (니전3:14)
주님이 "라반보다 강하심"을 알았다. (니전4:1,3) 주님께서 라반을 그들 손에 넘기실 수 있음을 의심했다. (니전3:31)
니전 3:7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가 나의 부친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 이는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이 그가 명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길을 예비하실 것이 아니고는 아무 명령도 주지 아니하심을 내가 앎이니이다 하였더라.

주) 니파이전서3:7과 관련한 선지자들의 말씀 (영문) : (히버 J. 그랜트, 스펜서 W. 킴볼, 보이드 K. 패커, 매리온 G. 롬니, 로버트 L. 심슨 감독)

주)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 : " 나의 생활이 행동과 단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지듯이, 나는 이것을 나의 규칙으로 삼았다 : 주께서 명하시면 하겠나이다." (조셉 스미스)

주) 어려운 임무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가 곧 신앙이다. " 우리의 태도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태도는 영어로 Altitude 라고도 하는데 이는 항공사에서는 비행기가 나는 자세, 착륙각 등을 의미합니다.  태도는 우리의 업무에, 생활에, 신앙에 접근하는 자세입니다.  비행기가 제대로 된 진입각도와 자세를 취하지 못하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없듯이 태도가 잘못되면 우리는 일상 생활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2004년 1월 18일)  (요일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And it came to pass that I, Nephi, said unto my father: I will go and do the things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for I know that the Lord giveth no commandments unto the children of men, save he shall prepare a way for them that they may accomplish the thing which he commandeth them.

“제가 열 네 살인가 열 다섯 살 쯤 되었을 때 바로 이 태버나클의 시계 뒤 오른쪽 발코니 위에 앉아서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님이 소년 시절에 몰몬경을 읽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니파이에 대해서 이야기하셨고 그가 자신의 생활에 미친 훌륭한 영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그분은 제가 결코 잊을 수 없는 확신에 찬 음성으로 다음과 같은 니파이의 위대한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이 그가 명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길을 예비하실 것이 아니고는 아무 명령도 주지 아니하심을 내가 앎이니이다’(니파이전서 3:7)

“그 때 어린 저는 마음 속으로 주님이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려고 노력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1971년 10월 대회 보고, 158쪽; 엔사인, 1971년 12월호, 123쪽)

니파이전서 3:7. “내가 가서 …… 행하겠나이다”

• 러셀 엠 넬슨 장로는 니파이전서 3장 7절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가르쳤다. “저는 영감 받은 신권 계통을 통해 부름이 주어질 때에는 의문 부호가 아니라 감탄 부호를 찍어야 한다고 배워 왔습니다.”(러셀 엠 넬슨, 성도의 벗, 1984년 7월호, 84쪽)

• 칠십인인 도널드 엘 스타헬리 장로는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순종할 때 얻는 힘에 대해 가르쳤다. “우리의 연령과 일상을 살아가는 터전에 관계없이 매일 복음 원리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영원한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은 그 점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것이 성가신 일이 아니라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권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도널드 엘 스타헬리,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82쪽)

•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와 신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누구이든,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든, 영생이라는 축복을 얻기에 합당해지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에는 절대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 위해 신앙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순종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방편을 마련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헨리 비 아이어링, “가족”, 성도의 벗, 1998년 10월호, 14~15쪽, www.ldsces.org)

(러셀 엠 넬슨) "나는 부름이 영감 받은 신권 계통을 통해 주어질 경우 의문 부호를 찍는 것이 아니라, 감탄 부호를 찍어야 한다고 배워 왔습니다." (러셀 엠 넬슨, 성도의 벗, 84년 7월호, 84쪽)

주) "우리가 이 지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가장 큰 시험 중의 하나는 주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시험입니다. 그 분의 말씀은 우리에게 경전을 통해서도 오고,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단지 고요하고 조용한 성령의 암시를 통해서 올 때도 있습니다. 또 그 분을 대신하도록 부르신 사람들을 통해서도 전해집니다. 때때로 우리의 행복은 주님의 대리자들을 지지하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좌우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명이 온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합니다.

"니파이는 불평하는 그의 형들과 달리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라고 담대히 말하였습니다. 이 점이 니파이의 훌륭한 점입니다. 그는 ‘가[겠다]’ 하고는 갔던 것입니다. 라반이 첫 번 요청을 받고 만약 선선히 놋쇠판을 내어 주었다면 우리는 니파이의 각오가 참으로 얼마나 단단했는가를 그렇게 명확하게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해서의 니파이의 신앙이 얼마나 확고한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니파이는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영에 이끌리어 나아갔습니다. 라반의 수비대에게 발각되면 살아 남지 못할 것을 알면서 모두 다 잠든 성으로 몰래 들어갔을 때의 그의 느낌을 가히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 모든 시험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를 죽이라, 주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셨음이니라’ 다윗은 갑옷으로 무장한 의기양양한 골리앗과 정면으로 대결한 용기로 인해 수세기에 걸쳐 경탄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니파이가 그 날 밤 성으로 잠입해 들어간 것과 영이 그에게 명한 바를 볼 때 니파이의 용기도 그만 못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내가 가서 ... 행하겠나이다.’ 하고서 진정으로 그것을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굉장히 확고한 신앙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시키실지 결코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 종교교육원 몰몬경 해설 p20 -

Joseph Smith

“….as my life consisted of activity and unyielding exertions, I made this my rule: When the Lord commands, do it.” (History of the Church, 2:170, as taken from Latter-day Commentary on the Book of Mormon compiled by K. Douglas Bassett, p. 13)

Heber J. Grant

“I am thankful beyond expression that I did read the book [of Mormon] in my boyhood days and that the assurance came into my heart that it was in very deed the truth, and that I fell in love with the character of Nephi. More than any other mortal man that we have any record of in the Bible, the Old, or the New Testaments, or in the Book of Mormon, more, I believe, than the influence of my friends and associates with whom I have lived, Nephi has made an impression upon my heart and my soul and has been one of the guiding stars of my life--a man who endeavored upon all occasions never to become discouraged or disheartened, never to complain; but who endeavored to the full extent of his ability to carry out his own wonderful words spoken to his father--

 

   ‘I will go and do the things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for I know that the Lord giveth no commandments unto the children of men, save he shall prepare a way for them that they may accomplish the thing which he commanded them.’

“That remarkable declaration, exemplified through his entire life, has stayed with me, I am sure, now for fully fifty long years; and I rejoice in the fact of the impression that was made upon my heart and soul by that statement. I also rejoice in his immediately exemplifying the statement that he would do what the Lord required. What had the Lord required? The Lord, through Lehi, his father, had received a dream to the effect that his sons were to return to Jerusalem and secure the brass plates upon which some of the ancient scriptures and the genealogy of the forefathers of Nephi were recorded. And his brethren were complaining, when he made that impressive announcement that he would go and do the thing which the Lord had required.” (Conference Report, Apr.1924, p. 158)

Spencer W. Kimball

“When my feeling of incompetence wholly overwhelmed me, I remembered the words of Nephi when he said: [1 Ne 3:7]. I want to tell you that I lean heavily on these promises, that the Lord will strengthen and give me growth and fit and qualify me for this great work. I have seen the Lord qualify men. In my church experience I have helped to …[call] many bishops. I have seen them grow and prosper and become great and mighty men in the Church; men who were weak and men who were foolish, and they became strong and confounded the wise, and so I rely upon that promise of the Lord that he will strengthen and empower me that I may be able to do this work to which I have been called.” (Conference Report, Oct. 1943, p. 18, as taken from Latter-day Commentary on the Book of Mormon compiled by K. Douglas Bassett, p.12)

Boyd K. Packer

“It is in the way we answer the call that we show the measure of our devotion…. Never say ‘No’ to an opportunity to serve in the Church. If you are called to an assignment by one who has authority, there is but one answer. It is, of course, expected that you set forth clearly what your circumstances are, but any assignment that comes under call from your bishop or your stake president is a call that comes from the Lord. An article of our faith [#5] defines it so, and I bear witness that it is so. Once called to such positions, do not presume to set your own date of release. A release is in effect another call. Men do not call themselves to offices in the Church. Why must we presume that we have the authority to release ourselves? A release should come by the same authority from whence came the call. Act in the office to which you are called with all diligence. Do not be a slothful servant. Be punctual and dependable and faithful.” (BYU devotional, Mar. 23, 1965 as taken from Latter-day Commentary on the Book of Mormon compiled by K. Douglas Bassett, p.13)

Marion G. Romney

“I believe with all my heart, for example, that if our young people could come out of our homes thoroughly acquainted with the life of Nephi, imbued with the spirit of his courage and love of truth, they would choose the right when a choice is placed before them. How marvelous it would be if, when they must make a decision, there would flash into their minds, from long and intimate association with them, the words of Nephi: ‘I will go and do the things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Conference Report, Apr. 1960, p.112 as taken from Latter-day Commentary on the Book of Mormon compiled by K. Douglas Bassett, p.11)

Bishop Robert L Simpson

“My brothers and sisters, true greatness has a habit of surviving the years. I am certain that every member of the Church has thrilled to the words of a stalwart young man of Aaronic Priesthood age who lived approximately twenty-six hundred years ago. When faced with a difficult situation, he said, ‘I will go and do the things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for I know that the Lord giveth no commandments unto the children of men, save he shall prepare a way for them that they may accomplish the thing which he commandeth them.’ (1 Nephi 3:7.)

 

“This young man, destined to become a great prophet, had a most important quality. He had courage, courage to stand on his own two feet rather than follow the so-called easier way -- the more popular way -- the beckoning of the crowd, in this case his own brothers.” (Conference Report, Oct. 1963, p. 102)

니전 3:8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의 부친께서 이 말을 듣고는 심히 기뻐하셨으니, 내가 주께 복 받았음을 아셨음이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my father had heard these words he was exceedingly glad, for he knew that I had been blessed of the Lord.

주) 내가 주께 복 받았음을 아셨음이라  : 리하이는 '태도'가 곧 신앙과 축복의 시발점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니전 3:9 그리하여 나 니파이와 나의 형들은 예루살렘 땅으로 올라가려고, 장막을 가지고 광야를 여행하였느니라.

And I, Nephi, and my brethren took our journey in the wilderness, with our tents, to go up to the land of Jerusalem.

주)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여정은 약 300 Km 정도의 거리이고 12~14일이 걸리는 길이었다.

니전 3:10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가 예루살렘 땅에 올라갔을 때, 나와 나의 형들이 서로 의논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we had gone up to the land of Jerusalem, I and my brethren did consult one with another.  
니전 3:11 그리고 우리 가운데 누가 라반의 집에 들어가야 할지 제비를 뽑았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이 뽑히매, 레이맨이 라반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가 자기 집에 앉았을 때 그와 이야기하였느니라.

And we cast lots-who of us should go in unto the house of Laban. And it came to pass that the lot fell upon Laman; and Laman went in unto the house of Laban, and he talked with him as he sat in his house.

주) '레이맨이 뽑히매' -  아마도 레이맨이 뽑히도록 주님께서 영향력을 행사하셨을 것 같다.  그래야만 후세에 교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출된 실패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실패가 교훈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라면 그 시기를 담담히 견뎌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주) '제비를 뽑았느니라"란 무슨 뜻인가?: "제비 뽑기는 선택의 한 가지 방법으로 이용되었다.  그 정확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오늘날 밀짚을 뽑는 것이나 동전을 튕겨 올리는 것도 같은 예다.  그러나 고대에는 주님이 그 결과를 정하신다고 믿었다. (잠언16:33; 성서 사전 726쪽, "제비 뽑기", 참조)

"제비뽑기는 당시에 주님이 정하셨거나, 승인하신 신성한 방법이며, 오늘날의 밀짚을 뽑는 것이나 동전을 튕겨 올리는 것과 행위는 유사해 보이나 실질적인 구속력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비교할수 없는 것이었다. 아울러 운에 맡겼다는 해설은 경전 인물들이 무책임하거나 비신앙적인 사람들로 보이게 하며, 아울러 교회에서 지양하도록 하는 태도이다.

"제비뽑기가 당시에 주님이 정하셨거나, 승인하신 신성한 방법으로 보는 확고한 이유는 12사도의 정원을 채우기 위해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선택한 행동에서 확실해 진다.  왕국을 맡을 사람이 운에 의해 정해 진다고 믿는가? 물론 오늘날 이런 방법으로 역원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박덕찬, 대구 스테이크)

니전 3:12 그리고 라반에게 나의 부친의 족보를 포함하고 있는 놋쇠판에 새겨져 있는 기록을 달라고 요청하였느니라. And he desired of Laban the records which were engraven upon the plates of brass, which contained the genealogy of my father.

주) 기록을 달라 :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다짜고짜 이렇게 이야기 하였으니 레이맨은 참으로 어리석게 행동한 셈이다.

니전 3:13 이에 보라, 이렇게 되었나니 라반이 노하여 레이맨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고, 그로 그 기록을 갖게 하려 아니하였느니라. 그리하여 그는 레이맨에게 이르기를, 보라 너는 도적이라 내가 너를 죽이리라 하였느니라.

And behold, it came to pass that Laban was angry, and thrust him out from his presence; and he would not that he should have the records. Wherefore, he said unto him: Behold thou art a robber, and I will slay thee.

주) '내가 너를 죽이리라' - 매우 동양적인 싸움 습관이다. 서구에서는 이런 경우에 우선 행동하고 나중에 이치를 따지지만, 동양의 경우에는 우선 말싸움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행동에 옮긴다.

주) '너는 도적이라' : "흥미롭게도 라반은 레이맨을 도적으로 비난한다.  다음 장에서 라반은 판을 포기하지 않고 리하이의 모든 재산을 탈취함으로써 도둑의 심보를 가진 자가 누구인지를 나타낸다.  누가 가장 불완전한지를 따지며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특징은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다.   몰몬경은 인간 본성의 이러한 단편들로 매우 가득차 있으며, 조셉 스미스 (그가 저자라고 가정하고 비평한다면)가 독자적으로 그러한 모든 것을 꾸미기에는 그 재능이 너무 놀랍다 할 것이다."

주) '도적' - '도적'은 남의 것을 허락도 없이 가져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이다.  '도적'이라는 말과 '죽이겠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 라반을 보더라도 그의 평소의 언행을 짐작할 만하다.  어쩌면 리하이의 아들 레이맨은 정당하게 조상의 족보를 요구할 권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라반은 레이맨에게 기록을 내주어야 할 때에 내주지 않고 오히려 그를 도적이라고 덮어씌운 것은 아닐까?

니전 3:14 그러나 레이맨이 그의 앞에서 도망해 나와서 라반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고하였고, 이에 우리는 심히 슬퍼하기 시작하였으며, 나의 형들은 광야에 계신 나의 부친께 바야흐로 돌아가려하였느니라.

But Laman fled out of his presence, and told the things which Laban had done, unto us. And we began to be exceedingly sorrowful, and my brethren were about to return unto my father in the wilderness.

주) 쉽게 낙담하고 절망함에 관하여 : 구승훈 한글

니전 3:15 그러나 보라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가 살아 있음같이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을 우리가 이루기까지는, 우리가 광야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로 내려가지 아니할 것이라.

주) 아빈아다이의 다음 태도와 비교해 보라. (모사13:4)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명령을 반드시 이루어야 하리니"

 

포기하지 말라.
때로 그렇듯이 일이 잘못될 때
터벅터벅 걷는 길마다 오르막으로 보일 때
돈은 떨어지고 빚만 쌓여갈 때
그리고 웃고 싶어도 한숨만 나올 때
근심이 당신을 짓누를 때
쉬어야 한다면 쉬더라도, 포기하지는 말라.
우리 모두가 때때로 터득하듯
삶이란 얽히고 설킨 참으로 묘한 것
그리고 손만 뻗으면 잡을 것 같아도
실패할 때가 많은 법
너무 느린 듯 보여도 포기하지는 말라.
어느 날 갑자기 성공할 수도 있으리니
성공은 실패 속에서 나타나는 것
의심의 구름에서 퍼져 나오는 은빛
그리고 가까이 있어도 알 수가 없으니
아득한 듯 보여도 곧 다가갈 수 있으리니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싸워나가라
아무리 일이 잘못되어가는 듯 보여도 포기하지는 말라.

(익명의 작가)

But behold I said unto them that: As the Lord liveth, and as we live, we will not go down unto our father in the wilderness until we have accomplished the thing which the Lord hath commanded us.

(브르스 알 맥콩키) "고대에 맹세로써 엄숙히 선언하는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깨닫고 있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니파이와 그의 형들은 레이밴으로부터 놋쇠판을 얻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생명은 위험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파이는 이러한 맹세를 선언했습니다.  '주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가 살아 있음같이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을 우리가 이루기까지는, 우리가 광야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로 내려가지 아니할 것이라.'(니전3:15)  이처럼 니파이는 하나님을 그의 동반자로 삼았습니다.  만약 그가 판을 얻는데 실패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실패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는 분이시므로, 판을 가지러 가거나 그의 목숨을 걸고 내려가는 것은 니파이에게 주어진 책무였던 것입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Conference Report, April 1982, pp. 49-50)

니파이전서 3:15. “주께서 살아 계[심 같이]”

•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니파이는 하나님을 동반자로 삼았습니다. 만일 니파이가 놋쇠판을 얻지 못했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실패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므로 놋쇠판을 얻든지, 아니면 목숨을 내놓든지 하는 것이 니파이가 받은 책임이었습니다.”(브루스 알 맥콩키, 성도의 벗, 1982년 7월호, 52~53쪽)

주) '주께서 살아계시고 우리가 살아 있음같이' (진 알 쿡) : " 레이맨과 레뮤엘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좌절 후에 그들은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그들의 부친을 비판한 것보다 훨씬 더 니파이에게 불평하고 비판하기를 계속했을 것입니다.

"이제, 니파이와 그의 형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주의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그 일이 여러분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심각한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알고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들의 믿음과 함께 시도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그 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없이 라반의 집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갈 것인지 안 갈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고난의 순간에 도달했습니다.  그러한 순간은 우리 모두가 거의 매일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전에 지녔던 믿음을 배가하여 주님의 말씀을 믿고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레이맨과 레뮤엘은 그들의 부친의 천막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신앙으로 충만한 니파이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그러나 보라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께서 살아 계시고 우리가 살아 있음같이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을 우리가 이루기까지는, 우리가 광야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로 내려가지 아니할 것이라." (15절)

"그것은 용기입니다.  니파이는 본질적으로 주님께서 살아계심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또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그들이 살아 있는 것같이, 그들이 행하도록 보냄을 받은 일을 성취할 때까지는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이 특별한 순간에 니파이는 그일이 쉽게 이루어질 것이며, 혹은 그가 할 일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있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그가 전에 경험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알고 있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전히 믿음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판을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는지 미리 알고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매우 굳세게 믿었으며, 나는 그가 이 모든 경험을 통털어 중요한 원리를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련과 문제가 다가올 때, 여러분은 믿음이 약해지게 해서는 안되며, 주님을 믿는 신앙을 배가해야 합니다.  이 상황은 조셉 스미스가 언급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대가를 치르던, 어떤 비용을 지불하던, 혹은 어떤 환경에 처해있던지 간에 여러분이 기꺼이 주님을 섬기려 하는지를 주님께서 아시게 될 때까지는, 여러분은 영생을 얻기위한 확고한 신앙을 지닐 수 없을 것입니다.'  니파이는 그러한 과정을 걸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 알 쿡, Living by the Power of Faith, p. 44-5.)

니전 3:16 그런즉 우리가 주의 계명을 지킴에 있어 충실하사이다. 그러므로 우리 아버지의 기업의 땅으로 내려 가사이다. 이는 보소서 그가 금과 은과 온갖 종류의 재물을 버려 두셨음이라. 또 그가 이렇게 행하신 것은 모두 주의 명령으로 인함이었나이다. Wherefore, let us be faithful in keeping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therefore let us go down to the land of our father's inheritance, for behold he left gold and silver, and all manner of riches. And all this he hath done because of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주) ' 버려 두셨음이라' - 금은 보화를 남겨두고 떠나라고 주님께서 명하셨다. (니전2:2 참조)  이 금은 보화가 직접적으로 놋쇠판을 얻는데 기여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는 기여한 것 같다. (니전4:8 의 주를 보라)

니전 3:17 이는 백성들의 간악함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이 반드시 멸망당할 것을 그가 아셨음이라. For he knew that Jerusalem must be destroyed, because of the wickedness of the people.  
니전 3:18 이는 보소서,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씀을 거부한 연고니, 그런즉 만일 내 아버지께서 이 땅에서 도피하라는 명령을 받고 나서도 이 땅에 머물러 사신다면, 보소서 그도 역시 멸망하실 것이라. 그러므로 그가 이 땅에서 도망함은 꼭 필요한 일이니이다. For behold, they have rejected the words of the prophets. Wherefore, if my father should dwell in the land after he hath been commanded to flee out of the land, behold, he would also perish. Wherefore, it must needs be that he flee out of the land.

주) '그도 역시 멸망하실 것이라' - (렘39:1~2, 9)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니전 3:19 또 보소서, 우리가 이 기록을 얻어야 함은 하나님 안에 있는 지혜니, 우리가 우리 조상의 언어를 보존하여 우리 자손들에게 전해 주게 하려는 것이요, And behold, it is wisdom in God that we should obtain these records, that we may preserve unto our children the language of our fathers;

주) '언어를 보존' - (옴1:17) "또 모사이야가 그들을 발견하였을 때 그들은 수효가 심히 많아졌었더라. 그러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전쟁과 심한 다툼이 많이 있었고, 이에 그들은 시시로 칼에 쓰러졌었으며 그들의 언어는 혼잡하게 되었고 가져온 기록도 없었으며 또 그들은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의 존재도 부인하였나니, 모사이야도 모사이야의 백성들도 그들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더라."

니전 3:20 그리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세상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영과 권능으로 전달되어 모든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세상에 전해진 말씀들을 보존하여, 그들에게 전해 주게 하려는 것이니이다 하였더라. And also that we may preserve unto them the words which have been spoken by the mouth of all the holy prophets, which have been delivered unto them by the Spirit and power of God, since the world began, even down unto this present time.

니파이전서 3:19~20; 5:11~14

놋쇠판에 무엇이 담겨 있었기에 리하이 가족과 후손에게 그렇게 중요했던 것일까?

주) '말씀들을 보존' - (모사1:3) "또한 그는 놋쇠판에 새겨져 있는 기록에 관하여서도 그들에게 가르쳤나니 이르기를, 나의 아들들아, 나는 이러한 기록과 이러한 계명이 들어 있는 이 판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비밀을 알지 못한 채, 필연 무지한 가운데 처해 있었을 것임을 너희가 기억하기 바라노라."

1 Ne 3:20 preserve … the words… of all the holy prophets

The brass plates of Laban contained the history of the Jews from the creation down to Lehi’s day.  It included the Old Testament prophecies written prior to Lehi’s day. Even the prophecies of Lehi’s contemporary, Jeremiah, were contained on the plates (see 1 Ne 5:13).  Almost all the major Old Testament prophets’ prophecies were recorded.  The Nephite record would not have included prophecies from Daniel, Ezekiel, Micah, or Malachi. This is hinted at by the ministry of the Savior among the Nephites. At that time, the Lord made sure that the most important scriptures were a part of the Nephite record.  This required Him to rehearse some of the Old Testament prophecies which were either of great doctrinal importance or which the Nephites did not have. A careful study of 3 Nephi demonstrates that he mostly quoted Isaiah, Micah, and Malachi.

The plates of brass represented a larger body of literature than our current Old Testament. This is apparent from the statement of Nephi, it (today’s Bible) is a record like unto the engravings which are upon the plates of brass, save there are not so many (1 Ne 13:23).  The plates of brass obviously contained a considerable body of literature no longer extant in our Old Testament. It contained the words of many prophets whose message, without the Book of Mormon, would have otherwise been lost to the world. These were men who clearly taught of a Messiah who would come in the flesh to redeem his people. These prophets include Zenock, Zenos, and Neum (see the Book of Mormon Index).

니전 3:21 또 이렇게 되었나니 이 같은 말로 나는 나의 형들을 설득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에 있어 충실하도록 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after this manner of language did I persuade my brethren, that they might be faithful in keeping the commandments of God.  
니전 3:22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우리의 기업의 땅으로 내려가서, 우리의 금과 우리의 은과 우리의 귀한 것들을 한데 모았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e went down to the land of our inheritance, and we did gather together our gold, and our silver, and our precious things.

 
니전 3:23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한데 모은 후, 우리는 다시 라반의 집으로 올라갔느니라. And after we had gathered these things together, we went up again unto the house of Laban.

니파이전서 3:23~25, 라반 : “조금 능숙하고 효과 있게 다루어 보면 거만한 라반을 사진을 보듯이 완전하게 재현시킬 수 있다. 우리는 그가 오십 명의 수비대를 지휘했으며, 밤에 비밀 협의를 위해 완전히 의례적인 무장을 갖추고 유대인 장로들을 만났으며, 보물고를 관리했으며, 리하이 자신과도 먼 친척뻘이 되는 전통 귀족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직책은 … 아마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추측되며 그의 집에는 아주 오래된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그는 거인이었고, 화를 잘 내었고, 교활했고, 위험했으며, 또 마음이 잔혹하고 탐욕스러웠으며, 무도하고 우유부단했으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음을 더불어 알 수 있다.”(휴 니블리, 사막의 리하이와 야렛인의 세계, 111쪽)

니전 3:24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들어가 라반에게로 가서, 그에게 놋쇠판에 새겨진 기록을 우리에게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그 대신 우리가 우리의 금과 우리의 은과 우리의 모든 귀한 것들을 그에게 주리라 하였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e went in unto Laban, and desired him that he would give unto us the records which were engraven upon the plates of brass, for which we would give unto him our gold, and our silver, and all our precious things.

주) 그 대신 ... 우리의 모든 귀한 것들을 ... 주리라 : 두 번째는 실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였다.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실리적인 지도력은 공정함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가게에서 물건을 삽니다.  우리는 가게 점원을 협박하거나 설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다만 그 물건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 뿐입니다. 실리적인 지도력의 형태는 이러한 금전적인 보상, 칭찬이나 인정, 협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함, 전문가로서의 권위, 카리스마의 힘, 정보의 힘, 도구의 힘, 인간관계의 힘 등을 이용하는 형태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칭찬이나 인정도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라면 실리적인 지도력에 속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실리적인 지도력은 강제적인 지도력 보다는 한 차원 높은 힘이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며, 다음에 설명할 원칙 중심의 지도력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리적인 지도력은 그 지도력을 이어주는 끈이 사라지면, 언제라도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구승훈, 2000년 2월 19일, 지도력의 원리 참조)

니전 3:25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라반이 우리의 소유물을 보고, 또 그것이 막대함을 보고는 그에 대해 탐을 내더니, 급기야 우리를 쫓아내고는 우리의 소유를 손에 넣고자 우리를 죽이려 그의 종들을 보내었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Laban saw our property, and that it was exceedingly great, he did lust after it, insomuch that he thrust us out, and sent his servants to slay us, that he might obtain our property.

주) '탐을 내더니 ... 죽이려' - 라반은 약탈 강도와 살인 교사의 죄를 범하였다. 레이맨이 첫 번째 방문하여 기록을 달라고 했을 때에는 그냥 '죽이겠다'는 위협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그의 종들을 보내어 살인을 시도하였다.

주) '막대한 소유' - 리하이는 주님의 축복을 받아 평생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을 정도로 근면 성실 했었다.  교회에서 영적인 지도자들이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세상적으로도 크게 축복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앨37:43) "또 이제 내 아들아, 나는 이러한 일들이 그림자가 없지 아니함을 네가 깨닫기 바라노니, 이는 우리 조상들이 이 나침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게을리 한즉 (이제 이러한 일은 현세적인 것이라) 그들이 형통하지 못한 것같이, 영적인 일도 그러함이니라."

주) 리하이는 근면성실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그는 약속을 땅으로 가면서 이 세상 소유물을 하나도 갖고가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축적한 이 '막대한' 부가 결국 더 값진 보물인 '놋쇠판' 기록을 얻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재물을 이용한는 방법이 겉으로는 실패했지만 라반이 술에 취한 원인이 이 때문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부유함은 선행 또는 의로운 일에 사용될 때 그 위력이 배가 되지만, 라반처럼 강제로 또는 억지로 부를 취득할 때 저주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니전 3:26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라반의 종들에게서 도망하였고, 우리의 소유는 뒤에 버려 둘 수밖에 없었으니, 그것은 라반의 수중에 떨어졌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e did flee before the servants of Laban, and we were obliged to leave behind our property, and it fell into the hands of Laban.

니파이전서 3:26~31.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증거 : "니파이전서 3장 26~31절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점을 제기하고 있다. 레이맨과 레뮤엘의 분노는 그들의 부를 잃은 것과 관계가 있었을까?(니파이전서 2:11 참조) 또한 많은 경우에 형들의 증오로부터 니파이를 보호하기 위해 성스러운 힘이 개입될 필요가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이 직접 나타났을 때에도 그들은 완악한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천사를 보았으나 천사가 떠나가면 곧 다시 또 불평을 시작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이 사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를 입증해 준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누가복음 16:31)이 원리는“내가 금판만 볼 수 있다면 몰몬경이 참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관련되겠는가?" (몰몬경 학생교재 종교 121-122)

니전 3:27 또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광야로 도망하였으며, 라반의 종들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하였고, 우리는 바위굴에 몸을 숨겼느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we fled into the wilderness, and the servants of Laban did not overtake us, and we hid ourselves in the cavity of a rock.

주) 바위굴 : LaMar C. Berrett " The So-called Lehi Cave" JBMS 8:1, ??(영문).

1 Ne 3:27 hid ourselves in the cavity of a rock.

Hugh Nibley

“The brothers went and hid in the caves near Jerusalem. As you know (many of you have been there, I'm sure), the whole limestone area around Jerusalem is just peppered with caves, wonderful caves all over the place. Right up to Jerusalem, there are caves everywhere-the cave of Machpelah and all the famous caves. There are hundreds of caves.” (Teachings of the Book of Mormon, lecture 7)

니전 3:28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레이맨이 나에게 노하였고, 또 나의 부친에게도 노하였으며, 레뮤엘도 그러하였으니, 이는 그가 레이맨의 말을 들음이라. 그리하여 레이맨과 레뮤엘은 그들의 동생인 우리에게 심한 말을 많이 하였고, 심지어 막대기로 우리를 치기까지 하였느니라.

주) '레이맨의 말을 들음이라' - 레이맨 보다는 레뮤엘이 그래도 조금은 덜 완고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레뮤엘 백성이라고 칭해지지 않고 레이맨 백성이라고 칭해졌나보다.  실패한 뒤에 책임을 서로 전가하는 이러한 모습은 일상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주) "원래 화를 낸다는 것은, ‘책임이 나에게 있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를 내기 전에 먼저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 정말 나에게 없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쉽게 화를 내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불신앙의 태도를 사람들과 하나님께 보이는 것이 됩니다." (구승훈, 2004.12.12)

And it came to pass that Laman was angry with me, and also with my father; and also was Lemuel, for he hearkened unto the words of Laman. Wherefore Laman and Lemuel did speak many hard words unto us, their younger brothers, and they did smite us even with a rod.

주) '레이맨이 나에게 노하였고' (진 R. 쿡):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첫 째, 두 번의 실패 뒤에도 니파이는 여전히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레이맨과 레뮤엘이 그를 때렸을 때 조차도 그는 믿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이 매맞고 있을 때에도 여전히 믿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주님께 "제가 어찌 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아버지시여, 하지만 당신의 도움으로 제가 당신의 뜻을 이루겠사옵니다." 라고 말하겠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은 의심하고, 두려워하고, 불평하고, 또 포기한 레이맨과 레뮤엘의 본을 따라가겠습니까?

"두 번째는 니파이가 두 번의 큰 실패를 딛고 마침내 그의 신앙의 보답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한 천사가 내려왔습니다!  니파이는 적절한 때에 약간의 도움이 확실히 필요했으며 저는 그가 청한 도움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전에 알지 못했던 그 순간에 그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었습니까?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라, 너희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지니 주께서 라반을 너희 손에 붙이시리라." (29절) 그때 비로서 니파이는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인 주님의 시간표를 알았습니다.  주님의 뜻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주님의 시간표는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노력할 때 이를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진 R. 쿡, Living by the Power of Faith, p. 47)

“감정을 다스려라, 오 나의 형제여, 격동하는 충동적인 영혼을 길들여라.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지혜롭게 제어하라.

"감정을 다스려라, 냉정하고 침착한 마음에 힘이 있으니, 분노는 이성을 잃게 하고, 맑은 시력을 눈멀게 하네.

"감정을 다스려라, 친구나 원수를 비난하지 말라. 비록 비난의 물결이, 진리의 홍수처럼 몰려올지라도,

"비판하기 전에 변명을 들으라. 그러면 빛이 비치리니, 얕은 시냇물 아래에, 더러운 것이 숨어 있음을 보리라.

"감정을 다스려라 오 나의 형제여. 격동하는 충동적인 영혼을 길들여라.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지혜롭게 제어하라.” (찰스 더블류 펜로즈)

니전 3:29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막대기로 우리를 치고 있을 때, 보라 주의 천사가 와서 그들 앞에 서더니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는 너희의 동생을 막대기로 치느냐? 주께서 그를 택하사 너희를 다스릴 자가 되게 하셨으며, 이는 너희의 악함으로 인함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보라, 너희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지니 주께서 라반을 너희 손에 붙이시리라 하였더라.

And it came to pass as they smote us with a ro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came and stood before them, and he spake unto them, saying: Why do ye smite your younger brother with a rod? Know ye not that the Lord hath chosen him to be a ruler over you, and this because of your iniquities? Behold ye shall go up to Jerusalem again, and the Lord will deliver Laban into your hands.

"분노에 차서 내뱉은 가혹하고 잔인한 말로 인해 생긴 상처의 깊이나 고통은 그 누가 특정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으면서도 대수롭지 않은 사소한 일로 인해 이성을 잃어버리는 한 남자가 평정성을 잃는 모습은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물론 모든 결혼 생활에는 이따금씩 불화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원인으로 폭발하는 분노는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폭력적인 분노는 우리 정신을 황폐케하는 끔찍한 것입니다. 또한 폭력에서 오는 가장 비극적인 것은 분노가 그 어떤 선도 이루지 못하게 하며, 적의와 모반과 고통으로 사악함만을 키우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혀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남성 또는 소년 여러분, 주님께 여러분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간구하시고, 여러분이 상처를 입힌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여러분의 혀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고든 비 힝클리)

“우리가 문제에 빠지게 되는 경우는 화를 낼 때입니다. 화는 모든 악한 행위의 근원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문제를 과대 평과 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감정을 상하게 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원한이 계속 우리를 괴롭힐 경우 그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고통스러운 지병처럼 우리의 모든 시간과 주의력을 소진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감정을 자제하고 얼굴에 미소를 띠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러면 분노가 사라지고, 사랑과 평화, 감사와 존경의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여러분의 삶에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결혼생활과 가족 관계는 보존될 것이며 훨씬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더 큰 선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화평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 2007년 반연차대회 11월호)

니전 3:30 이에 천사는 우리에게 말하고 난 후 떠났느니라. And after the angel had spoken unto us, he departed.

주) 천사 : 몰몬경에는 많은 천사의 방문 이야기가 나온다.  원래 천사는 악인들보다는 의로운 자들에게 나타나게 되어 있다.  (모로7:30~31) "이는 보라, 그들은 그에게 복종하여, 그의 명하시는 말씀을 좇아 성역을 베풀며, 경건의 모든 모양 중에 강한 신앙과 굳건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 스스로를 보임이니라. 또 그들의 성역의 직무는 사람들을 불러 회개하게 하며, 아버지께서 사람의 자녀들에게 맺으신 바, 그의 성약을 이루고 그 성약의 일을 행하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주의 택하신 그릇에게 선포하여, 그들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게 함으로써,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길을 예비하는 것이니라."

니전 3:31 그러나 천사가 떠난 후에, 레이맨과 레뮤엘은 또다시 불평하기 시작하며 이르기를, 주께서 라반을 우리 손에 붙이시겠다는 것이 어찌 가능하리요? 보라, 그는 힘센 자요, 오십을 명할 수 있나니, 참으로 오십을 죽일 수도 있거늘 어찌 우리인들 죽이지 못하랴 하니라. And after the angel had departed, Laman and Lemuel again began to murmur, saying: How is it possible that the Lord will deliver Laban into our hands? Behold, he is a mighty man, and he can command fifty, yea, even he can slay fifty; then why not us?

주) '천사의 방문 뒤에도 불평하는 레이맨과 레뮤엘' : 천사가 방문한 뒤에도 불신앙의 태도는 고쳐지지 않았다.  천사가 자주 방문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천사는 니파이를 돕기 위해 방문하였다.  어쩌면 후에 이들이 부친을 해치려는 마음을 품게 될 것을 미리 아신 주님께서, 형들이 동생들을 해칠 지도 모르는 것을 막기위해 이 순간에 천사를 파견한 것인지도 모른다.  (눅16: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 Ne 3:31 Laman and Lemuel again began to murmur

It doesn’t take Laman and Lemuel long to demonstrate a complete lack of faith.  They don’t believe the message of an angel of the Lord that has just appeared to them. Remarkably, they still fear the power of Laban even though the angel promised that the Lord will deliver Laban into your hands (v. 29). Nephi commented that their rebellion was because they knew not the dealings of that God who had created them (1 Ne 2:12). They must not have, if they thought that Laban’s men were more powerful that the Creator of heaven and earth.

George Q. Cannon

“After speaking to them the angel departed. We have heard of a good many people who have thought if they could only see an angel, and he should tell them anything, they would believe it, and never afterwards doubt it. Yet here were these two young men who had seen and been spoken to by an angel, and he had scarcely gone when they began to murmur. They did not believe that which the angel had told them.” (The Life of Nephi: Faith-Promoting Series, no. 9, p. 23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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