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전 니후 야곱 이노 예이 몰말 모사 3니 4니 이더 모로 TITLE

주석 모사이야서 17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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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앨마가 아빈아다이의 말을 믿고 기록함 - 아빈아다이가 불에 타 죽음을 당함 - 그가 그의 살해자들 위에 질병과 불에 타 죽는 일이 임할 것을 예언함. 주전 148년경.

Alma believes and writes the words of Abinadi—Abinadi suffers death by fire—He prophesies disease and death by fire upon his murderers. [About 148 B.C.]

주) 모사이야서 17장 주석(영문) (www.josephsmith.com )

 

모사 17:1 그리고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아빈아다이가 이러한 말 하기를 마치자, 왕은 제사들에게 그를 잡아 그로 죽음을 당하게 할 것을 명하였더라. And now it came to pass that when Abinadi had finished these sayings, that the king commanded that the priests should take him and cause that he should be put to death.  
모사 17:2 그러나 그들 중에 이름이 앨마라 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또한 니파이의 후손이라. 그는 젊은 사람이었고 또 그가 아빈아다이가 한 말을 믿었으니, 이는 그가 아빈아다이가 그들에게 대하여 증거한 죄악에 관하여 알고 있었음이라. 그리하여 그가 왕에게 아빈아다이에게 노하지 말고, 그로 평안히 떠나게 할 것을 간청하기 시작하였더라.

주) 앨마라는 이름에 대하여 : Paul Hoskisson. “What’s in a name?” JBMS 7:1. p. 72-73(영문).  ; Szink, Terrence L. “Further Evidence of a Semitic Alma” JBMS 8:1. p. 70(영문). ; L. Gary Lambert. " Alma the Elder." EM, (영문).

But there was one among them whose name was Alma, he also being a descendant of Nephi. And he was a young man, and he believed the words which Abinadi had spoken, for he knew concerning the iniquity which Abinadi had testified against them; therefore he began to plead with the king that he would not be angry with Abinadi, but suffer that he might depart in peace.

모사이야서 17:1~4.“ 앨마라 하는 자” : “그들(노아 왕의 사악한 제사들)중에 이름이 앨마라 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또한 니파이의 후손”이었다. 몰몬경에서 처음 소개되는 앨마는 아빈아다이에 의해서 개심되는 과정이었다.(모사이야서 17:2) 그 이후 300년 동안 니파이 민족의 종교사의 대부분은 그와 그의 자손들과 관련이 있다. 앨마는 자기 백성들 사이에 종교적 부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모사이야 왕으로부터 제이라헤믈라 전역에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권세를 얻었다.(모사이야서 25:19 참조)

“훨씬 후에 앨마의 아들(역시 앨마라 불림)이 민족의 종교적 지도자로서 그의 아버지를 계승하여, 니파이 민족의 첫 대판사가 된 기록을 알게 된다. 앨마 일세의 다른 자손들은 니파이인들의 위대한 종교적 지도자가 되었으니 그들은 손자(힐라맨)와 증손자(힐라맨의 아들, 힐라맨), 고손자(힐라맨의 아들인 힐라맨의 아들, 니파이), 4대 손자(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인 니파이 이세)들이다. 경전이 시사하는 바에 의하면, 아빈아다이가 개심시킨 사람은 앨마 하나 밖에는 없었으니, 그는 스스로 선교사로서는 실패했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빈아다이가 선교사로 일한 것은 수백 년 동안 니파이인들의 종교 생활에 영향을 미쳤다.”(다니엘 에이치 루드로우, 몰몬경 연구의 지침서, 187쪽)

"몰몬경에서 앨마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의 등장은 많은 논쟁을 이야기 해왔다. 비판자들은 앨마가 여성의 이름이며 또 히브리어라기 보다는 라틴어라고 지적하여 왔다. 그들의 주장이 옳기는 하다.  만일 조셉 스미스가 19세기 초반에 앨마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더라면, 그도 그것을 여성의 이름으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견된 문서는 앨마가 셈어로는 몰몬경에 나타난 것과 같이 용감한 남자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다니엘 시 피터슨, 몰몬경에 대한 증거들이 쌓여가다, 리아호나 2000년 9월호)

모사 17:3 그러나 왕이 더욱 노하여 앨마를 그들 중에서 쫓아내게 하고, 그를 뒤따라 그의 종들을 보내어 그를 죽이게 하니라. But the king was more wroth, and caused that Alma should be cast out from among them, and sent his servants after him that they might slay him.

주) 젊은나이에 왕의 제사로 선택된 앨마, 왕이 그 자리에서 차마 죽이라고 명하지 못하고 일단 쫓아낸 다음 죽이라고 명한 이유, 앨마의 간청이 옳은 일이었으므로 옳은 말을 하는 그를 차마 어쩌지 못함, 노아왕의 제사들이 한 사람도 빠짐 없이 간악한 자들이었다면 아마도 정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앨마는 그러한 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의로운 제사가 아니었을까?

(모사23:9~11) "그러나 노아 왕과 그의 제사들의 죄악을 기억하라. 나 자신 올무에 잡혀 주께서 보시기에 가증한 일을 많이 행하였나니, 그로 인해 쓰라린 회개를 하게 되었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난 후에, 주께서 내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사, 나로 그의 손에 있는 도구를 삼으사 그토록 많은 너희에게 그의 진리를 알게 하셨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 내가 자랑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내가 스스로를 자랑하기에 합당하지 못함이라."

모사 17:4 그러나 그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여 몸을 숨기매 그들이 그를 찾지 못하니라. 이에 앨마가 여러 날 동안 숨어 있으면서 아빈아다이가 한 모든 말을 기록하니라. But he fled from before them and hid himself that they found him not. And he being concealed for many days did write all the words which Abinadi had spoken.

주) 녹음기도 없던 시대에 아빈아다이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하여 기록한 것에는 주님의 영의 도움이 컸을 것이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모사 17:5 또 이렇게 되었나니 왕이 그의 호위병들로 하여금 아빈아다이를 에워싸고 그를 잡게 하매, 그들이 그를 결박하여 옥에 던져 넣으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 king caused that his guards should surround Abinadi and take him; and they bound him and cast him into prison.  
모사 17:6 그러고 나서 사흘 후에 그의 제사들과 의논을 하고 나서, 그가 다시 그를 자기 앞에 데려오게 하였더라. And after three days, having counseled with his priests, he caused that he should again be brought before him.  
모사 17:7 그리고 그에게 이르되, 아빈아다이야 우리가 너에 대한 죄과를 발견하였나니, 너는 죽어 마땅하도다. And he said unto him: Abinadi, we have found an accusation against thee, and thou art worthy of death.  
모사 17:8 이는 네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친히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내려오시리라 하였음이니, 이제 네가 나와 나의 백성에 관하여 화를 이야기한 그 모든 말을 취소하지 아니할진대, 이 이유로 네가 사형에 처하여지리로다. For thou hast said that God himself should come down among the children of men; and now, for this cause thou shalt be put to death unless thou wilt recall all the words which thou hast spoken evil concerning me and my people.

모사이야서 17:5~12. 죄과 : "노아 왕은 아빈아다이가“하나님이 친히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내려오시리라”(모사이야서 17:8)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를 정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그를 정죄한 유일한 이유였다. 실제 이유는 아빈아다이가 노아 왕과 그의 백성들에 관하여 한 모든 말을 취소한다면 그를 놓아 주겠노라고 한 노아 왕의 말에 잘 나타나 있다.(8절 참조)

"죄악을 폭로한 사람을 없애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아빈아다이의 말은 죄에 빠져 있는 노아와 노아의 백성들을 꾸짖는 것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아빈아다이의 생명을 노렸다. 참으로 니파이가 말한“죄인은 진리를 심하다고 여기나니, 이는 진리가 그들의 바로 그 중심까지 베기 때문이니이다.”(니파이전서 16:2)는 내용과 같다." (몰몬경 학생교재 종교 121-122)

주) 순교자의 죄목은 항상 옳은 일로 인함이었다.  아빈아다이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사실, 스데반은 아버지와 아들을 시현으로 본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사실 등 옳은 일을 왜곡한 터무니 없는 누명 때문이었다.

모사 17:9 이제 아빈아다이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거니와, 나는 이 백성에 관하여 너희에게 한 말을 취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것들이 진실함이요, 또 너희로 그 확실함을 알게 하고자 내가 스스로를 너희 수중에 떨어지게 하였음이라. Now Abinadi said unto him: I say unto you, I will not recall the words which I have spoken unto you concerning this people, for they are true; and that ye may know of their surety I have suffered myself that I have fallen into your hands.  
모사 17:10 그뿐 아니라 내가 참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난을 당하려니와, 나는 나의 말을 취소하지 아니하리니, 그 말은 너희를 치는 증거가 되리라. 또 만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너희가 무죄한 피를 흘림이 되리니, 이 또한 마지막 날에 너희를 치는 증거가 되리로다. Yea, and I will suffer even until death, and I will not recall my words, and they shall stand as a testimony against you. And if ye slay me ye will shed innocent blood, and this shall also stand as a testimony against you at the last day.

주) 주님께서는 아빈아다이를 순교하도록 내 몰지 않으셨으며, 아빈아다이가 자신의 자유의사로 잡히면 죽음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선택한 것이다

“ 그리스도는 인간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인간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변화된 인간은 그리스도에 의해 통솔될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 통솔을 받는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불타게 될 것입니다. ... 그들의 뜻은 주님의 뜻에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그들은 항상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 죽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주님을 위해 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

모사 17:11 이에 이제 노아 왕이 바야흐로 그를 놓으려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을 두려워하였음이라.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에게 임할까 그가 두려워하였음이더라. And now king Noah was about to release him, for he feared his word; for he feared that the judgments of God would come upon him.

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경외감이야말로 우리가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이다. (앨39:12) "그러므로 내 아들아,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네게 명하노니 너는 네 죄악을 삼가라."

모사 17:12 그러나 제사들이 그를 대적하여 그 소리를 높여서, 그를 참소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그가 왕을 욕하였나이다 한지라. 그러므로 왕이 그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 그를 넘겨주어 그로 죽임을 당하게 하니라. But the priests lifted up their voices against him, and began to accuse him, saying: He has reviled the king. Therefore the king was stirred up in anger against him, and he delivered him up that he might be slain.

“강하게 되십시오.옳은 것을 강하게 지키십시오. 우리는 타협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직면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이 올바른지 [압니다.] … 우리는 … 자신의 신념을 따를 힘을 길러야 합니다” (1993년 1월호 성도의 벗, “자신의 태버나클을 지음”, 고든 비 힝클리, 51~52쪽)

“우리 중에 한 사람이 미끄러지면 교회도 조금 미끄러집니다. 우리 중에 한 사람이 나아지면 교회도 조금 나아집니다 … 우리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많은 헌신과, 조금 더 많은 사랑과, 조금 더 많은 기도와, 조금 더 많은 열의를 가지고, 조금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은 구주의 사업입니다.” (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 [1997], 137쪽)

모사 17:13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그를 잡고 결박하여, 참으로 죽음에 이르도록 나뭇단으로 그의 살갗을 매질하였더라. And it came to pass that they took him and bound him, and scourged his skin with faggots, yea, even unto death.  
모사 17:14 그리고 이제 불길이 그를 태우기 시작하자, 그가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And now when the flames began to scorch him, he cried unto them, saying:  
모사 17:15 보라, 너희가 내게 행한 것같이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너의 자손의 많은 자로 하여금 내가 당하는 고통, 곧 불에 타 죽는 고통을 당하게 할 것이요, 이는 저들이 주 저들의 하나님의 구원을 믿음으로 인함일 것이니라. Behold, even as ye have done unto me, so shall it come to pass that thy seed shall cause that many shall suffer the pains that I do suffer, even the pains of death by fire; and this because they believe in the salvation of the Lord their God.

주) 믿음 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임하리라. 고통의 목적을 생각해 보라.  죄 때문에도 고난과 고통이 찾아오지만 믿음 때문에도 찾아온다.

모사 17:16 또 이렇게 되리니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인하여 온갖 질병으로 고난을 당할 것이요, And it will come to pass that ye shall be afflicted with all manner of diseases because of your iniquities.  
모사 17:17 참으로 또한 너희는 사방으로 치심을 당할 것이요, 또 들양 떼가 사납고 흉포한 짐승들에게 쫓김같이, 쫓기며 이리저리 흩음을 당할 것이니라. Yea, and ye shall be smitten on every hand, and shall be driven and scattered to and fro, even as a wild flock is driven by wild and ferocious beasts.  
모사 17:18 또 그 날에 너희가 수색을 당할 것이며, 너희가 너희 원수들의 손에 잡히게 될 것이요, 또 그때 너희가, 내가 겪는 것같이 불에 타 죽는 고통을 당하리라. And in that day ye shall be hunted, and ye shall be taken by the hand of your enemies, and then ye shall suffer, as I suffer, the pains of death by fire.

주) (교성97:22) "이는 보라 그리고 바라보라, 앙갚음이 회오리바람같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에게 속히 임하나니, 누가 이를 피하겠느냐?"

모사 17:19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멸하는 자들에게 보복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이시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니라. Thus God executeth vengeance upon those that destroy his people. O God, receive my soul.  
모사 17:20 이에 이제 아빈아다이가 이 말을 하고 나서 쓰러졌으니, 불에 타 죽음을 당함이라. 참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부인하지 않으려 한 연고로 죽임을 당함이니, 자기의 죽음으로 자기 말의 참됨을 인봉함이었더라.

모사이야서 17:6~20. 아빈아다이의 모범

•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용감하게 계명을 지킨 아빈아다이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빈아다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모범입니까! 그는 생명을 빼앗기면서도 주님의 계명에 순종했습니다.

모든 경륜의 시대 선지자들은 기꺼이 목숨을 바쳤으며, 용감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설파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교성 135:4) 갔습니다. 주님의 계명을 이행하는 동안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구주께서 보이신 모범을 생각해 보십시오. …… 주님은 …… 끝까지 견디셔서 거룩한 사명을 완수하시고, 온 인류를 위한 속죄 희생을 마치셨습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와 과거 및 현재 선지자들이 보인 모범을 따릅시다. 많은 선지자와는 달리 우리에게는 순교해야 할 일이 없을지 모릅니다. 기껏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그분과 맺은 성약에 충실하는 일 뿐입니다.”(로버트 디 헤일즈,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5쪽)

모사이야서 17:13~20. 아빈아다이의 순교 : “복음적인 의미에서 순교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거룩한 복음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사악한 자들의 손에 임의로 죽음을 당하는 것이다. 순교는 인간이 절대적인 신앙과 인간의 가슴 속에 있는 정의와 영생에 대한 소망을 증언하다가 당하는 이 지상에서 가장 고귀한 희생이다.”(맥콩키, 몰몬 교리, 469쪽)

주) 아마도 주님께서는 아빈아다이가 더 극심한 고통을 받지 않으시도록 불에 타 죽기 직전에 그의 생명을 거두셨을 것이다.  원래 인간의 육체는 한계를 넘어선 극심한 고통 앞에서는 통증을 느낄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한다.

주) 순교자의 사명 한가지가 여기에 있다.  자신의 간증을 죽음으로 인봉하는 것이다.  우리는 간증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치며 인봉한다.  그러나 순교자는 자신의 죽음으로 간증을 인봉하여, 땅에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워질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이 인봉된 말씀으로 말미암아 악인들이 심판 받게 된다.

And now, when Abinadi had said these words, he fell, having suffered death by fire; yea, having been put to death because he would not deny the commandments of God, having sealed the truth of his words by his death.

“여섯 발의 총소리가 멕시코시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산 마르코스라는 작은 마을에 울렸다. 지서시타 몬로이는 아들 라파엘과 그의 동반자 빈센트 모레일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

“숄을 머리에 두른 채, 그녀는 그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서둘러 나갔다. 1915년 7월 15일 안식일에 마치 순교자들의 핏자국을 지우기라고 하려는 듯 비가 땅을 씻어 내리며 무심히 내리고 있었다 …

“1913년에 멕시코 혁명이 그곳에서의 선교 사업을 포기하게 만들었을 때, 30대의 가게 주인이었던 라파엘 몬로이는 남아서 멕시코 선교부의 산 마르코스 지부를 맡으라는 임무를 받았다. 당시 그는 교회 회원이 된 지 삼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라파엘은 일곱 명의 적은 무리와 함께 주례 모임을 가졌다. 그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가르쳤고, 지부는 점점 성장했다. 1915년 5월 경에, 50명이 침례를 받았고, 75명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이 당시, 정권 장악을 위해 싸우던 두 라이벌 군대가 산 마르코스로 내려왔다. 얼마 동안 카란자가 이 마을을 장악했고, 그런 다음 자파타가 버진 오브 구아달루페가 그의 광신적 신봉자들과 함께 그 마을을 손에 넣었다.

“몬로이의 이웃 중에 한 사람이 그들의 종교 활동을 맹렬히 반대했고, 자파타 본부로 가서 카란자 지지자로 그리고 몰몬으로 라파엘을 고발했다.

“군인들이 몬로이의 집을 포위했다. 라파엘은 그 집을 우연히 방문하고 있던 교회 회원인 빈센트와 함께 체포되었다. ‘무기를 버려’라고 군인들이 명령했다.

“주머니에서 성경과 몰몬경을 꺼내면서, 라파엘은 대답했다.

‘선생님들, 제가 소지한 유일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류에 대항하는 진리의 무기입니다.’

“두 남자는 고문과 협박을 당했으며 그들의 종교를 부인하고 비난하라는 말을 들었다. 라파엘은 단호하게‘저의 종교는 제 목숨보다 소중하므로 저는 그것을 버릴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 날 오후 감옥에서 다른 죄수들과 간수들에게 경전을 읽어주고 설명해 주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에, 그의 어머니가 음식을 가져왔다. 라파엘은 그 음식을 축복했지만, 먹지는 않았다.

‘저는 오늘 금식 중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잠시 후, 그와 빈센트는 산 마르코스의 변두리에 있는 큰 나무를 향해 나아갔다. 그들이 자신의 종교를 부인하고 자파타의 지지자가 된다면 자유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했다.

“라파엘은 기도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그는 무릎을 꿇고, 그의 가족과 그 작은 지부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의 사형 집행인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일어서서 팔짱을 끼면서, 그는 말했다. ‘선생들, 이제 마음대로 하시오.’

“나는 그렇게 용감하게 죽은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그 군인은 말했다.” (“Two Members Died Courageously for the Truth”, Church News, 1959년 9월 12일,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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