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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19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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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조롱당하신 후 십자가에 달리심. 요한에게 모친을 돌보라고 당부하심.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묻히심. Jesus is scourged and crucified—He places his mother in John’s care—He dies; his side is pierced with a spear—He is buried in the tomb of Joseph of Arimathaea.

요한복음 17~19장 소개 및 연대

요한복음 17~19장에는 속죄를 이루는 사건들에 대한 요한의 기록이 담겨 있다.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구주의 기도는 중보 기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기도에서 구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중재하셨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사도들과, 우리를 포함해서 당신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셨다. 중보 기도에 이어, 18~19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 재판, 십자가에 못 박히심, 매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고난을 겪으신 목적에 관한 귀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는 이들이 보호받고, 기뻐하며, 성결하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진정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영생에 이를 수 있도록 기도하셨다. 그분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그리고 서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셨다. 속죄[Atonement](at-one-ment)라는 단어는 글자 그대로 “하나가 되게 하다”, 즉 화해시킨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18~19장에 설명되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지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겪으셨다. 

요 19: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Then Pilate therefore took Jesus, and scourged him.

 

요 19: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And the soldiers platted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and they put on him a purple robe,

 

요 19: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And said, Hail, King of the Jews! and they smote him with their hands.

 

요 19: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Pilate therefore went forth again, and saith unto them, Behold, I bring him forth to you, that ye may know that I find no fault in him.

요한복음 19:4~16.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려 했으나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다

처음에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한 소송 사건에 관여하라는 유대인 지도자들의 간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요한복음 18:29~31 참조) 그 후에도 예수님을 계속 풀어 주려 했다.(요한복음 18:38~40; 19:4~6, 12~15 참조) 빌라도는 11년의 임기 동안 유대 지역을 다스리면서 유대인 주민들과 관련해 골치 아픈 일들을 더러 겪었는데, 유대인 주민들과 몇 차례 격렬한 충돌을 한 적도 있었고, 로마 황제로부터 직무상의 징계를 받은 적도 한 차례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결국 군중의 요청에 굴복하고 만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빌라도는 폭동 가능성을 잠재우고(마태복음 27:24 참조) 정치적으로 불성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을 피하고자(요한복음 19:12 참조), 나사렛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데 동의하고 말았다. 본디오 빌라도에 대해 좀 더 이해하려면, 마태복음 27:11 주해를 참조한다. 

요 19: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Then came Jesus forth, wearing the crown of thorns, and the purple robe. And Pilate saith unto them, Behold the man!
요 19: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When the chief priests therefore and officers saw him, they cried out, saying, Crucify him, crucify him. Pilate saith unto them, Take ye him, and crucify him: for I find no fault in him.
요 19: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The Jews answered him, We have a law, and by our law he ought to die, because he made himself the Son of God.
요 19: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When Pilate therefore heard that saying, he was the more afraid;
요 19: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And went again into the judgment hall, and saith unto Jesus, Whence art thou? But Jesus gave him no answer.
요 19: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Then saith Pilate unto him, Speakest thou not unto me? knowest thou not that I have power to crucify thee, and have power to release thee?
요 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Jesus answered, Thou couldest have no power at all against me, except it were given thee from above: therefore he that delivered me unto thee hath the greater sin.

요한복음 19:11.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빌라도든 그 누구든 구주의 생명을 취할 권한은 없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제 두려워진 빌라도는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요한복음 19:10)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때의 정적인 위엄은 우리가 다만 상상해 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요한복음 19:11)

그 후에 일어난 일은 빌라도가 그렇게 행할 권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그것을 받아들일 뜻이 있으셨기 때문에 행해진 것입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느니라.]’(요한복음 10:17~18)”(“속죄, 선택의지 및 책임”,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76쪽) 

요 19: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And from thenceforth Pilate sought to release him: but the Jews cried out, saying, If thou let this man go, thou art not Caesar’s friend: whosoever maketh himself a king speaketh against Caesar.

 

요 19: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When Pilate therefore heard that saying, he brought Jesus forth, and sat down in the judgment seat in a place that is called the Pavement, but in the Hebrew, Gabbatha.

 

요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And it was the preparation of the passover, and about the sixth hour: and he saith unto the Jews, Behold your King!

요한복음 19:14~18.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요한복음 1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간증이 담겨 있다.(요한복음 1:29) 이제 구주의 삶이 마감되는 시점에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준비일의 제육시에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 끌려가셨다고 기록했다.(요한복음 19:14~18 참조) 이에 관해 러셀 엠 넬슨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빌라도는 유월절 번제물로 근처에서 양들이 준비되고 있는 같은 시각에 하나님의 어린 양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판결을 내렸습니다.”(“이 성지에서”, 성도의 벗, 1991년 2월호, 18쪽) 유월절 어린 양이 제물로 바쳐지는 바로 그 시각에, “하나님의 어린 양”은 온 인류를 위한 궁극적인 제물이 되려고 십자가에 달리는 여정을 시작하셨다. 

요 19: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But they cried out, Away with him, away with him, crucify him. Pilate saith unto them, Shall I crucify your King? The chief priests answered, We have no king but Caesar.
요 19: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Then delivered he him therefore unto them to be crucified. And they took Jesus, and led him away.
요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And he bearing his cross went forth into a place called the place of a skull, which is called in the Hebrew Golgotha:
요 19: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Where they crucified him, and two other with him, on either side one, and Jesus in the midst.
요 19: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And Pilate wrote a title, and put it on the cross. And the writing was, JESUS OF NAZARETH THE KING OF THE JEWS.

요한복음 19:19~24. 십자가에서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빌라도가 십자가 위에 붙인 패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요한복음 19:19 참조) “빌라도는 마치 여기에 모든 국가와 민족을 위한 메시지가 있음을 상징하기라도 하듯이,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및 라틴어로 우리 주님의 거룩한 아들에 대해 문자로 간증을 한 것이었다. 대제사장들의 수정 요청을 완강하게 거부한 그 간증은 참되며 영원히 지속된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817)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에(요한복음 19:20) 많은 사람들이 그 패를 보았다.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에서 집행한 형벌이었으며, 또한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 로마제국 시대의 저자 마르쿠스 쿠인틸리아누스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십자가형을 집행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죄인을 십자가형에 처할 때마다 가장 붐비는 길거리를 선택한다. 그런 장소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이 무서운 장면으로 마음이 움찔하게 된다. 왜냐하면 형벌은 범죄에 대한 응징 차원보다 본을 보이는 효과를 노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The Anchor Bible Dictionary[1992], “Crucifixion”)

구주의 옷은 군인들이 나누어 가졌다.(요한복음 19:23~24 참조) 유대인 남성들은 주로 다섯 가지 품목의 옷, 즉 머리 장식, 신발, 속옷, 겉옷, 허리띠를 착용했다. 로마제국의 관습에 따라 이런 옷은 십자가형을 집행한 군인들의 소유물이 되었다. 예수님의 경우, 그분의 속옷을 제외한 나머지 옷은 모두 십자가 앞에서 네 명의 군인들이 나눠 가졌다. 하지만 그분의 속옷은 솔기가 없이 통으로 짠 것이어서 찢어 나누기에는 너무 값진 것이었으므로, 군인들은 그 옷을 갖게 될 사람을 정하고자 제비를 뽑았다. 이 사건은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라는 예언을 성취하였다.(시편 22:18

요 19: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This title then read many of the Jews: for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was nigh to the city: and it was written in Hebrew, and Greek, and Latin.
요 19: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Then said the chief priests of the Jews to Pilate, Write not, The King of the Jews; but that he said, I am King of the Jews.
요 19: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Pilate answered, What I have written I have written.
요 19: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Then the soldiers, when they had crucified Jesus, took his garments, and made four parts, to every soldier a part; and also his coat: now the coat was without seam, woven from the top throughout.
요 19: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They said therefore among themselves, Let us not rend it, but cast lots for it, whose it shall be: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which saith, They parted my raiment among them, and for my vesture they did cast lots. These things therefore the soldiers did.
요 19: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Now there stood by the cross of Jesus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eophas, and Mary Magdalene.

요한복음 19:25~27.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보라 네 어머니라”

요한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동안 어머니에게 하신 감동적인 말씀이 나온다.(요한복음 19:25~27 참조) 구주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요한이 마리아를 돌보게 하셨다. 전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엘레인 엘 잭 자매는 구주와 그분의 어머니 간의 사랑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요한복음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가] … 섰는지라’(요한복음 19:25) 그들은 평생 그래 왔듯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요셉과 마리아가 이 가장 뛰어난 아이를 키웠던 때를 생각해 봅니다.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얼르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엄마 여기 있단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가장 극적인 순간에도 어머니인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의 고통을 위로해 줄 수 없었지만, 아들의 곁에는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위엄 있는 말을 하셨습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그런 다음 그 제자에게 이르셨습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요한복음 19:26~27]”(“상호부조회: 길르앗의 유향”,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93쪽) 

요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When Jesus therefore saw his mother, and the disciple standing by, whom he loved, he saith unto his mother, Woman, behold thy son!

요한복음 19:26~30.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또한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34; 누가복음 23:34, 43, 46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은 여러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다음 도표는 그 각각의 말씀과 그 말씀이 나오는 성구의 위치, 그 말씀들에 대한 주해의 위치를 안내한다.

참조 성구

이 교재에 나오는 주해

누가복음 23:34.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4,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누가복음 23:4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가복음 23:42~43

요한복음 19:26~27.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보라 네 어머니라”

요한복음 19:25~27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3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34.

요한복음 19:28. “내가 목마르다”

요한복음 19:28~29

요한복음 19:30.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30

누가복음 23:46.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누가복음 23:46

요 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Then saith he to the disciple, Behold thy mother! And from that hour that disciple took her unto his own home.
요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After this, Jesus knowing that all things were now accomplished,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saith, I thirst.

요한복음 19:28~29. “내가 목마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영적 갈증을 영원히 해소해 줄 “생수”를 제공한다고 몇 차례 가르치셨으며, 요한은 그런 내용을 기록했다.(요한복음 4:10~14; 7:37~39) 하지만 이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는 목이 마르다고 말씀하셨는데, 신 포도주만이 제공됨으로써 고대의 예언이 성취되었다.(요한복음 19:28~29; 시편 69:21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이 성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요한은 그리스도가 ‘내가 목마르다’라고 외친 것은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났을 때라고 증언하고 있으며, 사도 요한은 이 사건에서 예언의 성취를 목격했다.”(예수 그리스도, 661쪽) 

요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Now there was set a vessel full of vinegar: and they filled a spunge with vinegar, and put it upon hyssop, and put it to his mouth.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When Jesus therefore had received the vinegar, he said, It is finished: and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the ghost.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그분은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자신의 무덤을 깨치신 것과 같이 모든 인류의 무덤을 깨쳐 주셔야 했던 것입니다. 십자가상의 죽음이라는 컴컴한 암흑의 시간이 없이 무덤에서 나오는 봄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대회 보고, 1975년 4월, 4쪽; 성도의 벗, 1975년 8월호,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30쪽)

요한복음 19:30.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거룩한 사명을 완수하셨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려는 구주의 확고한 결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쳤는데, 그 가르침에 비춰 보면 구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두 가지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창세 이전부터 십자가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구주께서는 그분의 아버지의 사업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이곳에서 행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던 그 사업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께서 십자가 위에서 누구에게 말씀하셨는지를 의아해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요한복음 19:30]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누가복음 23:46] 우리는 그분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고 계셨다는 것을 압니다.”(“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에 대한 간증을 얻음”,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31쪽)

헤일즈 장로는 또한 구주의 모범이 어떻게 끝까지 견디는 방법을 보여 주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예수께서는 끝까지 견디어 내고, 인류를 위해 성취하도록 보내심을 받은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세상을 떠나지 않을 것을 택하셨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께서는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라는 짧은 말씀과 함께 그의 영을 아버지에게 맡겼습니다. 끝까지 견디신 후에 그분은 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견디어야 합니다. 몰몬경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의 본을 따르며 끝까지 견디지 아니할진대 구원받을 수 없도다.’(니파이후서 31:16)”(“침례 성약: 왕국 안에 있으며 왕국에 속해 있음”, 리아호나, 2001년 1월호, 6쪽)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이에 대한 또 다른 통찰을 제공한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며 이르시되, 아버지여 이제 끝났고 당신의 뜻이 이루어졌나이다 하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Joseph Smith Translation, Matthew 27:54)

요 19: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The Jews therefore, because it was the preparation, that the bodies should not remain upon the cross on the sabbath day, (for that sabbath day was an high day,) besought Pilate that their legs might be broken, and that they might be taken away.

요한복음 19:31~37. 메시야에 대한 두 가지 예언이 성취되었다

마태와 마가가 구주의 죽음이 특정 예언들을 성취했음을 지적한 반면(마태복음 27:35; 마가복음 15:28 참조), 요한은 다른 복음서 저자들이 언급하지 않은 두 가지 세부 내용을 기록했다.

첫째, 예수님의 뼈는 하나도 부러지지 않았다. 군인들은 십자가에 달린 희생자들의 죽음을 재촉하기 위해 다리뼈를 부러뜨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지만, 예수님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그들은 유월절의 상징 중 중요한 부분을 성취했다. 구약의 여호와께서는 구주를 상징하는 유월절 양의 뼈를 하나도 꺾어서는 안 된다고 명하신 바가 있었다.(출애굽기 12:46; 민수기 9:12 참조) 이는 또한 시편 34편 20절에 나오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성취한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는 창으로 찔러졌다. 이 일로 스가랴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스가랴 12:10

요 19: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Then came the soldiers, and brake the legs of the first, and of the other which was crucified with him.
요 19: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But when they came to Jesus, and saw that he was dead already, they brake not his legs:
요 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But one of the soldiers with a spear pierced his side, and forthwith came there out blood and water.
요 19: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And he that saw it bare record, and his record is true: and he knoweth that he saith true, that ye might believe.
요 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For these things were done, that the scripture should be fulfilled, A bone of him shall not be broken.
요 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And again another scripture saith, They shall look on him whom they pierced.
요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And after this Joseph of Arimathaea, being a disciple of Jesus, but secretly for fear of the Jews, besought Pilate that he might take away the body of Jesus: and Pilate gave him leave. He came therefore, and took the body of Jesus.

 

요 19: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And there came also Nicodemus, which at the first came to Jesus by night, and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an hundred pound weight.

 

요 19: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Then took they the body of Jesus, and wound it in linen clothes with the spices, as the manner of the Jews is to bury.

 

요 19: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Now in the place where he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sepulchre, wherein was never man yet laid.

 

요 19: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There laid they Jesus therefore because of the Jews’ preparation day; for the sepulchre was nigh at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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