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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10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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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나는 (목숨을)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Jesus is the good Shepherd—He gained power over death from his Father—He promises to visit his other sheep—He proclaims: ‘I am the Son of God.’

요한복음 8~10장 소개 및 연대

요한복음 8~10장은 구주의 성역 기간 중 유대인 지도자들의 적대가 극심하던 시기를 보여 준다. 구주께서는 말꼬투리를 잡아 덫으로 옭아매려 하는 그들의 시도에 대응하여, 음행 중에 잡혀 온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그녀에게 연민을 보이셨다.(요한복음 8:1~11 참조) 예수께서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선언하시고, 나중에는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가 하나임을 설명하셨다. 그때마다 분노한 적대자들은 돌을 들어 그분을 죽이려고 했다.(요한복음 8:52~59; 10:29~39 참조)

구주께서는 초막절 동안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자신의 신성과 사명을 사람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빛과 어둠(요한복음 8:12 참조), 자유와 죄의 속박(요한복음 8:31~36 참조), 진리와 오류(요한복음 8:40~46 참조) 등 서로 대비되는 것을 비유로 드셨다. 진리는 상대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신 후 눈이 먼 것과 보는 것이라는 대조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영적 맹인에 대해 가르치신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요한복음 9:39~41 참조) 또한, 요한복음 10장에서 우리는 선한 목자의 애정 어린 보살핌을 도둑, 삯꾼, 양을 위협하는 이리와 비교해 볼 수 있다.(요한복음 10:1~16 참조)  

요 10: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He that entereth not by the door into the sheepfold, but climbeth up some other way, the same is a thief and a robber.

요한복음 10:1~18.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이시다

요한복음 10장에는 구주께서 전하신 중요한 설교가 담겨 있다. 이 설교에서 그분은 자신을 양을 돌보는 선한 목자로 비유해서 말씀하셨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목자들의 역할을 언급함으로써 구주께서 어떻게 “선한 목자”인지에 대한 통찰을 이렇게 전했다.(요한복음 10:11)

“예수님 시대에, 팔레스타인의 목자는 자신의 양을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현대의 양치기와는 달리 그때의 목자는 양 떼 앞에서 걸었습니다. 그는 양 떼를 인도하였습니다. 목자는 양 하나하나를 알고 있었고 보통으로 각 양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양은 그의 목소리를 알고 있었고 그를 믿었으므로,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양을 부를 때면, 양은 목자에게로 왔습니다. (요한복음 10:14, 16 참조)

밤이 되면 목자는 그의 양을 양사라 불리는 우리에 넣었습니다. 양사 주위에는 높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들짐승과 도둑이 넘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 울타리 위에는 가시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굶주린 들짐승이 울타리를 뛰어넘어 양 가운데로 들어와 양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은 자신의 양을 사랑하는 참된 목자와 단지 월급과 임무 때문에 일을 하는 고용된 목자를 구분시킵니다.

참된 목자는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양 가운데 들어가서 양의 안전을 위해 싸웠습니다. 반면에, 고용된 목자는 양보다 우선 자신의 개인적 안전을 생각하고 대개 위험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선한 목자, 곧 참된 목자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그 시대의 이러한 상식적인 예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분의 형제, 자매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분은 그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그리고 자발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요한복음 10:17~18 참조)” (“신권에의 부름: ‘내 양을 먹이라’”, 성도의 벗, 1983년 7월호, 70쪽)

예수께서 자신이 선한 목자라고 하신 말씀은 구약 시대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자로서 백성을 돌보셨다는 배경 지식을 토대로 이해해야 한다.(시편 23:1; 80:1; 이사야 40:10~11; 에스겔 34:11~16, 23 참조) 예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로 선언하심으로써 자신이 여호와였음을 다시금 증거하셨는데, 그것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들의 성취였다. 

요 10: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But he that entereth in by the door is the shepherd of the sheep.
요 10: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To him the porter openeth; and the sheep hear his voice: and he calleth his own sheep by name, and leadeth them out.
요 10: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And when he putteth forth his own sheep, he goeth before them, and the sheep follow him: for they know his voice.
요 10: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And a stranger will they not follow, but will flee from him: for they know not the voice of strangers.
요 10: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This parable spake Jesus unto them: but they understood not what things they were which he spake unto them.
요 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Then said Jesus unto them again,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I am the door of the sheep.

요한복음 10:7, 9. “내가 문이니”

이스라엘의 목자는 양 우리의 입구에 서서 우리로 들어가는 양을 한 마리씩 면밀히 살펴보며, 필요할 경우 상처도 치료해 주었다. 밤을 지내기 위해 양들이 울타리 안으로 모이면, 목자는 약탈자나 도둑이 양을 해칠 수도 있는 길을 막기 위해 그 문 입구에 누워 잠을 자곤 했다. 구주께서는 “내가 문이니[라]”라는 말씀으로, 기꺼이 “양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겠다는 뜻과(요한복음 10:7, 15), 결국 누가 하늘 왕국에 들어가게 될 것인가는 당신께서 결정하게 되리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몰몬경의 선지자 야곱은 문에 대한 유사한 비유를 사용하여, “그 문을 지키시는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며 “그가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신다고 말했다.(니파이후서 9:41)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 니파이후서 9장 41절을 언급하면서 구주께서 “팔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심을 알려 주는 몰몬서 6장 17절을 인용했다. 그런 후 그는 주님께서 문에 서서 안으로 들어올 사람을 결정하시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분은 ‘팔을 벌리고’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 감격적이어서 지워 버릴 수가 없습니다. … 그 모습은 우리 마음의 한복판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임박한 재회이고, 시간과 공간 속의 한 순간이며, 그와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재회는 실제로 일어납니다. 그 사실을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그분은 팔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완전하기 때문입니다.”(“But a Few Days”[address to CES religious educators, Sept. 10, 1982], 7; si.lds.org

요 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All that ever came before me are thieves and robbers: but the sheep did not hear them.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I am the door: by me if any man enter in, he shall be saved, and shall go in and out, and find pasture.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The thief cometh not, but for to steal, and to kill, and to destroy: I am come that they might have life, and that they might have it more abundantly.

 

요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giveth his life for the sheep.

 

요 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But he that is an hireling, and not the shepherd, whose own the sheep are not, seeth the wolf coming, and leaveth the sheep, and fleeth: and the wolf catcheth them, and scattereth the sheep.

 

요 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The hireling fleeth, because he is an hireling, and careth not for the sheep.

 

요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I am the good shepherd, and know my sheep, and am known of mine.

 

요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As the Father knoweth me, even so know I the Father: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예수님이 성역을 베푸시던 당시에 목자란 그의 양을 보호하는 사람을 뜻하였습니다. 당시의 목자는 양 떼 앞에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양 하나하나를 잘 알고 있었고, 대부분 각 양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양은 목자의 목소리를 알고 있었고 그를 믿었으며,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목자가 부르면, 양은 목자에게 왔습니다. (요10:14~16)

"밤이 되면 목자는 양 떼를 울타리로 둘러싸인 우리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들짐승들이 울타리를 넘어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양을 사랑하는 참 목자와 고용된 목자는 구분 되었습니다. 참 목자는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양을 지키기 위해 들짐승과 싸웠습니다. 반대로 고용된 목자는 양보다 자신의 안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대게 달아나 버렸습니다."  -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 -

요 10: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And other sheep I have, which are not of this fold: them also I must bring, and they shall hear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old, and one shepherd.

(3니 15:21~24) "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그들도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이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한 그 양이라. 그러나 그들이 내 말을 깨닫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것이 이방인들을 가리키는 것인 줄 그들이 생각하였음이라. 이는 이방인들이 그들의 전도를 통하여 돌이키게 될 것임을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음이니라. 또 그들은 내 말 곧 그들이 내 음성을 들으리라고 한 말을 깨닫지 못하였나니, 그들은 어느 때라도 이방인들이 내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을 - 곧 성신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내가 그들에게 나를 나타내지 아니할 것임을 깨닫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보라, 너희는 내 음성을 들었고, 또 나를 보았나니, 너희는 나의 양이라,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 가운데 헤아림을 받았느니라."

하워드 더블류 헌터 장로: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주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분이 서반구의 백성들, 즉 그분이 언급한 다른 양들에게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큰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그 기록은 미 대륙 백성들에 관한 기록을 편집, 요약한 선지자의 이름을 따서 몰몬경으로 불리어졌습니다. 몰몬경은 그리스도에 대한 또 다는 증거이며, 신세계에 살고 있는 다른 양떼들에게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도의 벗, 1983년 7월호, 26쪽)

요한복음 10:16.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몰몬경에 실린 진리들이 의미를 분명하게 밝혀 주지 않았다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가르치셨을 때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신 “다른 양들”이(요한복음 10:16) 누구였는지를 우리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성경에는 설명이 담긴 관련 성구가 나오지 않는다. 주석자들은 이 성구를 다른 내용과 관련이 없는 별개의 말씀으로 간주하며, ‘다른 양들’은 아마도 한 목자 아래에서 유대인 무리로 인도되어야 할 이방인 국가들일 것이라고 제안하는 데 만족해한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유대인들은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했다.”(The Vitality of Mormonism [1919], 151)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니파이인들에게 성역을 베푸시면서, 그들이 바로 “이 무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그들도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이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라고 말한 양들이라고 말씀하셨다.(제3니파이 15:21~24 참조)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몰몬경에서 가르치는 그런 추가적인 진리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모든 양을 알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현재 중동이라 부르는 곳에서 행하신 구주의 성역과 더불어, 몰몬경에는 그분께서 미대륙의 니파이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을 가르치신 기록이 있습니다.(제3니파이 11~28장 참조) 이곳에서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루살렘 땅에 들지 아니한 다른 무리를 방문하라고 자신에게 명하셨음을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제3니파이 16:1; 요한복음 10:16 참조) 또한 ‘[자신의] 음성을 듣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제3니파이 16:2~3 참조) 수세기 전에 예언된 대로(니파이후서 29:12 참조) 구주께서는 미대륙에서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이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들에게 [자신을] 보이러 [가며] 이는 저들이 아버지께는 잃어버린 바 되지 아니함이니, 아버지께서는 친히 어디로 데려가셨는지 아심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제3니파이 17:4)

몰몬경은 주님께서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의 위대한 증거입니다. 그것은 ‘그가 모든 국민에게 자기를 나타내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니파이전서 13:42) 주님께서는 선지자 니파이를 통해 ‘너희는 민족이 하나 이상 있음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인 내가 만인을 창조하였음과 내가 바다의 섬들 위에 있는 자들을 기억한다는 것과 내가 위로 하늘에서와 아래로 땅에서 다스리며, 나의 말을 사람의 자녀들에게, 참으로 땅의 모든 민족들 위에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니파이후서 29:7)”(“모든 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리아호나, 2006년 5월호, 79~80쪽 참조)

요 10: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Therefore doth my Father love me, because I lay down my life, that I might take it again.

요한복음 10:17~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릴 권능뿐만 아니라 그것을 다시 취할 권능도 가지고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필멸성과 불멸성에 관해 더 알아보려면, 누가복음 1:31~35 주해를 참조한다. 

누가복음 1:31~35.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에 관한 가브리엘의 선언이 중요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누가복음 1:32 참조)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아이는 …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칭송받을 권리가 있었다. 그의 본성에는 하나님의 권능과 필멸의 능력과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었다. … 아기 예수는 자신의 부모, 곧 불멸의 영화로우신 하나님과 인간 여자가 지닌 신체적, 정신적, 영적 특성 및 성격과 권능을 물려받도록 되어 있었다.”(예수 그리스도, 83쪽)

탈매지 장로는 또한 예수님이 필멸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통해 “그의 목숨을 스스로 버릴 수 있는” 능력을 물려받으셨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상의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속죄 희생의 고통을 견디는 능력 또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으셨다.(예수 그리스도, 613쪽) 이 고통은 “죽음에 이르는 것을 제외하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것 이상”이었기에(모사이야서 3:7), 사망을 지배하는 권능을 지닌 분만이 견딜 수 있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선언했다. “예수께서는 불멸의 아버지에게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권능을 물려받으셨고, 필멸의 어머니에게서는 육체적 사망이라는 운명을 물려받으셨습니다. 그러한 독특한 특성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그분의 사명에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기 위해 태어나신 것입니다.(제3니파이 27:13~15 참조) 그분은 우리를 살리시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인류가 무덤 너머에서도 살 수 있게 하시고자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Christ the Savior Is Born,” New Era, Dec. 2006, 5)

요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No man taketh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self. I have power to lay it down, and I have power to take it again. This commandment have I received of my Father.
요 10: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There was a division therefore again among the Jews for these sayings.

 

요 10: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And many of them said, He hath a devil, and is mad; why hear ye him?

 

요 10: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Others said, These are not the words of him that hath a devil. Can a devil open the eyes of the blind?

 

요 10: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And it was at Jerusalem the feast of the dedication, and it was winter.

요한복음 10:22~23. 수전절

예수께서는 수전절에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가셨다.(요한복음 10:22~23 참조) 수전절은 하누카 또는 빛의 축제로도 알려져 있다. 하누카는 히브리어로 “헌납”을 의미한다. 이 기념제는 주전 165년경에 예루살렘 성전을 재헌납하고 성전 제단을 새로 쌓은 것을 경축한다. 주전 168년에 수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이 전사들을 이끌고 와서 성전을 더럽혔으며, 유대인의 종교를 말살하려 했다. 그러나 한 제사장 가문이(그중에서 유다 마카비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음) 이끌었던 자유의 투사들은 유대인 해방 전쟁에서 수리아인들을 격퇴했다. 탈무드에는 성전을 탈환했을 때 마카비 가문이 소량의 기름이 든 병을 하나 발견했는데, 기적적이게도 그 기름에 붙인 불이 8일 동안 타올랐다는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 기록을 토대로 수전절은 대략 12월 초에 해당하는 키슬레브 달 25일에 시작하여 8일 동안 계속된다. 

요 10: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And Jesus walked in the temple in Solomon’s porch.
요 10: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Then came the Jews round about him, and said unto him, How long dost thou make us to doubt? If thou be the Christ, tell us plainly.

 

요 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Jesus answered them, I told you, and ye believed not: the works that I do in my Father’s name, they bear witness of me.

 

요 10: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But ye believe not, because ye are not of my sheep, as I said unto you.

요한복음 10:26~29. 주님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는다

구주께서는 자신의 양들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면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0:27; 또한 교리와 성약 50:41~43 참조) 브리검 영(1801~1877) 회장은 “우리는 어떻게 선한 목자의 음성과 낯선 이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찬 사람이 하늘의 진리를 말할 때, 양들은 이것을 들으며[교리와 성약 29:7 참조], 주님의 영이 이들의 가장 깊숙한 영혼으로 관통하여 영혼의 깊은 곳에 내려앉는 것입니다. 성신의 간증에 의해서만이 빛이 그들 안에 피어오르며, 그들이 스스로 보고 이해하는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검 영[1997], 319쪽)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이렇게 확언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모든 자녀를 사랑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충만한 진리와 풍성한 축복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언제 준비될지 알고 계시며, 복음을 나누는 것에 관해 우리가 그분의 지시에 귀 기울이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준비된 사람들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 나를 따르느니라’(요한복음 10:27)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메시지에 응답할 것입니다.”(“복음을 나눔”, 리아호나, 2002년 1월호, 9쪽)

우리는 구주의 양 우리에서 영원히 안전하며, 구주께서는 누구도 자신의 손에서 양들을 “빼앗[지]” 못하며 “그들을 …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약속하셨다.(요한복음 10:28~29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My sheep hear my voice, and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요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And I give unto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either shall any man pluck them out of my hand.
요 10: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My Father, which gave them me, is greater than all; and no man is able to pluck them out of my Father’s hand.
요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I and my Father are one.

요한복음 10:30, 37~38.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구주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말씀하신(요한복음 10:30) 아버지와 아들의 화합은 하나의 목적과 공동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다.(또한 고린도전서 3:6~8; 에베소서 5:31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1838~1918) 회장은 구주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라고 하신 선언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설명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 지식과 진리와 지혜와 이해력과 목적에 있어서 하나인 것입니다. 이것은 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들 가운데 거할 수 있게 주님과 하나가 되고 주님 안에 거하라고 권고하신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이 성구를 이해하고 있으며, 일부의 사람들이 해석하고 있듯이 아버지와 아들이 동일한 분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선포하거니와 그들은 한 분이 아니고 두 분이며, 두 육체요, 각기 별도의 개체이니 이것은 육신의 아버지와 아들이 각기 별도의 개체인 것과 같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1998], 357쪽)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하나”인지에 대하여 더 이해하려면, 요한복음 17:11, 20~23 주해를 참조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후기 성도들은 신회의 화합에 관하여 경전의 가르침을 믿는다며 이렇게 단언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제일 먼저 언급되는 신앙개조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는다.’ 우리는 신회를 구성하는 이 신성한 세 분이 목적과 방법과 간증과 사명에 있어서 하나라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동일한 자비심과 사랑, 공의, 은혜, 인내, 용서, 그리고 구속과 같은 신의 속성으로 충만함을 믿습니다. 진리가 아니기에 경전에 결코 언급되지 않은 삼위일체설, 즉 그분들이 하나의 물질로 결합되어 있는 세 가지 인격체라는 믿음을 제외하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중요하고 영원한 특성에 있어서 그분들이 하나임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40쪽) 

요 10: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Then the Jews took up stones again to stone him.

요한복음 10:3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에게 그들의 신성한 잠재력을 보여 주셨다

예수께서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가 하나라고 선언하시자(요한복음 10:30 참조), 그 자리에 있던 유대인들은 그분이 자신의 신성을 선언하신 것을 알고서 돌로 그분을 치려고 위협하며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라고 말했다.(요한복음 10:33) 예수께서는 그들의 비난에 대한 응답으로 시편 82편 6절을 인용하셨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나온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칠십인 회장단의 비 에이치 로버츠(1857~1933) 장로가 다음과 같이 설명한 대로, 그런 후 구주께서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믿는 경전에 인간이 신이라고 나오는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하여 자신을 신성모독으로 비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하셨다.

“위의 대화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으로 여긴다는 비난에 맞서 그 발언을 부정하지 않으셨다는 점에 주목하자. 오히려 반대로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 율법에서, 하나님이 그들 중 일부에게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로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셨다. 더 나아가 예수께서는 유대인 율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이 신으로 불린다면, 그리고 그 사실이 언급된 성구를 파기하거나 부인 또는 부정할 수 없다면,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특별히 신성화된 자신이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하는 것에 대해 왜 유대인들이 불평하느냐고 반박하셨다.” (New Witnesses for God, 3 vols. [1909–11], 1:465–66)

구주의 대답은 또한 그분의 말씀을 듣던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신성한 잠재력을 믿으라는 권유이기도 했다. 그들이 구주를 따른다면 그분은 그들이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도우셨을 것이다.(베드로후서 1:4; 요한1서 3:2; 교리와 성약 76:50, 58~62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을 위한 위대한 모범이 되시며, 그분께서 인간의 구속주가 되도록 예임되었던 것처럼 인류도 그분과 같이 되도록 예임되었다고 믿습니다. … 우리는 육체적으로는 하나님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영적으로 우리는 그분과 같이 될 수도 있으며, 지식과 예지, 지혜와 권능을 지니는 면에서도 그분과 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지상에 오게 된 원대한 목적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함인데, 이는 만일 우리가 그분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지 못하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공동 상속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 152쪽)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는 잠재력에 관하여 더 많은 가르침을 알아보려면, 베드로후서 1:4  요한복음 3:1~3 주해를 참조한다. 

요 10: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Jesus answered them, Many good works have I shewed you from my Father; for which of those works do ye stone me?
요 10: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The Jews answered him, saying, For a good work we stone thee not; but for blasphemy; and because that thou, being a man, makest thyself God.
요 10: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said, Ye are gods?
요 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If he called them gods, unto whom the word of God came, 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요 10: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Say ye of him, whom the Father hath sanctified, and sent into the world, Thou blasphemest; because I said, I am the Son of God?
요 10: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If I do not the works of my Father, believe me not.

 

요 10: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But if I do, though ye believe not me, believe the works: that ye may know, and believe,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him.

 

요 10: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Therefore they sought again to take him: but he escaped out of their hand,

 

요 10: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And went away again beyond Jordan into the place where John at first baptized; and there he abode.

 

요 10: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And many resorted unto him, and said, John did no miracle: but all things that John spake of this man were true.

 

요 10: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And many believed on him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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