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 TITLE

주석 요한계시록 20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Prev Chap. Next Chap.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소개 무저갱에 던져진 사탄의 무리는 천년이 차도록 결박될 것. 천년동안 왕도릇 할 순교자들과 충실한 성도들. 곡과 마곡의 전쟁. 모든 사람이 부활하여 기록된 행위대로 심판받음. Satan is bound during the Millennium—The saints shall then live and reign with Christ—The dead stand before God and are judged out of the books according to their works.

요한계시록 17~22장 소개 및 연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들은 교회 밖에서 가해지는 박해와 교회 내에서 이미 받아들여진 믿음을 거스르는 파벌들이 가하는 박해에 처한 기독교인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요한계시록 17~22장은 자녀들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실현할, 지상의 마지막 사건들에 대한 묘사가 점점 고조되어 가는 전개를 보인다. 요한은 어린 양이 악을 이기고 승리함으로써 구원이 가능해진 것을 하늘의 종들이 기뻐하며 찬양하는 소리를 들었다. 요한은 재림의 영광과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승영에 이르는 축복을 받는 것과 대비되는 사건, 즉 사악한 바벨론이 멸망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요한은 지상의 의로운 주민들과 첫째 부활에 나아올 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복천년의 평화를 누리게 되는 모습도 보았다. 그런 후 지구는 해의 영광을 얻게 되며 모든 의로운 성도들의 영원한 집이 될 것이다. 

계 20: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And I saw an angel come down from heaven, having the key of the bottomless pit and a great chain in his hand.

요한계시록 20:1~3. “무저갱”

“무저갱”이란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의 거처를 말한다.(요한계시록 20:1, 3)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최고의 권세를 지니신다. 왜냐하면 “무저갱의 열쇠”를 가진 이도 하나님의 천사이기 때문이다.(요한계시록 20:1

계 20: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And he laid hold on the dragon, that old serpent, which is the Devil, and Satan, and bound him a thousand years,

요한계시록 20:2~3. 사탄은 결박될 것이다

요한은 복천년이 시작될 때 사탄이 결박되어 그 천 년 동안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됨을 보았다.(요한계시록 20:3) 즉, 현대의 계시로 말하자면 그들은 “어떠한 사람도 유혹할 힘을 가지지 못[할]” 것이다.(교리와 성약 101:28; 또한 니파이전서 22:26; 교리와 성약 43:31; 88:110~111 참조) 이 시기에 “자녀는 죄 없이 자라나 구원에 이[를]” 것이다.(교리와 성약 45:58)

조셉 에프 스미스(1838~1918) 회장은 사탄의 결박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다. “사탄이 글자 그대로 사슬 같은 것으로 결박될지 어떨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사탄을 결박할 그 사슬이란 것이 실제 물건이기보다는 하나의 비유라고 믿는다. 복천년 통치 동안에 [사탄은] 의인들의 신앙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으로 결박되어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From Prophet to Son: Advice of Joseph F. Smith to His Missionary Sons, comp. Hyrum M. Smith III and Scott G. Kenney [1981], 71) 선지자 니파이는 성도들의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힘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가르쳤다.(니파이전서 22:26 참조) 

계 20: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And cast him into the bottomless pit, and shut him up, and set a seal upon him, that he should deceive the nations no more, till the thousand years should be fulfilled: and after that he must be loosed a little season.

요한계시록 20:3, 7~8. “잠깐 놓이리라”

경전에는 사탄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어 천 년 동안 결박된 후에 “반드시 잠깐 놓이”게 되는 이유가 완벽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다.(요한계시록 20:3; 교리와 성약 43:31 참조)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천 년이 끝난 후에 사람들이 “또다시 그들의 하나님을 부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계시하셨다.(교리와 성약 29:22) 그와 비슷하게 몰몬경에도 사람들이 오랫동안 평화와 의로움을 누린 후에 번영에 따른 교만 때문에 다시금 사탄에게로 마음을 돌렸던 때가 묘사되어 있다.(제4니파이 1:22~46 참조) 사탄이 풀려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요한은 복천년 후에 사탄이 성도들과 벌일 마지막 전투를 위해 “백성[을] … 미혹하고 모[으는]” 것을 보았다.(요한계시록 20:8; 교리와 성약 88:110~111; 요한계시록 20:7~10 주해 참조) 

계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And I saw thrones, and they sat upon them, and judgment was given unto them: and I saw the souls of them that were beheaded for the witness of Jesus, and for the word of God, and which had not worshipped the beast, neither his image, neither had received his mark upon their foreheads, or in their hands; and they lived and reigned with Christ a thousand years.

요한계시록 20:4.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서 요한이 본, 보좌에 앉았으며 심판하는 권능을 받은 이들은 예수께서 지상 성역을 베푸는 동안 부르셨던 십이사도들을 나타낼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사도들이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19:28; 니파이전서 12:9~10; 몰몬서 3:19; 교리와 성약 29:12 참조) 주님께서는 자신의 종 중 몇몇이 심판자로서 자신을 보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경전에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든 사람에 대한 위대한 재판관이자 마지막 재판관이 되실 것임이 확고하게 나와 있다.(요한복음 5:22; 사도행전 10:42; 니파이후서 9:41 참조) 

계 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But the rest of the dead lived not again until the thousand years were finished. This is the first resurrection.

요한계시록 20:5. “첫째 부활”과 “나머지 죽은 자들”

요한은 죽은 자 중 많은 이들이 “첫째 부활”이라고 불리는 기간에 부활하게 되는 것을 보았다.(요한계시록 20:5~6)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첫째 부활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분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신 날이 첫째 부활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아빈아다이와 앨마는 그렇게 여겼다. (모사이야서 15:21~25; 앨마서 40장 참조) 그날 이후로 살았던 사람들에게 첫째 부활은 아직 미래의 사건이며, 재림 때에 일어날 일이다. (교리와 성약 88:96~102) 지금도 부활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 또는 베드로, 야고보, 모로나이 등 이 시대에 수행해야 할 특별한 임무를 받았으므로 만져 볼 수 있는 부활체가 필요했던 이들 외에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 이후 또 부활한 사람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Mormon Doctrine, 639) 해의 영광의 몸과 달의 영광의 몸을 받게 될 이들은 첫째 부활에 나아올 것이다.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할]” “나머지 죽은 자들”은(요한계시록 20:5) “마지막 부활”(교리와 성약 76:85), 즉 “불의한 자의 부활”에(교리와 성약 76:17) 나아올 것이다. 이 부활은 복천년이 끝날 때 일어난다.(교리와 성약 88:100~101 참조) 이 부활에는 별의 영광을 상속받을 이들과 “여전히 더러운 채로 남아 있을” 자들(교리와 성약 88:102), 즉 어떠한 영광의 등급도 상속받지 못하고 “악마와 그의 사자들과 함께 불과 유황 못 속으로 들어갈” 멸망의 자식들이 포함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76:36; 요한계시록 20:10) 부활의 순서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 고린도전서 15:23 주해를 참조한다. 

계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Blessed and holy is he that hath part in the first resurrection: on such the second death hath no power, but they shall be priests of God and of Christ, and shall reign with him a thousand years.

 

계 20: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And when the thousand years are expired, Satan shall be loosed out of his prison,

요한계시록 20:7~10. 마지막 전투

요한은 복천년이 끝난 후에 사탄이 풀려나며 그와 악의 세력들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 곧 안전과 피난의 장소인 시온을 대적하여 다시금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았다.(요한계시록 20:8~9) 요한은 사탄의 무리를 “곡과 마곡”이라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지칭했다. 에스겔은 주님이 오시기 전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외국 침략자들을 이런 이름으로 지칭했지만(에스겔 38~39 참조), 요한계시록 20장 7~9절에서 “곡과 마곡”은 복천년이 끝날 때 전쟁을 벌일 사탄의 세력을 의미한다. 사탄의 세력은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을]” 것이긴 하지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릴 것이며, 악마와 그의 추종자들은 영원히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질 것이다.(요한계시록 20:8~10; 니파이후서 9:16; 교리와 성약 43:31~33; 88:110~116 참조) 이 마지막 악의 청산과 더불어, 지구는 해의 영광을 받도록 준비될 것이다.

후기의 계시에는 아담, 즉 천사장 미가엘이(교리와 성약 27:11 참조) 사탄과 그의 군대에 대비해 하나님의 군대를 함께 모음으로써 이 마지막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세부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교리와 성약 88:112 참조) 

계 20: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And shall go out to deceive the nations which are in the four quarters of the earth, Gog and Magog, to gather them together to battle: the number of whom is as the sand of the sea.
계 20: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And they went up on the breadth of the earth, and compassed the camp of the saints about, and the beloved city: and fire came down from God out of heaven, and devoured them.
계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And the devil that deceived them was cast into the lake of fire and brimstone, where the beast and the false prophet are, and shall be tormented day and night for ever and ever.

요한계시록 20:10. “불과 유황 못”이란 무엇인가?

구약전서에는 사악한 성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과 유황으로 멸망했다고 묘사되어 있다.(창세기 19:24 참조) 요한계시록에서 불과 유황은 멸망과 악인들의 궁극적인 거처를 상징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선지자들은 ‘쓰디쓴 담즙’에 대해 말하면서[사도행전 8:23; 앨마서 41:11] 종종 죄의 고통을 불과 유황에 비유합니다. 유황은 황이라는 원소의 또 다른 명칭입니다. …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과 유황 못은 경전에서 지옥을 묘사한 말입니다.[요한계시록 19:20; 20:10; 21:8; 교리와 성약 63:17; 76:36 참조]”(“주님의 손길”,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25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사람은 스스로를 고문하고 정죄합니다. 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요한계시록 21:8 참조] 사람 마음속의 낙담의 고통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과 같이 격심한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24쪽) 

계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And I saw a great white throne, and him that sat on it, from whose face the earth and the heaven fled away; and there was found no place for them.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매일 악의 세력과 선의 세력은 새로운 추종자들을 얻습니다. 매일 우리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지지하는 명분을 보여 주는 수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최후의 결과는 분명합니다. 즉 의의 세력이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남아서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 각자가 현재와 미래에 이 전투에서 어디에 설 것이며, 얼마나 단호하게 우리가 서 있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일에 참되며, 우리의 예임 받은 사명을 완수할 것입니까?" (성도의 벗, 1989년 2월호, 3쪽)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And I saw the dead, small and great, stand before God; and the books were opened: and another book was opened, which is the book of life: and the dead were judged out of those things which were written in the books, according to their works.

요한계시록 20:12~15.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받음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구원의 계획의 일부분이다. 요한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그리스도 앞에 서서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 날을 보았다.(요한계시록 20:12) 이 책들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로 구성될 것이다. (1) 생명책(빌립보서 4:3; 요한계시록 3:5; 13:8; 17:8; 20:15; 앨마서 5:58; 교리와 성약 128:6~7; 요한계시록 13:8 주해 참조) (2) 구원 의식과 아마도 신앙과 헌신에 관한 그 밖의 행위들이 기록되어 있을 교회 기록(교리와 성약 127:6~7, 9; 128:6~7 참조) (3) 표준 경전과 더불어 우리가 삶에서 따라야 하고 또 우리가 심판받을 기준이 되는, 계명이 담긴 경전(니파이후서 29:11; 33:15 참조) 이외에도 “책들”은 또한 사람들이 지상에서 사는 동안 이용할 수 있었던 빛과 지식의 다른 출처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하나님은 그분께서 인간들에게 주시는 빛을 인간들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심판하십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404쪽) 조셉은 또한 이렇게 설명했다. “[주님께서는] 모든 나라를 그들의 공의와, 그들이 지식을 얻는 방법과, 그들이 다스림을 받는 율법과, 그들이 정확한 지식을 얻게 하는 수단, 그리고 인간에 대한 그분의 숨겨진 계획에 따라서 심판하실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04쪽) 

계 20: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And the sea gave up the dead which were in it; and death and hell delivered up the dead which were in them: and they were judged every man according to their works.
계 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And death and hell were cast into the lake of fire. This is the second death.
계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And whosoever was not found written in the book of life was cast into the lake of fire.

Prev Chap. Next C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