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 TITLE

주석 마가 복음 1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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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악한 농부들의 비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부활 후에는 결혼이 없음. 첫째되는 계명. 다윗과 그리스도의 관계. 과부의 헌금. Jesus gives the parable of the wicked husbandmen—He speaks of paying taxes, celestial marriage, the two great commandments, the divine Sonship of Christ, and the widow’s mites.

마가복음 11~16장 소개 및 연대

마가복음 11~16장에는 구주의 지상 성역 마지막 주에 일어난 사건들이 나온다. 11~16장은 그 일주일 중 며칠만을 다루지만 마가복음의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분량을 차지할 만큼 그 사건들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 이 장들에는 마가복음 8~10장에 기록되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관해 예언하신 것들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가 기록되어 있다. 마가복음 14~15장에는 구주께서 겟세마네에서 겪으신 고통에서부터 십자가 위의 죽음과 매장에 이르기까지 속죄를 이루는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마가복음 16장에 실린, 예수님이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마가의 간증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이 이야기는 미완에 그쳤을 것이다. 구주의 속죄는 그분이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완성되었다. 그것은 진실로 마가의 기록을 “복음”, 즉 “좋은 소식”의 선언으로 만든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마가복음은 그렇게 마무리지으며, 예수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대가를 치러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셨음을 증거한다.(마가복음 10:45 참조)

14과에서는 구주의 마지막 주를 상세하게 조명하는데, 이것은 마가복음의 두드러진 특징이기도 하다. 이 중요한 사건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마태복음 21~28장 주해, 누가복음 19~24장 주해, 요한복음 12~21장 주해를 참조한다.  

막 12: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And he began to speak unto them by parables. A certain man planted a vineyard, and set an hedge about it, and digged a place for the winefat, and built a tower, and let it out to husbandmen, and went into a far country.

 

막 12: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And at the season he sent to the husbandmen a servant, that he might receive from the husbandmen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막 12: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And they caught him, and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

 

막 12: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And again he sent unto them another servant; and at him they cast stones, and wounded him in the head, and sent him away shamefully handled.

 

막 12: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And again he sent another; and him they killed, and many others; beating some, and killing some.

 

막 12: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Having yet therefore one son, his wellbeloved, he sent him also last unto them, saying, They will reverence my son.

 

막 12: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But those husbandmen said among themselves,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shall be ours.

 

막 12: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And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cast him out of the vineyard.

 

막 12: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What shall therefore the lord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destroy the husbandmen, and will give the vineyard unto others.

 

막 12: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And have ye not read this scripture;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is become the head of the corner:

 

막 12: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This was the Lord’s doing, and it is marvellous in our eyes?

 

막 12: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And they sought to lay hold on him, but feared the people: for they knew that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and they left him, and went their way.

 

막 12: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And they send unto him certain of the Pharisees and of the Herodians, to catch him in his words.

 

막 12: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And when they were come, they say unto him, Master, we know that thou art true, and carest for no man: for thou regardest not the person of men, but teachest the way of God in truth: Is it lawful to give tribute to Caesar, or not?

 

막 12: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Shall we give, or shall we not give? But he, knowing their hypocrisy, said unto them, Why tempt ye me? bring me a penny, that I may see it.

 

막 12: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And they brought it. And he saith unto them, Whose is this image and superscription? And they said unto him, Caesar’s.

 

막 12: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And Jesus answering said unto them,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And they marvelled at him.

 

막 12: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Then come unto him the Sadducees, which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they asked him, saying,

 

막 12: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Master, Moses wrote unto us, If a man’s brother die, and leave his wife behind him, and leave no children, that his brother should take his wife, and raise up seed unto his brother.

 

막 12: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Now there were seven brethren: and the first took a wife, and dying left no seed.

 

막 12: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And the second took her, and died, neither left he any seed: and the third likewise.

 

막 12: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And the seven had her, and left no seed: last of all the woman died also.

 

막 12: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In the resurrection therefore, when they shall rise, whose wife shall she be of them? for the seven had her to wife.

 

막 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And Jesus answering said unto them, Do ye not therefore err, because ye know not the scriptures, neither the power of God?

 

막 12: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For when they shall rise from the dead, they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but are as the angels which are in heaven.

 

막 12: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And as touching the dead, that they rise: have ye not read in the book of Moses, how in the bush God spake unto him, saying, I am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막 12: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the God of the living: ye therefore do greatly err.

 

막 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And one of the scribes came, and having heard them reasoning together, and perceiving that he had answered them well, asked him, Which is the first commandment of all?

마가복음 12:28~34. 두 가지 큰 계명

마가복음 12장 28~34절에는 첫 번째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서기관의 질문에 예수님이 주신 답이 기록되어 있다. 구주께서는 그 대답을 하시면서, 구약전서에 나오는 두 성구를 인용하셨다. 그분은 첫 번째로 신명기 6장 4~5절을 인용하셨다. 율법을 준수하는 유대인들이 매일 두 차례 암송하는 “쉐마[Shema]”라는 기도의 첫 부분은 4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로 시작되며, 하나님만이 경배와 헌신을 드릴 가치가 있는 유일한 분임을 확언한다.(신명기 6:5, 14; 7:9; 10:17 참조) 그런 후 구주께서는 레위기 19장 18절에 나오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를 인용하심으로써 이것이 두 번째로 큰 계명임을 분명히 하셨다. 가장 큰 두 가지 계명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 마태복음 22:35~40 주해를 참조한다. 

마태복음 22:35~40. 두 가지 큰 계명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첫 번째 큰 계명의 중요성과 더불어 그 계명과 두 번째 큰 계명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온 마음과 영혼과 생각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모든 정신과 기력을 쏟아야 합니다. 미온적인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 존재 자체를, 즉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으로 온전히 우리 자신을 헌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니신 사랑의 폭과 깊이, 높이는 우리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적인 것이든 현세적인 것이든 우리의 소망은 주님에 대한 사랑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사랑의 중심은 주님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왜 이 첫 번째 계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을까요? 우리가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분의 다른 모든 계명도 지키고자 할 것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삶에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애굽의 요셉은 하나님과 자신의 일, 또는 보디발의 아내 중 어느 것을 가장 우선에 두었습니까?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려 했을 때 요셉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세기 39:9) … 요셉은 선택 앞에서 주인의 아내보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을 더 열망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 상사나 교사, 이웃, 데이트 상대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해 드리고자 열망합니까? …

만약 성전 밖에서 여러분과 결혼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까? 하나님입니까, 필멸의 인간입니까? … 여러분은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전 밖에서 여러분과 결혼하고자 하는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면, 성전에서 결혼할 수 있도록 자격 조건을 갖출 것입니다.

우리는 첫째 계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때 이웃을 가장 많이 축복하게 됩니다.”(“큰 계명—주님을 사랑함”,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4~6쪽; 또한 마가복음 12:28~34 참조) 

막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And Jesus answered him, The first of all the commandments 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one Lord:
막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And thou shalt love the Lord thy God with all thy heart, and with all thy soul, and with all thy mind, and with all thy strength: this is the first commandment.
막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And the second is like, namely this, Thou shalt love thy neighbour as thyself. There is none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막 12: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And the scribe said unto him, Well, Master, thou hast said the truth: for there is one God; and there is none other but he: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And to love him with all the heart, and with all the understanding, and with all the soul, and with all the strength, and to love his neighbour as himself, is more than all whol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막 12: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discreetly, he said unto him, Thou art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no man after that durst ask him any question.
막 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And Jesus answered and said, while he taught in the temple, How say the scribes that Christ is the Son of David?

 

막 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For David himself said by the Holy Ghost,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thou on my right hand, till I make thine enemies thy footstool.

 

막 12: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David therefore himself calleth him Lord; and whence is he then his son? And the common people heard him gladly.

 

막 12: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And he said unto them in his doctrine, Beware of the scribes, which love to go in long clothing, and love salutations in the marketplaces,

 

막 12: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And the chief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uppermost rooms at feasts:

 

막 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Which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pretence make long prayers: these shall receive greater damnation.

 

막 12: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And Jesus sat over against the treasury, and beheld how the people cast money into the treasury: and many that were rich cast in much.

마가복음 12:41~44.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또한 누가복음 21:1~4 참조)

과부가 성전 헌금함에 넣은 “렙돈”은 렙타[lepta](그리스어로 작다)라고 불리는 유대인의 작은 동전이었다. 무게는 0.5그램 정도였으며, 당시에 로마제국에서 가치가 가장 낮은 동전인 고드란보다도 더 낮은 단위의 화폐였다.(마가복음 12:42 참조)

그 과부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헌금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헌신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서기관들의 겉치레와는 대조를 이루었다.(마가복음 12:38~40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과부가 헌금한 돈이 비교적 적은 금액이었는데도 주님께서 그녀를 칭찬하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자가 바친 헌금은 많지만 뒤에 남겨 둔 것이 더 많으나, 이 과부의 헌금은 그녀가 소유한 전부였다. 주님이 특별히 받아들인 것은 과부가 바친 적은 헌금이 아니라 그녀가 헌금과 함께 바친 희생과 진실한 마음의 정신이었다.”(예수 그리스도, 561~562쪽) 탈매지 장로는 또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든 국가든 순수한 목적으로 기꺼이 제일 좋은 선물을 바친다면, 그것이 다른 것들에 비해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언제나 훌륭한 선물입니다.”(The House of the Lord, rev. ed. [1968], 3) 

막 12: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And there came a certain poor widow, and she threw in two mites, which make a farthing.
막 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And he called unto him his disciples, and saith unto them, Verily I say unto you, That this poor widow hath cast more in, than all they which have cast into the treasury:
막 12: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For all they did cast in of their abundance; but she of her want did cast in all that she had, even all her living.

 “기록하는 천사가 작성하는 회계록에는 하늘 나라에서 사용되는 산술 방식에 따라 양보다는 질로 기록되며, 가치는 능력과 의도를 기준으로 하여 측정된다. 부자가 바친 헌금은 많지만 뒤에 남겨둔 것이 더 많으나, 이 과부의 헌금은 그가 소유한 전부였다. 주님이 특별히 받아들이신 것은 과부가 바친 적은 헌금이 아니라 그녀가 헌금과 함께 바친 희생과 진실한 마음의 정신이었다. 하늘 나라의 기록부에는 과부의 헌금이 왕이 바친 자선의 가치를 훨씬 능가하는 헌금으로 기록되었다.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린도후서 8:12]” (제임스 이 탈매지, 예수 그리스도, 561~562쪽)

“모든 것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종교는 결단코 영생과 구원에 필요한 신앙을 만드는 데 충분한 힘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는 인류가 처음 존재했던 때부터 생명과 구원을 향유하는 데 필요한 신앙은 결코 모든 세상적인 것의 희생없이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희생을 통해, 바로 이러한 희생을 통해서만 인간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하셨습니다.” (조셉 스미스, 신앙강좌,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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