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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마태 복음 12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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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식일에 밀밭을 지날때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음.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심. 그리스도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모략하는 사람들. 성신을 거스리는 죄.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함. Jesus proclaims himself Lord of the Sabbath and heals thereon—He is accused of casting out devils by Beelzebub—He speaks of blasphemy against the Holy Ghost, and says an evil and adulterous generation seeks signs.

마태복음 8~12장 소개 및 연대

마태복음 8~12장 마태복음 4장 23절에서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 가르치시[고] … 전파하시며 … 모든 병[을] … 고치시니”라고(또한 마태복음 9:35 참조) 소개한 바와 같이, 갈릴리에서 계속된 구주의 성역을 다루고 있다. 마태는 구주께서 가르치고 전파하신 중요한 일부 내용을 5~7장에 실었고, 8~9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적들에 관한 기록은 만물에 대한 구주의 권능과 권세를 보여 주고, 또한 독자들이 마태복음 10장, 즉 구주께서 사도들에게 비슷한 기적을 행하며 성역을 베풀 권능을 부여하신 기록을 읽기에 준비되게 해 준다. 구주의 권능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모든 사람의 짐을 가볍게 하시겠다는 그분의 약속과 능력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준다.(마태복음 11:28~30 참조)

마태는 종종 그의 복음서에 그리스도의 성역을 연대순보다는 주제별로 편성하였다. 예를 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많은 기적들을 8장과 9장에, 많은 안식일 활동들을 12장에, 그리고 많은 비유의 말씀을 13장에 모았다. 그는 종종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였음을 보여 주는 구약전서의 성구들을 포함시켰다. 여러분이 마태복음 8~10장을 공부할 때, 마태가 구약전서에서 인용한 것을 주목해 보고(마태복음 8:17; 11:10, 14; 12:17~21; 13:35), 마태가 사건을 분류했던 방법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마 12: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At that time Jesus went on the sabbath day through the corn; and his disciples were an hungred, and began to pluck the ears of corn, and to eat.

마태복음 12:1~13.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또한 마가복음 2:27~3:5; 누가복음 6:9 참조)

안식일에 할 수 있는 “옳은” 일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려면 마가복음 2:23~3:7 주해, 마가복음 2:27~28 주해, 마가복음 3:4~6 주해를 참조한다. 

마 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But when the Pharisees saw it, they said unto him, Behold, thy disciples do that which is not lawful to do upon the sabbath day.

마가복음 2:23~3:7. 안식일에 대한 논쟁

구주께서는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유대인 지도자들의 반대에 숱하게 부딪히셨는데, 그중 다수는 안식일에 어떤 활동이 적절한가에 관한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구별시켜 주는 기준이 되었다. 다른 문화권에서도 성스러운 장소, 희생 제물을 바치는 율법, 여러 가지 종교적 관습이 있었으나 안식일은 이스라엘에만 있었다.(출애굽기 31:12~17; 에스겔 20:12, 20 참조) 유대인 율법사들은 자신들의 성스러운 날을 보호하기 위해 안식일에 허용되는 활동과 그렇지 않은 활동에 대해 수많은 규정을 만들었다. 그러한 “구전 율법”의 전통이 만들어진 이유는 성문 율법을 어기지 못하도록 예방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신약 시대에 이르기까지 안식일에 일정한 활동을 금하는 이런 전통은 많은 유대인 사이에서 논쟁거리였다.

유대인 지도자들이 구주의 안식일 활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한 가지 예는 구주의 제자들이 그분과 함께 밀밭 사이를 지나가면서 이삭을 조금 땄던 일이다.(마가복음 2:23~24 참조) 모세 율법에서는 낫을 들고 남의 밭에 들어가 곡식을 추수하는 것이 아닌 한 밀밭을 지나가면서 손으로 이삭을 조금 따는 것은 허용되었다.(신명기 23:25 참조)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구전 율법은 모세 율법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안식일에 손으로 이삭을 따는 것도 금했다. 구주의 제자들을 본 바리새인들은 그분께 제자들이 율법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마 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But he said unto them, Have ye not read what David did, when he was an hungred, and they that were with him;

마가복음 2:27~28.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또한 마태복음 12:8; 누가복음 6:5 참조)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성경의 마가복음 2장 27절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더하였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휴식의 날로 사람에게 주어졌느니라. 또한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주어졌지 사람이 먹지 않도록 주어진 것은 아니니라. 이는 인자가 안식일을 만들었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Joseph Smith Translation, Mark 2:26–27) “인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마태복음 8:20; 9:6; 10:23; 11:19; 12:8, 32, 40 주해를 참조한다.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우리가 안식일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안식일에 대한 모세의 율법에는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포로로서 오랫동안 개인의 선택의지를 박탈당해 왔던 사람들에게 순종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모세의 율법은 구주께서 선포하신 대로 엄격하게 지켜져야 했습니다. 그 당시엔 안식일 준수에 대한 규정들이 신앙이나 사랑 및 영의 은사와 같은 ‘율법의 더 중한 바’보다 더 중시되었습니다.(마태복음 23:23)

우리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끝도 없는 수많은 제약을 요구하지는 않으시며, 그분은 우리의 예지를 인정해 주고 계십니다. 아마 이것은 안식일 예배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 그 영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안식일을 오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는 약속된 위대한 축복을 놓칠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주님께서 ‘모든 일에 … [우리를] 시험하여’(교리와 성약 98:14) 우리가 온전히 헌신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시험입니다.

안식일에 하는 일이 합당한 일인지 아닌지 어디에 선을 그을 수 있겠습니까? 지침 안에서 우리 각자는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지침들은 경전과 현대 선지자들의 말씀 안에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우리 마음속에 확고히 받아들여 양심에 따라 적용해야 합니다. …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면 안식일을 범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2:37 참조)

어떤 일이 안식일에 합당한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기준은 우리 각자가 주님께 솔직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안식일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며 경건한 자세로 행해야 하고 그 밖의 활동은 제한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잘 지킴으로써 받는 축복에 관하여 제가 드린 말씀이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주님의 날”, 성도의 벗, 1992년 1월호, 40쪽) 

마 12: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How he entered into the house of God, and did eat the shewbread, which was not lawful for him to eat, neither for them which were with him, but only for the priests?

마가복음 3:4~6.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 어느 것이 옳으냐”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라는 구주의 질문은 (마가복음 3:4~5) 생생한 가르침을 전하는 발판이 되었다. 일부 율법사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만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정해 두었다. 물론, 안식일에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불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구주께서 남자의 손을 치유하며 선행을 베푸시자 그분이 율법을 어기는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 사람들, 즉 자신은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고 여겼던 바로 그 사람들이 그 안식일에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를 구상하기 시작했다.(마가복음 3:6 참조)

구주께서 하신 말씀은 안식일이 선을 행하는 날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도의 집에 가서 네 성찬을 바[치고] …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네 헌신을 바치”는 것이다.(교리와 성약 59:9~10)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기도, 명상, 경전 및 후일의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가족과 친구에게 편지 쓰기, 유익한 자료 읽기, 병자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방문하고 다른 교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신앙에 충실함, 118쪽) 

마 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Or have ye not read in the law, how that on the sabbath days the priests in the temple profane the sabbath, and are blameless?

 

마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But I say unto you, That in this place is one greater than the temple.

 

마 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But if ye had known what this meaneth, I will have mercy, and not sacrifice, ye would not have condemned the guiltless.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For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 day.

마태복음 8:20; 9:6; 10:23; 11:19; 12:8, 32, 40.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이다

“인자”라는 호칭은 사복음서에서 구주께서 스스로를 칭하실 때 즐겨 사용하신 용어로서 등장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칭하면서 이 호칭을 80회 이상 사용하셨다. 마태복음 12장 8절 마가복음 8장 29~31절과 같은 성구는 이것이 메시야를 뜻하는 호칭임을 분명히 한다. 예수께서 왜 이 호칭을 사용하셨는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첫째, 다니엘 7장 13절에는 “인자”가 오신다는 예언이 담겨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 예언을 성취할 자라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이 호칭을 사용하셨을 수도 있다.(마가복음 14:61~62 비교)

둘째, 모세서 6장 57절 7장 35절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또 다른 이름이 “거룩한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자신을 인자라 하였을 때, 이는 아버지와 그와의 신성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었다.”(경전 안내서, “인자”)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이것은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를 유일한 분이며 최고로 승영에 이른 분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과 아들 예수는 영과 육체가 있으며 아버지의 모든 영의 자녀 중 장자이며 육신을 입은 독생자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며, 그는 현재나 과거나 ‘거룩한 사람’ 곧 영원하신 아버지인 엘로힘의 아들임을 나타낸다.”(예수 그리스도, 148쪽)

셋째, “인자”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특성을 드러내고자 의도하신 한 가지 방법이었을 수도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도 한때는 우리와 같은 분이셨지만 지금은 승영하시어 저 하늘 높은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 여러분이 오늘 그분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분이 형상을 가진 인간처럼 보이며 여러분과 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계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 40쪽) 

마 12: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And when he was departed thence, he went into their synagogue:

 

마 12: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And, behold, there was a man which had his hand withered. And they asked him, saying, Is it lawful to heal on the sabbath days? that they might accuse him.

 

마 12: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And he said unto them, What man shall there be among you, that shall have one sheep, and if it fall into a pit on the sabbath day, will he not lay hold on it, and lift it out?

 

마 12: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How much then is a man better than a sheep? Wherefore it is lawful to do well on the sabbath days.

 

마 12: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Then saith he to the man, Stretch forth thine hand. And he stretched it forth; and it was restored whole, like as the other.

 

마 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held a council against him, how they might destroy him.

 

마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But when Jesus knew it, he withdrew himself from thence: and great multitudes followed him, and he healed them all;

 

마 12: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And charged them that they should not make him known:

 

마 12: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Esaias the prophet, saying.

 

마 12: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Behold my servant, whom I have chosen; my beloved, in whom my soul is well pleased: I will put my spirit upon him, and he shall shew judgment to the Gentiles.

 

마 12: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He shall not strive, nor cry; neither shall any man hear his voice in the streets.

 

마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A bruised reed shall he not break, and smoking flax shall he not quench, till he send forth judgment unto victory.

 

마 12:21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And in his name shall the Gentiles trust.

 

마 12: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Then was brought unto him one possessed with a devil, blind, and dumb: and he healed him, insomuch that the blind and dumb both spake and saw.

마태복음 12:22~30, 33. “나무[를] … 좋다 하든지 나무[를] …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악령의 힘을 빌어서 악령 들린 자를 고치시는 선행을 했다고 비난하며 당치도 않는 주장을 했다.(마태복음 12:22~24 참조) 구주께서는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라고(마태복음 7:18) 가르치셨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라고(마태복음 12:33)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요구하신 것이다. 주님께서 하시는 선행 때문에 그들은 계속해서 그분을 악하다 할 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중립적인 입장도 취할 수 없었다.(마태복음 12:30 참조) 바리새인들은 구주의 간증과 선행에 직면하여 그분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고 따를 것인지 여부를 선택해야 했다.

기독교 작가인 시 에스 루이스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양단 간에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여러분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 사람[예수 그리스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아니면 미치광이, 또는 그보다 더 나쁜 무엇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어리석은 자로 치부하여 입을 다물게 하고 그분에게 침을 뱉으며 악마라 하여 죽이거나, 아니면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그분을 주님이시요 하나님이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한 인간으로서 위대한 교사라고 하며 선심을 쓰는 체하는 허튼 수작은 집어치웁시다. 그분은 그럴 여지를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에게는 그런 의도가 없으셨습니다.”(Mere Christianity [1952], 41)

바리새인들이 사용한 바알세불이란 단어는(마태복음 12:24 참조) 문자 그대로 “파리들의 제왕”을 뜻한다. 이는 악마들의 대장인 고대 페니키아의 신을 뜻한다. 경전에서 바알세불은 사탄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마 12: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And all the people were amazed, and said, Is not this the son of David?

 

마 12: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But when the Pharisees heard it, they said, This fellow doth not cast out devils, but by Beelzebub the prince of the devils.

 

마 12: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And Jesus knew their thoughts, and said unto them, Every kingdom divided against itself is brought to desolation; and every city or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shall not stand:

 

마 12: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And if Satan cast out Satan, he is divided against himself; how shall then his kingdom stand?

 

마 12: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And if I by Beelzebub cast out devils, by whom do your children cast them out? therefore they shall be your judges.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But if I cast out devils by the Spirit of God, then the kingdom of God is come unto you.

 

마 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Or else how can one enter into a strong man’s house, and spoil his goods, except he first bind the strong man? and then he will spoil his house.

 

마 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He that is not with me is against me; and he that gathereth not with me scattereth abroad.

마태복음 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 마태복음 12장 30절에서 파생되는 진리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상 복음에 관한 한 중립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마태복음 12:30) …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왕국을 지지하고 수호하고 돕지 않는다면, 주님의 것이 아닌 다른 것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맥콩키 장로는 나아가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문제에서나 우리는 주님이 우리가 어떻게 하기 원하실까를, 또 그분이 지상에서 지명받은 그분 왕국의 역원들을 통하여 어떤 권고를 주셨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참된 후기 성도라면 그 누구도 주님께서 그분의 지상 왕국의 일을 다스리는 사람에게 주신 계시에 반대 입장을 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대상은 계속 전진합니다”, 성도의 벗, 1985년 1월호, 88쪽)

 “선지자가 미주리 감옥으로부터 커머스(후에 나부라 불림)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삭 벤후닌 형제와 저는 선지자가 머물던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가 받았던 박해가 그날의 화제였습니다. 그는 [그에게 대항했던] 배도자들이 행한 많은 거짓되고 모순되며 부정적인 말들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한 말들은 교회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위협적인 것들이었습니다. …”

“선지자가 자신이 어떻게 취급당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자, 벤후닌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만약 이 교회를 떠난다면, 저는 그 사람들이 행했던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몰몬이즘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살면서 아무도 제가 몰몬에 대해 안다고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위대한 선견자는 즉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벤후닌 형제님, 형제님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려 하는지 모르고 계시는군요. 의심할 여지없이, 이 사람들도 한때는 형제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형제님이 이 교회에 들어오시기 전에, 형제님은 중립적인 위치에 있었습니다. 형제님께서 복음을 알게 되었을 때 선과 악이 형제님 앞에 놓여졌습니다. 형제님은 어느 한 쪽을 택할 수도 있었고, 아니면 어느 쪽도 택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형제님을 부르는 상반되는 두 주인이 있었습니다. 형제님이 이 교회에 들어오셨을 때는 하나님께 봉사하기로 결심하셨던 것입니다. 형제님이 일단 중립적인 입장을 떠났다면, 이제 다시는 그것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주비나일 인스트럭터, 1892년 8월 15일, 491~492쪽)

“나는 그리스도이니라. 나는 나의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탄을 내어 쫓느니라. 나는 그분의 권능으로 병자를 낫게 하느니라. 구원은 나로 말미암아 나오느니라. 너희 중 그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게 하지 않을 것이니라. 너희는 나와 함께 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나를 대적하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로 오지 않거나, 나의 사업을 지지하지 않거나, 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너희는 나를 대적하는 것이니라. 중립적인 위치는 없느니라.” (브르스 알 맥콩키, 필멸의 메시야, 2:213)

마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Wherefore I say unto you, All manner of sin and blasphemy shall be forgiven unto men: but the blasphemy against the Holy Ghost shall not be forgiven unto men.

마태복음 12:31~32, 43~45. “성령을 모독하는 것”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때로 “성신을 부인하는 것” 또는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표현으로 대체되어 쓰이기도 한다. 다른 성구들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다.(히브리서 6:4~6; 교리와 성약 29:43~45; 76:30~37; 88:32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 모독을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는 것인가? 바로 성신을 받고, 하늘이 자신에게 열리게 하고, 하나님을 알고 난 다음, 하나님을 거슬러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신을 거스르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이제 더는 회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해를 보고도 해가 빛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며, 하늘이 그에게 열렸는데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해야 하며, 구원의 계획이 참됨을 눈으로 보고도 그것을 부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는 적이 된다.”(History of the Church, 6:314)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이 죄를 범하는 자가 소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을 거스르는 죄는 엄청난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평범한 교회 회원들이 그러한 죄를 범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하다.”(용서가 낳는 기적[1969], 123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교회 회원들에게 비슷한 말씀을 전했다. “충분히 알고 난 이후에도 지옥의 길을 따르기로 한 소수 외에, 완전한 용서의 약속에서 제외될 습관, 중독, 반항, 범법이나 범죄는 없습니다.”(“용서의 밝은 아침”,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19쪽)

조셉 스미스 역에 따르면, 마태복음 12장 43~45절에 나온 구주의 말씀은 성신을 모독한 죄에 관한 것이었다. 사람이 이 죄를 범하면, 성신이 그 사람에게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에 서기관 중 몇 사람이 와서 말하되 선생님이여 기록되었으되 모든 죄가 용서받을 것이라 하였으나 당신은 누구든지 성신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 하시나이다. 그리고 그들이 물어 가로되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더라. 그런데 사람이 성신을 거슬러 말하니 더러운 귀신이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는 선한 영이 그를 홀로 두고 떠났기 때문이라.”(Joseph Smith Translation, Matthew 12:37–38)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이는 성신을 받고 하늘의 문이 열림을 받고 하나님을 아나 그에 대해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말합니다. … 그는 태양을 보면서도 그것이 비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며, 하늘의 문이 열렸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해야 하며, 눈을 떠 진리를 볼 수 있으나 구원의 계획을 거부해야 하는 것입니다.”(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355쪽)

마 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And whosoever speaketh a word against the Son of man, it shall be forgiven him: but whosoever speaketh against the Holy Ghost, it shall not be forgiven him, neither in this world, neither in the world to come.

“성신에게는 인간에게 진리를 명확히 밝혀 주는 권리와 특권이 있으며, 그 일은 다른 어떤 권능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하여 성신의 도움으로 인간이 한 사물을 보고 이해하게 되면 인간은 그의 원래의 능력 이상으로 사물을 이해하게 되고, 그렇게 얻은 지식을 거스려 죄를 짓는 것은 가장 위대한 빛을 거스려 죄를 짓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가장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마빈 제이 애쉬튼, 밀레니얼 스타, 1932년 8월 11일, 499~500쪽)

마 12: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Either make the tree good, and his fruit good; or else make the tree corrupt, and his fruit corrupt: for the tree is known by his fruit.

 

마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O generation of vipers, how can ye, being evil, speak good things? for out of the abundance of the heart the mouth speaketh.

 

마 12: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A good man out of the good treasure of the heart bringeth forth good things: and an evil man out of the evil treasure bringeth forth evil things.

 

마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But I say unto you, That every idle word that men shall speak, they shall give account thereof in the day of judgment.

 

마 12: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For by thy words thou shalt be justified, and by thy words thou shalt be condemned.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Then certain of the scribes and of the Pharisees answered, saying, Master, we would see a sign from thee.

 

마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But he answered and said unto them, An evil and adulterous generation seeketh after a sign; and there shall no sign be given to it, but the sign of the prophet Jonas:

마태복음 12:39~40. 표적을 구함

바리새인들이 구주께 표적을 요구하자 그분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라고(마태복음 12:39) 대답하셨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구주께서 하신 이 말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표적을 구하는 자는 음란한 사람이다. 이 원리는 하늘의 기둥처럼 영원하고 변치 않으며 굳건하다. 표적을 구하는 사람을 볼 때 여러분은 그 사람이 음란한 사람이라 확신할 수 있다.”(History of the Church, 3:385) 또 다른 상황에서 조셉 스미스는 표적을 구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신앙은 표적을 봄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오는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384쪽) 

마 12: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For as Jonas was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whale’s belly; so shall the Son of man be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heart of the earth.

마태복음 8:20; 9:6; 10:23; 11:19; 12:8, 32, 40.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이다

“인자”라는 호칭은 사복음서에서 구주께서 스스로를 칭하실 때 즐겨 사용하신 용어로서 등장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칭하면서 이 호칭을 80회 이상 사용하셨다. 마태복음 12장 8절 마가복음 8장 29~31절과 같은 성구는 이것이 메시야를 뜻하는 호칭임을 분명히 한다. 예수께서 왜 이 호칭을 사용하셨는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첫째, 다니엘 7장 13절에는 “인자”가 오신다는 예언이 담겨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 예언을 성취할 자라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이 호칭을 사용하셨을 수도 있다.(마가복음 14:61~62 비교)

둘째, 모세서 6장 57절 7장 35절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또 다른 이름이 “거룩한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자신을 인자라 하였을 때, 이는 아버지와 그와의 신성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었다.”(경전 안내서, “인자”)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이것은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를 유일한 분이며 최고로 승영에 이른 분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과 아들 예수는 영과 육체가 있으며 아버지의 모든 영의 자녀 중 장자이며 육신을 입은 독생자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며, 그는 현재나 과거나 ‘거룩한 사람’ 곧 영원하신 아버지인 엘로힘의 아들임을 나타낸다.”(예수 그리스도, 148쪽)

셋째, “인자”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특성을 드러내고자 의도하신 한 가지 방법이었을 수도 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도 한때는 우리와 같은 분이셨지만 지금은 승영하시어 저 하늘 높은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 여러분이 오늘 그분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분이 형상을 가진 인간처럼 보이며 여러분과 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계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 40쪽) 

마 12: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The men of Nineveh shall rise in judgment with this generation, and shall condemn it: because they repented at the preaching of Jonas; and, behold, a greater than Jonas is here.

마태복음 12:41~42.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

고대 앗수르는 니느웨가 그 수도였는데 전쟁 포로들을 잔인하게 다룬 것으로 악명 높았다. 포로들은 종종 고문을 당하고, 참수되었으며, 가족들 앞에서 사지가 절단되고,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불에 서서히 구워지거나 앗수르로 강제 이주되거나 공개 처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니느웨의 주민들은 이스라엘 후손이 아니었음에도 회개하라는 요나의 외침에 응했다.(요나 3:1~9 참조) 이와 비슷하게, 남방 여왕(시바의 여왕) 또한 이스라엘인이 아니었으나 이스라엘 왕인 솔로몬을 크게 존경하였다.(열왕기상 10:1~13 참조)

구주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을 꾸짖으시며 니느웨 사람들과 시바 여왕을 언급하셨다. 그분은 “요나보다 더 큰 이”였으며(마태복음 12:41) “솔로몬보다 더 큰 이”셨다.(마태복음 12:42) 그러나 이스라엘인으로서 마땅히 이를 더 잘 알았어야 할 유대인 지도자들은 부끄럽게도 모든 자보다 가장 큰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하지도,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비슷한 꾸짖음에 대해서는 다음 성구들을 참조한다. 마태복음 8:10; 11:20~24; 누가복음 4:25~27

마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The queen of the south shall rise up in the judgment with this generation, and shall condemn it: for she came from the uttermost parts of the earth to hear the wisdom of Solomon; and, behold, a greater than Solomon is here.
마 12: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When the unclean spirit is gone out of a man, he walketh through dry places, seeking rest, and findeth none.

 

마 12: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Then he saith, I will return into my house from whence I came out; and when he is come, he findeth it empty, swept, and garnished.

 

마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Then goeth he, and taketh with himself seven other spirits more wicked than himself, and they enter in and dwell there: and the last state of that man is worse than the first. Even so shall it be also unto this wicked generation.

 

마 12: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While he yet talked to the people, behold, his mother and his brethren stood without, desiring to speak with him.

 

마 12: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Then one said unto him, Behold, thy mother and thy brethren stand without, desiring to speak with thee.

 

마 12: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But he answered and said unto him that told him, Who is my mother? and who are my brethren?

마태복음 12:48~50.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그분의 영원한 가족이다

이 성구에서, 구주께서는 자신의 가족이 오는 것을 보시고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가 당신의 영원한 가족에 속한다는 가르침을 전하셨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구주께서 하신 그 말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하늘의 축복은 모든 사람에게 돈이나 값이 없이, 얼마든지 주어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육신의 자녀로 태어날 수는 없으나, 모든 사람은 의로움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될 수 있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충만한 영광과 권능을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으로 상속할 수 있다.”(Mortal Messiah, 2:227)

이 경륜의 시대에 구주께서는 다시 한 번 이 원리를 가르치셨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영접하는 모든 자, 그들에게는 곧 내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주리라.”(교리와 성약 11:30

마 12: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And he stretched forth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and said, Behold my mother and my brethren!
마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For whosoever shall do the will of my Father which is in heaven, the same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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