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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마가 복음 1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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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씨뿌리는 자의 비유. 등불의 비유. 은밀한 중에 자라는 씨앗의 비유. 겨자씨 한알의 비유. 폭풍을 잠재우심. Jesus gives the parables of the sower, the candle under a bushel, the seed growing secretly, and of the mustard seed—He stills the tempest.

마가복음 1~4장 소개 및 연대

마가복음 1~4장의 시작과 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에 특별한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마가복음 1장 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라는 문구는 거의 마가복음의 제목처럼 간주된다. 마가복음 4장 41절에는 구주께서 바다에 몰아치는 폭풍을 잠재우시자 제자들이 경이로워하며 “그가 누구이기에”라고 감탄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러분은 마가복음 1~4장을 공부하며 이런 성구들을 기억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인지에 관한 마가의 간증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마가복음 1장 1절에서 암시하듯이, 1~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글자 그대로 “좋은 소식”)을 제시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전능한 아들이심을 되풀이하여 증거한다.(마가복음 1:11, 22, 24, 27, 34; 2:10, 28; 3:11, 22~27; 4:35~41 참조)

또한, 사람들이 구주께서 하시는 사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음을 보여 준다. 예수 그리스도와 침례 요한 모두 회개와 용서를 전파했다.(마가복음 1:4, 14~15; 2:17 참조) 많은 사람이 구주의 가르침과 기적에 “놀라” 그분 주위로 모여들었다.(마가복음 1:22, 27, 33, 45 참조)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그분이 누구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그분에 대한 반대도 커져 갔다.(마가복음 2:1~3:7 참조) 구주의 제자들조차도 그분을 알기 위해 신앙과 이해력 면에서 성장이 필요했다.(마태복음 10:~41 참조)

 예수님은 그분의 가장 위대한 기적들 중 많은 것을 갈릴리에서 행하셨다. 이러한 기적들은 지상의 원소들, 사탄의 세력, 육신과 영의 질병, 그리고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다스리는 그분의 권능을 보여 주었다. 여러분이 마가복음 4~6장을 공부할 때, 신앙의 권능과 연민에 대해 구주께서 가르치셨던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또한 이 장들에서 슬픔과 거절을 다루는 것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도 알아본다.

막 4: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And he began again to teach by the sea side: and there was gathered unto him a great multitude, so that he entered into a ship, and sat in the sea; and the whole multitude was by the sea on the land.

마가복음 4:1~20, 30~34. 비유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유를 사용하여 가르치신 이유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씨 뿌리는 자(또는 땅)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를 더 잘 이해하려면, 마태복음 13장 주해를 참조한다. 

막 4: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And he taught them many things by parables, and said unto them in his doctrine,

 

막 4: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Hearken; Behold, there went out a sower to sow:

 

막 4: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And it came to pass, as he sowed, some fell by the way side, and the fowls of the air came and devoured it up.

 

막 4: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And some fell on stony ground, where it had not much earth; and immediately it sprang up, because it had no depth of earth:

 

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But when the sun was up, it was scorched; and because it had no root, it withered away.

 

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And some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grew up, and choked it, and it yielded no fruit.

 

막 4: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And other fell on good ground, and did yield fruit that sprang up and increased; and brought forth, some thirty, and some sixty, and some an hundred.

 

막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And he said unto them, He that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막 4: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And when he was alone, they that were about him with the twelve asked of him the parable.

 

막 4: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And he said unto them, Unto you it is given to know the mystery of the kingdom of God: but unto them that are without, all these things are done in parables:

 

막 4: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That seeing they may see, and not perceive; and hearing they may hear, and not understand; lest at any time they should be converted, and their sins should be forgiven them.

 

막 4: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And he said unto them, Know ye not this parable? and how then will ye know all parables?

 

막 4: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The sower soweth the word.

 

막 4: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And these are they by the way side, where the word is sown; but when they have heard, Satan cometh immediately, and taketh away the word that was sown in their hearts.

 

막 4: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And these are they likewise which are sown on stony ground; who, when they have heard the word, immediately receive it with gladness;

 

막 4: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And have no root in themselves, and so endure but for a time: afterward, when affliction or persecution ariseth for the word’s sake, immediately they are offended.

 

막 4: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And these are they which are sown among thorns; such as hear the word,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And the cares of this world, and the deceitfulness of riches, and the lusts of other things entering in, choke the word, and it becometh unfruitful.

 

막 4: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And these are they which are sown on good ground; such as hear the word, and receive it, and bring forth fruit, some thirtyfold, some sixty, and some an hundred.

 

막 4: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And he said unto them, Is a candle brought to be put under a bushel, or under a bed? and not to be set on a candlestick?

 

막 4: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For there is nothing hid, which shall not be manifested; neither was any thing kept secret, but that it should come abroad.

 

막 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If any man have ears to hear, let him hear.

 

막 4: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And he said unto them, Take heed what ye hear: with what measure ye mete, it shall be measured to you: and unto you that hear shall more be given.

 

막 4: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For he that hath, to him shall be given: and he that hath not, from him shall be taken even that which he hath.

 “복음의 빛은 인간에게 한낮의 광채로 불쑥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점차로, 말씀에 말씀을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여기에 조금 저기에 조금 … [교리와 성약 50:24 참조] 생겨납니다. 결국 빛과 진리 가운데 계속해서 성장해 온 충실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밝혀질 것이며 그들은 모든 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76:5~10; 93:26~28; 101:32~34; 121:26~29) …”

“‘충실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을 비유나 가르침, 신비스러운 일, 감추어진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며, 의로운 사람들은 그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 신약 교리 주해서, 1:291)

막 4: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And he said, So is the kingdom of God, as if a man should cast seed into the ground;

마가복음 4:26~29. 스스로 자라나는 씨의 비유

마가복음에만 나오는 스스로 자라나는 씨의 비유는 하나님과 사람의 협력 관계를 가르친다. 사람은 씨앗이 자랄 수 있는 환경에 씨를 심지만, 그런 후에는 그 씨앗이 자라나기를 기다려야만 한다.(마가복음 4:26~27 참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땅은 “스스로 열매를 맺[는다.](마가복음 4:28) 바울이 기록했듯이, 인간은 씨를 심고 물을 줄 수는 있으나, 기적적으로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고린도전서 3:6~7) 오직 하나님만이 자라나게 하실 수 있다. 이 원리는 개개인의 영적 성장과 세계 곳곳에 있는 교회의 성장에 적용된다.

칠십인 지역 관리 역원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윌프레도 알 로페스 장로는 이 비유와 그것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비유의 중요한 교훈은 가정과 교회에서 교사로 봉사하거나 또는 선교 사업과 관련하여 봉사하는 우리들을 위한 것입니다. 살아 있는 복음의 씨앗이 우리가 가르치는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에 싹이 트고 온전히 꽃피는 것은, 우리의 영향력 너머의 요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사람들이 복음의 진리를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선택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개인의 간증이 성숙한 열매 또는 개종으로 성장하려면, 우리의 결실 이면에 하나님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영향력으로 우리는 사람이 성장하고 열매를 맺도록 돕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권한을 받은 씨 뿌리는 자로서 다음의 사실을 이해하고 신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은 살아 있는 씨앗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가 가르친 사람들에게 임하여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한 상태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고 선한 행위를 낳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추수의 날에 우리의 기쁨은 충만할 것입니다.”(“은연중에 자라나는 씨의 비유”, 리아호나, 2003년 2월호, 32쪽) 

막 4: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And should sleep, and rise night and day, and the seed should spring and grow up, he knoweth not how.
막 4: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For the earth bringeth forth fruit of herself; first the blade, then the ear, after that the full corn in the ear.
막 4: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But when the fruit is brought forth, immediately he putteth in the sickle, because the harvest is come.

 

막 4: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And he said, Whereunto shall we liken the kingdom of God? or with what comparison shall we compare it?

 

막 4: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It is like a grain of mustard seed, which, when it is sown in the earth, is less than all the seeds that be in the earth:

 

막 4: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But when it is sown, it groweth up, and becometh greater than all herbs, and shooteth out great branches; so that the fowls of the air may lodge under the shadow of it.

 

막 4: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And with many such parables spake he the word unto them, as they were able to hear it.

 

막 4: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But without a parable spake he not unto them: and when they were alone, he expounded all things to his disciples.

 

막 4: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And the same day, when the even was come, he saith unto them, Let us pass over unto the other side.

마가복음 4:35~41. 예수 그리스도께서 폭풍을 잠재우셨다

갈릴리 바다는 이스라엘 북동부 지방에 있는 담수호로, 해수면보다 거의 213미터 아래에 있는 요르단 지구대에 있으며, 서쪽과 북쪽 및 동쪽으로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다. 바람이 서쪽 경사면을 내리치면 광풍이 갑작스럽게 형성되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이 호수에 엄청난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면 호수 한가운데 있는 어부들은 생명에 위협을 느껴 두려움에 떨 수도 있다. 마가가 묘사한 그날에도 큰 광풍이 일었고, 친구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깨울 때까지 예수님은 평온하게 주무시고 계셨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구주께서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을 잠잠하게 하신 마가의 기록을 인용하며 몇 가지 중요한 진리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생애에서 어떤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는 비록 갈릴리 바다의 폭풍우같이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사납고 무서우며 파괴적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사회로서, 국가로서, 심지어 교회로서도 우리는 갑작스러운 돌풍을 만나게 되어 어떤 식으로든 ‘주님이시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간구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폭풍우가 지난 후 잠잠한 가운데 어떻게든 다음 음성을 듣게 됩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자신이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의 이 조용한 꾸짖음은 크게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말하며 받들어 온 이 위대한 여호와께서는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라고 말씀하셨던 (창세기 1:6)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라고 말씀하셨던 분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9)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른 땅 위로 지나갈 수 있도록 홍해를 가르신 바로 그분이셨습니다. (출애굽기 14:21~22 참조) 그분이 갈릴리 바다 위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자연의 힘에 명령하실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히 놀라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우리 생애의 거친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슬픔과 고통과 번민과 운명의 시달림을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배는 거의 온 생애 동안 요동쳤으며 적어도 인간의 눈에는 그 배가 바위투성이의 갈보리 해안에 치명적으로 부서져 버린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눈으로 삶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영적인 시각으로 십자가에서 일어났던 전혀 다른 일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폭풍우가 사납게 휘몰아쳐도 구주의 입술과 마음에는 평강이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우리 가정에, 전 세계에서 각자의 나라들에, 나아가 때때로 교회가 당면하는 시달림 속에서 우리도 그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떠한 방해도 없이 인생을 살아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주여 큰 폭풍우 일고”, 성도의 벗, 1985년 1월호, 34, 36쪽) 

막 4: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And when they had sent away the multitude, they took him even as he was in the ship. And there were also with him other little ships.
막 4: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And there arose a great storm of wind, and the waves beat into the ship, so that it was now full.
막 4: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And he was in the hinder part of the ship, asleep on a pillow: and they awake him, and say unto him, Master, carest thou not that we perish?
막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And he arose, and rebuked the wind, and said unto the sea, Peace, be still. And the wind ceased, and there was a great calm.
막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And he said unto them, Why are ye so fearful? how is it that ye have no faith?
막 4: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And they feared exceedingly, and said one to another, What manner of man is this, that even the wind and the sea obey him?

 “분명히 [이 기적]은 주 예수께서 항상 그의 벗들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과 위태로운 상황, 심지어 그들의 안전을 위해 자연력을 다스려야만 할 때조차도, 그들을 보호하여 주실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끊임없이 맹렬하게 파도치는 바다는 죄악이 가득한 사악한 세상의 상징입니다. … 그리스도께서 인생의 바다를 잠잠케 하실 때, 평화가 인간들의 마음에 깃들게 됩니다.”

“더욱이 교회 자체를 사도와 선지자의 조종에 의해 세상의 파도를 뚫고 항해해 나가는 배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파도는 매우 격렬하게 요동하고, 뱃머리를 세차게 때리며 위협하지만, 배를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그 신성한 배는 결코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 배의 충실한 승객들은 결코 그 성난 깊은 물로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바로 그 배를 운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배의 고물 위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분은 그곳에 계십니다. 큰 위험의 순간이 닥쳐올 때, 그분은 종들의 간청으로 깨어나십니다. 다시 한번 그분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십니다. 그분은 그분의 이름을 믿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구해 주십니다. 혼란을 겪는 영혼에 평안을 말하십니다. 그분의 음성이 다시 들려 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브르스 알 맥콩키, 필멸의 메시야,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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