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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요한 복음 12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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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기름을 부음.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자신의 죽음을 예언.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Mary anoints Jesus’ feet—His triumphal entry into Jerusalem recounted—He foretells his death—To receive Christ is to receive the Father.

요한복음 11~13장 소개 및 연대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 가운데 거의 절반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활 마지막 주에 할애했다. 이 마지막 주가 시작되기 직전에, 구주께서는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셨다. 이 기적은 하나님의 아들이 지니신 권능과 사랑을 역설하는 사건이었다.(요한복음 11:1~46 참조) 예수께서 나사로를 기적적으로 살리시자, 그분에 대한 살해 음모가 한층 더 극렬해졌다. 예수께서는 한동안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서 머무셨고, 그런 다음에는 베다니로 다시 돌아가셨다. 그곳에서 마리아는 그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진실한 헌신을 나타내 보이는 행위로 그분의 발에 향유를 부었고(요한복음 12:1~3 참조), 가룟 유다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그분을 죽일 음모를 꾸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에 대한 완전한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자 그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그런 후 구주께서는 자신의 제자인 그들의 삶은 사랑을 특징으로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요한복음 13:1~17, 34~35 참조) 지상 성역 마지막 주 동안 소요가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순종과 봉사, 사랑에 관한 가르침에 집중하셨다. 그런 속성은 그분의 삶을 규정하며, 또한 시대를 막론하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의 삶 역시 그러한 속성으로 규정되어야만 한다.  

요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Then Jesus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was which had been dead,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요한복음 12:1~8. 마리아가 구속주께 경의를 표했다(또한 마태복음 26:6~13; 마가복음 14:3~9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시기 전날 저녁에 베다니에서 저녁 식사를 하셨으며, 마리아와 마르다, 나사로도 그곳에 있었다. 이때 마리아가 했던 행동은 구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나타내 보인 것이었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하늘의 주님께서는 가장 큰 시련을 겪어야 하는 시간이 임박한 이때에 이곳 친구들의 집에 앉으셨으며, 그 곁에는 그분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분이 곧 배반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낱 필멸의 인간에 지나지 않는 한 사람이 영원하신 구주를 위해 어떤 사랑, 헌신, 숭배, 예배의 행위를 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윗이 말한 일 이상을 할 수 있겠는가? 다윗은 선한 목자가 친히 다른 사람에게 영광을 부여하고 축복을 베푸실 때 하실 일에 대해 ‘주께서 …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라고 말했다. (시편 23:5)”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700)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300데나리온은 일 년치 평균 임금에 상당하는 금액이었음)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음으로써 그분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곧 자신의 영혼을 루시퍼에게 팔게 될 가룟 유다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그것은 단지 자신의 도둑질을 숨기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이렇게 답하셨다. “그녀를 가만히 두어라. 그녀가 이때를 위해 이 향유를 간직해 왔으니, 나를 매장하는 표시로써 나에게 부으려고 했던 것이니라.”(Joseph Smith Translation, John 12:7) 영적인 것에 민감한 마리아는 이때를 위해 준비해 왔었다. 

요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There they made him a supper; and Martha served: but Lazarus was one of them that sat at the table with him.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Then took Mary a pound of ointment of spikenard, very costly, and anointed the feet of Jesus,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odour of the ointment.
요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Then saith one of his disciples, Judas Iscariot, Simon’s son, which should betray him,
요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Why was not this ointment sold for three hundred pence, and given to the poor?
요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This he said, not that he cared for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nd had the bag, and bare what was put therein.
요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Then said Jesus, Let her alone: against the day of my burying hath she kept this.
요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For the poor always ye have with you; but me ye have not always.

 탈메지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보통 기름을 손님의 머리에 붓는 것은 손님을 존중하는 표시이다. 기름을 손님의 발에 붓는 것은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그러나 머리와 발에 값비싼 향유 나드를 한 근씩이나 붓는다는 것은 왕에게까지도 하기 어려운 대접이었다. 마리아의 행동은 사랑과 존경의 표현이었다, 마음 속 깊이 경배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행동이었다." (예수 그리스도, 513쪽)

요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Much people of the Jews therefore knew that he was there: and they came not for Jesus’ sake only, but that they might see Lazarus also, whom he had raised from the dead.

 

요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But the chief priests consulted that they might put Lazarus also to death;

 

요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Because that by reason of him many of the Jews went away, and believed on Jesus.

 

요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On the next day much people that were come to the feast, when they heard that Jesus was coming to Jerusalem,

요한복음 12:12~19. 승리의 입성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신 일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마태복음 21:1~11 주해, 마태복음 21:8 주해, 마태복음 21:9~11 주해를 참조한다. 

마태복음 21:1~11.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다(또한 마가복음 11:1~10; 누가복음 19:29~44; 요한복음 12:12~19 참조)

구주께서 유월절 기간에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신 것은 스가랴 9장 9~10절에 기록된 예언을 그대로 성취하면서, 동시에 예수가 메시야라는 사실을 공표한 행위였다. 고대에 나귀는 유대인의 왕위를 상징했다. 고대 이스라엘의 군주제 시대에 유대인들은 사울 왕의 즉위 이후로 해마다 즉위식을 새로 거행했는데, 이때 왕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했다. 나귀에 탄 사람은 예루살렘 성 동쪽에서 출발하여 감람 산과 기드론 계곡을 지나 성전으로 왔다. 이런 의식은 메시야가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백성에게 오실 때를 고대한 것이었다. 따라서 예루살렘이 유대인으로 넘쳐나던 그 시점에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 즉 이스라엘의 왕임을 나타내 보이는 방식으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셨다. 나귀를 타신 것은 또한 군마를 탄 정복자로서가 아니라 평화적이고 “겸손”한 구주로 오신 것임을 보여 주었다.(스가랴 9:9~10 참조)

재림 때에 예수님은 큰 권능과 영광 중에 지상으로 돌아오실 것이다. 그분의 영광에 대한 상징으로서 요한계시록에는 그분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탔던 나귀가 아니라 “백마”를 타고 지상으로 오신다고 기술되어 있다.(요한계시록 19:11~16 참조)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Took branches of palm trees, and went forth to meet him, and cried, Hosanna: Blessed is the King of Israel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요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And Jesus, when he had found a young ass, sat thereon; as it is written,
요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Fear not, daughter of Sion: behold, thy King cometh, sitting on an ass’s colt.
요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These things understood not his disciples at the first: but when Jesus was glorified, then remembered they that these things were written of him, and that they had done these things unto him.
요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The people therefore that was with him when he called Lazarus out of his grave, and raised him from the dead, bare record.
요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For this cause the people also met him, for that they heard that he had done this miracle.
요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The Pharisees therefore said among themselves, Perceive ye how ye prevail nothing? behold, the world is gone after him.
요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And there were certain Greeks among them that came up to worship at the feast:

요한복음 12:20~26.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아마도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인 “헬라인 몇” 명이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왔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은 빌립에게 다가와서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라고 간청했다.(요한복음 12:21) 그 간청을 들으신 구주께서는 겟세마네와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겪을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셨기에, 그들에게 자신의 임박한 죽음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분은 “많은 열매를” 맺도록 죽어야만 하는 “한 알의 밀[씨앗]”이셨다.(요한복음 12:24) 그분을 섬기고 따름으로써 자기의 생명을 “잃어버릴”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생을 받을 것이다.(요한복음 12:25~26 참조) 구주께서 “누구든지” 자신을 따르면 복음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은(요한복음 12:26) 구원의 메시지가 결국에는 지상의 모든 나라로 전해질 것이라는 사실의 전조가 되었다.(마태복음 28:19; 사도행전 1:8; 10:9~43 참조) 

요 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The same came therefore to Philip, which was of Bethsaida of Galilee, and desired him, saying, Sir, we would see Jesus.
요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Philip cometh and telleth Andrew: and again Andrew and Philip tell Jesus.
요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And Jesus answered them, saying, The hour is come, that the Son of man should be glorified.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Except a corn of wheat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it abideth alone: but if it die, it bringeth forth much fruit.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He that loveth his life shall lose it; and he that hateth his life in this world shall keep it unto life eternal.

요한복음 12:25.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라는(요한복음 12:25) 구주의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하려면, 누가복음 14:26 주해를 참조한다. 

누가복음 14:26. “미워하[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누가복음 14장 26절의 맥락 속에서 “미워하[다]”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덜 사랑하다” 또는 “덜 존경하다”라는 뜻이다. 구주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계명을 취소하신 것이 아니라(출애굽기 20:12) 우선순위에 대해서 가르치고 계셨다. 제자는 가족에 대한 헌신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우선시해야 한다. 이 가르침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마태복음 10:34~37 주해를 참조한다.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If any man serve me, let him follow me; and where I am, there shall also my servant be: if any man serve me, him will my Father honour.

 

요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Now is my soul troubled; and what shall I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hour: but for this cause came I unto this hour.

요한복음 12:27~34.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속죄를 앞두고 하신 이 말씀이 어떻게 구주의 순종심을 반영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그리스도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짐이 내려지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그분이 지금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하여 오랫동안 간직해 왔고, 지적으로 분명히 이해하셨던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일이 본 궤도에 오르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 다음, 그분은 영적인 독백이든, 아니면 그 주위의 사람들을 가르치려 함이든 이렇게 계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요한복음 12:27)” (“기꺼이 순종함”, 성도의 벗, 1985년 7월호, 78~79쪽) 

요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Father, glorify thy name. Then came there a voice from heaven, saying, I have both glorified it, and will glorify it again.
요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The people therefore, that stood by, and heard it, said that it thundered: others said, An angel spake to him.
요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Jesus answered and said, This voice came not because of me, but for your sakes.
요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Now is the judgment of this world: now shall the prince of this world be cast out.
요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And I, if I be lifted up from the earth, will draw all men unto me.
요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This he said, signifying what death he should die.
요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The people answered him, We have heard out of the law that Christ abideth for ever: and how sayest thou, The Son of man must be lifted up? who is this Son of man?
요 1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Then Jesus said unto them, Yet a little while is the light with you. Walk while ye have the light, lest darkness come upon you: for he that walketh in darkness knoweth not whither he goeth.

요한복음 12:35~36, 46.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빛의 [자녀]”가 된다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자, 구주께서는 다시금 자신을 “빛”이라고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빛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을 믿으라고 권면하셨다.(요한복음 12:35~36, 46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그 선언을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이 누리는, 그분의 빛이 지닌, 보호하는 특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빛과 어둠의 세력 간의 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복음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멸망당할 운명에 처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요한복음 12:46]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주님은 우리의 빛이며, 문자 그대로, 우리의 구원입니다.[시편 27:1] 제3니파이에서 어린이들을 둘러싸던 거룩한 불처럼[제3니파이 17:24 참조], 여러분이 합당하게 생활할 때 그분의 빛은 여러분과 대적의 암흑 사이에 보호벽을 형성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빛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그 빛을 필요로 합니다.”(“어둠에서 나와 그의 놀라운 빛으로”, 리아호나, 2002년 7월호, 78쪽) 

요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While ye have light, believe in the light, that ye may be the children of light. These things spake Jesus, and departed, and did hide himself from them.
요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But though he had done so many miracles before them, yet they believed not on him:

요한복음 12:37~41. 이사야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했을 때 선지자 이사야가 한 예언을 성취했다고 확인해 주었다. 이사야는 유대인들이 눈이 멀고 마음이 굳어서(이사야 6:10 참조) 메시야를 멸시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이사야 53:1~3 참조) 요한은 또한 이사야가 시현으로 구주의 영광을 보았다고 확인해 주었다.(요한복음 12:41; 이사야 6:1~5; 니파이후서 11:2~3 참조)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에 대한 이사야의 시현과 예언을 관련지음으로써, 자신의 복음서가 다루는 한 가지 중요한 주제, 즉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구약 시대의 여호와이며, 만군의 주이시라는 사실을 뒷받침했다.(요한복음 8:58 참조) 

요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That the saying of Esaias the prophet might be fulfilled, which he spake, Lord, who hath believed our report? and to whom hath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요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Therefore they could not believe, because that Esaias said again,
요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He hath blinded their eyes, and hardened their heart; that they should not see with their eyes, nor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be converted, and I should heal them.
요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These things said Esaias, when he saw his glory, and spake of him.
요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Nevertheless among the chief rulers also many believed on him; but because of the Pharisees they did not confess him, lest they sh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요한복음 12:4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유대인들의 최고위 관리 중 일부는 구주를 믿었으나 자신들의 믿음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다.]”(요한복음 12:43) 이 관리들에 대한 요한의 설명은 구약전서에 나오는 다음 경고를 상기시켜 준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언 29:25)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영생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것(“하나님의 영광”)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생각하는 것(“사람의 영광”)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면 위험하다며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우리는 생활하는 중에 선택을 할 때마다, 우리의 결정이 영생을 얻는 목표에 미치게 될 궁극적인 영향을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

우리는 두려움, 즉 인간에 대한 두려움과 인기를 얻지 못하는 데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여론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동기가 영향을 받는다면 어리석고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의로운 선택을 함”, 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10, 12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두려움과 타협하지 않는” 원리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두려움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말은 우리의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일에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두려움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말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분을 굳건히 믿으며 힘써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Fear Not, I Am with Thee,” BYU–Hawaii commencement address, Dec. 15, 2012; byuh.edu

요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For they loved the praise of men more than the praise of God.
요 12: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Jesus cried and said, He that believeth on me, believeth not on me, but on him that sent me.

 

요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And he that seeth me seeth him that sent me.

 

요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I am come a light into the world, that whosoever believeth on me should not abide in darkness.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And if any man hear my words, and believe not, I judge him not: for I came not to judge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요한복음 12:47~50.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심판받을 것이다

유대교에서는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 율법을 기준으로 하여 마지막 날에 그분의 백성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었다. 구주께서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라고 선언하셨을 때(요한복음 12:48), 그분은 자신의 말을 여호와의 말씀과 동일시함으로써 자신이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밝히신 것이었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자신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하도록 명하신 것만을 말한다고 증언하시며(요한복음 12:49~50 참조), 자신이 하나님의 사자, 즉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실하게 밝히셨다.(요한복음 1:1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He that rejecteth me, and receiveth not my words, hath one that judgeth him: the word that I have spoken, the same shall judge him in the last day.
요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For I have not spoken of myself; but the Father which sent me, he gave me a commandment, what I should say, and what I should speak.
요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And I know that his commandment is life everlasting: whatsoever I speak therefore, even as the Father said unto me, so I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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