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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사도행전 2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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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오순절에 있었던 놀라운 일. 선지자 요엘의 말씀. 베드로의 간증에 삼천명이 침례받음. Spirit poured out on day of Pentecost—Peter testifies of Jesus’ resurrection—He tells how to gain salvation and speaks of the gift of the Holy Ghost—Many believe and are baptized.

사도행전 1~2장 소개 및 연대

부활하신 구주께서 40일 동안 제자들을 방문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사도행전 1:3) 사도행전에는 40일 동안 있었던 일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 시기 동안 교회 지도자들은 주님의 부재 시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40일이 거의 끝나갈 무렵,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하셨으며, 그런 후 하늘로 “올려져 가[셨다.]”(사도행전 1:8~9)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이 사도들의 성역으로 수천 명의 삶이 완전히 탈바꿈되었다.

사도행전 1~2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성신의 영향력을 통해 교회를 인도하셨는지를 보여 준다. 베드로는 주님의 인도를 구한 후에 새로운 사도를 선택하는 일을 감리했다. 오순절에는 사도들 위에 영이 풍성하게 부어졌다. 그날 약 3천 명이 성신으로 “마음에 찔[림]”을 받았으며(사도행전 2:37), 그들은 베드로가 가르친 대로 회개하고 침례를 받았다. 신생 교회는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간증의 날

여러분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명절이 있는가? 사도들에게는 유대의 오순절(경전 안내서, “오순절”, 215쪽 참조)이 기억할 만한 명절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뒤 오순절 동안에 사도들은 성신이 나타나시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것을 보고“다 놀라 신기하게 여[겼다.]”(사도행전 2:7) 사도들은 여러 나라에서 예루살렘으로 온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비록 그들이 여러 가지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사도들은 영을 통해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베드로는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축복으로 오는 영에 관한 요엘서 2장 28~32절의 예언을 성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날 그는 사람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간증했고 듣는 자들에게 침례받을 것을 권고했다. 약 삼천 명 정도가 이 권고를 받아들여 침례받고 교회로 들어 왔다.

행 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And when the day of Pentecost was fully come, they were all with one accord in one place.

사도행전 2:1. 오순절

“모세 율법의 일부로서, 오순절 또는 초실절은 유월절 이후 오십일 만에 열렸다.(레위기 23:16) 오순절은 수확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으며 구약전서에서 그것은 맥추절 또는 칠칠절로 불리웠다.”(경전 안내서, “오순절”, scriptures.lds.org) 그러므로 첫 수확을 기념하는 이날, 약 “삼천 [명]”이 교회에 들어오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딱 들어맞는 일이었다.(사도행전 2:41) 오순절은 성지 순례 축제로, 성약을 맺은 모든 남성은 예루살렘에서 주님 앞으로 와야 했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여러 나라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으며, 도시는 북적거렸다.(사도행전 2:9~10 참조) 

행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And suddenly there came a sound from heaven as of a rushing mighty wind, and it filled all the house where they were sitting.

사도행전 2:2~4. 성신이 충만하게 임함

오순절에 십이사도들은 한 장소에 모여 있었다. 갑자기, 영이 그들에게 풍성하게 임하였다. 성신으로 충만해진 사도들은 예언을 하고 방언으로 말하였다. 오순절에 영이 충만하게 임한 일에 대해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순절이라는 말은 특별한 영적인 나타내심과, 성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쏟아 부어진다는 말의 동의어로서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어휘가 되었습니다. 계시가 하늘로부터 왔을 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 온 집에 가득[했고]’(사도행전 2:2) 사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했습니다.”(“Therefore, What?” 6; si.lds.org)

대규모로 운집한 사람들 위로 성신이 임하신 이 놀라운 오순절의 사건과 비슷한 일이 후기 성도 역사에도 있었다. 커틀랜드 성전 헌납식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다음과 같이 높은 곳으로부터 영이 특별히 강림하시기를 기도드렸다. “오순절 날에 저들 위에 이루어진 것같이 그 일이 그들에게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그는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간청했다. “방언의 은사 곧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과 또 이를 통역하는 은사를 당신의 백성 위에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급하고 강한 바람으로 하심같이 당신의 영광으로 당신의 집이 가득 차게 하여 주시옵소서.”(교리와 성약 109:36~37) 이 간구는 첫 번째 헌납식 때 단 한 번만이 아니라 그 후로 며칠 동안 여러 번 성취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그중 한 차례의 경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휘몰아치는 강풍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그 소리가 [커틀랜드] 성전을 가득 채웠고, 모든 회중이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많은 사람이 방언과 예언을 시작하는가 하면 영광스러운 시현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성전이 천사들로 가득 찬 장면을 보았고, 그 사실을 회중에게 전했다.”(History of the Church, 2:428) 

행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And there appeared unto them cloven tongues like as of fire, and it sat upon each of them.

사도행전 2:3.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

극적인 영적 나타내심은 보통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하기가 어렵고(제3니파이 17:15~17; 19:31~34; 조셉 스미스—역사 1:32 참조) 오직 영의 권능으로써만 이해할 수 있다.(고린도전서 2:9~14 참조)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란 글자 그대로 여러 갈래로 갈라진 혀, 즉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을 나타낸다. 성신이 제자들 위에 부어졌을 때, 여기서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란 말은(사도행전 2:3) 영이 임재했음을 나타낸다.

침례 요한은 성신을 받는 것을 “불로” 침례를 받는 것에 비유하였다.(마태복음 3:11; 누가복음 3:16) 고대 이스라엘에서 불은 보통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했다.(출애굽기 3:2~5; 13:21; 24:17; 힐라맨서 5:22~24, 43~45; 제3니파이 19:13~14 참조) 한 예로, 주님의 “불”은 고대 이스라엘의 성막 위에 머물러 있었다.(출애굽기 40:38 참조) 오순절의 신성한 불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라는 비유는, 제자들이 방언의 은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권능을 포함하여 구주께서 약속하신 성신의 은사를 받았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신성한 불은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타오르는 빛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에 영원히 타오르는 하나님의 빛”으로 묘사될 수 있다.(Joseph Smith, History of the Church, 6:317) 오순절 날, 하늘의 환경이 지상으로 옮겨졌다. 

행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Ghost, and began to speak with other tongues, as the Spirit gave them utterance.

사도행전 2:1~4 — 오순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유월절이 지나고 50일 후에 있는 오순절 축제는 이른 여름의 수확을 축하하는 절기다. 이 명절에는 축제에 참석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인다. 믿는 자들이 이 날에 함께 모였을 때, 주님은 그가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약속하신 대로 성신의 능력을 보내셨다.(사도행전 1:4`~8)

이 능력을 받은 뒤, 사도들은 군중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오순절의 기적은 성신이 사도들에게 방언의 은사를 준 것이었다.(교리와 성약 46:11, 24 참조) 그 말씀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영이 그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듣게 도와 주었기 때문에 전하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위대한 기적 덕분에 삼천 명이나 되는 새로운 회원들이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커틀랜드 성전이 헌납되던 날 저녁 모임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조지 에이 스미스 형제가 일어나 예언하기 시작했을 때 성전을 채운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 같은 것을 들었으며, 온 회중이 동시에 일어나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방언과 예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영화로운 시현을 보았고 나는 성전에 가득한 천사를 보았으며 그 사실을 회중에게 외쳐 전했다. 이웃 사람들이 모두 달려와(성전 안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와 성전 위에 머물러 있는 불기둥 같은 빛을 보고는) 그 때 일어나고 있는 광경을 보고 놀랐다”(제임스 이 탈매지, 주님의 집, 88쪽)

행 2: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And there were dwelling at Jerusalem Jews, devout men, out of every nation under heaven.

사도행전 2:5~11.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 말하는 것을 듣고”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였던 군중은 디아스포라(이스라엘의 자손이 팔레스타인 이외의 나라로 흩어짐)에 속했던 다양한 유대인 무리로, 그들은 여러 가지 다른 언어를 구사했다. 하지만 그들 각자는 자신들의 언어로 사도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오순절 날, 초기 사도들이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방언의 은사가 베풀어졌다. 이 은사는 참된 교회의 표시 중 하나이다.(신앙개조 제7조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 은사를 올바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교회에서 성신의 권능에 의한 방언의 은사는 오순절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들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년], 383쪽) 방언의 은사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고린도전서 14:2~22 주해를 참조한다.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방언의 은사는 교회에서 그 어떤 영적 은사보다도 더 풍성하게 나타나는 은사일 것이다. 외국어로 복음을 가르치러 나가는 모든 선교사는 신앙심이 깊고 충실할 때, 이 은사를 받는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5 vols. [1957–66], 2:29) 

행 2: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Now when this was noised abroad, the multitude came together, and were confounded, because that every man heard them speak in his own language.
행 2: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And they were all amazed and marvelled, saying one to another, Behold, are not all these which speak Galilaeans?
행 2: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And how hear we every man in our own tongue, wherein we were born?
행 2: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Parthians, and Medes, and Elamites, and the dwellers in Mesopotamia, and in Judaea, and Cappadocia, in Pontus, and Asia,
행 2: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Phrygia, and Pamphylia, in Egypt, and in the parts of Libya about Cyrene, and strangers of Rome, Jews and proselytes,
행 2: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Cretes and Arabians, we do hear them speak in our tongues the wonderful works of God.
행 2: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And they were all amazed, and were in doubt, saying one to another, What meaneth this?

 

행 2: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Others mocking said, These men are full of new wine.

 

행 2: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But Peter, standing up with the eleven, lifted up his voice, and said unto them, Ye men of Judaea, and all ye that dwell at Jerusalem, be this known unto you, and hearken to my words:

사도행전 2:14~36. 베드로가 경전을 자세히 설명하다

영이 풍성하게 임한 후에, 베드로는 일어서서 그곳에 모인 군중을 가르쳤다. 성신으로 충만해진 그는 경전에 담긴 말씀의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통찰을 더했다. 베드로는 사도들이 방언의 은사와 그 외에 여러 영적 나타내심을 경험한 것은 요엘 2장 28~32절에 나오는 예언의 성취였다고 가르쳤다.(사도행전 2:14~21 참조) (요엘 2장에 나오는 예언이 이 사건에서만 성취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현대 선지자들은 복음의 회복과 관련된 사건들도 이 예언의 또 다른 성취였다고 가르쳤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나사렛 예수께서는 그들이 직접 보았듯이 기적을 행하셨고, 그분이 바로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게 한 인자이시며, 그분은 부활하시어 “사망의 고통”을 이기셨다고 담대하고 용감하게 전했다.(사도행전 2:22~24 참조)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가르칠 때 시편 16편 8~11절(사도행전 2:25~28 참조) 및 시편 110편 1절(사도행전 2:34~35 참조)을 인용하면서, 그 성구에서 다윗 왕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언했다고 설명했다.

후기 성도 역사에도 성신이 선지자의 영적 이해력을 높여 주는 유사한 예가 나온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자신과 올리버 카우드리가 침례와 성신의 은사를 받은 후에 일어난 일을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는 성신으로 충만하였으며, 우리 구원의 하나나님으로 말마암아 기뻐하였다. 이제 우리의 생각이 깨우침을 받아, 우리는 경전을 분명히 이해하기 시작하였고 전에는 결코 얻을 수 없었고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경전의 더욱 신비로운 구절들의 참뜻과 의도가 우리에게 밝혀지기 시작하였다.”(조셉 스미스—역사 1:73~74) 구약전서에 나오는 성구들에 대한 베드로의 가르침을 더 이해하고자 한다면, 누가복음 24:27, 32 주해를 참조한다. 

행 2: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For these are not drunken, as ye suppose, seeing it is but the third hour of the day.
행 2: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But this is that which was spoken by the prophet Joel;
행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And it shall come to pass in the last days, saith God, I will pour out of my Spirit upon all flesh: and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shall prophesy, and your young men shall see visions, and your old men shall dream dreams:
행 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And on my servants and on my handmaidens I will pour out in those days of my Spirit; and they shall prophesy:
행 2: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And I will shew wonders in heaven above, and signs in the earth beneath; blood, and fire, and vapour of smoke:
행 2: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The sun shall be turned into darkness, and the moon into blood, before that great and notable day of the Lord come:
행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whosoever shall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shall be saved.
행 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Ye men of Israel, hear these words; Jesus of Nazareth, a man approved of God among you by miracles and wonders and signs, which God did by him in the midst of you, as ye yourselves also know:
행 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Him, being delivered by the determinate counsel and foreknowledge of God, ye have taken, and by wicked hands have crucified and slain:
행 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Whom God hath raised up, having loosed the pains of death: because it was not possible that he should be holden of it.
행 2: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For David speaketh concerning him, I foresaw the Lord always before my face, for he is on my right hand, that I should not be moved:
행 2: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Therefore did my heart rejoice, and my tongue was glad; moreover also my flesh shall rest in hope:
행 2: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Because thou wilt not leave my soul in hell, neither wilt thou suffer thine Holy One to see corruption.

사도행전 2:27.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사도행전 2장 27절에는 다윗 왕이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말라고 간청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성구에서 음부[hell]라는 단어의 어원은 hadēs이다.(이는 sheol이라는 히브리어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말로, 시편 16편 10절에는 “스올[hell]”로 번역되어 있음) 사도행전 2장 27절에서 사용된 대로, 이 단어는 “세상을 떠난 영들의 거주지”를 의미한다.(Bible Dictionary, Hell) 경전의 다른 부분에서, 음부[지옥]라는 말은 “최소한 두 가지 면에서 사용된다. 첫째는 현세에서 불순종했던 자들을 위하여 영의 세계에 있는 임시 거처이다. 이러한 뜻에서, 지옥에는 끝이 있다. 그곳에서 영들에게 복음이 가르쳐질 것이며 언젠가 그들이 회개한 후에는 그들에게 합당한 영광의 등급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아들이지 않은 자들의 영원한 장소이다. 이러한 뜻에서, 지옥은 영원하다. 이곳은 ‘여전히 더러운’(교리와 성약 88:35, 102) 채로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한 곳이다. 이곳은 사탄, 그의 사자들, 그리고 멸망의 자식들, 곧 아버지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이후에 그 아들을 부인한 자들이 영원하게 거할 곳이다.(교리와 성약 76:43~46)”(경전 안내서, “지옥”; scriptures.lds.org)

다윗 왕이 받게 될 영원한 유산에 관하여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즉, 그는 멸망의 아들이 되지 않을 것이며, 악마와 그의 천사들과 함께 영원히 쫓겨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사망과 지옥이 죽은 자들을 내놓을 때 그는 무덤에서 나아와 자신에게 합당한 유산을 받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을 참조한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vols. [1965–73], 2:39) 

행 2: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Thou hast made known to me the ways of life; thou shalt make me full of joy with thy countenance.

 

행 2: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Men and brethren, let me freely speak unto you of the patriarch David, that he is both dead and buried, and his sepulchre is with us unto this day.

 

행 2: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Therefore being a prophet, and knowing that God had sworn with an oath to him, that of the fruit of his loins, according to the flesh, he would raise up Christ to sit on his throne;

 

행 2: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He seeing this before spake of the resurrection of Christ, that his soul was not left in hell, neither his flesh did see corruption.

 

행 2: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This Jesus hath God raised up, whereof we all are witnesses.

 

행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Therefore being by the right hand of God exalted, and having received of the Father the promise of the Holy Ghost, he hath shed forth this, which ye now see and hear.

 

행 2: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For David is not ascended into the heavens: but he saith himself, The LORD said unto my Lord, Sit thou on my right hand,

 

행 2: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Until I make thy foes thy footstool.

 

행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Therefore let all the house of Israel know assuredly, that God hath made that same Jesus, whom ye have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

 

행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Now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pricked in their heart, and said unto Peter and to the rest of the apostles, Men and brethren, what shall we do?

사도행전 2:37. “그들이 … 마음에 찔려”

베드로의 말을 들은 군중이 “마음에 찔[려 했다]”는 말은(사도행전 2:37) 베드로의 말에 죄책감을 느끼고 비탄과 회한에 빠졌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다는 끔찍한 사실을 깨닫고서 구원의 희망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괴로워하며 사도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외쳤다. 사도들을 자신의 “형제들”이라 칭함은 그들이 이미 설득되어 회개하고 구주를 믿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음을 시사한다.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Then Peter said unto them,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remission of sins, and ye sha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Ghost.

사도행전 2:38. “회개하여 … 침례를 받[으라]”

군중이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질문한 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했음을 증명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 사함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성신의 은사를 받으라고 가르쳤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베드로가 가르친 원리들을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이라고 칭했다.(신앙개조 제4조; 또한 제3니파이 11:31~36; 27:13~21 참조)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고, 침례와 성신의 은사를 받고, 신앙으로 끝까지 견디는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가 가져다주는 충만한 축복을 받는 데 필수적이다. 

행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For the promise is unto you, and to your children, and to all that are afar off, even as many as the Lord our God shall call.

사도행전 2:39. “이 약속은 너희[에게] … 하신 것

베드로는 죄 사함과 성신의 은사라는 약속이 사도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축복은 회개하고, 침례받고, 그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이 받게 되는 하나님의 은사이다. 성신의 은사의 이용 가능성에 대하여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어떤 언어권에서든지, 하나님의 영, 즉 성신은 교회의 모든 회원을 인도하며 또 인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와서 회개하고 침례를 받아 이 신성한 은사를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

…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가 어찌할꼬’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37]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도되고 교정되며 보호될 것입니다. 우리는 위안을 받을 것입니다. … 저는 신성한 영적 권능인 성신의 은사가 그 은사를 받은 모든 사람에게 항상 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불의 갈라진 혀”, 성도의 벗, 2000년 7월호, 10쪽) 

행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And with many other words did he testify and exhort, saying, Save yourselves from this untoward generation.

사도행전 2:40~41.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권고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들 주변의 부정직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훈계는 우리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 베드로의 메시지를 들은 약 삼천 명의 사람들은 개종하여 침례 의식을 받았다. 

행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Then they that gladly received his word were baptized: and the same day there were added unto them about three thousand souls.
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And they continued stedfastly in the apostles’ doctrine and fellowship, and in breaking of bread, and in prayers.

사도행전 2:42. 초기 성도들이 “오로지 … 힘쓰니라”

누가는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기를] … 오로지” 힘썼다고 가르쳤다.(사도행전 2:42) 이렇게 함으로써 초기 성도들은 교회에서 충실하게 남을 수 있었다. 구주께서는 이와 똑같은 원리를 니파이인과 우리 모두에게 가르치셨다. “너희 중에서 내가 택하여 너희에게 성역을 베풀게 하고 너희의 종이 되게 한 이 열둘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진대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제3니파이 12:1)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사도들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한 가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단순하지만, 참된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살아 있는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귀 기울이고 또 우리의 권고를 경청한다면, 여러분은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너희는 저의 말을 받아들이라”,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81쪽)

예루살렘 성도들은 “떡을 떼며” “기도”하기 위해 함께 만났는데(사도행전 2:42), 이는 주님의 만찬인 성찬이 포함된 식사를 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우리 역시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모이고 성찬을 취함으로써 교회에 충실히 남게 된다. 

행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And fear came upon every soul: and many wonders and signs were done by the apostles.

사도행전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행전 2장 43절에 나오는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경건함” 또는 “경외심”를 의미한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라는 문구는 모든 성도가 경건함과 경외심으로 충만했다는 뜻이다. 

행 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And all that believed were together, and had all things common;

사도행전 2:44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모든 물건을 통용한다는 것은 교회 내의 모든 성도들이 사랑하고 단합하여 그들이 가진 것을 그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것은“헌납”이라고 불리는 복음 원리다.(교리와 성약 42:30~39 참조)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헌납의 법은 우리가 우리의 시간, 재능, 돈, 재산을 교회의 대업을 위해 헌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상에 주님의 사업을 발전 시키는 데 필요한 정도까지 있어야 합니다.”(Conference Report, 1975년 4월, 74쪽; Ensign, 1975년 5월호, 50쪽)

헌납은 성도들이 해의 왕국에 합당한 생활을 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원리 중 하나이다.(교리와 성약 105:3~5)

우리가 기꺼이 십일조를 바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기타 헌금들을 바칠 때 우리는 헌납의 법에 따른 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 2:44~45; 4:32.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사도행전 2장 44~45절 4장 32절에 기록되었듯이, 예루살렘의 초기 성도들은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그들 중에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들을 돌보며 살았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현 시대에도 단합하고, 청결한 마음을 구하며,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고, 우리 중에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는 “마땅히 행해야 할 세 가지 기본적인 일”을 이렇게 제안했다.

“첫째, 우리는 영혼을 함정에 빠뜨리고 마음을 위축시키며, 정신을 어둡게 하는 이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 가정에서, 우리의 사업과 직업에 관한 일에서, 또한 교회의 일에서 이기심을 없애는 것은 곧 우리의 의무입니다. …

둘째, 우리는 다른 사람과 완전하게 협동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만장일치의 원리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단합된 유대 안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 주님의 영이 우리의 노력을 영화롭게 하도록 단합과 협동의 정신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

셋째, 우리는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 제단에 올리며 희생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바칩니다. 우리는 지명받은 임무와 부름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행함으로써 이를 따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배워 완전히 수행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지도자의 요청에 따라, 또한 영의 속삭임에 따라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헌납합니다.”(“마음이 청결한 자가 됨”, 성도의 벗, 1978년 10월호, 126~127쪽)

행 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And sold their possessions and goods, and parted them to all men, as every man had need.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And they, continuing daily with one accord in the temple, and breaking bread from house to house, did eat their meat with gladness and singleness of heart,

사도행전 2:46.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성전이 지닌 중요성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세 율법을 성취하셨으나, 이 율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었다.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도 계속 예루살렘 성전을 중요한 경배의 장소로 여겼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구들을 보면, 유대인 기독교도들은 기도하고 경배하고 가르치며, 성역을 베풀고, 종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주 성전에 갔음을 알 수 있다.(사도행전 3:1; 5:12, 20, 42; 21:23~31; 22:17~18 참조) 사도들도 자주 성전에서 설교를 했는데, 아마도 그곳에서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바울 또한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성전에서 경배를 드리고 설교를 했다. 주후 58년경에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었을 때, 그를 체포한 사람들이 그를 성전 밖으로 끌어내고 그의 뒤에서 육중한 성전 문을 닫아 버린 일이 있었다.(사도행전 21:30 참조) 정확히 12년이 지난 주후 70년에, 유대인들은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 결과로 성전은 로마 군인들에게 파괴되고 말았다. 

사도행전 2:46. 집에서 드리는 예배

유대인 대중은 오랫동안 성전과 회당에 모여 경배를 드려왔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교회 회원의 집에서도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사도행전 2:46; 5:42; 12:12; 로마서 16:3~5; 고린도전서 16:19; 골로새서 4:15; 빌레몬서 1:1~2 참조) 이런 모임 장소를 “가정-교회(house-churches)”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도행전과 바울의 서한에는 이 초기 성도들이 경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을 때 자주 함께 식사를 하고(사도행전 2:42, 46 참조), 성찬을 취했으며(고린도전서 11:26~34 참조), 기도를 드리고(사도행전 2:42 참조), 서로 복음을 전하고(사도행전 20:7 참조), 찬송을 불렀다고(에베소서 5:19 참조) 기록되어 있다.

행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Praising God, and having favour with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 church daily such as should be s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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