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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사도행전 9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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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예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심. 아나니아가 사울의 시력을 회복시킴. 사울의 침례. 베드로가 애니아의 중풍병을 고치고, 도르가 라는 여인을 살림. Jesus appears to Saul—Saul a chosen vessel—Ananias restores Saul’s sight—He is baptized and begins his ministry—Peter heals Aeneas and raises Dorcas from death.

사도행전 8~12장 소개 및 연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 사도들에게 모든 나라에 있는 백성들을 가르치고 침례를 주라고 명하셨다.(마태복음 28:19~20; 마가복음 16:15~16 참조) 그분은 또한 사도들의 성역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유대와 사마리아에 두루 퍼지며, 마침내 “땅 끝까지” 이를 것이라고 예언하셨다.(사도행전 1:8) 사도행전 8~12장에는 초기 기독교 교회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그 시작점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사도행전의 이 부분까지는 교회가 예루살렘과 유대 지역의 유대인들 사이에서 성장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도행전 8장에서는 십이사도를 돕도록 부름받은 일곱 지도자 중 한 명인 빌립이 등장한다.(사도행전 6:5) 그는 많은 사마리아인과 에디오피아인 한 사람을 가르치고 침례를 주었다.(사도행전 8:5~7, 12, 26~40 참조) 사도행전 9장에서는 사울의 개종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이후에 사도가 되어 이방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선교사가 된다. 주님께서는 교회의 지도자인 베드로에게 시현으로 이방인들을 교회에 받아들이라고 지시하셨다.(사도행전 10~11장 참조) 거세지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땅 끝까지”(사도행전 1:8)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전진했다.

사울의 개종

사도행전 8~9장에서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 교회가 세계적인 선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일이 있기 전에는 선교사들은 예루살렘과 유대 지방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복음을 가르쳤다. 사도들을 돕기 위해 선택되었던 일곱 사람 중에 한 사람인 빌립은 사마리아와 가사에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인에게 복음을 가르쳤다.(성경 지도 11 참조) 여러분은 8장을 공부하면서 복음의 첫 번째 원리와 의식이 가르쳐지고 적용된 것을 찾아본다.

8, 9장에는 또한 지금까지 살았던 위대한 선교사 중에 한 사람인 사울의 개종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사도행전 9:15) 사울은 바울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신약에 있는 대부분의 서한을 썼다. 그가 성도를 핍박하기 위해 열성적으로 앞장섰던 것과 개종한 후에 그 열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열의로 바뀐 것을 주목한다.

행 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And Saul, yet breathing out threatenings and slaughter against the disciples of the Lord, went unto the high priest,

여러분은, 후에 그 일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일을 열의를 갖고 담대하게 해 본 적이 있는가? 사도행전 8~9장은 우리에게 바리새인이었던 다소 사람 사울을 소개해준다. 구주께서 예언하신 것처럼 사울은 나사렛 사람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 하나였다.(요한복음 16:2 참조) 그러나 사울의 가장 큰 소망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이 장에서 여러분은 바리새인인 사울이 어떻게 사도 바울이 되었으며 박해자에서 선지자로 바뀌었는지 읽게 될 것이다.

행 9: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And desired of him letters to Damascus to the synagogues, that if he found any of this way, whether they were men or women, he might bring them bound unto Jerusalem.

사도행전 9:2~6.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과의 유사점

부유한 도시인 다메섹은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240킬로미터 떨어진, 번창하는 지역의 중심지에 있었다. 따라서 기독교가 그 도시에 확립되었다면, 주변 지역으로 더 쉽게 퍼져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사울은 기독교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보내졌지만, 도리어 그곳으로 가는 길에 놀라운 시현을 받게 된다.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겪었던 경험과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 간에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 사울과 조셉 스미스는 둘 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을 보았다. 둘 다 땅에 엎드러졌으며, 둘 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둘 다 하나님의 아들을 보았고, 그분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둘 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신성한 가르침을 받았다. 둘 다 후에 자신이 시현을 보았음을 말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시현을 본 것을 계속 주장했다.(사도행전 9:2~6; 26:19~21; 조셉 스미스—역사 1:14~19, 24~25 참조) 사도행전에 실린 바울의 시현에 관한 세 번의 기사는 사소한 차이점을 보인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조셉 스미스가 자신의 첫번째 시현에 관해 쓴 기록도 조금씩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차이점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사도행전 26:19~21, 24~25 주해를 참조한다. 

행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And as he journeyed, he came near Damascus: and suddenly there shined round about him a light from heaven:
행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And he fell to the earth, and heard a voice saying unto him, Saul, Saul, why persecutest thou me?

사도행전 9:4~6. 사울의 개종은 특별하다

사울의 개종이 시작되었음을 알려 주는 시현은 극적이었으며 즉각적인 결과가 일어났다.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개종 과정은 그다지 극적이지는 않지만 극적인 개종에 못지않은 의미를 띤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여러분은 ‘왜 내게는 이 놀라운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자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베냐민 왕의 백성들이나 앨마, 그 외 경전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의 예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변화가 점진적으로 서서히 일어날 것입니다. 육체적인 탄생과는 달리 거듭남은 한순간에 발생하는 사건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일련의 과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거듭남”,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78쪽) 

행 9: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And he said, Who art thou, Lord? And the Lord said, I am Jesus whom thou persecutest: it is hard for thee to kick against the pricks.

사도행전 9:5.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고생이니라”[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5절, 개정개역판 한글 성경 사도행전 26장 14절에 나옴—옮긴이]

“가시채”는 가축을 앞으로 몰기 위해 가축을 찌를 때 사용하는 날카로운 창이나 막대기를 말한다. 고집이 센 가축은 앞으로 가기는커녕 오히려 그에 대한 보복으로 뒷발로 발길질을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가시채를” 뒷발질할 뿐인 것이다. 그러한 반항은 주인이 더 고통스러운 자극을 가하도록 자초하여 가축에게 괴로움만 더하게 된다. 구주께서는 사울이 계속해서 당신께 맞서 싸운다면 스스로에게 고통만 안겨 줄 것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신 셈이다. 그리스어 문헌에서 “가시채를 뒷발질하다”라는 말은 널리 알려진 비유로, 신에게 대항하는 것을 뜻했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1873~1970) 회장은 사울이 시현을 보기 전, 즉 다메섹으로 향하던 길에 그의 마음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지를 다음과 같이 추측했다. “평상시보다 덜 바빴던 그 며칠 동안, [사울]은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인지 아닌지 의문을 느끼기 시작했을 것이다. 죽어가는 스데반의 빛나던 얼굴과 그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가 그 이전보다 더 깊숙이 그의 영혼을 파고들었을 것이다. 자기가 잡아들인 부모들을 보며 울부짖는 어린아이들의 외침이 그의 영혼을 더 날카롭게 찌르기 시작했고, 앞으로 그와 같은 일을 다메섹에서도 더 많이 겪을 것을 생각하니 비참할 만큼 불행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정말로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지,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왜 이렇게 불안하고 괴로운 것인지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그는 곧 악마의 일만이 그런 감정을 낳고, 주님에 대한 진실한 봉사는 항상 평안과 만족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Ancient Apostles, 2nd ed. [1921], 148) 

행 9: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And he trembling and astonished said, Lord, what wilt thou have me to do? And the Lord said unto him, Arise, and go into the city, and it shall be told thee what thou must do.

주) "주여,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시나이까?"는 영어 성경에는 있으나 우리말 성경에는 번역이 안되어 있음

“인간이 계속해서 해야 할 질문 중에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던 바울의 질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없습니다. `’주여, 당신께서 제가 하도록 시키실 일이 무엇이시나이까?’[사도행전 9:6] 그가 받았던 다음과 같은 대답보다 더 중요한 대답은 없습니다. ‘`너에게 가르침을 줄 주님에 의해 권능을 입은 자에게 가라’” (에즈라 태프트 벤슨, 하나님, 가족, 국가: 우리가 충성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것[1974년], 162쪽)

사도행전 9:6~8. “주여,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시나이까”[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6절에 나옴—옮긴이]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사울이 주님께 드렸던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사람도 삶에서 바울이 했던 다음 질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을 할 수는 없습니다. ‘… 주여,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시나이까?’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행동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과정을 추구하고, 그 답을 이행하는 것입니다.”(Listen to a Prophet’s Voice,” Jan. 1973, 57)

행 9: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And the men which journeyed with him stood speechless, hearing a voice, but seeing no man.

사도행전 9:7 —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조셉 스미스 역 성경은 이 구절에 대해서 사울과 함께 여행한 사람들은 정말로 빛을 보았고 그것을 두려워했지만, 사울에게 말한 분의 음성은 듣지 못했다고 말함으로써 사도행전 9장 7절과 22장 9절에서 바울이 한 경험에서 사람들이 본 것과 들은 것에 관한 차이점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었다.

행 9: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And Saul arose from the earth; and when his eyes were opened, he saw no man: but they led him by the hand, and brought him into Damascus.
행 9: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And he was three days without sight, and neither did eat nor drink.

사도행전 9:9, 18. 사울이 사흘 동안 보지 못하다

사울이 시현을 보고 나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기에 앞서 그가 영적으로 맹목 상태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이제 그는 과거를 잊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인도를 얻기 위해 주님과 그분의 지상 성역을 믿어야 했다. 사울은 아나니아의 손으로 축복을 받은 후에 육체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모두 새로운 시력을 얻게 되었다. (사도행전 9:9, 17~18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사울의 개종과 앨마 이세의 개종을 비교하면서, 사울이 앞을 보지 못했던 사흘 동안 그에게 일어나기 시작한 놀라운 변화를 이렇게 강조했다. “앨마는 이틀 밤 이틀 낮 동안 가수면 상태에 빠져 있었는데, 그 기간에 그는 놀라운 영적인 나타내심을 받고 새롭게 태어나며, 거듭나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모사이야서 27:22~31) 그와 마찬가지로 사울도 앞을 보지 못했던 사흘 동안 완전히 탈바꿈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로 기독교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다. 겸손하게 아나니아의 가르침에 순종할 준비가 되는 동안, 사울의 영혼은 고뇌의 늪에 빠졌으며, 양심의 가책이 지핀 불길에 휩싸였고, 자신의 죄에 대해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였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90)  

행 9: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And there was a certain disciple at Damascus, named Ananias; and to him said the Lord in a vision, Ananias. And he said, Behold, I am here, Lord.

사도행전 9:10~15. “이 사람은 … 택한 나의 그릇이라”

아나니아는 다메섹에 있는 교회의 지도자였을 것이며, 사울이 체포할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는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찾으라고 명하셨을 때 그가 처음에는 그렇게 하기를 꺼려 했다는 점에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나니아는 주님께 순종했으며,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될 사울이 신앙과 용서를 얻도록 인도했다.(사도행전 9:10~15 참조)

어떤 사람들은 왜 주님께서 사울처럼 교회의 대적자에게 나타나시고 그 후 그 사람을 자신의 성역에 동참하도록 부르시는지 의문을 품는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이러한 의문은 주님께서 세우신 구원의 계획이 전세까지 모두 망라한다는 점을 이해하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사울은 예임되었다. 그가 지상에서 했던 일은 그 어느 것도 나중에 그가 하게 될 일과 부름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세에서 양성하고 얻은 타고난 영적 자질이 있었기에, 그는 다가올 성역에 준비되어 있었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91)

사울이 성역에 나서도록 부름받은 것에 관해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구주께서는 열성과 힘 있는 선교사를 택하실 때, 당신을 옹호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찾으신 것이 아니라 대적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찾으셨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있었던 일은 사울을 변화시켰습니다. 그에 대해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사도행전 9:15]’ 박해자 사울은 전도자 바울이 되었습니다.”(“오늘 택하라”, 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69쪽) 

행 9: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And the Lord said unto him, Arise, and go into the street which is called Straight, and enquire in the house of Judas for one called Saul, of Tarsus: for, behold, he prayeth,
행 9: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And hath seen in a vision a man named Ananias coming in, and putting his hand on him, that he might receive his sight.
행 9: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Then Ananias answered, Lord, I have heard by many of this man, how much evil he hath done to thy saints at Jerusalem:
행 9: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And here he hath authority from the chief priests to bind all that call on thy name.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But the Lord said unto him, Go thy way: for he is a chosen vessel unto me, to bear my name before the Gentiles, and kings, and the children of Israel:
행 9: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For I will shew him how great things he must suffer for my name’s sake.

“만일 조셉이 박해를 받지 않았다면, 그는 천 년을 산다 해도 완전하게 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조셉이 천 년을 사는 동안 박해를 받지 않으면서 이 백성을 인도하고 복음을 전파했다면, 그는 38세 때만큼 완전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검 영, 264쪽)

사도행전 9: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 고난을 받아야”

주님께서는 사울이 위대한 사업을 위해 택함을 받았다고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사도행전 9:16) 사울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자로서 겪었던 고난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사도행전 14:5~6, 19, 사도행전 22:6~8, 14; 16:22~24; 21:30~33; 고린도후서 11:23~27을 참조한다.

행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And Ananias went his way, and entered into the house; and putting his hands on him said, Brother Saul, the Lord, even Jesus, that appeared unto thee in the way as thou camest, hath sent me, that thou mightest receive thy sight, and be filled with the Holy Ghost.

 

행 9: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And immediately there fell from his eyes as it had been scales: and he received sight forthwith, and arose, and was baptized.

 

행 9: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And when he had received meat, he was strengthened. Then was Saul certain days with the disciples which were at Damascus.

 

행 9: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And straightway he preached Christ in the synagogues, that he is the Son of God.

 

행 9: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But all that heard him were amazed, and said; Is not this he that destroyed them which called on this name in Jerusalem, and came hither for that intent, that he might bring them bound unto the chief priests?

 

행 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But Saul increased the more in strength, and confounded the Jews which dwelt at Damascus, proving that this is very Christ.

 

행 9: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And after that many days were fulfilled, the Jews took counsel to kill him:

사도행전 9:23~26. 예루살렘으로 가는 사울의 여정

갈라디아서를 보면, 사울이 개종한 후에 다메섹을 떠나 아라비아로 갔음을 알 수 있다.(갈라디아서 1:17 참조) 사울이 그곳에 간 이유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그는 연구하고 상고하기 위해(아마 사도행전 9장 22절 23절에 기록된 사건 사이에) 그곳에 갔거나 안전을 위해 피신하였을 수도 있다.(사도행전 9:23~25 참조) 그는 삼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라비아에서 체류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구약전서에 나오는 그 많은 예언을 성취하셨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아라비아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메섹으로 돌아와 잠시 머물다가, 베드로와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떠났다.(갈라디아서 1:17~18; 사도행전 9:26~27 참조) 바울의 삶과 성역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다음 표를 참조한다.

바울의 삶과 성역에서 있었던 사건들 연대표

주후 1~3년 무렵.

베냐민 지파이며, 바리새인이자 로마 시민권자로 다소에서 태어남

사도행전 9:11; 22:3, 27~28; 빌립보서 3:5

주후 19~29년 무렵.

예루살렘에서 가말리엘 문하에서 교육받음

사도행전 22:3

주후 33년

스데반의 순교를 목격했으며 예루살렘 지역에서 기독교를 박해함

사도행전 7:54~8:4; 빌립보서 3:6

주후 33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고, 개종했으며,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함

사도행전 9:1~25

주후 33~35년

다메섹에서 아라비아로 피신함

갈라디아서 1:17

주후 35년

다메섹으로 돌아왔으며 잠시 복음을 전파함

갈라디아서 1:17

주후 35년

삼 년 후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베드로와 주님의 형제인 야고보와 이야기함

사도행전 9:26~29; 갈라디아서 1:18~19

주후 35~49년

(바나바와 함께 선교 사업을 했던 지역의 일부였던) 수리아—길리기아에서 14년을 보냄 바울의 고향인 다소는 길리기아에 있었음

사도행전 9:30; 11:19~26; 갈라디아서 2:1, 21

주후 46~49년

첫 번째 선교 여행(바나바가 동반함)

사도행전 13:1~14:28

주후 49년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함

사도행전 15:12; 갈라디아서 2:1~2

주후 49~53년

두 번째 선교 여행

사도행전 15:36~18:20

주후 53년

예루살렘을 방문함

사도행전 18:21~22

주후 54~58년 무렵

세 번째 및 마지막 선교 여행

사도행전 18:23; 19:1~20:38

주후 58년 무렵

마지막으로 그리스[헬라]를 방문함, 예루살렘으로 가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함

사도행전 21:1~16

주후 58년 봄

예루살렘의 감리 형제들에게 보고함, 성전에서 오해가 있었음, 체포당함

사도행전 21:17~23:22

주후 58~60년 봄

가이사랴에서 투옥됨

사도행전 23:23~26:32

주후 60년 가을~주후 61년 봄

구금 중에 로마로 항해함 난파를 당해 시칠리아 바로 남쪽 멜리데(말다) 섬에서 겨울철을 보냄

사도행전 27:1~28:15

주후 61~63년 무렵

로마에서 가택 연금됨

사도행전 28:16~31

주후 63~66년

로마와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서 성역을 베푸는 것이 가능했음

사도행전 28:30~31

 

로마에서 두 번째로 투옥됨

 

주후 68년 무렵

사망

 
행 9: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But their laying await was known of Saul. And they watched the gates day and night to kill him.
행 9: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Then the disciples took him by night, and let him down by the wall in a basket.
행 9: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And when Saul was come to Jerusalem, he assayed to join himself to the disciples: but they were all afraid of him, and believed not that he was a disciple.

사도행전 9:26~31; 11:22~30. 바나바와 사울이 함께 성역을 베풀다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은 사울이 자신들과 함께하겠다고 했을 때 당연히 경계하였으나(사도행전 9:26 참조),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가서 사도들을 만나게 하며 그가 믿을 만한 사람임을 보증했다.(사도행전 9:26~28 참조) 바나바는 레위 지파에 속한 유대인으로(사도행전 4:36 참조), 기록상 그가 교회를 위해 행한 첫 번째 봉사는 모든 것을 통용한다는 성도들의 합의에 따라 자신의 소유를 판 것이었다.(사도행전 4:36~37 참조) 그는 그리스어를 구사했다.(Bible Dictionary, Lycaonia 참조) 그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사도행전 11:24) 예루살렘의 교회 지도자들은 그를 (수리아에 있는) 안디옥으로 보내 성역을 베풀게 했는데,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복음으로 개종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개종은 스데반이 죽은 후에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받던 교회 회원들이 안디옥으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다.(사도행전 11:19~22 참조)

사도행전에는 서로 다른 두 곳의 안디옥이 나오는데, 수리아의 안디옥과 비시디아의 안디옥이 있음에 유의한다. 두 곳의 안디옥은 모두 오늘날의 터키 지역에 해당한다.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피해 다소로 피신하였기에,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안디옥에서 다소로 여행하였으며, 두 사람은 안디옥으로 돌아와 복음을 가르쳤다. 그들은 안디옥에 있는 성도들에게서 기부금을 받아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유대의 교회 회원들에게 보내는 임무를 맡았다.(사도행전 11:22~30 참조) 후에 바나바는 사울이 첫 번째 선교 여행을 하는 동안 그의 동반자가 되었다.(사도행전 13~14장 참조) 

행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But Barnabas took him, and brought him to the apostles, and declared unto them how he had seen the Lord in the way, and that he had spoken to him, and how he had preached boldly at Damascus in the name of Jesus.
행 9: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And he was with them coming in and going out at Jerusalem.
행 9: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And he spake boldly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and disputed against the Grecians: but they went about to slay him.
행 9: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Which when the brethren knew, they brought him down to Caesarea, and sent him forth to Tarsus.
행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Then had the churches rest throughout all Judaea and Galilee and Samaria, and were edified; and walking in the fear of the Lord, and in the comfort of the Holy Ghost, were multiplied.
행 9: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And it came to pass, as Peter passed throughout all quarters, he came down also to the saints which dwelt at Lydda.

사도행전 9:32~43. 애니아와 다비다의 치유

베드로가 룻다와 욥바에서 성역을 베푸는 동안 애니아와 (도르가로도 불리는) 다비다를 치유해 준 것은 구주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신 것을(요한복음 14:12) 분명히 증명해 주었다. 베드로가 애니아를 치유해 준 일은(사도행전 9:32~35 참조) 구주께서 중풍병자를 낫게 해 주신 일과 유사하다.(마가복음 2:1~12; 누가복음 5:18~26 참조) 마찬가지로, 다비다를 죽음에서 일으킨 일은(사도행전 9:36~42 참조) 구주께서 야이로의 딸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일과 유사하다.(마가복음 5:35~43; 누가복음 8:49~56 참조) 누가가 이런 유사한 사건들을 기록한 것은 그의 목적 중 하나를 반영한 결과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는 연관되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권세가 베드로에게로 이어졌음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행 9: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And there he found a certain man named Aeneas, which had kept his bed eight years, and was sick of the palsy.
행 9: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And Peter said unto him, Aeneas, Jesus Christ maketh thee whole: arise, and make thy bed. And he arose immediately.
행 9: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And all that dwelt at Lydda and Saron saw him, and turned to the Lord.
행 9: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Now there was at Joppa a certain disciple named Tabitha, which by interpretation is called Dorcas: this woman was full of good works and almsdeeds which she did.

사도행전 9:36.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은]” 다비다

다비다가 베푼 “선행과 구제”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옷을 지어 준 일도 포함된 것 같다.(사도행전 9:39 참조)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후기에 상호부조회 회원들이 자주 하는, 애정 어린 봉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 여성으로 다비다(도르가)를 이렇게 언급했다. “다비다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은]’ 여인이라고 묘사한 이 경전 구절은 상호부조회의 기본적인 책임 중 몇 가지, 즉 고통받는 자를 구제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고, 그것이 내포하는 모든 것을 행하는 책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그대 모범이 되라”, 리아호나, 2002년 1월호, 99쪽) 

행 9: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And it came to pass in those days, that she was sick, and died: whom when they had washed, they laid her in an upper chamber.

 

행 9: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And forasmuch as Lydda was nigh to Joppa, and the disciples had heard that Peter was there, they sent unto him two men, desiring him that he would not delay to come to them.

 

행 9: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Then Peter arose and went with them. When he was come, they brought him into the upper chamber: and all the widows stood by him weeping, and shewing the coats and garments which Dorcas made, while she was with them.

 

행 9: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But Peter put them all forth, and kneeled down, and prayed; and turning him to the body said, Tabitha, arise. And she opened her eyes: and when she saw Peter, she sat up.

 

행 9: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And he gave her his hand, and lifted her up, and when he had called the saints and widows, presented her alive.

 

행 9: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And it was known throughout all Joppa; and many believed in the Lord.

 

행 9: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And it came to pass, that he tarried many days in Joppa with one Simon a t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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