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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사도행전 6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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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도도들을 도울 일곱명이 선택됨.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처럼 됨.

Apostles choose seven to assist them—Stephen transfigured before the Sanhedrin.

찾아보아야 할 중요한 복음 원리

• 교회 지도자들은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하고 주님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위임의 원리를 활용한다.(사도행전 6:1~7 참조; 교리와 성약 107:23, 33~35 참조)

•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은 정직하고, 영적이며, 지혜로워야 한다.(사도행전 6:3; 교리와 성약 4:5~6 참조)

• 충실한 사람들은 이 생과 다음에 올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린다. (사도행전 6:5~7; 7:60 참조)

• 의로운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박해를 받아왔으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 올 것이다. (사도행전 6:9~15; 7:22~36, 51~60 참조)

• 사악한 자들은 진리를 심하다고 여긴다.(사도행전 7:54 참조; 또한 니파이전서 16:1~2 참조)

사도행전 3~7장 소개 및 연대

사도행전 3~6장에서 누가는 예루살렘에서 교회가 이룩한 지속적인 성장과 활동을 진술하고, 주님의 택함받은 종들이 어떻게 성신의 인도를 받아 교회를 이끌었는지를 보여 주는 강력한 실례들을 기록했다. 베드로와 요한이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했던 남자를 치유한 기적은 열렬한 태도로 귀를 기울이는 청중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도의 간증을 전하는 이상적인 기회가 되었다. 5천 명의 남성이 그들의 말을 믿었다.(사도행전 4:4 참조) 유대인 지도자들은 협박과 투옥, 매질로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였다. 그러나 사도들은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간증을 수호하며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대응했다.(사도행전 5:29) 사도들과 그들을 따랐던 사람들의 신앙으로 성신이 강력하게 임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사도행전 7장에는 성신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일부 유대인 지도자들을 스데반이 고발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스데반이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고 말하자(사도행전 7:56) 그들은 스데반을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쳐서 죽였다. 스데반은 종종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로 여겨진다. 후에 사도 바울로 알려진 사울은 그의 처형을 목격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스데반의 순교

교회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사도들은 일곱 명의 사람을 불러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의 세속적인 필요 사항을 다스리도록 하였다. 일곱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인간에게 행한 사람이었다. (사도행전 6:8) 유대인 중에 몇 사람은 스데반이 그리스도께서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14절)고 함으로써 신성모독을 했다고 그를 고소했다. 스데반은 공회에서 항상 참된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배척당했다고 상기시킴으로써 자신을 변론했다. 그는 그들이“[그들의]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사도행전 7:51)라고 간증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배척했다고 말했다. 스데반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오른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으며 그것에 대해 간증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사람들은 격노하게 되었고, 그에게 돌을 던졌다. 스데반은 초기 교회에서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다.

여러분이 사도행전 6~7장을 읽는 동안, 초기 교회 지도자들이 성역을 베풀기 위해 가졌던 자질들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스데반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떻게 이스라엘 역사를 이용했는지 주목해보게 한다.

행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And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the disciples was multiplied, there arose a murmuring of the Grecians against the Hebr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neglected in the daily ministration.

사도행전 5장에서“[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한]”(사도행전 5:41) 제자들에 관해 읽게 될 것이다. 사도행전 6~7장에서는 신앙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은 초기 제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스데반은 진리를 너무 담대하게 간증했기 때문에 사악한 자들이 그를 돌로 쳐서 죽였다. 이 장들을 읽으면서 스데반이 누구였는지, 그가 무슨 말을 해서 죽임을 당할 만큼 사람들을 화나게 했는지 살펴본다.

여러분은 스데반처럼 여러분의 간증 때문에 목숨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행하려고 노력할 때 기타 다른 도전을 극복하는 요구는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할 준비가 되었는가?

사도행전 6:1~6. 일곱 명이 사도들을 돕도록 부름받다

교회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사도들은 이제 모든 회원의 필요 사항을 일일이 다 돌볼 수가 없게 되었다. “헬라파”, 즉 헬라어로 말하는 유대인 기독교도들은 자신들의 과부들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생각하여 “히브리파”, 즉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기독교도들에 대해 원망을 쏟아 냈다.(사도행전 6:1 참조) 과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보살펴야 하는 일이 많아졌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곱 명이 부름을 받아 십이사도를 돕도록 권한을 받았다. 이 사람들은 십이사도의 지시에 따라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맡았다. 그 일곱 명이 어떤 신권 직분을 소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늘날의 교회에서 감독과 지부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진다.

“감독은 가난한 사람을 찾아서 보살피라는 신성한 명령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84:112 참조) 감독은 와드에서 복지 사업을 지휘한다. 감독의 목표는 회원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부에서는 지부 회장이 이와 같은 복지 사업에 대한 책임을 진다.)

감독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최상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분별의 은사를 축복받는다. 개개인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영감이 필요한 일이다. 감독은 영의 인도와 기본적인 복지 원리에 따라 … 누구를 돕고,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하며, 언제까지 도와야 하는지를 결정한다.”(Providing in the Lord’s Way: Summary of a Leader’s Guide to Welfare [booklet, 2009], 4–5)

행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Then the twelve called the multitude of the disciples unto them, and said, It is not reason that we should leave the word of God, and serve tables. 접대를 일삼는 것 : "초기의 십이사도들은 "접대를 일삼"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행6:1-4참조)  사실상 접대하는 것은 쉽습니다.  세상의 여러 국가에서 선교 사업의 문을 열거나, 이리로부터 양떼를 지키는 것에 비하면, 가시적이고 측정이 가능하며 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십이사도들의 마음이 경전에 기록된 기본적인 그들의 의무에서 떠나 있다면, 교회 전체가 곤란을 겪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닐 에이 맥스웰, '지혜롭게 순리대로', 리아호나 2001년 12월호, 20)
행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Wherefore, brethren, look ye out among you seven men of honest report, full of the Holy Ghost and wisdom, whom we may appoint over this business.

(교성 4:5-6)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는 눈과 함께 신앙, 소망, 자애와 사랑이 그로 하여금 그 일을 행할 자격이 있게 하느니라.

"신앙, 덕, 지식, 절제, 인내, 형제애, 경건, 자애, 겸손, 근면을 기억하라."

(행 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행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But we will give ourselves continually to prayer, and to the ministry of the word.

“만일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알리시기를 원하시는지 알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다음 6개월 동안 그분의 지시와 안내를 받기 원한다면, 이 연차 대회의 내용이 실린 대회 특별호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성도들에 관련된 최근의 주님의 말씀을 알게 될 것입니다.”(해롤드 비 리 Conference Report, 1973년 10월, 168쪽; 또는 Ensign, 1974년 1월호, 128쪽)

“앞으로 육 개월 동안, 성도의 벗[리아호나] 대회 특집호가 여러분의 표준 경전 바로 옆에 있어야 하며 자주 참조해야 합니다. 절친한 친구이며 형제인 해롤드 비 리 회장님이 말씀한 것처럼 우리는 이 대회 말씀들이 `다음 육 개월 동안‘우리의 행로와 말씀의 지침이 되도록’해야 합니다. `이런 것은 이 날에 이 백성에게 계시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님이 생각하시는 중요한 것들입니다.”(에즈라 태프트 벤슨 Conference Report, 1988년 4월, 97쪽; 또는 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91쪽)

(교성 107:23, 33-35) "십이 순회 평의원은 부름을 받아 십이사도 곧 온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의 특별한 증인이 되나니 - 이같이 그들의 부름의 의무는 교회 안에 있는 다른 역원과는 다르도다.

"십이사도는 순회 감리 고등평의회라, 하늘의 제도에 따라 교회의 제일회장단의 지시 아래 주의 이름으로 직분을 수행하며, 교회를 세우며, 모든 나라에서 교회의 제반사를 조정하여야 하나니, 먼저는 이방인에게요 그 다음은 유대인에게로다.

"칠십인은 십이사도 곧 순회 고등평의회의 지시 아래 주의 이름으로 행하여, 교회를 세우며 모든 나라에서 교회의 제반사를 조정하여야 하나니, 먼저는 이방인에게요 그 다음은 유대인에게로다.

"십이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함으로써 문을 열기 위하여 열쇠를 지니고 파송되나니, 먼저는 이방인에게요 그 다음은 유대인에게로다."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And the saying pleased the whole multitude: and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Ghost, and Philip, and Prochorus, and Nicanor, and Timon, and Parmenas, and Nicolas a proselyte of Antioch:

 

행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Whom they set before the apostles: and when they had prayed, they laid their hands on them.

사도행전 6:1~6 — 일곱 명의 새 지도자가 선택됨

교회가 작은 수의 사람들에서 수천 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사도들은 그들의 일을 도와 줄 지도자들이 더 많이 필요했다. 그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 명을 불러 성임했다. 오늘날도 일곱 명이 사도들을 보좌한다. 그들은 칠십인 정원회 회장단이다. 이들은 칠십인의 일을 감독하고 전 세계에 하나님 왕국의 일을 감찰하는 것을 돕는다. 칠십인의 조직과 임무는 교회 조직이 발전함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거듭해왔다.

“그들에게 지명된 일은 일반적으로 아론 신권에서 다루는 현세적인 문제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은 그들의 멜기세덱 성역에 대한 좀 더 어려운 문제를 다루는 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브르스 알 맥콩키, 신약 교리 주해서, 2:65)

행 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And the word of God increased; and the number of the disciples multiplied in Jerusalem greatly; and a great company of the priests were obedient to the faith.

(요 12:42-43)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행 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And Stephen, full of faith and power, did great wonders and miracles among the people.

사도행전 6:8~14. 스데반을 반대한 사람들

스데반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돌보도록 택함받은 일곱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신앙심이 충만하였으며, 큰 기적들을 행하였고, 영의 권능으로 가르쳤다. 스데반을 반대한 사람들은 타국 출신의 유대인들이 예배드리는 회당에서 온 사람들이었다.(사도행전 6:9 참조) 자유민은 과거에 노예였다가 자유를 얻은 사람들을 말한다. 구레네인은 아프리카 북부 출신의 유대인이었고, 알렉산드리아인은 이집트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출신이었으며, 길리기아는 소아시아에 있는 로마령이었다. 스데반에 대한 비난과(사도행전 6:11~14 참조) 그의 항변을(사도행전 7장 참조) 볼 때, 그를 반대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이스라엘의 땅, 모세 율법, 예루살렘 성전에 관한 유대인의 기본 개념이 재정립되었다는 그의 가르침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스데반을 반대하는 이들은 “사람들을 매수하”였는데(사도행전 6:11), 이는 반대자들이 사람들을 설득하여 위증죄를 범하게 했다는 뜻이다.

행 6: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Then there arose certain of the synagogue, which is called the synagogue of the Libertines, and Cyrenians, and Alexandrians, and of them of Cilicia and of Asia, disputing with Stephen.

교회로 돌아오니 안식일 교회 전도사 한 분이, 교회에서 다른 장로들을 상대로 안식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충남 예산에서부터 내려온 그분의 이야기를 모두들 듣고 있다.  자신의 교회가 어딘지 모르니 찾아 달라기에 구OO 장로와 split하여 안식일 교회에 모셔다 드렸다.  교회예배당에 들어가 잠시 구경하고 있는데 목사님이란 분께서 들어오셨다.  그분에게 볼 수 있는 책자를 달라고 요청하여 받은 후에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하였다.

나는 그에게 몰몬경과 예언자에 대해, 성신의 인도에 대해 말했고 그들은 우리에게 안식일에 대해 말했다.  내가 계속 간증을 하며 몰몬경의 진실됨을 선언하자, 목사님이 우리에게 “그럼 나도 엄숙하게 간증 드리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몰몬경은 거짓된 책입니다.  요셉 스미스는 거짓 선지자입니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것은 간증이 아닙니다” 라고 이야기 하며, "목사님 같은 분 입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핍박하는 그러한 말씀을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지금까지 이야기 하면서 안식일 교회가 틀렸다거나 거짓된 교회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고 간증을 한 후 그곳을 나왔다.  그들도 매우 흥분한듯하다.  왜냐하면 간증을 하는 나의 말 앞에서, 그들은 마치 할말을 잊은 듯 나에게 왜 간증만 하느냐고 하며 어딘가 당황하는 듯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간증과 말씀을 전하며 주님께서 강하게 함께 해 주셨음을 느꼈다.  그리고 마음은 전혀 당황하거나 흥분되지 않았고 고요한 평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그곳을 나오면서 구OO 장로가 질문했다.     “장로님은 지금 마음이 편안합니까?”  “네 전혀 아무런 부담이 없습니다.” (구승훈, 선교사 일지 중에서, 1987년 3월 25일)

행 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And they were not able to resist the wisdom and the spirit by which he spake.

선교사 시절에 ‘여호와의 증인’이나 ‘제 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전도사나 목사와 격렬한 논쟁을 벌인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결과는 이러한 논쟁은 결코 복음 전도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교훈’뿐이었습니다.  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 거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항상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다가 좋지 않은 감정과 함께 끝났기 때문입니다. 

선교사업을 마치기 일주일쯤 전에, 저는 다시 길에서 여호와의 증인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복음을 전하려는 우리에게 그들은 자발적으로 접근하여 우리와 약속을 만들었고, 우리는 교회에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성경 지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약 이번에도 토론이 논쟁으로 흐른다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자신들이 믿는 바를 소개하고 가르칠 때, 끝날 때까지 중간에 끼어들거나 질문을 하지말고, 서로간의 모든 메시지가 다 끝난 뒤에 질문을 하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누가 먼저 하겠느냐고 그들에게 물어보니까 그들은 우리에게 먼저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반자와 함께 첫 번째 토론을 가르쳤습니다.  동반자가 먼저 하나님의 존재와 인생의 목적 등에 관해 앞 부분을 전했고, 제가 이어서 ‘요셉 스미스에 대한 소개’와 ‘몰몬경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선교사업 2년 동안 요셉 스미스의 이야기에 대한 소개를 저는 무수히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너무 많이 반복해서 마칠 때 즈음해서는 거의 외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그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는데, 저는 제 온 몸을 감싸는 영의 권세와 충만한 느낌과 함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치 제가 요셉 스미스의 그 이야기에 나오는 사건 현장을 보고, 직접 그들에게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임재하심에 말을 하는 가운데 저는 온 몸을 떨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나도 훌륭하게 끝났습니다.  첫 번째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요셉 스미스와 몰몬경의 진실성에 대한 주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메시지에서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권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메시지를 전할 차례가 되어 우리는 그들이 가르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지를 전하면서 조금 전에 우리가 전한 가르침과 간증에 영향을 받았는지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당황하는 모습을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들의 메시지에는 주제가 뚜렷하지 않았고 권세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질문과 답변 시간에 되어 그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도 우리는 모두 강한 권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러한 영향을 느꼈음을 그들의 모습과 눈빛과 질문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구승훈, '천사의 성역' 2002년 6월 8일 : 선교사 일지 중에서, 1988년 1월 14일)

행 6: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Then they suborned men, which said, We have heard him speak blasphemous words against Moses, and against God.

 

행 6: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And they stirred up the people, and the elders, and the scribes, and came upon him, and caught him, and brought him to the council,

 

행 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And set up false witnesses, which said, This man ceaseth not to speak blasphemous words against this holy place, and the law:

 

행 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For we have heard him say, that this Jesus of Nazareth shall destroy this place, and shall change the customs which Moses delivered us.

 

행 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And all that sat in the council, looking stedfastly on him, saw his face as it had been the face of an angel.

공회 : 산헤드린(Sanhedrin) 또한 유대인 참조 : 세속적인 문제 및 종교적 문제 모두에 있어서 유대의 원로원이며 유대의 최고 법정. 산헤드린은 대제사장, 서기관, 그리고 장로 가운데서 뽑힌 칠십일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다. 경전에서 이는 종종 공회로 불린다(마 26:59; 막 14:55; 행 5:34).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 (출 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힐 5:36)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저가 몸을 돌려, 보라, 암흑의 구름을 통하여 니파이와 리하이의 얼굴을 본즉, 보라, 그 얼굴이 실로 천사의 얼굴같이 심히 빛났더라. 또 저가 본즉 그들이 하늘로 그 눈을 들고, 마치 그 보는 바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있거나 또는 그 음성을 높이고 있는 듯한 태도로 있는지라."

(모사 13:5)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아빈아다이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난 후 노아 왕의 백성들이 감히 그에게 그 손을 대려 아니하였으니, 이는 주의 영이 그의 위에 있어, 실로 모세의 얼굴이 시내 산에 있는 동안 주와 말씀할 동안 그러하였던 것같이, 그의 얼굴에서 심히 밝은 광채가 났음이라."

사도행전 6:15. 스데반이 변형되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처럼 빛났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스데반은 그들 앞에서 변형되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여 주는 가시적인 증거였다. 모세가 산에서 40일 동안 주님과 교통한 후에 그의 얼굴이 뚜렷하게 빛을 발산했던 것처럼 스데반의 경우도 정도는 덜했지만 그와 같았다.(출애굽기 34:29~35)”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67)

유대인 지도자들은 스데반과 그의 간증을 반대함으로써 하나님을 반대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스데반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분명한 징표를 주셨다. 스데반의 생애에서 일어난 사건들, 특히 그의 변형(출애굽기 34:29~30), 그리고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종의 한 사람으로서 배척받은 일은(사도행전 7:35~39 참조) 모세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과 유사하다. 스데반의 경험은 또한 구주의 변형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누가복음 9:28~31 참조) 이로써 모세에 대한 적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적대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적대해 왔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양상이라는 스데반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사도행전 7:35~39, 51~52, 57~6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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