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counsels the saints to present thei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to use their own grace-given gifts; to live as becometh saints.

로마서 9~16장 소개 및 연대

바울은 복음의 중심이 되는 많은 구원의 교리를 설명하고 나서(로마서 1~8장 참조), 복음을 교회와 사회 생활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로마서 9~16장 참조) 로마서 9~11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택함을 받음, 복음에 대한 거부, 최종적인 구원을 다루었다. 하나님께서 고대에 아브라함 및 그의 자손과 성약을 맺기는 하셨지만,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은 주로 혈통이 아니라 성약에 대한 충실함으로 결정되었다. 교회 회원들은 충실하고 겸손하며 자비로운 생활을 함으로써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길을 준비할 수 있다. 로마서 12~15장에서,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복음에 따라 생활하여 화평과 교회 화합을 이룩하라고 권고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꺼이 희생하고, 주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관심사보다는 타인의 관심사를 우선에 두어야 한다. 바울은 서한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로마 성도들에게 기도와 도움을 요청하며, 그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에 순종하라고 간청했다.

성도들은“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야고보서 1:22) 바울은 성도들이 성신의 영향력으로 도움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며 살아가기를 바랐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본적인 계명 중 하나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원리를 기꺼이 생활화하는 일은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준다. 여러분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여 줄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 주었는가?

성도들을 위한 권고 사항

바울은 로마서 9~11장에서 예임, 택함, 입양의 교리들에 대해 설명한 후, 성약에 따르는 충만한 축복을 받기 위하여 참되고 충실하게 되도록 성도들을 격려함으로써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자신의 서한을 끝맺었다. 이스라엘 권속의 일원이 되는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위대한 진리를 알게 된 우리에게는 다른 어떤 백성에게보다도 큰 책임인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의 멍에를 지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그를 기쁘게 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책임이 부여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봉사한다면 그가 그의 말씀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기 위해서 보내신 사도나 선지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브르스 알 맥콩키 Conference Report, 1974년 4월, 103~104쪽; 성도의 벗, 1974년 11월호, 33쪽)

바울은 이스라엘 권속에게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고 가르쳤다. 여기에는 성도로서 생활하는 것, 지도자의 권고에 따르는 것, 계명을 지키는 것, 불화를 피하는 것, 의를 받아들이는 것, 다른 사람과 우정을 나누는 것, 악을 피함으로써 하나가 되는 것이 포함된다.

찾아보아야 할 중요한 복음 원리

• 하나님의 은혜는 그분께서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도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의로운 일을 수행하고 또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권능이다.(로마서 12:6; 15:15 참조; 또한 사도행전 15:11; 니파이후서 25:23 참조)

• 지상에서 성역을 행하시기 이전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그분의 속죄에 앞서 동물의 희생제물을 바칠 것을 명하셨다. 오늘날 주님께서는 우리가 순종과 봉사하는 가운데서 우리의 생활을 헌신함으로써“산 제물”로 우리 스스로를 바치라고 명하셨다.(로마서 12:1~3, 9~18 참조; 또한 제3니파이 9:19~20; 모로나이서 10:32 참조)

• 교회의 각 회원은 각기 다른 영적 은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 몸의 부분으로,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완전한 생명체를 이룬다. 우리는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재능을 바쳐야 한다.(로마서 12:3~8, 13~18 참조)

• 우리가 참으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성취하고 있는 것이다.(로마서 13:8~10 참조; 또한 마태복음 22:36~40; 니파이후서 31:20 참조)

•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심판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가 의롭게 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 특별히 신앙이 약한 사람들을 도우며 또 그들과 우정을 나누어야 한다.(로마서 14:1~21; 15:1~7 참조)

• 우리는 그릇된 교리를 가르치며 또 교회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로마서 16:17~18 참조)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un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로마서 12:1~2. “너희 몸을 … 산 제물로 드리라”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 몸은 우리 영의 도구가 되므로 육신을 최대한 잘 보살펴야 합니다. 또한 타인에게 봉사하고 그리스도의 일을 진척시키기 위해 육신의 힘을 성별해야 합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성별된 삶을 고찰하며”,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7쪽)

바울은 우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에 대해 말하면서, 동물을 제물로 바쳤던 구약의 관습에 빗대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지금도 희생을 바치라는 계명을 받고 있으나 동물의 피를 흘려서 바치라는 계명은 받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좀 더 신성하고 거룩하게 할 때 가장 높은 차원의 희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그렇게 합니다. 그러므로 순종과 희생의 율법은 뗄 수 없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 우리가 이런 계명과 또 다른 여러 계명을 지킬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우리는 단련받게 됩니다. 우리는 제자가 됩니다. 우리는 좀 더 신성하고 거룩하게 되어 우리 주님처럼 됩니다.” (“이브로부터 배우는 교훈”, 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96쪽)

“희생의 율법에 관하여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는 주요하고도 영원한 목적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담,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신약전서에 나오는 사도들에게 적용되었으며, 또 우리가 희생의 율법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생활할 때 우리에게도 적용 됩니다. 두 가지 주요 목적은 우리를 시험하고 우리를 증명해 보이는 것과 그리스도에게 나오는 일에서 우리를 돕는 것입니다”(희생의 율법 [엠 러셀 밸라드, 신약전서에 관한 심포지움에서 종교 교육가들에게 행한 연설, 브리검 영 대학교, 1996년 8월 13일], 1쪽)

“우리를 시험하고 또 우리가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도록 돕는 희생의 율법이 갖는 기본적인 목적이 계속되기는 하였으나,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희생에 따라서 두 가지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성찬 의식이 희생 의식을 대신한 것이며, 두 번째는 이 변화가 희생의 초점을 그 사람이 바친 동물에서 사람 자신에게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희생은 드리는 것에서 드리는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희생의 율법, 5쪽; 또한 제3니파이 9:19~20; 교리와 성약 59:8, 12 참조)

“우리가 스스로의 이기적인 바람을 희생하고, 우리의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섬길 때, 우리는 더욱 더 [주님과] 같이 됩니다. 러셀 엠 넬슨 장로[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는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희생을 바치라는 계명을 받고 있으나 동물의 피를 흘려서 바치라는 계명은 받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좀 더 신성하고 거룩하게 할 때 가장 높은 차원의 희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이렇게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순종과 희생의 율법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 우리가 이런 계명과 또 다른 여러 계명을 지킬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 우리는 좀 더 신성하고 거룩하게 되어 우리 주님처럼 됩니다.’”“(러셀 엠 넬슨, 이브로부터 배우는 교훈”, 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96쪽)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동물이나 곡식을 요구하시는 대신, 이제는 우리에게 경건하지 못한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을 원하십니다. 이것이 희생의 율법을 더 높은 차원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사람의 깊은 곳에 있는 영혼에 이르게 됩니다. 닐 에이 맥 스웰 장로님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진정한 개인적인 희생은 결코 짐승을 제단 위에 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내재한 동물적인 본성을 제단 위에 놓고 그것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엠 러셀 밸라드 Conference Report, 1995년 4월, 91쪽;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67쪽)

“희생은 순수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 주님과 우리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정도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바치는 희생에 의해 측정될 수 있습니다.”(엠 러셀 밸라드, 희생의 율법, 3, 5~6쪽)

“주님의 희생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육으로 난 우리와 그것과 관계된 경건하지 못한 모든 것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주님께 완전히 내맡길 때,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키실 것이며, 또한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되며, 의롭다하심을 얻을 것이며, 정결하게 될 것이며, 그분의 모습을 우리 몸 안에 가지고 거듭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모사이야서 5:2; 앨마서 5:14; 모세서 6:59~60 참조)”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이시고 구주이신 그분께서는 희생의 위대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의 생애와 성역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를 세워 주셨습니다. 그분의 신성한 사명은 그분께서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그분의 생명을 내주시는 사랑의 행위에서 최고의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희생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사함받고 또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

“희생의 원리는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우리에게는 그것을 이해하고 또 그것을 가르치고 실천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 너무도 쉬운 일이 된다면, 간증의 깊이가 얇을 것이며, 그 간증의 뿌리는 우리 개척자 조상들의 간증과는 다르게, 땅속으로 내려가 자리잡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희생의 율법을 이해하고 또 그것이 오늘날 우리와 함께 하도록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드립니다.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고, 가르치고, 또 그것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참으로도 중요한 일입니다.”(엠 러셀 밸라드, 희생의 율법, 9~10쪽)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순종을 통한 상한 심령과 참회의 영과 더불어 나오는 것"(신약전서 교리 주해서, 3권[1966-1973년], 2:292)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