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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마태 복음 16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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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삼가라. 베드로의 고백. 천국열쇠.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 Jesus warns against the doctrine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Peter testifies that Jesus is the Christ, and is promised the keys of the kingdom—Jesus foretells his death and resurrection.

마태복음 16~18장 소개 및 연대

마태복음 16장에는 구주께서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마태복음 16:18~19 참조) 그로부터 엿새 후에 주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으로 가셨다. 그곳에서 주님은 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변형되셨고, 그 자리에는 모세와 일라이어스, 즉 엘리야가 있었다.(마태복음 17:1~13 참조) 후기의 선지자들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약속된 신권의 열쇠들을 이때 받았다고 가르쳤다. 그런 후, 마태복음 18장에 기록된 대로 구주께서는 자신이 떠난 후 제자들이 교회를 이끌 때 이 열쇠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도움이 될 교리와 원리를 가르치셨다.

마태복음 16장에 기록되었듯이, 베드로는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간증했고, 구주께서는 베드로가 그 지식을 계시를 통해 받았다고 설명하셨다.

 마태복음 16장 15~19절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베드로의 강한 간증뿐 아니라 그에게“천국의 열쇠”를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일주일이 좀 안 되어 주님께서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그들에게 이 열쇠를 주기 위하여 조용한 곳으로 가셨다. 브르스 알 맥콩키 장로는 그들 네 사람이“영원에 대한 시현이 가득한 신성한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축복받은 밤은 모든 이해를 능가하는 왕국의 비밀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영혼들 앞에 보여진 시현의 시간이었습니다. 드러난 진리는 너무도 위대하여 인간이 감히 발설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으며, 인간에게 이해시킬 수도 없는 것이었으니, 이는 오로지 성신의 권능으로서만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육신으로 있는 동안에도 영광의 세계에 존재하시는 주님을 증거할 수 있는 바로 이러한 선지자와 계시자들을 위해 이 진리들을 예비해 두셨던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76:114~118) (필멸의 메시야, 3:54)

마 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The Pharisees also with the Sadducees came, and tempting desired him that he would shew them a sign from heaven.

마태복음 16:1~4.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표적을 구한 것에 대해 꾸짖음을 받다

구주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청한 것을 꾸짖으셨다. 구주께서는 그들이 저녁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할 수는 있으면서도 “시대의 표적”(마태복음 16:3), 즉 당신이 약속된 메시야임을 보여 주는 증거는 알아보지 못한다고 지적하셨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이것이 왜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는(마태복음 16:4) 것인지를 설명했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하고 예수님은 탄식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8:12 참조) 특정 시대의 백성들은 사악하고 음란할수록 믿음의 조건으로 표적을 더 요구합니다. 감각의 만족을 구하는 사람은 감각에 의존해 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신앙으로써 [걷고] 승리’하며(교리와 성약 76:53), 보이지 않는 참된 것들의 증거를 감사히 받아들[입니다.](히브리서 11:1; 앨마서 32:21 참조)”(“나에게 대답하라”, 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35쪽) 또한 마태복음 12:39~40 주해를 참조한다. 

마 16: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He answered and said unto them, When it is evening, ye say, It will be fair weather: for the sky is red.
마 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And in the morning, It will be foul weather to day: for the sky is red and lowring, O ye hypocrites, ye can discern the face of the sky; but can ye not discern the signs of the times?
마 16: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A wicked and adulterous generation seeketh after a sign; and there shall no sign be given unto it, but the sign of the prophet Jonas. And he left them, and departed.

마태복음 16:4. “요나의 표적”(또한 마태복음 12:39~41; 누가복음 11:29~30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요나가 ‘큰 물고기’(요나 1:15~17; 2장) 배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 부활을 상징한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1:278) 

마 16: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And when his disciples were come to the other side, they had forgotten to take bread.

 

마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Then Jesus said unto them, Take heed an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of the Sadducees.

마태복음 16:6~1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또한 마가복음 8:14~21; 누가복음 12:1 참조)

구주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즉 그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고 가르치셨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구주의 이 가르침이 모든 시대의 잘못된 교리와 철학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을 비유하는 것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문자 그대로, 누룩은 발효 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물질이며, 한 예로 이스트는 빵을 부풀게 한다. 발효시키고 번식시키는 그런 영향력 때문에 누룩은 사람들이 특정 방식으로 믿고 행동하게끔 하는 모든 요소를 상징한다. 따라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것은 예를 들면 메시야가 표적을 보여 자신의 신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개념과 같은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피하라는 것이다. 비슷하게, 오늘날 그와 같은 경고는 회복된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게 하는 잘못된 교리와 적그리스도의 철학을 따르는 단체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뜻이 된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379) 

마 16: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And they reasoned among themselves, saying, It is because we have taken no bread.
마 16: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Which when Jesus perceived, he said unto them, O ye of little faith, why reason ye among yourselves, because ye have brought no bread?
마 16: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Do ye not yet understand, neither remember the five loaves of the five thousand, and how many baskets ye took up?
마 16: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Neither the seven loaves of the four thousand, and how many baskets ye took up?
마 16: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How is it that ye do not understand that I spake it not to you concerning bread, that ye shoul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of the Sadducees?
마 16: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Then understood they how that he bade them not beware of the leaven of bread, but of the doctrine of the Pharisees and of the Sadducees.

 “우리는 죄와 악의 조류에 수동적으로 휩쓸려 가기보다는 그것을 막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 문제점을 피하거나 무시하기보다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단순한 짧은 시를 좋아합니다.

  • “이 세상의 모든 물이
  • 아무리 애쓴다 하여도
  • 가장 작은 배 하나도
  • 가라앉힐 수 없다네
  •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전에는
  • 이 세상의 모든 악과
  • 모든 죄가
  • 결코 한 인간의 영혼을 망칠 수는 없네
  • 스스로 받아들이기 전에는.”

(엠 러셀 밸라드, Conference Report, 1989년 4월, 101쪽; 또는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99쪽)

마 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When Jesus came into the coasts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saying, Whom do men say that I the Son of man am?

마태복음 16:13~19.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계시에 대해 가르치시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여러 소도시로 이루어진 지방이다.(마태복음 16:13; 마가복음 8:27 참조) 헤르몬 산 기슭 부근에 있는 이 지방은 요단 강의 수원지 중 하나이며, 그 지역에서 지질적으로 가장 눈에 띄게 돌출된 거대한 암석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다. 이곳에서 구주와 그분의 제자들은 마태복음 16장 13~19절에 기록된 중요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구주께서는 계시, 즉 개인적인 계시와 교회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계시에 대해 가르치셨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 장소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런 대화를 나누기에 적절한 곳이었음을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오늘날 빌립보 가이사랴의 모습은 독특합니다. 산 기슭의 거대한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듯합니다. 이 작은 폭포들은 요단 강을 이루는 세 개의 주요 발원지 중 하나입니다. 요단 강은 문자 그대로 이 나라의 젖줄입니다. 예수께서는 지상 성역을 마칠 준비를 하시면서[십자가에 달리실 때가 6개월 후로 다가옴] 이곳에서 미래의 교회 지도자들을 훈련하셨습니다. 구주께서는 이 웅장한 산이 계시가 흘러나올 그리스도의 반석을 상징한다는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제자들을 이 장소로 데려오셨던 것일까요? 요단 강의 흐르는 물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양분을 공급하듯, 계시는 그들에게 빛과 생명을 가져다줄 것이기에 말입니다.”(“Why This Holy Land?” Dec. 1989, 15–16)

광야에서 모세가 지팡이로 내리친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와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을 구한 것처럼, 구주는 우리가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구원의 교리와 의식이 흘러나오는 반석이시다.(민수기 20:11; 니파이전서 17:29; 니파이후서 25:20 참조)

마 16: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And they said, Some say that thou art John the Baptist: some, Elias; and others, Jeremias, or one of the prophets.
마 16: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He saith unto them, But whom say ye that I am?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And Simon Peter answered and said, Thou art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마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And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im, Blessed art thou, Simon Bar-jona: for flesh and blood hath not revealed it unto thee, but my Father which is in heaven.

마태복음 16:17~18.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갖는 데 필요한 개인적인 계시

마태복음 16장 17~18절에 기록된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의 간증이 타인의 간증이나 물적 증거에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계시를 통해 받은 것임을 인정하고 칭찬하셨다. 제일회장단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우리 간증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간증은 개인적인 계시를 통해 각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가르쳤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간증에 의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모든 후기 성도는 의심없이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아들이며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 책임이 있습니다.’(‘선 행하기를 두려워 말라’,성도의 벗, 1983년 7월호, 129쪽)

이 확실한 지식과 확고한 신념의 근원은 신성한 계시입니다. …

우리는 성신이 우리 안에 있는 영에게 말할 때 이러한 간증을 얻습니다. 우리는 문화, 인종, 언어, 또는 사회적, 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우리의 간증과 신념의 근원이 될 흔들림 없는 잔잔한 확신을 얻을 것입니다. 인간의 논리보다 이러한 영의 속삭임이 우리의 간증이 서게 될 참된 기초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간증의 핵심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성한 사명을 믿는 신앙과 그에 대한 지식일 것입니다.“(”개인적인 간증의 힘”,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38쪽)

“남에게 빌려온 빛으로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날이 올 것입니다. 각자는 그 내부에 있는 빛에 의해 인도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올슨 에프 휘트니, 히버 시 킴볼의 일생, 1888년 450쪽)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And I say also unto thee, That thou art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ell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마태복음 16:18. 계시는 교회가 세워질 반석이다

구주께서는 베드로에게 계시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베드로의 이름을 사용하여 이렇게 선언하셨다. “너는 베드로[Petros]라 내가 이 반석[petra]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태복음 16:18) 그리스어 petros[페트로스]는 홀로 있는 작은 바위 또는 돌을 의미한다. 그리스어 petra[페트라]는 또한 “돌”을 뜻하지만 더불어 돌밭이나 기반암, 큰 바윗덩어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회가 인간 베드로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계시의 기반 위에 세워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게바에서 바뀐 베드로의 이름이 띠는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려면 요한복음 1:42 주해를 참조한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어떤 반석 위입니까? 베드로입니까? 한 사람 위에 말입니까? 아닙니다. 사람 위가 아니라 계시의 반석 위이며, 이것이 바로 구주와 베드로가 방금까지 이야기한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막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 계시의 기반 위에 그분께서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65, 112; 또한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95쪽 참조)

마태복음 16:18.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경전에서 “음부의 권세(the gates of hell)”란 죽음의 힘 또는 악의 힘을 가리킬 수 있다. 따라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는 구주의 약속은 죽음과 악이 영구히 교회를 제압하지는 못할 것임을 뜻한다. 이 후기에 교회가 회복된 것은 이 약속이 성취된 한 가지 방식이기도 하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마태복음 16장 18~19절에서 언급된 열쇠들이 “산 자를 위한 것이든지 죽은 자를 위한 것이든지, 사람의 자녀들의 구원”을(교리와 성약 128:11)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은 우리가 돌아가신 이들을 위해 성전 의식을 행하는 것이 음부의 권세가 주님의 교회를 이기지 못하게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죽은 자들의 구원에 관한 의식들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음부의 권세가 주님의 사업을 이겼을 것입니다. 복음의 구원 의식을 수행할 수 있는 신권 소유자들이 지상에 없었던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는 충실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모르고 죽은 자들을 위한 구원의 의식을 집행할 방법이 없었더라면 지옥의 문은 우리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을 이겼을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해롤드 비 리[2000], 103쪽)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And I will give unto thee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and whatsoever thou shalt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soever thou shalt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마태복음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주후 1세기에 보통 열쇠는 쇠로 만들어졌고 현 시대의 집 열쇠보다 크고, 비싸고, 흔치 않았다. 집 열쇠를 지닌다는 것은 큰 신임을 받는 위치에 있다는 의미였다. 따라서 열쇠는 특별한 권세와 책임과 목적을 상징하는 데 적절했다. 고대의 경전에는 열쇠의 상징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열쇠는 잠그고 열 권능, 열고 닫을 권능, 출입을 허락하거나 막는 권능을 상징했다.(이사야 22:22; 마태복음 16:19; 18:18; 요한계시록 1:18; 3:7; 9:1; 20:1 참조)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라고(마태복음 16:19; 17:1) 말씀하시고 엿새가 지난 후에, 베드로는 야고보, 요한과 함께 변형의 산 위에서 약속된 열쇠들을 받았다.(마태복음 17:1~9; History of the Church, 3:387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신권의 열쇠를 이렇게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신권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인간에게 주어진 권세입니다. 신권의 어느 직분에라도 성임된 모든 사람은 그에게 위임된 이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권세 아래 수행되는 모든 행위는 적절한 시기와 장소,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질서에 따라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지시하는 권능이 신권의 열쇠를 구성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1988], 141쪽)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신권 열쇠들이 “회장단의 권한이며 지시하고, 관리하고, 다스리는 힘”이라고 기록했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411쪽)

베드로는 이 신권의 열쇠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사도의 선임을 감리했고(사도행전 1:15~26 참조),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감독했으며(사도행전 8:14~25 참조), 이방인 개종자들에 대한 계시를 받았고(사도행전 10:9~48참조), 예루살렘의 대회를 감리했다.(사도행전 15:6~29 참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은 왕국의 모든 열쇠를 지닌다. 회장과 그 보좌들, 즉 제일회장단은 교회를 감리할 권리가 있다.(교리와 성약 81:2; 107:22 참조)

마태복음 16:19.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또한 마태복음 18:18; 요한복음 20:23 참조)

베드로와 그 외의 사도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결정이 현세와 영원까지 구속력이 있게 하는 신권 열쇠들을 받았다. 러셀 엠 넬슨 회장 마태복음 16장 19절에서 베드로가 약속받은 열쇠들에는 오늘날 성전에서 행사하는 인봉 권세, 즉 가족이 영원토록 결속되게 해 주는 권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신권의 인봉 권세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그 옛날 자신의 사도들을 가르칠 때 이 권세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마태복음 16:19] 바로 그 권세가 이 후기에도 회복되었습니다. 신권이 처음과 끝이 없이 영원한 것처럼, 가족을 영원히 하나로 묶는 신권 의식의 효력도 또한 영원합니다.”(“성전 축복을 위한 개인적인 준비”,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37쪽)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이 고대에 베드로에게 주어진 열쇠들이 현대의 사도들에게도 있음을 간증한 일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1976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가 끝난 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은 저희에게 어느 작은 교회에 방문하여 바르텔 토발드센의 작품인 그리스도와 십이사도의 상을 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상’은 제단 저편의 벽 움푹 파인 곳에 서 있습니다. 예배당의 양 옆으로는 가룟 유다를 대신한 바울의 상과 함께 각 십이사도의 상이 서 있었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그곳에서 일하시는 연로한 관리인에게 토발드센이 덴마크에 그 아름다운 동상들을 세우고 있을 당시에 미국에서는 권세를 가지고 있던 고대의 선지자들에게서 그들과 같은 권세를 부여받은 사도와 선지자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회복되고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더 가까이 모이게 하시더니, 그 관리인에게 ‘우리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사도들입니다.’라고 하신 뒤, 피네가 장로님을 가리키면서 ‘이분은 신약전서에 나오는 칠십인과 같은 칠십인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손에 왕국의 열쇠를 상징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베드로의 상 옆에 서 있었습니다. 킴볼 회장님은 ‘우리는 베드로가 가졌던 것과 똑같은 열쇠를 지니고 있으며, 매일 그것들을 사용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결코 잊지 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이 온화한 선지자 킴볼 회장님은 코펜하겐 스테이크의 요한 에이치 벤틴 회장에게 명령하는 어투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덴마크의 모든 성직자들에게 그들에게는 열쇠가 없다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열쇠는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후기 성도들은 잘 알고 있지만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설명하기가 어려운 증거를 … 받았으며, 참으로 열쇠를 지닌 살아 계신 선지자가 그 자리에 서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신앙의 방패”,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8쪽)

 “신권은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도록 인간에게 주어진 권세입니다. 신권에 성임된 모든 사람은 그에게 위임된 이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권세 아래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는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 적당한 방법으로 적당한 질서에 따라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일을 지시하는 힘이 신권의 열쇠입니다. 열쇠는 한 시대 한 사람뿐인 선지자이신 회장에게 주어집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이 권능의 일부를 위임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사람이 그 일의 열쇠를 지니는 것입니다. 성전 회장, 스테이크 회장, 와드의 감독, 선교부 회장, 정원회 회장은 각자 그 단체나 지역에서 그 일을 행할 열쇠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조셉 에프 스미스, 복음 교리, 125쪽)

“1976년 8월 3~5일에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덴마크 지역 대회에서 킴볼 회장님은 도발드센이 조각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조각을 보러 갔습니다. … 그 그리스도상을 영적인 분위기에서 몇 분간 감상한 후에 킴볼 회장님은 옆에 서 있는 관리자에게 간증을 전했습니다. 그분은 베드로상을 향하여 서서 베드로의 오른손에 쥐어 있는 큰 열쇠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공언하셨습니다.

‘저는 교회의 회장으로서 베드로가 가졌던 신권 권세의 열쇠를 이 경륜의 시대에 지니고 있습니다.’그러고 나서 그분은 관리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매일 돌로 새겨진 사도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신은 살아 있는 사도들 앞에 서 있습니다.’그러고 나서 그분은 엔 엘돈 태너 회장님과 토마스 에스 몬슨 장로님 및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분은 관리자에게 덴마크어로 된 몰몬경을 선물하면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관해 간증했습니다. 그 관리자는 성령의 인도로 자신이 선지자와 사도 앞에 서 있음을 알고 감동되어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떠나올 때 그 관리자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의 종들 앞에 있었습니다.’” (로버트 디 헤일즈, 성도의 벗, 1982년 4월호, 29~30쪽)

마 16: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Then charged he his disciples that they should tell no man that he was Jesus the Christ.

마태복음 16:2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라고 명하시다

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라고(마태복음 16:20) 하셨는지 알아보려면 마가복음 8:30 주해를 참조한다. 

마가복음 8:30. 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야임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하고 명하셨는가?

공관복음, 그중에서도 특히 마가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 기적이나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말하지 말도록 명하신 경우가 여러 번 나온다.(마가복음 1:34, 44; 5:43; 7:36; 8:26, 30 참조) 경전에는 구주께서 어떤 일들을 비밀로 해 달라거나, 아니면 침묵해 달라고 요청하셨던 몇 가지 이유가 다음과 같이 암시되어 있다.

<ol class="decimal" style="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margin: 0px; padding: 0px 0px 0px 1.778em; border: 0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weight: 400;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8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 Ensign:Serif", McKay, "McKay ldsLat", Palatino, "Palatino Linotype", Palatino-Roman, serif; vertical-align: baseline; list-style: outside none decimal; color: rgb(222, 225, 225);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rgb(33, 34, 37);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type="1">
  • 마가는 예수님의 명성이 너무 자자해서 곤란한 일들이 생겼다고 말한다. 때로 예수님은 몇몇 마을에 들어가실 수 없었고, 그분을 뵈려는 사람들은 군중에 길이 막혀 그분에게로 갈 수가 없었다. 제자들은 인파에 시달리며 끼니를 때울 틈이나 그럴 장소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마가복음 1:45; 2:2; 3:20 참조) 구주께서 자신이 행한 기적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은 그런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주의함으로써 자신의 궁극적인 사명에 방해를 받지 않으시려는 한 가지 방편이었을 것이다.
  • 구주께서는 적절한 때가 되기도 전에 적대감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일이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하려고 침묵을 요청하셨을 것이다.(마가복음 9:30~31 참조; 요한복음 7: 1~10 마태복음 26:18 비교)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알려질수록 대제사장들은 더더욱 그분을 반대했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들의 사회적 권위가 약해질까를 염려했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임을 분명하고도 공개적으로 알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으나 일주일도 되지 않아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셨다.(마가복음 11:8~11; 14:1~2; 15:22~25; 니파이후서 10:5 참조)
  • 구주께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외치는 귀신들에게도 잠잠하라고 명하셨다.(마가복음 1:24, 34; 3:11~12 참조; 사도행전 16:16~18 비교)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예수께서는 “[귀신이] 자신의 신성을 증거하는 것을 줄곧 허용하지 않으셨다. 개심을 일으키는 간증은 하나님에게서 오며, 루시퍼에게서 오지 않는다. 예수께서 악한 영들을 꾸짖지 않으셨다면, 다시 말해 자신에 대한 간증을 묵인하셨다면(비록 그 간증이 사실일지라도), 유대인들은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라고 말하며 그분을 거짓 고소하는 일에 더 큰 정당성을 부여했을 것이다. (요한복음 10:20)”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1:168)
  • 구주께서는 메시야가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적들을 몰아내고 유대인의 왕으로서 백성을 다스려 주기를 바라는 유대인들의 기대를 아셨다. 예수께서는 대중이 기대하는 그런 메시야로 나타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알리지 말라고 명하신 한 가지 이유는 이것일 것이다.(마태복음 16:20; 마가복음 8:29~30 참조) 그분은 자신이 어떤 종류의 구원을 주려고 왔는지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분은 로마제국을 멸망시키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원수인 사망과 죄와 고통을 정복하려고 오셨다.
마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From that time forth began Jesus to shew unto his disciples, how that he must go unto Jerusalem, and suffer many things of the elders and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be killed, and be raised again the third day.

마태복음 16:21~23.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베드로와 구주 사이의 이 대화를 이해하려면 마가복음 8:33 주해를 참조한다.

마가복음 8:33. 구주께서는 왜 베드로를 꾸짖으시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말씀하셨는가? (또한 마태복음 16:23 참조)

베드로는 다가오는 구주의 죽음만을 신경 썼기 때문에 구주의 진정한 사명이 온 인류를 구속하는 것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구주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시면서 그를 “사탄”으로 언급하신 것은(마가복음 8:33) 베드로가 루시퍼라는 의미는 아니었다. 사탄이라는 히브리어는 “대적 또는 유혹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그 순간 베드로가 대적의 역할을 하며 인류를 구원하려는 구주의 궁극적 사명에 반대한 것이라고 판단하셨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통과 죽임을 당해야 할 것이라는 가르침에 반대한 것은 선의에서 한 일이었을 것이다.(마태복음 16:22; 마가복음 8:32 참조) 하지만 예수님이 베드로의 소원에 부응하여 속죄의 고통을 피하셨다면, 인류가 죄에서 구속받고 죽음을 극복하여 부활하게 되는 결실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온 인류는 멸망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고(앨마서 34:9 참조), “사람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일은 성취되지 못했을 것이다.(모세서 1:39) 이 모든 것은 사탄의 파괴적인 목적에 기여하는 일이다. 베드로는 충동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순간 자기도 모르게 대적의 편을 들었던 것이다.

전세에서 사탄이 했던 모반은 본질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자신의 소원에 맞게 변경시키려는 시도였다.(교리와 성약 29:36~39; 모세서 4:1~4; 아브라함서 3:27~28 참조) 이 점을 고려해 보면, 구주의 꾸짖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의 소원에 맞게 변경할 수 없음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화합되게 하고, 악마[의] 뜻에 화합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니파이후서 10:24

마 16: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Then Peter took him, and began to rebuke him, saying, Be it far from thee, Lord: this shall not be unto thee.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But he turned, and said unto Peter, Get thee behind me, Satan: thou art an offence unto me: for thou savourest not the things that be of God, but those that be of men.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Then said Jesus unto his disciples, If any man will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마태복음 16:24~28.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구주를 위해 우리의 목숨을 잃는 것에 대한 구주의 가르침을 보려면 마가복음 8:34~38 주해를 참조한다.

 (조마 16:25~26) "그때에 예수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리고 이제, 사람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스스로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모든 세상 정욕을 부인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것이니라."

마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For whosoever will save his life shall lose it: and whosoever will lose his life for my sake shall find it.

마가복음 8:34~38. 구주를 따르기 위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목숨을 잃음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마가복음 8:34 참조)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았기에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부터 제자들은 마음이 괴로웠을 것이다.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에서 사형 집행에 흔히 사용되는 수단이었으며, 십자가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자신이 달릴 십자가의 가로대를 처형장까지 직접 운반해야 했다.(요한복음 19:16~17 참조) 구주께서는 십자가형의 이미지를 사용하심으로써, 제자들에게 그들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가르치시고 그들에게 자신의 모범을 따라 삶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라고 요청하셨다. 누가복음 9장 23절에는 이 내용에 더하여 우리가 날마다 기꺼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 사람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스스로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모든 세상 정욕을 부인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것이니라.”(Joseph Smith Translation, Matthew 16:26)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베드로나 바울, 선지자 조셉 스미스 등이 순교했던 것처럼 우리도 글자 그대로 목숨을 잃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께 봉사하는 삶을 삶으로써 그런 의지를 나타내 보일 수는 있다.(Joseph Smith Translation, Mark 8:37–38 참조)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구주께서 가르치셨듯이 “목숨을 잃[는]” 몇 가지 방법을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잃는 기회는 매일같이 일어납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필요 사항을 돌보아야 하고, 아버지는 그들을 가르치기 위해 시간을 내 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합당한 가정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세속적인 즐거움을 버려야 하며, 자녀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살펴야 합니다. 가정 복음 및 방문 교육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로해 주고, 교회 부름을 부지런히 이행하고, 지역 사회 및 공익 봉사를 하여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십일조와 금식 헌금을 내고, 선교사와 복지와 건축 및 성전 공사도 지원해야 합니다. 참으로 희생의 날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지금은 희생의 날”, 성도의 벗, 1979년 10월호, 52쪽)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조셉 스미스 역에는 구주를 위해 목숨을 잃는 것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을 좀 더 잘 이해하게 해 주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또는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나를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버릴 것이요, 나를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버리지 않는 자는 목숨을 잃을 것이라.”(Joseph Smith Translation, Mark 8:37; 마가복음 8:35 비교)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구주를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이들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의탁한 사람은 그들이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생전에 이룰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큰 기쁨을 맛보게 되며,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고,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힘을 얻게 되며, 영혼을 고양시키고, 축복이 배가되며, 기회가 늘어나고, 영혼을 위로하고, 친구를 얻게 되고, 화평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됩니다.”(“예수 그리스도—우리의 은사와 유산”, 성도의 벗, 1977년 4월호, 25쪽)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For what is a man profited, if he shall gain the whole world, and lose his own soul? or what shall a man give in exchange for his soul?

“주님께서는 “무릇 사람이 무지하고서는 구원받음이 불가능 하니라.”(교리와 성약 131:6)고 말씀해 오셨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책에서 지혜의 말씀을 구하라. 참으로 연구와 또한 신앙으로 학문을 구하라.”(교리와 성약 88:118) …… 어떤 진리를 공부하든지 모두 가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이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는 바로 구원의 진리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태복음 16:26) 주님의 이 질문은 세상의 재물을 구하는 것뿐 아니라 배움을 구하는 것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의 모든 것을 다 배우고도 구원받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우리의 영적인 교육을 세상의 교육과 합치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에 계속해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에즈라 태프트 벤슨,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에즈라 태프트 벤슨, 301~302쪽, Conference Report, Oct. 1986, 59, 60–62, 63; 또는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59, 60~63쪽)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For the Son of man shall come in the glory of his Father with his angels; and then he shall reward every man according to his works.

 

마 16: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Verily I say unto you, There be some standing here, which shall not taste of death, till they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his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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