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 TITLE

주석 사도행전 24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Prev Chap. Next Chap.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소개 바울이 선동죄로 고소당함. 바울의 변론. 바울이 벨릭스를 가르침.

Paul is accused of sedition—He answers in defense of his life and doctrine—He teaches Felix of righteousness, temperance, and the judgment to come.

찾아보아야 할 중요한 복음 원리

• 우리는 왕, 대통령, 다른 세상적인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며 또한 법률을 존중한다.(사도행전 24~26장 참조; 또한 신앙개조 제12조 참조)

• 진리에 대한 간증을 지닌 사람들은 항상 기꺼운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경전 그리고 살아 있는 선지자들의 말씀에 대해 증거해야 한다.(사도행전 24:10~21; 25:8~11; 26:2~29)

• 모든 인간은 부활할 것이다.(사도행전 24:15 참조; 또한 앨마서 11:43~44 참조)

사도행전 21~28장 소개 및 연대

사도행전 21~28장에 기록된 바울의 성역 중의 사건들과 구주께서 지상에서 베푸신 성역의 마지막은 중요한 측면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은 똑같이 예루살렘으로 여행했고,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에 그곳에서 겪게 될 고난을 예언했으며, 예루살렘에서 일부 유대인들에게 살해될 음모에 직면하고, 그들에게 체포되어 이방인 당국에 넘겨진 후, 유대인 평의회와 로마 총독에게서 재판을 받았다. 바울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사도행전 주제의 일부분을 차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랐던 사도들 간의 연속성을 강조한다.

이 장들에서,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종교 및 행정 당국자들 앞에서 스스로를 변호하는 연설을 다섯 차례 했는데, 마지막으로 아그립바 왕 앞에서 훌륭하게 자신을 변호했다.(사도행전 22:1~21; 23:1~10; 24:10~21; 25:8~11; 26:1~29 참조) 바울은 이런 기회를 활용하여 부당한 고발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간증 또한 나누었다. 이 연설은 바울이 왕과 통치자들 앞에서 간증하게 되리라는 주님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준다.(사도행전 9:15 참조) 또한, 바울이 로마로 간 것은 사도들에게 “땅 끝까지”(사도행전 1:8)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성취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기도 했다.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다

유대인 지도자들이 로마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을 때 그들은 그것으로 그리스도교가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복음의“기쁜 소식”이 여전히 존속할 뿐만 아니라 종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계속 전파되자 그들은 크게 당황했다. 그리스도교인들은 미움을 받던 이방인들에게까지 교세를 뻗어 나갔고 그들에게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않고도 유대인들과 동등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약속했다. 사도행전 24~26장을 읽고 유대인 지도자들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바울에게 어떤 일을 하려고 했는지를 알아본다. 그들의 계획은 과연 성공했는가?

주님이 후기에 복음을 회복시켰을 때에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폭도들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살해했을 때 그들은 그것으로 회복된 교회는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셉 스미스가 다음과 같이 예언했듯이 계속 발전해가고 있다. “어떠한 부정한 손으로도 이 사업이 전진해 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 하나님의 진리는 힘차게, 당당하게, 자유롭게 전진할 것이고, 마침내는 모든 대륙, 모든 나라, 방방곡곡에 울려 퍼져나가 모든 사람의 귀에 전해질 것이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목적은 성취될 것입니다. 그때 위대하신 여호와께서는‘이 사업은 다 이루어졌도다’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교회사, 4:540)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투옥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벨릭스, 베스도, 아그립바 앞에서 용감하고 솔직하게 변호하였다. 결국 그는 로마에 있는 가이사 앞에서 재판받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이방인과 임금들 … 앞에서”(사도행전 9:15) 예수님에 대한 간증을 전하여 주님께서 그에게 준 사명을 완수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바울이 그 땅의 법률을 존중하는 것에 대해 우리에게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 살펴본다.

행 24: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And after five days Ananias the high priest descended with the elders, and with a certain orator named Tertullus, who informed the governor against Paul.

사도행전 23:16~24:21. 바울이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다

바울의 조카가 바울을 죽이려는 비밀 음모를 듣고서 재빨리 바울에게 소식을 전했으며, 바울은 그를 보내어 로마 관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했다.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알았기에, 바울이 로마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도록 군사들을 파견하여 바울을 가이사랴까지 호송했다.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 제사장 여러 명이 가이사랴에서 열린 바울의 재판에 참석했으며, 그들은 로마 변호사이자 연설가인 더둘로를 고용하여, 벨릭스에게 바울의 범법 혐의를 확신시키려 했다.

바울은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골칫거리라는 뜻으로) “전염병 같은 자”이며, 불온한 무리의 우두머리이고, 성전을 모독했다는 혐의를 받았다.(사도행전 24:5~6 참조) (구주께도 이와 유사한 선동죄가 부과되었다. 누가복음 23장 2, 5절  요한복음 18장 30절을 참조한다.) 더둘로의 능변을 정중하게 경청한 바울은 자신에 대한 비난을 능숙하게 피하며 자신이 고발된 지 12일이나 지났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가 될 믿을 만한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은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다고 단언했으며, 자신은 단지 구호금을 전달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왔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목적이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지 반란을 선동하는 것이 아님을 알렸다. 

행 24: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And when he was called forth, Tertullus began to accuse him, saying, Seeing that by thee we enjoy great quietness, and that very worthy deeds are done unto this nation by thy providence,
행 24: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We accept it always, and in all places, most noble Felix, with all thankfulness.
행 24: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Notwithstanding, that I be not further tedious unto thee, I pray thee that thou wouldest hear us of thy clemency a few words.
행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For we have found this man a pestilent fellow, and a mover of sedition among all the Jews throughout the world, and a ringleader of the sect of the Nazarenes:
행 24:6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6하반-8상반 없음) Who also hath gone about to profane the temple: whom we took, and would have judged according to our law.
행 24:7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But the chief captain Lysias came upon us, and with great violence took him away out of our hands,
행 24:8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Commanding his accusers to come unto thee: by examining of whom thyself mayest take knowledge of all these things, whereof we accuse him.
행 24: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And the Jews also assented, saying that these things were so.
행 24: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Then Paul, after that the governor had beckoned unto him to speak, answered, Forasmuch as I know that thou hast been of many years a judge unto this nation, I do the more cheerfully answer for myself:
행 24: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Because that thou mayest understand, that there are yet but twelve days since I went up to Jerusalem for to worship.
행 24: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And they neither found me in the temple disputing with any man, neither raising up the people, neither in the synagogues, nor in the city:
행 24: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Neither can they prove the things whereof they now accuse me.
행 24: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But this I confess unto thee, that after the way which they call heresy, so worship I the God of my fathers, believing all things which are written in the law and in the prophets:

사도행전 24:14~15. “도”

사도행전에서, “도[Way]”는 보통 기독교를 말할 때 사용된다. 그것은 기독교인의 길, 또는 나아가는 방향을 나타낸다.(사도행전 9:1~2; 19:9, 23; 22:4; 24:22 참조) 기독교인의 중심이 되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길”이시며(요한복음 14:6) 그분을 통해 모든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는 교리이다.(요한복음 5:28~29; 고린도전서 15:21~22 참조)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신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 자신이 부활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사도행전 24:14~15 참조) 그러나 그는 자신이 전하는 부활의 메시지는 이단이 아니라 유대 민족이 오랫동안 소망해 왔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사도행전 26:6~8; 28:20 참조)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 모두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보편적인 희망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 때 오는 눈물과 시련을 통해, 두려움과 슬픔을 통해, 마음의 고통과 외로움을 통해서 삶은 영원하다는 확신이 옵니다. 우리 주님이신 구주께서는 그 사실에 대한 살아 계신 증인이십니다.

제 온 마음을 다해 영혼의 간절함으로, 저는 특별한 증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소리 높여 간증하고 선언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아버지의 독생자이십니다. 우리의 구속주이시며, 그분은 우리와 아버지 사이의 중보자이십니다. 우리 죄를 속죄하시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그분이시며, 그분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분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시 살게 될 것입니다.”(“내 구주 살아 계시다!”,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25쪽) 

행 24: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And have hope toward God, which they themselves also allow, that there shall be a resurrection of the dead, both of the just and unjust.
행 24: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And herein do I exercise myself, to have always a conscience void of offence toward God, and toward men.

사도행전 24:16. “앙심에 거리낌이 없[다]”(또한 사도행전 23:1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언젠가 우리 각 사람은 주님께 보고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여러 해 전 임종을 목전에 둔 친한 친구와의 진지한 대화에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의 대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용기와 확신을 갖고 그가 말했습니다. ‘내 인생은 조사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죽음에 직면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같이 가노라. 그러나 나는 여름 아침처럼 고요하도다. 나는 하나님께 대해서나 모든 사람에 대해서 양심에 아무 거리낌이 없도다.’[교리와 성약 135:4]

지금은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마지막 접견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기꺼이 십일조를 내고 있는가?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저속한 말과 욕을 하지 않는가? 도덕적으로 의로운가? 부활할 수 있게 해 주고 영생의 가능성까지 가져다준 속죄에 대해 나는 정말로 감사하는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게 영원히 인봉해 주는 성전 성약을 존중하는가?’” (“개인의 신권 책임”,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44~45쪽) 

행 24: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Now after many years I came to bring alms to my nation, and offerings.

 

행 24: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Whereupon certain Jews from Asia found me purified in the temple, neither with multitude, nor with tumult.

 

행 24:19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Who ought to have been here before thee, and object, if they had ought against me.

 

행 24: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Or else let these same here say, if they have found any evil doing in me, while I stood before the council,

 

행 24: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Except it be for this one voice, that I cried standing among them, Touching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I am called in question by you this day.

“‘`예수에 대한 간증이 강렬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종교를 믿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구주요 구속주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간증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그 당시 성도들에게,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베드로전서 3:15)고 가르쳤습니다.”(댈린 에이치 옥스 Conference Report, 1990년 10월, 38쪽. 또는 성도의 벗, 1991년 1월호, 35쪽)

행 24: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And when Felix heard these things, having more perfect knowledge of that way, he deferred them, and said, When Lysias the chief captain shall come down, I will know the uttermost of your matter.

 

행 24: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And he commanded a centurion to keep Paul, and to let him have liberty, and that he should forbid none of his acquaintance to minister or come unto him.

 

행 24: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And after certain days, when Felix came with his wife Drusilla, which was a Jewess, he sent for Paul, and heard him concerning the faith in Christ.

사도행전 24:24~26. “내가 틈이 있으면”

벨릭스가 로마 총독으로 통치했던 시기는 잔인함과 부도덕함으로 얼룩져 있다. 벨릭스는 돈을 갈취할 생각으로 바울을 2년간이나 구류하였다.(사도행전 24:25~26 참조) 벨릭스는 부도덕한 사람이었지만,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듣고 깊이 감동하였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틈이 있으면”(사도행전 24:25) 바울을 부르겠다고 말하면서 더 알아보는 일을 미뤘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교회 회원들에게 단지 편의에 따라서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에 의거하여 결정을 내리라고 조언했다. “때로 우리는 성약에 따라 살기보다는 편의에 따라 살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복음의 표준에 따라 생활하고 진리를 옹호하며 회복을 증거하는 것이 항상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늘 편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교회의 부름에 응하는 것도 언제나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약을 맺었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뜻깊은 방법으로 봉사하는 기회는 편한 때에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편안한 생활만 하는 것에는 아무런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그 힘은 우리가 성약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꺼지지 않는 불길처럼”, 리아호나, 1999년 7월호,102쪽) 

행 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And as he reasoned of righteousness, temperance, and judgment to come, Felix trembled, and answered, Go thy way for this time; when I have a convenient season, I will call for thee.
행 24: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He hoped also that money should have been given him of Paul, that he might loose him: wherefore he sent for him the oftener, and communed with him.
행 24: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But after two years Porcius Festus came into Felix’ room: and Felix, willing to shew the Jews a pleasure, left Paul bound.

사도행전 24:27; 25:9.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벨릭스는 바울을 석방하는 대신에 유대인의 환심을 사고자 그를 2년간 구류하였다.(사도행전 24:27 참조) 벨릭스의 후임자인 보르기오 베스도도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보였는데, 그는 적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예루살렘으로 그를 보내자고 청했다.(사도행전 25:3, 9 참조)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인정만을 구하는 행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무리로부터 주목을 끌거나 인정받으려고 애씁니다. 동년배로부터 받는 그러한 압박은 평상시라면 그들이 하지 않을 일들을 하게 합니다. 그러한 행위는 강함이 아니라 연약함에서 나옵니다.”(“극기의 힘”, 리아호나, 2000년 7월호, 52쪽) 


Prev Chap. Next C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