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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마태 복음 3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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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침례요한이 유대광야에서 회개를 외침. 그리스도의 침례. John the Baptist preaches in Judaea—Jesus is baptized and the Father acclaims him as his Beloved Son.

마태복음 1~4장 소개 및 연대

마태복음 1~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성역을 여는 서막을 이룬다. 마태복음 1~2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유년시절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1~2장에서 전하는 메시지 중 하나는 구주의 탄생이 구약전서에 나오는 예언의 성취라는 점이다. 이는 예언의 성취라는 마태복음의 주제와 맥락을 같이 한다. 마태복음 3장에서 침례 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언했고,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라고 말했다.(마태복음 3:2, 11) 이러한 선언은 독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 기록을 읽기에 앞서 준비가 될 수 있게 해 주는데, 이 침례식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에 대해 “기뻐하는 자”라고(마태복음 3:17)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적인 성역을 좀 더 준비하시기 위해 “하나님과 함께 하시려고”(조셉 스미스 역, 마태복음 4:1 ) 광야로 가셨다. 사탄은 광야에서 예수님을 유혹했으나 예수께서는 각각의 유혹을 즉시 거절하셨다.

마태복음 3~4장은 예수님께서 공식적으로 성역을 베푸시기 전에 어떻게 준비하셨는지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준비에 대한 그분의 모범은“너희가 준비되어 있으면 두려워하지 않게”(교리와 성약 38:30) 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 기간 동안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겪는 것과 비슷한 유혹을 겪으셨다.(마태복음 4:3~11 참조)

마 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In those days came John the Baptist, preaching in the wilderness of Judaea,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And saying, Repent ye: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마태복음 3:2. “천국”

구주께서는 “천국”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셨다.(마태복음 3:2) 천국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제2장의 “마태복음에는 어떤 뚜렷한 특징이 있는가?”를 참조한다. 

마 3: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For this is he that was spoken of by the prophet Esaias, saying, 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ye the way of the Lord, make his paths straight.

 

마 3: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And the same John had his raiment of camel’s hair, and a leathern girdle about his loins; and his meat was locusts and wild honey.

 

마 3: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Then went out to him Jerusalem, and all Judaea, and all the region round about Jordan,

 

마 3: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And were baptized of him in Jordan, confessing their sins.

마태복음 3:6. 침례 요한이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구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가르치다

구주께서 성역을 베푸실 때가 가까워오자 침례 요한은 백성들에게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메시야에 앞서 오기로 약속된 사람이었다.(이사야 40:3; 말라기 3:1; 니파이후서 31:4; 또한 누가복음 1:14~19, 26 주해 참조) 그는 사람들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일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가르쳤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회개에서 고백의 핵심적인 역할에 대해 그와 비슷한 가르침을 주었다.

“진정한 회개에는 고백이 포함됩니다. ‘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라.]’ (에스라 10:11)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고백하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백을 통해 인간을 병들게 하는 죄를 모두 비우게 되면 떠나갔던 영이 다시 돌아와 우리를 새롭게 채우게 됩니다. …

우리는 모든 죄를 주님께 고백해야 하며, 어떤 죄는 교회 역원에게, 어떤 죄는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어떤 죄는 이 모든 분들에게 고백해야 합니다. 몇 가지는 공개적인 고백을 하도록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고백하는 것은 죄를 버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회개”, 성도의 벗, 1992년 1월호, 35~36쪽) 

마 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But when he saw many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ome to his baptism, he said unto them, O generation of vipers, who hath warned you to flee from the wrath to come?

 

마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Bring forth therefore fruits meet for repentance:

 

마 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And think not to say within yourselves, We have Abraham to our father: for I say unto you, that God is able of these stones to raise up children unto Abraham.

마태복음 3:9.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는 것에 대한 설명은 누가복음 3:8 주해를 참조한다. 요한의 삶과 성역에 대한 주요 내용은 누가복음 3장 주해에서 다룰 것이다. 

마 3: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And now also the axe is laid unto the root of the trees: therefore every tree which bringeth not forth good fruit is hewn down, and cast into the fire.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I indeed baptize you with water unto repentance: but he that cometh after me is mightier than I, whose shoes I am not worthy to bear: he shall baptize you with the Holy Ghost, and with fire:

마태복음 3:11. 불의 침례

침례 요한은 물로 침례받은 뒤에 “성[신]과 불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다.(마태복음 3:11; 또한 마가복음 1:8; 누가복음 3:16 참조)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불의 침례”가 영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불과 성신의 침례는 … 앨마가 말한 것처럼[앨마서 5:14 참조] 사람의 마음에 크나큰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면 사람의 세속성은 영성으로 바뀌게 된다. 그것은 영혼을 깨끗이 하고 치유하며 정화시킨다. … … 그것은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영적인 거듭남이다.[요한복음 3:3~5 참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그리고 물로 받는 침례는 모두 불과 성신의 침례를 위한 준비의 단계이고 선결조건이다. 불과 성신의 침례는 그 모두를 완성한다. 이것을 받는다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옷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씻는다는 것이다.”(Learning for the Eternities, comp. George J. Romney [1977], 133)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Whose fan is in his hand, and he will throughly purge his floor, and gather his wheat into the garner; but he will burn up the chaff with unquenchable fire.

마태복음 3:12. “손에 키를 들고”

마태복음 3장 12절에 나오는 “키”는 밀을 공중으로 쳐 올려서 까부르기 위한 도구이다. 이렇게 하면 밀이 쭉정이로부터 분리된다. 가벼운 쭉정이가 바람에 날려 가고 밀 알갱이는 땅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후 밀은 모아서 곳간으로 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웠다. 침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구주께서 밀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믿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서 분리하실 것이라고 가르쳤다.

마 3: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Then cometh Jesus from Galilee to Jordan unto John, to be baptized of him.

마태복음 3:13~17.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는 신회에 대해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 신회의 세 구성원이 각각 별개의 존재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예수께서는 물에 계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하늘에서 들렸으며, 성신은 비둘기처럼 구주 위에 내렸다.(또한 누가복음 3:22~23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신회의 교리가 경전 전반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이 독립된 개체이며 세 분의 신성한 인격체라는 것을 틀림없고 명백한 다음의 사건들, 즉 … 위대한 구주의 중재 기도, 요한의 손을 통해 받은 그분의 침례, 변형의 산에서의 경험, 그리고 스데반의 순교 등 네 가지 예에서 경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된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신약전서에 나오는 이러한 예들과 우리가 알고 있는 더 많은 예들을 볼 때, 예수께서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라고 말씀하신 뜻을 묻는 것은 불필요한 일일 것입니다.[요한복음 5:19; 또한 요한복음 14:10 참조] 다른 상황에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6:38] 예수께서는 적대자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요한복음 15:24] 물론 예수께서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 어린 순종심을 항상 갖고 계셨으며 이때문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 [즉 하나님]이시니라.’[마태복음 19:17]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요한복음 14:28]

예수께서는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 그리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46]라는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을 포함하여 그 모든 세월 동안 누구에게 그렇게 간절히 간청하셨습니까?”(“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41쪽) 

마 3: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But John forbad him, saying, I have need to be baptized of thee, and comest thou to me?

 

마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And Jesus answering said unto him, Suffer it to be so now: for thus it becometh us to fulfil all righteousness. Then he suffered him.

마태복음 3:15. “모든 의를 이루는 것”

니파이후서 31장 6~12절에 기록된 것처럼, 몰몬경의 선지자 니파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로 침례를 받으심으로 어떻게 모든 의를 이루셨”는지(니파이후서 31:6) 설명했다.

(조마 3:43) "그리고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대에게 침례 받는 것을 허락하라. 우리가 이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그가 허락하는지라."

마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And Jesus, when he was baptized, went up straightway out of the water: and, lo, the heavens were opened unto him, and he saw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like a dove, and lighting upon him:

마태복음 3:16. 성신이 비둘기처럼 내려오다

성신이 비둘기처럼 내려온 것에 관하여 이해하려면 누가복음 3:22 주해를 참조한다.

(조마 3:44~45) "요한이 물 속으로 내려가 그에게 침례를 베푸니라.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나서 물에서 곧바로 올라오시니, 요한이 보니, 보라, 하늘들이 그에게 열리더니 그가 보매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께 임하시더라."

마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nd lo a voice from heaven, saying, This is my beloved Son, in whom I am well pleased.

마태복음 3:17.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

구주께서 침례를 받으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경전에 기록된 드문 경우 중 하나였다.(마태복음 3:17; 17:5; 제3니파이 11:7; 조셉 스미스—역사 1:17 참조) 각 경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필멸의 인간에게 당신의 아들을 소개하셨다.

(조마 3:46) "또 보라, 그는 하늘로부터 음성을 들었으니, 이르시되, 이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니라.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더라."

“자, 살펴봅시다. 어떤 이성적이고 지적인 존재가 인생과 구원에 관련하여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려면 세 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는 그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둘째는 그분의 성품, 완전함, 속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입니다.”

“셋째는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의 과정이 하나님의 의지를 따르는 것이라는 실제적인 지식입니다.”(조셉 스미스, 신앙강좌 [1985년], 38쪽;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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