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 TITLE

주석 마태 복음 6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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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산상수훈의 계속. 주님의 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Jesus continues the Sermon on the Mount—He teaches the disciples the Lord’s Prayer—They are commanded to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마태복음 5~7장 소개 및 연대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산상수훈과 그 장소인 갈릴리의 언덕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바로 이곳에서, 지상에 살았던 가장 위대한 사람이 그야말로 가장 위대한 설교를, 즉 산상수훈을 전하셨습니다.”(“The Way Home,”Ensign, May 1975, 15) 구주께서는 갈릴리에서 성역을 시작하시며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마태복음 4:17) 선포하셨다. 또한 그분은 산상수훈에서(마태복음 5~7장 참조) 자신의 왕국에 속하는 사람들의 삶을 주관하며 행복과 온전함으로 이끄는 의로움의 교리와 원리들을 가르치셨다.

이 설교가 끝나자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태복음 7:28~29; 비슷한 설교를 누가복음 6장 17~49절 제3니파이 12~14장에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그분이 말씀하신 내용과 그분의 태도에 모두 놀랐다. 그분은 서기관이나 랍비처럼 과거의 권위에 의지하고 전례를 인용하며 가르치지 않으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권세를 가진 자로서 가르치셨다. 

마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Take heed that ye do not your alms before men, to be seen of them: otherwise ye have no reward of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마태복음 6:1~4.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여기서 “의[Alms]”라는 것은 의로운 행동 또는 종교적인 헌신을 말하며, 여기에는 봉사 활동이나 자선 활동이 포함된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우리의 봉사가 의로운 이유로 행해져야 한다는 구주의 가르침을 이해하도록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적인 보상을 바라기 때문에 봉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수입을 늘리거나 부를 얻을 목적으로 더 높은 지위를 얻거나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해 교회 직책에서나 개인적으로 남을 돕는 일에서 열심히 봉사할 것입니다. 세상의 명예나 명성이나 권력을 얻기 위해 봉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이와 반대로 은밀하게 조용히 봉사하는 자들에게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드러내어 네게 갚으시리라.’ (제3니파이 13:18; 또한 마태복음 6:4 참조)라고 구주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사랑(charity)은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 (모로나이서 7:47)입니다. 몰몬경은 이 덕성이 ‘모든 것 중에 으뜸이 되는’ (모로나이서 7:46)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는 봉사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정화하여 가장 높고 가장 훌륭한 이유인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으로 서로 봉사하기를 기대하신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우리는 왜 봉사합니까?”, 성도의 벗, 1985년 1월호, 13~15쪽) 

마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Therefore when thou doest thine alms, do not sound a trumpet before thee,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hat they may have glory of men. Verily I say unto you, They have their reward.
마 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But when thou doest alms, let not thy left hand know what thy right hand doeth:
마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That thine alms may be in secret: and thy Father which seeth in secret himself shall reward thee openly.
마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And when thou prayest, thou shalt not be as the hypocrites are: for they love to pray standing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corners of the streets, that they may be seen of men. Verily I say unto you, They have their reward.

마태복음 6:5.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구주께서 마태복음 6장 5절에서 하지 말라고 경고하신 기도의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독실한 유대인들은 정해진 시간에 예루살렘으로 얼굴을 향하고 자신들의 머리를 덮고 눈은 아래로 보며 보란 듯이 기도 의식을 거행했다. 길가에 있을 때 기도 시간이 된다면 더 좋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독실함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남의 주의를 끌기 위해 회당에서 큰 소리로 개인 기도를 드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당시의 관습이 그러했다.”(The Mortal Messiah: From Bethlehem to Calvary, 4 vols. [1979–81], 2:147)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But thou, when thou prayest, enter into thy closet, and when thou hast shut thy door, pray to thy Father which is in secret; and thy Father which seeth in secret shall reward thee openly.

 

마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But when ye pray, use not vain repetitions, as the heathen do: for they think that they shall be heard for their much speaking.

마태복음 6:7. “중언부언”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중언부언”이 무슨 뜻인지, 그리고 우리 기도에서 그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우리가 비슷한 말을 비슷한 방식으로 너무 자주 반복하여 기도가 의사소통이 아니라 암송이 될 때, 우리의 기도는 공허해집니다. 이것이 구주께서 ‘중언부언’(마태복음 6:7 참조)이라고 묘사하신 것입니다. …

때때로 우리의 기도가 똑같이 들린다고 느껴지십니까? 기도를 기계적으로, 즉 기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듯한 말로 기도를 드려 본 적이 있습니까? 기도를 하면서 때때로 싫증을 느낍니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은 기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주의를 끌 가치가 있을까요? 자신이 상투적인 기도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을 때는 멈추어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정말로 감사하고 있는 것들에 관해 잠시 동안 명상해 보십시오. 그것들을 찾아보십시오. 대단하거나 눈부신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

여러분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목표와 소망과 꿈을 주님께 가져가 그분 앞에 놓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분에게 다가와 그분의 신성한 도움을 간구하기를 바라십니다.”(“우리의 기도를 향상시킴”, 리아호나, 2004년 8월호, 16, 18쪽) 

마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Be not ye therefore like unto them: for your Father knoweth what things ye have need of, before ye ask him.

마태복음 6:8.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아신다면 축복을 간구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할지도 모른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주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우리가 바라는 축복을 주님께서 주실 수 있다는 신앙을 발휘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축복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인정한다. 우리가 적절하게 접근한다면, 우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을 평가하고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출 수 있게 된다.

데이비드 이 소렌슨 장로는 우리가 기도하는 한 가지 이유는 기도하는 과정이 우리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라고 가르쳤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시는 이유는 기도라는 행위 자체가 우리를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합니다. 분명히, 우리의 창조주이신 그분은 우리의 걱정과 염려와 기쁨과 고난을 우리가 그분께 알려드리지 않아도 이미 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요구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그분이 이미 아시지 않는 뭔가를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를 배우는 과정이 우리의 생활을 형성하고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기도”, 성도의 벗, 1993년 7월호, 31쪽)

우리는 또한 주님께서 주시기를 원하지만 우리에게 간구하도록 요구하시는 축복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는다. “기도는 아버지의 뜻과 자녀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일치하게 하는 행위이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및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미 기꺼이 허락하고자 하지만, 우리가 구해야만 얻을 수 있는 축복들을 받기 위한 것이다. 축복은 그것을 얻기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할 일, 또는 노력을 요한다. 기도는 일의 한 형태이며 모든 축복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을 얻기 위해 고안된 수단이다.”(Bible Dictionary, “Prayer”

마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러셀 엠 넬슨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주님은 주기도문을 소개하기에 앞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중언부언’[마태복음 6:7]을 피하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태복음 6:9]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주기도문은 따라야 할 기도의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며 외우고 반복해서 암송해야 할 문장은 아닙니다.”(“주기도문에서 배우는 교훈”,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46~47쪽)

 

마태복음 6:9.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기도에 사용하는 특별한 언어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하나님 아버지께 말씀을 드릴 때 특별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성전이나 교회에 가서 예배드릴 때, 우리는 평상복을 벗고 더 좋은 옷으로 단장합니다. 이렇게 옷을 갈아입는 것도 존경을 표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드릴 때, 우리는 일상적인 언어를 피하고 공손함과 존경이 담긴 특별한 언어로 말씀드려야 합니다. 우리 교회 회원들은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동료들이나 고용주, 고용원, 시장에 있는 점원 등에게 하는 것과 같은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감받은 대화에서 사용되어 거룩하게 된 말들과 우리가 선지자와 영감받은 교사로 지지하는 분들이 권유하고 본보기로 사용한 말들을 사용합니다.

기도에 사용되는 이러한 특별한 언어는 언어마다 각기 다른 형태를 취하지만, 그 원리는 언제나 동일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할 때, 어떤 언어든 간에 사랑과 존경과 경건함과 친근감을 느끼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기도의 언어”, 성도의 벗, 1993년 7월호, 15~16쪽) 

마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마태복음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교회 회장으로서 성도들에게 현재 복음 선포가 금지된 지역들의 문이 열리도록 주님께 기도로 간구할 것을 요청했다.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78년 전에 조직된 이래로 그래왔습니다. … 그렇지만 세계 여러 곳에는 우리의 영향이 잘 미치지 않고 자유롭게 복음을 나누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32년 전에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이 그랬듯이, 저도 여러분에게 그러한 지역이 개방되어 그들과 복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오도록 기도하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 당시에 우리가 킴볼 회장님의 간청에 따라 기도했을 때, 그 이전에는 교회에 대해 굳게 닫혀 있던 나라들이 하나씩 열리는 기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갖고 기도할 때 그러한 일들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6쪽) 

마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마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마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마태복음 6:13.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조셉 스미스 역을 보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시험으로 이끄시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버려두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조셉 스미스 역, 마태복음 6:14[경전 안내서]; 또한 야고보서 1:13 참조)

(조마 6:14) "우리를 시험에 들게 버려두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주님의 기도로 알려져 있는 이 성구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예수님의 경외심과 존경심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처럼 기도에 사용되는 이러한 특별한 언어는 언어마다 각기 다른 형태를 취하지만, 그 원리는 언제나 동일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할 때, 어떤 언어든 관계없이 사랑과 존경과 경건함과 친근감을 느끼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 존경심을 표하기 원하는 분들은 시간을 내서 기도할 때 사용되는 특별한 언어를 익히시기 바랍니다. ”   - 댈린 H 옥스 장로 -

마 6: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For if ye forgive men their trespasses, your heavenly Father will also forgive you:

 

마 6: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But if ye forgive not men their trespasses, neither will your Father forgive your trespasses.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가정에서 사소한 불화가 점점 심해져서 결국에는 심각한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볼 때ㆍㆍ이러한 원리ㆍㆍ(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우리 이웃에서도 대수롭지 않은 의견 차이가 골이 깊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을 초래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처럼 서로 용서하고 타협점을 찾기를 거부하고 불화를 일으키는 경우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함께 앉아서 서로 조용한 말로 대화를 나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데도, 사람들은 원한을 키우고 보복할 궁리를 하는 데 시간을 허비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마음 속으로 남을 증오하는 독소를 키우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주님께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와 같은 소망을 표현하는 것이 곧 회개의 본질이 될 것입니다. 그 일이 단시일 내에 간단히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진지하게 구하고 그 마음을 계속 가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ㆍㆍ지나간 상처의 아픔을 간직하고서는 마음의 화평을 얻을 수 없습니다. 화평은 회개하고 용서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화평입니다" (성도의벗 1991년 11월호, 4~6쪽)

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Moreover when ye fast, be not, as the hypocrites, of a sad countenance: for they disfigure their faces, that they may appear unto men to fast. Verily I say unto you, They have their reward.

 

마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But thou, when thou fastest, anoint thine head, and wash thy face;

 

마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That thou appear not unto men to fast, but unto thy Father which is in secret: and thy Father, which seeth in secret, shall reward thee openly.

 “얼마 전에 저는 어느 환자를 문병하러 갔는데, 그의 병실 호수를 알기 위해 큰 병원의 안내계로 다가갔습니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이 병원 역시 확장 사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안내원이 앉아 있는 책상 뒤에는 이와 같이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문을 새긴 훌륭한 감사패가 있었습니다. 10만 달러를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은 유려한 필체로 새겨져 큰 장식판에 빛나는 사슬로 매달린 동판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기부자의 명단은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경제계의 지도자, 산업계의 걸출한 인물, 학식이 높은 교수들의 명단이 모두 새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선한 덕행에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시선이 다른 동판에 머물렀습니다. 거기에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으며 다만‘익명’이라는 한 마디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누구일까 궁금하게 여기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분명히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조용한 기쁨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 ”

“우리가 위를 올려다보며 하나님과 이웃에게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기 바랍니다. … 그러면 우리의 마음은 더 가벼워지고, 우리의 삶은 더 빛나며, 영혼은 더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익명으로 베풀어지는 사랑의 봉사 행위가 인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선물과 주는 사람을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성도의 벗, 1983년 7월호, 83, 86쪽)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Lay not up for yourselves treasures upon earth, where moth and rust doth corrupt, and where thieves break through and steal:

마태복음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조 제이 크리스턴슨 장로는 칠십인 회장단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이런 가르침을 전했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것에 시간과 돈과 생각을 투자하는지 평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탐욕과 이기심과 지나친 방종”, 리아호나, 1999년 7월호, 11쪽)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보물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19~21]

약속된 상은 상아나 금은 보화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넓은 땅도 아니었으며 증권이나 주식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이 얻을 수 있는 부, 즉 이 세상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내세의 영원한 행복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보물을 찾아서”,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19쪽)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But lay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neither moth nor rust doth corrupt,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through nor steal: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will your heart be also.
마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The light of the body is the eye: if therefore thine eye be single,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light.

마태복음 6:22.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이 구절에 사용된 성하다[Single]라는 단어는 “건전한, 건강한, 단순한, 진지한”이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왔다. 이 정의를 아는 것은 의를 행하고, 기도하고, 금식하는 것과 관련하여 구주께서 주신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 또는 그 대상자에 대해 단순하고 진지하게 초점을 맞추어 행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볼 수 있다. 나는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면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나 자신에게 돌리기를 원하는가? 주님께 봉사할 때, 나는 주님이나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하는가? 사람들 앞에서 기도할 때, 나는 하나님께 이야기하는가, 아니면 청중에게 이야기하는가? (니파이후서 2:30; 교리와 성약 88:67~68; 모세서 4:2; 조셉 스미스—역사 1:46 참조)

 (조마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만일 네 눈이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채워지리라."

마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But if thine eye be evil,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darkness. If therefore the light that is in thee be darkness, how great is that darkness!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No man can serve two masters: for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else he will hol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e cannot serve God and mammon.

마태복음 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재물[Mamon]이라는 단어는 “세상의 부” 또는 “재산”을 뜻하는 아람어에서 왔다.

 “재물이란 부를 일컫는 아랍어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과 부, 혹은 세상적인 것을 동시에 섬길 수 없나니, 이는 항상 돈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임이라.’” (브르스 알 맥콩키, 신약 교리 주해서, 1:240)

마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Therefore I say unto you, Take no thought for your life, what ye shall eat, or what ye shall drink; nor yet for your body, what ye shall put on. Is not the life more than meat, and the body than raiment?

마태복음 6:25~34. “염려하지 말라”

흠정역 마태복음 6장 25, 34절의 “염려하지 말라”라는 문구는 그리스어 원전에 따르면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다.(또한 마태복음 6:27~28, 31 참조. 누가복음 10:41 빌립보서 4:6~7의 동일한 의미와 비교) 이 성구를 조셉 스미스 역과 제3니파이 13장 25~34절에서 찾아보면, 이 가르침들이 구체적으로는 사도들을 대상으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가르침은 우리 각자에게도 또한 적용될 수 있다.(교리와 성약 84:81 참조) 주님께서는 세상적인 염려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를 잃거나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는 일에서 벗어나지는 말라고 가르치신다.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Behold the fowls of the air: for they sow not, neither do they reap, nor gather into barns;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eth them. Are ye not much better than they?
마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Which of you by taking thought can add one cubit unto his stature?
마 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And why take ye thought for raiment? Consider the lilies of the field, how they grow; they toil not, neither do they spin:
마 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And yet I say unto you, That even Solomon in all his glory was not arrayed like one of these.
마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Wherefore, if God so clothe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to day is, and to morrow is cast into the oven, sha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 O ye of little faith?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Therefore take no thought,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erewithal shall we be clothed?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For after all these things do the Gentiles seek:) for your heavenly Father knoweth that ye have need of all these things.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ye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shall be added unto you.

마태복음 6:33.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라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삶에서 다른 모든 것보다 하나님과 그분의 왕국을 우선으로 두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든 것보다 앞세울 때, 다른 모든 것들은 제자리를 찾아가거나 우리 삶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애정과 시간을 바치는 것과 우리가 추구하는 관심사와 우선순위 등 모든 것을 좌우할 것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

우리는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우리 삶에서 독점적 최우선 순위를 드려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영원한 복리에 대해 부모로서의 권리를 갖고 계시며, 이는 지상에서나 내세에서 우리가 맺게 되는 다른 모든 유대 관계보다 우선합니다.”(“큰 계명 - 주님을 사랑함”,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5쪽)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도 비슷한 말을 했다.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기를] … 구하라’[조셉 스미스 역, 마태복음 6:38]라는 말씀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업을 우선순위에서 으뜸으로 두라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그분의 자녀에게 영생을 가져오는 것과(모세서 1:39 참조) 그에 수반된 모든 일을 뜻합니다. … 누군가 말했듯이,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택하든 결과적으로 별로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초점과 우선 순위”,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100~101쪽) 더 알아보려면 마태복음 12:30 주해를 참조한다.

 (조마 6:38) "그런즉 너희는 이 세상의 것들을 구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고 그의 의를 세우기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여 지리라."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Take therefore no thought for the morrow: for the morrow shall take thought for the things of itself. Sufficient unto the day is the evil thereof.

마태복음 6:34.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에 나오는 구주의 권고인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34)라는 말은 “내일 일까지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오늘 할 일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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