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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9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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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식일에 날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치심.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안식일을 범한일로 문제삼음.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Jesus, on the Sabbath, heals a man born blind—The Jews accuse him of Sabbath violation—He lectures them on spiritual blindness.

요한복음 8~10장 소개 및 연대

요한복음 8~10장은 구주의 성역 기간 중 유대인 지도자들의 적대가 극심하던 시기를 보여 준다. 구주께서는 말꼬투리를 잡아 덫으로 옭아매려 하는 그들의 시도에 대응하여, 음행 중에 잡혀 온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그녀에게 연민을 보이셨다.(요한복음 8:1~11 참조) 예수께서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선언하시고, 나중에는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가 하나임을 설명하셨다. 그때마다 분노한 적대자들은 돌을 들어 그분을 죽이려고 했다.(요한복음 8:52~59; 10:29~39 참조)

구주께서는 초막절 동안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자신의 신성과 사명을 사람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빛과 어둠(요한복음 8:12 참조), 자유와 죄의 속박(요한복음 8:31~36 참조), 진리와 오류(요한복음 8:40~46 참조) 등 서로 대비되는 것을 비유로 드셨다. 진리는 상대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신 후 눈이 먼 것과 보는 것이라는 대조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영적 맹인에 대해 가르치신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요한복음 9:39~41 참조) 또한, 요한복음 10장에서 우리는 선한 목자의 애정 어린 보살핌을 도둑, 삯꾼, 양을 위협하는 이리와 비교해 볼 수 있다.(요한복음 10:1~16 참조)  

요 9: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And as Jesus passed by, he saw a man which was blind from his birth.

요한복음 9:1~12. 우리의 역경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드러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맹인들을 고쳐 주는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메시야에 대해 널리 가르친 선지자 이사야는 메시야가 지상에 오시면 맹인들의 시력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었다.(누가복음 4:18; 이사야 29:18; 35:5; 42:7 참조)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을 보게 되셨을 때, 제자들이 그분께 여쭈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요한복음 9:2) 제자들의 질문은 당시 유대교에서 믿던 두 가지 개념, 즉 고통은 죄악의 결과라는 개념과 어떤 형태로든 현세 이전의 삶이 존재했다는 개념을 반영한다.

이에 구주께서 하신 대답은 장애와 같이 필멸의 삶에서 역경을 겪는 사람이 반드시 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가르쳐 준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복음 9:3) 예수께서는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하여야 하리라. 나의 일을 마칠 가 오면 나는 아버지께로 가리라.”(Joseph Smith Translation, John 9:4)

그 상황에서 구주의 제자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인간이 겪는 고통의 원인과 목적을 궁금하게 여길 때가 있을 것이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우리가 주님에 대한 신앙으로 역경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어떻게 우리에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시험을 받기 위해 이곳에 보내졌습니다. 범사에는 상대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상대되는 것을 통해, 어려움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침으로써 배우고 성장합니다. … 주님이 우리의 역경을 우리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성별하시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축복하기 위해 활용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을 만났을 때 이 교훈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후 옥스 장로는 요한복음 9장 2~3절을 인용했다.]

영성의 렌즈를 통해 인생을 볼 경우, 우리는 하나님 사업의 많은 예들이 그분의 자녀들이 겪는 역경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의 역경과 다른 사람들의 역경을 통해 우리에게 축복의 기회를 주시고 우리를 축복하신다는 이러한 원리를 이해할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거듭해서 ‘범사에 주 네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명하신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59:7)”(“범사에 감사하라”,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97~98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장애가 있는 사람에 관하여 이렇게 가르쳤다.

“장애자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스스로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하고 자문해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인간은 고대로부터 모든 고통은 어떤 면으로든 죄의 직접적인 결과로 생겨났다는 개념을 배워 왔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같은 생각을 바로잡아 주실 때까지는 초기 제자들 중에서도 그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한복음 9:1~3)

장애와 연관지어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어떤 장애자는 부주의나 학대 행위로 인하여 생겨나며 어떤 경우는 부모가 약물 중독에 걸린 결과로 생겨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은 무고한 자에게도 찾아듭니다.”(“물의 동함”, 리아호나, 1991년 7월호, 7~8쪽) 

요 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And his disciples asked him, saying, Master, who did sin,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Jesus answered, Neither hath this man sinned, nor his parents: but that the works of God should be made manifest in him.
요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I must work the works of him that sent me, while it is day: the night cometh, when no man can work.

요한복음 9:4~38. 점진적으로 영적 시력을 얻음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 예수께서는 진흙을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그 즉시 기적적으로 시력을 얻었지만, 그 치유와 치유를 해 주신 분에 대한 이해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졌다. 시력을 얻은 즉시, 그는 “예수라 하는 그 사람”에게 고침을 받았다고만 이야기했다.(요한복음 9:11) 그 후에는 자신을 고쳐 주신 분이 “선지자니이다”라고 말했다.(요한복음 9:17) 좀 더 지난 후에는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요한복음 9:33) 마침내, 그는 결연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받아들였다.(요한복음 9:35~38 참조) 이 용기 있는 제자의 개종은 우리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개종은 하나의 과정이며, 한 순간에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믿는 사람은 복음의 은혜를 서서히 깨닫는다.”(The Mortal Messiah: From Bethlehem to Calvary, 4 vols.[1979–81], 2:188) 

요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As long as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요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When he had thus spoken, he spat on the ground, and made clay of the spittle, and he anointed the eyes of the blind man with the clay,
요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And said un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 (which is by interpretation, Sent.) He went his way therefore, and washed, and came seeing.
요 9: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The neighbours therefore, and they which before had seen him that he was blind, said, Is not this he that sat and begged?
요 9: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Some said, This is he: others said, He is like him: but he said, I am he.
요 9: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Therefore said they unto him, How were thine eyes opened?
요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He answered and said, A man that is called Jesus made clay, and anointed mine eyes, and said unto me, Go to the pool of Siloam, and wash: and I went and washed, and I received sight.
요 9: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Then said they unto him, Where is he? He said, I know not.
요 9: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him that aforetime was blind.
요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And it was the sabbath day when Jesus made the clay, and opened his eyes.
요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Then again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He said unto them, He put clay upon mine eyes, and I washed, and do see.

요한복음 9:15~16. 예수님에 관한 분쟁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쳐 주신 후, 사람들 사이에서 그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분쟁이 생겼다. 요한은 초막절 동안과 초막절 직후에 있었던 이런 분쟁을 몇 차례 언급했다.(요한복음 7:12, 43; 9:16; 10:19 참조) 이후에 구주께서는 이런 분쟁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9:39

요 9: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Therefore said some of the Pharisees, This man is not of God, because he keepeth not the sabbath day. Others said, How can a man that is a sinner do such miracles? And there was a division among them.
요 9: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They say unto the blind man again, What sayest thou of him, that he hath opened thine eyes? He said, He is a prophet.

 

요 9: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But the Jews did not believe concerning him, that he had been blind, an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called the parents of him that had received his sight.

 

요 9: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And they asked them, saying, Is this your son, who ye say was born blind? how then doth he now see?

 

요 9: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His parents answered them and said, We know that this is our son, and that he was born blind:

 

요 9: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But by what means he now seeth, we know not; or who hath opened his eyes, we know not: he is of age; ask him: he shall speak for himself.

 

요 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These words spake his parents, because they feared the Jews: for the Jews had agreed already, that if any man did confess that he was Christ, he sh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요한복음 9:22, 34~35. 회당에서 출교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회당은 수많은 유대인 공동체를 위한 종교 및 사교의 중심 역할을 했다. 회당은 영적 가르침을 받고 예배를 드리는 곳이었으며, 교육 및 사교의 기회도 제공했다. 회당은 유대인 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이었기에 출교된다는 것은(요한복음 9:22, 34~35 참조) 파문되어 종교적 공동체의 회원 자격을 잃는 것 이상을 의미했다. 그것은 문화 및 사교 모임에서 추방됨을 의미했다. 이런 위협은 분명히 가혹한 것이었기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부모는 이 기적에 대해 알아보려는 조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 

요 9: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Therefore said his parents, He is of age; ask him.

 

요 9: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Then again called they the man that was blind, and said unto him, Give God the praise: we know that this man is a sinner.

 

요 9: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He answered and said, Whether he be a sinner or no, I know not: one thing I know, that, whereas I was blind, now I see.

 

요 9: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Then said they to him again, What did he to thee? how opened he thine eyes?

 

요 9: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He answered them, I have told you already, and ye did not hear: wherefore would ye hear it again? will ye also be his disciples?

 

요 9: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Then they reviled him, and said, Thou art his disciple; but we are Moses’ disciples.

 

요 9: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We know that God spake unto Moses: as for this fellow, we know not from whence he is.

 

요 9: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The man answered and said unto them, Why herein is a marvellous thing, that ye know not from whence he is, and yet he hath opened mine eyes.

 

요 9: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Now we know that God heareth not sinners: but if any man be a worshipper of God, and doeth his will, him he heareth.

 

요 9: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Since the world began was it not heard that any man opened the eyes of one that was born blind.

 

요 9: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If this man were not of God, he could do nothing.

 

요 9: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They answered and said unto him, Thou wast altogether born in sins, and dost thou teach us? And they cast him out.

 

요 9: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Jesus heard that they had cast him out; and when he had found him, he said unto him, Dost thou believe on the Son of God?

요한복음 9:35~38.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적 및 영적 맹인을 고치시다

기적적으로 고침을 받은 맹인이 출교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께서는 그를 찾아내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가르치셨다. 이렇게 하여, 구주께서는 그가 더욱 분명히 “보[도록]” 도우셨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에게 구주께서 주신 육체적 및 영적 영향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제 시력이 두 번 주어졌습니다. 한 번은 선천적 소경에 대한 회복이며 다른 한 번은 하나님의 영원한 보좌로 승천하시기 전의 왕 중 왕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인 눈과 영적인 눈을 모두 소생시키셨습니다.”(“기사를 행하신 하나님”,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20쪽) 

요 9: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He answered and said, Who is he, Lord, that I might believe on him?
요 9: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And Jesus said unto him, Thou hast both seen him, and it is he that talketh with thee.
요 9: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And he said, Lord, I believe. And he worshipped him.
요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And Jesus said, For judgment I am come into this world, that they which see not might see; and that they which see might be made blind.

요한복음 9:39~41. 영적 시력을 지닌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진다

구주께서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신 후, 몇몇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자신들도 “맹인”인지를 물었다. 이에 구주께서는 비유를 들어 “맹인”인 사람, 즉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죄가 없”다고 가르치셨다.(요한복음 9:41) 반면에 “보는” 사람, 즉 구주와 그분의 신성한 사명에 관하여 충분한 증거를 받아 그분이 누구인지를 마땅히 알았어야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바리새인들은 “보는” 사람들 가운데 속해 있었으므로,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었다. 영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스스로 맹인이 되는 쪽을 선택한 것이었다. 

요 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And some of the Pharisees which were with him heard these words, and said unto him, Are we blind also?
요 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Jesus said unto them, If ye were blind, ye should have no sin: but now ye say, We see; therefore your sin remain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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