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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5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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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식일에 삼십팔년된 병자를 고치심.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권세를 주셨음. 무덤속에 있는 자가 다 복음을 들을 것. 사람은 부활하여 심판받을 것. 예수께서 증인의 율법을 따름. Jesus heals an invalid on the Sabbath—Why men must honor the Son—Jesus promises to take gospel to the dead—Man is resurrected, judged, assigned his glory by the Son—Jesus obeys divine law of witnesses.

요한복음 5~7장 소개 및 연대

요한복음 5~7장은 교리상으로도 내용이 풍성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초래한 적대와 적개심 등 그분에 대한 사람들의 갖가지 태도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구주께서는 38년간 투병해 온 사람에게 “일어나 …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신 후(요한복음 5:8),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모두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셨다.(요한복음 5:21~29 참조) 또한 그분은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회를 통해 자신이 생명의 떡, 즉 영생의 근원임을 가르치셨다.(요한복음 6:35, 48 참조) 하지만 한때 제자였던 많은 이들은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였다.(요한복음 6:66) 예수님의 신분과 목적에 관하여 사람들의 견해가 점점 더 분분해지는 가운데, 초막절 축제에서 그분은 당신의 말에 충실히 순종하는 사람만이 그분의 신분과 가르침에 대한 진리를 알 수 있음을 선언하셨다.(요한복음 7장 참조) 

요 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After this there was a feast of the Jews; and Jesus went up to Jerusalem.

 

요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Now there is at Jerusalem by the sheep market a pool, which is called in the Hebrew tongue Bethesda, having five porches.

요한복음 5:2~4. 베데스다 못

베데스다라는 단어는 “자비의 집” 또는 “은혜의 집”으로 번역할 수 있다.(Bible Dictionary, “Bethesda” 참조) 예루살렘에서 시행된 고고학적 발굴 작업으로 고대 성전 구역의 북문 바로 바깥에 있는 베데스다 못의 유적이 발견되었는데, 그 북문을 거쳐 희생양을 성전 경내로 이끌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요한복음 5:2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치유 효과가 있다는 그 못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했다.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움직이게 하면, 파동이 일어난 후 물속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치유된다는 관념은 순전히 미신이었다. 치유를 일으키는 기적은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일어나지 않는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1965–73], 1:188) 

요 5: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In these lay a great multitude of impotent folk, of blind, halt, withered, waiting for the moving of the water.
요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For an angel went down at a certain season into the pool, and troubled the water: whosoever then first after the troubling of the water stepped in was made whole of whatsoever disease he had.
요 5: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And a certain man was there, which had an infirmity thirty and eight years.

요한복음 5:5~15. “네가 낫고자 하느냐”

구주께서는 베데스다 못에서 서른여덟 해 된 “병자”를 고치셨으며, 그 사람은 즉시 완쾌되었다. 감리 감독으로 봉사하던 메릴 제이 베이트먼 감독은 베데스다 못에서 있었던 치유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개인적인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데스다라는 못에 있던 절름발이가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자신보다 더 강한 누군가를 필요로 했던 것처럼(요한복음 5:1~9 참조) 우리도 비통함과 슬픔과 죄로부터 우리 영혼을 온전해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한 기적에 의지해야 합니다. … 그리스도를 통해 상한 마음이 치료되고 평안이 근심과 슬픔을 대신하게 됩니다. … 이사야는 구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4~5) …

겟세마네 동산과 십자가에서의 구주의 속죄는 매우 개인적이고 무한한 것이었습니다. 영원히 효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무한한 것이었으며, 사람들 각자의 고통과 고난과 질병을 구주께서 느끼셨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분은 우리의 슬픔을 없애 주고 우리의 짐을 덜어 주는 방법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내적으로 치유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분의 왕국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믿는 심앙심이 더욱 커져서 우리 각자가 온전해지길 기원[합니다.]”(“내부로부터 치유할 수 있는 권세”,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13~14쪽)

요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When Jesus saw him lie, and knew that he had been now a long time in that case, he saith unto him, Wilt thou be made whole?
요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The impotent man answered him, Sir, I have no man, when the water is troubled, to put me into the pool: but while I am coming, another steppeth down before me.
요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Jesus saith unto him, Rise, take up thy bed, and walk.
요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And immediately the man was made whole, and took up his bed, and walked: and on the same day was the sabbath.
요 5: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The Jews therefore said unto him that was cured, It is the sabbath day: it is not lawful for thee to carry thy bed.
요 5: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He answered them, He that made me whole, the same said unto me, Take up thy bed, and walk.
요 5: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Then asked they him, What man is that which said unto thee, Take up thy bed, and walk?
요 5: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And he that was healed wist not who it was: for Jesus had conveyed himself away, a multitude being in that place.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Afterward Jesus findeth him in the temple, and said unto him, Behold, thou art made whole: sin no more, lest a worse thing come unto thee.
요 5: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The man departed, and told the Jews that it was Jesus, which had made him whole.
요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And therefore did the Jews persecute Jesus, and sought to slay him, because he had done these things on the sabbath day.

요한복음 5:16~47. 비난하는 유대인들에 대한 구주의 가르침

구주께서 베데스다 못에서 병자를 낫게 하신 후,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일을 했다는 이유로 구주를 죽이려 했다.(요한복음 5:10, 16, 18 참조) 구주께서 자신을 반대하는 유대인 특권층을 대상으로 길게 전하신 가르침이 요한복음 5장 17~47절에 기록되어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이 중요한 말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구주의] 대답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것은 영원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대한 중대한 문제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설교였다.”(예수 그리스도, 213쪽) 

요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But Jesus answered them, My Father worketh hitherto, and I work.
요 5: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Therefore the Jews sought the more to kill him, because he not only had broken the sabbath, but said also that God was his Father, making himself equal with God.

요한복음 5:18.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유대인들은 구주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유로 그분을 박해했다.(요한복음 5:18 참조)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구주께서 지상 성역을 베푸는 동안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시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하나님과 동등[하다!]’ 이는 엄청난 신성 모독이거나 경이로운 진리, 둘 중 하나인 것이다. 중간은 없으며, 절충의 여지도 없다. 제시할 만한 다른 가능성도 없다. 예수님은 신성한 분이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신성을 모독한 것이었다!

무한하고 영원한 의미에서 본다면 그 당시에는 아직 아니었지만, 그분이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시며, 출생에 따른 상속자이시고,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물려받아 소유하게 될 운명이라는 의미에서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시다!]’

당시에 그분이 승영한 상태가 되어 그분들의 손으로 만드신 만물을 영광 중에 다스리지는 않으셨으나,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아버지께서 그분에게 자신의 이름을 맡기고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주셨다는 의미에서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시다!]’”(The Mortal Messiah: From Bethlehem to Calvary, 4 vols. [1979–81], 2:71) 

요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Then answered Jesus and said unto them,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The Son can do nothing of himself, but what he seeth the Father do: for what things soever he doeth, these also doeth the Son likewise.

요한복음 5:19~21, 23. “아들이 …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구주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사명에 대해 계속 가르치시면서, 자신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으며,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고 행했다고 밝히셨다.(요한복음 5:19)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아버지, 즉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참된 본질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하려고 지상에 오셨습니다.] … 그러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지상에 오셔서 엘로힘의 위치에서 그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대로 말씀하시고, 그분이 행하시고자 하는 대로 판단하고, 봉사하시며, 사랑하고 경고하시며, 인내하고 용서하시는 이런 모든 것들은 여러분이나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너무도 위대한 임무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자녀의 특성이 될 충성과 결단으로 예수께서는 거기에 따르는 임무들을 이해하실 수 있었으며 또한 그렇게 행하셨습니다. 그 후, 칭찬과 명예가 주어지기 시작했을 때, 그분은 겸손하게 모든 칭송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리셨습니다.[요한복음 5:19; 14:10 참조]”(“하나님의 위대하심”,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70~71쪽)

요한복음 5장 19~21, 23절에 기록된 구주의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 또한 아들의 일이라고 가르치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간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신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신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해야 한다. 그러한 가르침들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완전한 통일성을 분명하게 증거한다. 

요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For the Father loveth the Son, and sheweth him all things that himself doeth: and he will shew him greater works than these, that ye may marvel.
요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For as the Father raiseth up the dead, and quickeneth them; even so the Son quickeneth whom he will.
요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For the Father judgeth no man, but hath committed all judgment unto the Son:

요한복음 5:22, 27, 30.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심판자가 되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과 아버지의 관계를 가르치면서, 하늘 아버지께서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며 사람들 가운데서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고 증언하셨다.(요한복음 5:22, 27)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심판자가 되실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속죄는 하나님의 아들께서 홀로 힘들게 얻으신, 무한하고 영원한 결과를 가져온 이기심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속죄를 통해 구주께서는 죽음의 사슬을 끊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는 마지막에 구속주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리하이는 그의 아들 야곱에게 ‘ 거룩하신 메시야의 공덕 자비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 면전에 거할 수 있는 육체가 하나도 없[다]’고 가르쳤습니다.[니파이후서 2:8]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어떤 사람도 가질 수 없는 공덕을 소유하셨습니다. 그분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기 전에 하나님, 곧 여호와이셨습니다. … 우리의 주님은 온전하고 죄 없는 삶을 사셨고 따라서 공의의 요구로부터 자유로우셨습니다. 그분은 사랑, 동정심, 인내, 순종, 용서, 겸손을 포함하여 모든 속성에 있어서 완전하십니다. …

저는 구주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헤아릴 수 없는 대가의 고통을 치르시고 우리의 구속주요 중보자이자 마지막 심판자가 될 권리를 취하셨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평안과 행복을 확실하게 해 주는 속죄”,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42쪽) 

요 5: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That all men should honour the Son, even as they honour the Father. He that honoureth not the Son honoureth not the Father which hath sent him.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He that heareth my word, and believeth on him that sent me, hath everlasting life, and shall not come into condemnation; but is passed from death unto life.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The hour is coming, and now is, when the dead shall hear the voice of the Son of God: and they that hear shall live.

요한복음 5:25, 28. 구주께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겠다고 가르치셨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구주께서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하신 예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동안, 자신이 또한 죽은 자들에게도 전파하여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5:25 참조] 베드로는,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실 때까지의 사이에 이 일이 일어났음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베드로전서 3:18~19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구주께서 영의 세계를 방문하여 ‘의로운 [영들] 가운데에서 … 자기 군대를 조직하사 사자들을 임명하시고 권능과 권세를 입히시고 그들로 나아가 복음의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 가져 가도록 임무를 맡기[시는]’ 것을 시현으로 목격했습니다.[교리와 성약 138:30]”(“죽은 자의 구속과 예수님에 대한 간증”, 리아호나, 2001년 1월호, 10쪽) 

요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For as the Father hath life in himself; so hath he given to the Son to have life in himself;

요한복음 5:26. 육체적 죽음을 이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또한 요한복음 10:17~18 참조)

칠십인 회장단에서 봉사하던 시절에 메릴 제이 베이트먼 장로는 하나님의 아들께서 어떻게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셨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모로부터 죽음의 씨를 상속받는 필멸의 인간과는 달리, 예수께서는 필멸의 어머니와 불멸의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마리아에게서 받은 죽음의 씨는 그분이 죽을 수 있음을 뜻했지만, 동시에 아버지에게서 무한한 생명을 상속받은 그분에게 죽음이란 자유 의사에 따른 행동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5:26)”(“모두를 위한 모형”, 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75쪽) 

요 5: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And hath given him authority to execute judgment also, because he is the Son of man.

 

요 5: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Marvel not at this: for the hour is coming, in the which all that are in the graves shall hear his voice,

요한복음 5:28~29.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 나오리라”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요한복음 5장 29절을 깊이 생각하던 중에 교리와 성약 76편이 된 시현을 받았다. 이 시현을 통해 그들은 온 인류의 부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교리와 성약 76:11~19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이렇게 기록했다. “지금껏 받은 여러 계시로 미루어 보아 사람의 구원에 관한 많은 중요한 점들이 성경에서 빠졌거나 성경이 편찬되기 전에 분실되었음이 명백하였다. 남아 있는 진리를 살펴보면 만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육체로 있을 동안에 행한 행위에 따라 보상을 주신다면 성도들의 영원한 집을 뜻하는 하늘이라는 말은 하나 이상의 여러 왕국을 내포하고 있음이 자명한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요한복음을 번역하는 동안 나 자신과 리그돈 장로는 다음 시현을 보았다”(교리와 성약 76편, 머리말)

요한복음 5장 29절은 의로운 사람이든 불의한 사람이든 온 인류가 부활하게 됨을 확인해 준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구주께서 무덤에서 일어나셨을 때, 그분은 누구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 지상에 살았던 모든 의인과 악인을 위해 사망의 사슬을 끊으셨습니다.”(“일요일은 올 것입니다”,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29쪽)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And shall come forth; they that have done good, unto the resurrection of life; and they that have done evil, unto the resurrection of damnation.
요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I can of mine own self do nothing: as I hear, I judge: and my judgment is just; because I seek not mine own will, but the will of the Father which hath sent me.

 

요 5: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If I bear witness of myself, my witness is not true.

 

요 5: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There is another that beareth witness of me; and I know that the witness which he witnesseth of me is true.

 

요 5: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Ye sent unto John, and he bare witness unto the truth.

 

요 5: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But I receive not testimony from man: but these things I say, that ye might be saved.

 

요 5: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He was a burning and a shining light: and ye were willing for a season to rejoice in his light.

 

요 5: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But I have greater witness than that of John: for the works which the Father hath given me to finish, the same works that I do, bear witness of me, that the Father hath sent me.

 

요 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And the Father himself, which hath sent me, hath borne witness of me. Ye have neither heard his voice at any time, nor seen his shape.

 

요 5: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And ye have not his word abiding in you: for whom he hath sent, him ye believe not.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Search the scriptures; for in them ye think ye have eternal life: and they are they which testify of me.

요한복음 5:39~40.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예수님 시대에 많은 유대인들은 경전 연구를 통해 영생을 얻게 된다고 믿었기에 경전을 공부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는도다.]”(요한복음 5:39; 기울임체 추가) 구주께서는 이런 그릇된 믿음을 바로잡고자 하셨다. 그분은 유대인들이 경전을 최종 권위로 여기나, 정작 경전은 영생이 경전에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얻게 되는 것임을 증거한다고 가르치셨다. 유대인들은 또한 경전이 그리스도의 말씀이며 자신들의 목적은 사람들을 진리와 생명의 궁극적 근원이신 그리스도에게로 데려가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다.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의 근원이심을 인정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한복음 6:68)

요한복음 5:39~40. 경전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경전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의 근원인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경전]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라고 가르치셨습니다.(요한복음 5:39)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알고 이해하려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영감을 줍니다. 경전에는 역사, 교리, 이야기, 설교 및 간증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영원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에 대한 그분의 육체적, 영적 사명에 궁극적인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첫 번째 성약은 성경의 구약전서이며 그것은 구주의 오심, 그분의 숭고한 생애, 그리고 그분의 자유케 하는 속죄에 관해 예견하고 예언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두 번째 성약은 성경의 신약전서로서, 이것은 그분의 탄생과 생애, 성역, 그분의 복음과 교회, 속죄, 그분의 부활뿐 아니라 사도들의 간증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세 번째 성약은 몰몬경으로서, 이 또한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고하고, 그분의 구원으로 이끄는 속죄에 관한 성경의 기사를 확인해 주며, 그런 다음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지구의 다른 한쪽인 서반구를 방문하신 사건을 말해 줍니다. 모든 몰몬경 표지에 인쇄되어 그 목적을 분명히 말해 주는 부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입니다.

이들 세 경전 모두는 각각 주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계시하여 주신 위대하고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온전한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그것들에는 … 그리스도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성경의 기적”,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81~82쪽)

요 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And ye will not come to me, that ye might have life.
요 5: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I receive not honour from men.

 

요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But I know you, that ye have not the love of God in you.

 

요 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I am come in my Father’s name, and ye receive me not: if another shall come in his own name, him ye will receive.

 

요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How can ye believe, which receive honour one of another, and seek not the honour that cometh from God only?

요한복음 5:44. 사람의 영광을 구함

요한복음 5장 44절에 기록된 구주의 질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한 우리의 신앙은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사람의 영광을 구하려고 애쓰면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마음의 중심을 그리스도에게 두지 못하게 되며, 그리하면 사람은 구원을 잃게 된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201) 

요 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Do not think that I will accuse you to the Father: there is one that accuseth you, even Moses, in whom ye trust.

 

요 5: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For had ye believed Moses, ye would have believed me: for he wrote of me.

 

요 5: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But if ye believe not his writings, how shall ye believe my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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