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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3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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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니고데모에게 사람은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침례요한의 간증. Jesus tells Nicodemus men must be born again—God so loved the world that the Only Begotten Son came to save men—John the Baptist testifies: He that believeth on the Son hath everlasting life.

요한복음 2~4장 소개 및 연대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변화의 복음입니다. 그것은 지상에 사는 우리가 영원한 삶을 상속하기에 알맞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갈고 닦아 줍니다.”(“큰 계명”,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29쪽) 신약 시대 사람들은 구주의 말씀을 듣거나 그분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면서,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을 감지했다. 구주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고(요한복음 2:1~11 참조) 성전을 깨끗이 하여 성전이 “아버지의 집”으로 존중받게 하셨으며(요한복음 2:16) “죽게” 된 왕의 신하의 아들에 대해 단순히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요한복음 4:47, 50) 그를 낫게 하셨다. 또한 구주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영적으로 거듭나라고 권유하셨으며(요한복음 3:1~21 참조), 야곱의 우물가에서는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알아보도록 사마리아 여인의 이해력을 키워 주셨다.(요한복음 4:5~29 참조)  

요 3: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There was a man of the Pharisees, named Nicodemus, a ruler of the Jews:

요한복음 3:1. 니고데모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산헤드린의 일원이었던 니고데모는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영향력과 권한을 행사하는 지위에 있었다.(요한복음 3:1; Bible Dictionary, “Nicodemus” 참조) 다른 성구들을 살펴보면,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진지하게 질문을 드렸던 것 같다.(요한복음 3:1~9 참조) 예를 들어, 니고데모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구주를 옹호하는 말을 했으며, 그 때문에 그는 조롱을 받았다.(요한복음 7:45~52 참조)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 니고데모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주님의 시신을 매장하는 데 사용하도록 값비싼 몰약과 향품을 가져다주었다.(요한복음 19:38~42 참조) 

요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The same came to Jesus by night, and said unto him, Rabbi, we know that thou art a teacher come from God: for no man can do these miracles that thou doest, except God be with him.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im, Verily, verily, I say unto thee, Except a man be born again, he cannot see the kingdom of God.

요한복음 3:3~5. “거듭남”

교회의 총관리 역원들은 “거듭남”의 교리를 종종 언급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죄를 회개하고, 신권의 권세를 지닌 사람에게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를 받음으로써 거듭남의 과정을 시작합니다. … 구주의 복음에 완전히 잠겨 충만해지는 것이야말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너희는 거듭나야 하리라”,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21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다음과 같이 확언했다.

“우리가 물과 영으로 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취함으로써 우리 구주와 성약의 관계를 맺었을 때, 우리는 거듭났습니다. …

후기 성도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영적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아들과 딸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모사이야서 5:7; 15:9~13; 27:25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듭남의 상태를 위해 예비된 축복들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성약을 지키고 끝까지 견뎌야만 합니다. 한편,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전혀 새로운 영적인 부자 관계와 영광스런 상속의 소망을 갖게 되는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당신은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60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거듭나는 데에는 우리의 노력과 “거룩한 권능”이 요구되는데, 우리 대부분에게 그 일은 갑자기 한번에 일어나기보다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일어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하나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거듭나야 한다, 즉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요한복음 3:3~5 참조) 육체적 및 영적 침례에 대한 그분의 가르침은 변화를 통한 거듭남을 위해서, 즉 육에 속한 사람이 성도로 거듭나는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행위와 거룩한 권능이 개입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합니다.(모사이야서 3:19 참조) …

여러분은 ‘왜 내게는 이 놀라운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자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베냐민 왕의 백성들이나 앨마, 그 외 경전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의 예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변화가 점진적으로 서서히 일어날 것입니다. 육체적인 탄생과는 달리 거듭남은 한순간에 발생하는 사건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일련의 과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지상 생활의 핵심적인 목표입니다.”(“거듭남”,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77~78쪽) 

요 3: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Nicodemus saith unto him, How can a man be born when he is old? can he enter the second time into his mother’s womb, and be born?

요한복음 3:3~5. 주님의 왕국에 들어감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물과 영으로 침례를 받을 때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구주의 가르침에(요한복음 3:3~5 참조) 다음과 같은 통찰을 더했다.

“우리가 합당한 신권의 권세를 지닌 자에 의해 침수로써 침례를 받고 구주를 따르기로 했다면, 우리는 그분의 왕국 안에 있는 것이며 그분의 왕국에 속한 것[입니다.] …

침례받을 때,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에 살지만 침례받은 순간부터 기꺼이 하나님의 왕국으로 나아오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성약했습니다. …

우리가 침례 성약과 성신의 은사를 이해할 때, 우리의 삶은 변화하고 하나님의 왕국에 헌신하게 됩니다. 유혹이 닥쳐와도 우리가 들으려고만 한다면 성신은 구주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

그분의 왕국에 속할 것을 택함으로써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복장은 검소하고 생각은 순수하며 언어는 깨끗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신을 고양시켜 주는 영화와 텔레비전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그런 책과 잡지, 신문을 읽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목표를 갖도록 격려하는 친구를 택하고 다른 사람을 친절히 대할 것입니다. 우리는 부도덕, 도박, 담배, 술 및 불법적인 마약을 금할 것입니다. 우리의 안식일 활동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반영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집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생활할 것입니다.”(“침례 성약: 왕국 안에 있으며 왕국에 속해 있음”, 리아호나, 2001년 1월호, 7~9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3절과 5절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있는 것과 “들어갈 수” 있는 것에 대해 구주께서 하신 말씀을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하나님의 왕국을 보는 것과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을 보려면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 그 안에 들어가려면 성약을 받아들이고 지켜야 한다.”(History of the Church, 6:58) 사람이 하나님의 왕국을 “보는” 동안, 성신이 그 사람의 “마음에 … 크나큰 변화를” 일으키신다.(앨마서 5:14 참조) 그러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 복음 의식들에 참여해야 한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Jesus answered, Verily, verily, I say unto thee, Except a man be born of water and of the Spirit, he cannot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

  “ 교회 회원들은 단지 침례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거듭 나지 않습니다. 물론 침례 받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거듭 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침례와 성신의 은사 그 자체가 사람이 거듭 나도록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거듭 나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과정입니다. 실제로 성신의 은사 혹은 성신의 동반을 기뻐하고 온전히 개심하였으며 거리낌 없이 자신을 주님께 바친 사람만이  새로이 거듭 태어납니다. 이렇게 하여 실제로 거듭나면 축복 받고 총애 받는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들은 단지 교회에 속함으로써 만이 아니라, 신앙, 의, 사랑 및 세상을 이김에 의해서 자기 위치를 잡습니다.

" ‘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누구든지 죄 안에 계속 머물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머무심이라. 또 그는 죄 안에 계속 머물 수도 없나니 이는 그가 하나님에게서 나서 저 약속의 성령을 받았음이니라. ’ (조성 요일 3:9) ”   - 브루스 R 맥콩키 장로 -

요한복음 3:5. 의식은 승영을 얻는 데 꼭 필요하다

구주께서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니고데모에게 주신 다음 가르침은 우리가 영생을 향해 진보하고자 한다면 침례와 성신의 은사를 받는 의식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많은 기독교인은 침례와 같은 의식이 꼭 필요하다고 믿지는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에서 복음 의식은 언제나 필수적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거듭난다는 것은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영에 의해 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95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복음 의식이 없는 선한 행위는 인류를 구속하거나 승영에 이르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성약과 의식은 필수적인 것입니다.”(“유일한 참된 교회”, 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91쪽) 패커 회장은 더 나아가 이렇게 가르쳤다. “의식과 성약은 우리가 그분의 면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신임장이 됩니다. 그것을 합당하게 받는 것은 일생의 추구요, 그 후에 그것을 지켜 나가는 것은 지상 생활의 과제입니다.”(“성약”, 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25쪽)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That which is born of the flesh is flesh; and that which is born of the Spirit is spirit.

요한복음 3:6~11.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니고데모는 개인이 영생을 얻기 위해 거듭나야 한다는 구주의 가르침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다.(요한복음 3:4 참조) 요한복음 3장 6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구주께서는 그에게 영적인 것들은 영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니고데모가 아직 영으로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영으로부터 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은 지식의 근원은 두 가지이며, 두 가지 과정 즉, 하나는 육신의 감각을 통해, 다른 하나는 영의 음성을 통해 배운다는 것입니다.”(“Receiving and Applying Spiritual Truth,” Ensign, Feb. 1984, 3)

구주께서는 더 나아가서 영적인 것들을 배우는 과정을 바람이 부는 과정에 비유해서 설명하셨다.(요한복음 3:7~8 참조) 이 가르침에 대해 롬니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구주께서는 여기서 성신의 은사, 즉 주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을 통해 얻는 지식은 우리가 바람을 볼 수는 없더라도 그것이 불고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것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영의 작용을 이해할 리가 없겠지만, 영으로부터 오는 것들을 배우는 과정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Receiving and Applying Spiritual Truth,” 4)

구주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에 관하여 이런 진리들을 설명하신 후에도 니고데모는 여전히 그런 것들에 의아해하며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3: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요한복음 3:10) 구주께서 가르치신 진리들은 구약에서 가르치는 것들이므로, 니고데모는 그 진리들을 잘 알고 있어야 했다. 

요 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Marvel not that I said unto thee, Ye must be born again.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The wind bloweth where it listeth, and thou hearest the sound thereof, but canst not tell whence it cometh, and whither it goeth: so is every one that is born of the Spirit.
요 3: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Nicodemus answered and said unto him, How can these things be?
요 3: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im, Art thou a master of Israel, and knowest not these things?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Verily, verily, I say unto thee, We speak that we do know, and testify that we have seen; and ye receive not our witness.
요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If I have told you earthly things, and ye believe not, how shall ye believe, if I tell you of heavenly things?

요한복음 3:12. “땅의 일”과 “하늘의 일”

구주께서는 니고데모가 개종과 영을 비롯하여 “하늘의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의 이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태어남과 바람을 포함한 “땅의 일”에 대해 말씀하셨다.(요한복음 3:12)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브리검 영 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구주께서 보이신 이와 같은 가르침의 방식은 요한복음 전체에 걸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가 있다. 예를 들어, 구주께서는 니고데모를 가르치신 후 사마리아로 가셨는데, 그곳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생수”에 관해 가르치심으로써 자신의 참된 신분, 즉 그분이 메시야임을 그녀가 이해하도록 도우셨으며, 또한 점심 식사를 통해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이해하도록 도우셨다.(요한복음 4:7~38 참조) 홀런드 장로는 그와 같은 각각의 경우에 구주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더 높은 목적, 더 거룩한 의미, 좀 더 영적인 자양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목을 높여 주기 위해 일상의 소재를 활용하셨다며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 구주께서 이 동일한 교훈을 거듭 가르치셨음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사람들은 그분이 실제의 성전에 대해 말씀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한복음 2:18~21) 구주께서 ‘떡’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사람들은 그분이 실제로 먹는 떡에 대해 말씀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한복음 6:30~58) 그런 식으로 계속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하나의 표현을 우화적으로 다양하게 적용하는, 그런 단순한 비유가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든 상황에서 ‘너희 눈을 들어’ ‘하늘의 일’, 특히 그분을 보고 이해하라는 권유였습니다. 또한, 사람의 이해력에 제한이 있더라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치며, 그런 후에 더 깊이 이해하도록 그들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되풀이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들이 원할 경우, 그 가르침은 시간과 공간을 완전히 초월하여 그들을 영원으로 이끌 것입니다.”(“Lift Up Your Eyes,” Ensign, July 1983, 12–13) 

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And no man hath ascended up to heaven, but he that came down from heaven, even the Son of man which is in heaven.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And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wilderness, even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요한복음 3:14~17.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구주께서는 니고데모를 계속 가르치시면서, 특히 요한복음 3장 14~17절에 기록된 대로, 자신이 받은 구속 사명에 관한 중요한 진리들을 언급하셨다. 그분은 놋뱀의 상징을 언급하셨는데, 모세는 구주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속죄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광야에서 놋뱀을 들어 올렸다. 이스라엘 백성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 뱀의 상징물을 바라보았듯이, 유대인들도 십자가 위에 들어 올려질 구속주를 바라보도록 권유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그분 덕택에 살게 될 것이었다.(제3니파이 27:13~14 참조) 놋뱀은 전세에 여호와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궁극적인 표현이라며 이렇게 확언했다. “하나님의 사랑에 담긴 무한한 힘과 온전함을 보여 준 가장 훌륭한 증거를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 3:16) 또 다른 사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셨다]’고 기록했습니다.(로마서 8:32) 아들을 보내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무한한 고통을 겪게 하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슬퍼하셨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는 가장 훌륭한 증거입니다!” (“사랑과 율법”, 리아호나, 2009년 11월호, 26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그분의 속죄 희생, 의로운 행위를 전제로 하는 그분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결국에는 충실한 이들이 받게 되는 영생을 하나로 묶어서 구원의 계획 전체를 요약해 준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144) 

요 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That whosoever believeth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soever believeth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ent not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through him might be saved.
요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He that believeth on him is not condemned: but he that believeth not is condemned already, because he hath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begotten Son of God.

 

요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And this is the condemnation, that light is come into the world, and men loved darkness rather than light, because their deeds were evil.

 

요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For every one that doeth evil hateth the light, neither cometh to the light, lest his deeds should be reproved.

 

요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But he that doeth truth cometh to the light, that his deeds may be made manifest, that they are wrought in God.

 

요 3: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After these things came Jesus and his disciples into the land of Judaea; and there he tarried with them, and baptized.

요한복음 3:22~26; 4:1~2. 예수님과 제자들이 많은 이들에게 훌륭하게 가르치고 침례를 베풀었다

요한복음 3장 22절의 표현은 구주께서 침례를 집행하셨음을 암시하지만, 요한복음 4장 1~2절은 그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셨음을 시사하는 듯이 보인다.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이런 분명한 불일치를 해소하며, 유대인 지도자들이 도모하는 사악한 계략에 대해 관련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침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더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었고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더 부지런히 방법을 찾더라. 이는 많은 자들이 요한을 선지자로 영접하되 에수는 믿지 아니함이더라.

이제 주께서 자기 제자들만큼 많이 친히 침례를 베풀지 아니하셨을지라도 주께서 이를 아셨으니,

이는 서로 존경하는 모범을 그들에게 보이시기 위해 그들에게 허락하심이더라.”(조셉 스미스 역, 요한복음 4:1~4[경전 안내서]) 

요 3: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And John also was baptizing in Aenon near to Salim, because there was much water there: and they came, and were baptized.
요 3: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For John was not yet cast into prison.
요 3: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Then there arose a question between some of John’s disciples and the Jews about purifying.

요한복음 3:25~36. 겸손의 모범인 침례 요한이 구주의 사명을 가르쳤다

요한복음 3장 25~36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침례 요한은 자신을 따르는 몇몇 제자에게 구주의 사명에 대해 간증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보다 훨씬 더 위대한 분이시라고 가르쳤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28절을 인용한 후, 침례 요한의 간증과 겸손의 모범은 구주에 대한 증거가 되고, 또한 우리에게 본보기가 된다면서 이렇게 가르쳤다. “오늘날의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는 표준, 즉 따라야 할 모범을 필요로 합니다. 침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분, 즉 인류의 구주에게 항상 경의를 표함으로써 참된 겸손의 완벽한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따라야 할 모범”,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60쪽) 요한복음 3장 29절에 기록된 대로, “신랑”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친구”는 침례 요한을 나타낸다. 침례 요한의 겸손과 이타심은 다음과 같은 말에 잘 표현되어 있다. “그[메시야]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한복음 3:30)

요한은 구주에 대한 강한 간증을 전했으며,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영을 저울에 달아서 그에게 주신 것이 아니나니, 이는 영이 그에게 거함이라, 참으로 충만히 거함이더라.”(Joseph Smith Translation, John 3:34)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에게 당신의 영을 약간만 주신 것이 아니라 충만하게 주셨다. 

요 3: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And they came unto John, and said unto him, Rabbi, he that was with thee beyond Jordan, to whom thou barest witness, behold, the same baptizeth, and all men come to him.
요 3: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John answered and said, A man can receive nothing, except it be given him from heaven.
요 3: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Ye yourselves bear me witness, that I said, I am not the Christ, but that I am sent before him.
요 3: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He that hath the bride is the bridegroom: but the friend of the bridegroom, which standeth and heareth him, rejoiceth greatly because of the bridegroom’s voice: this my joy therefore is fulfilled.
요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He must increase, but I must decrease.
요 3: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He that cometh from above is above all: he that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eth of the earth: he that cometh from heaven is above all.
요 3: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And what he hath seen and heard, that he testifieth; and no man receiveth his testimony.
요 3: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He that hath received his testimony hath set to his seal that God is true.
요 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For he whom God hath sent speaketh the words of God: for God giveth not the Spirit by measure unto him.
요 3: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The Father loveth the Son, and hath given all things into his hand.
요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He that believeth on the Son hath everlasting life: and he that believeth not the Son shall not see life; but the wrath of God abideth o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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