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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사도행전 27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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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바울이 로마로 가기위해 거친 바다 여행을 함. 배가 난파되리라는 예언. 풍랑을 만나 사람들만 겨우 목숨을 건짐.

Paul, in a perilous voyage, travels toward Rome—An angel comforts him—He uses the gift of seership—He is shipwrecked.

찾아보아야 할 중요한 복음 원리

• 선지자의 경고를 명심함으로써 우리는 보호받고 안전하게 될 것이다.(사도행전 27장 참조)

• 용기를 가지고 시련을 견디어 냄으로써 우리의 성품을 강화시킬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사도행전 27:13~28:10 참조)

• 바울은 처음에는 유대인들에게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에게 전하였다.(사도행전 28:23~28 참조)

사도행전 21~28장 소개 및 연대

사도행전 21~28장에 기록된 바울의 성역 중의 사건들과 구주께서 지상에서 베푸신 성역의 마지막은 중요한 측면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은 똑같이 예루살렘으로 여행했고,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에 그곳에서 겪게 될 고난을 예언했으며, 예루살렘에서 일부 유대인들에게 살해될 음모에 직면하고, 그들에게 체포되어 이방인 당국에 넘겨진 후, 유대인 평의회와 로마 총독에게서 재판을 받았다. 바울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사도행전 주제의 일부분을 차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랐던 사도들 간의 연속성을 강조한다.

이 장들에서,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종교 및 행정 당국자들 앞에서 스스로를 변호하는 연설을 다섯 차례 했는데, 마지막으로 아그립바 왕 앞에서 훌륭하게 자신을 변호했다.(사도행전 22:1~21; 23:1~10; 24:10~21; 25:8~11; 26:1~29 참조) 바울은 이런 기회를 활용하여 부당한 고발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간증 또한 나누었다. 이 연설은 바울이 왕과 통치자들 앞에서 간증하게 되리라는 주님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준다.(사도행전 9:15 참조) 또한, 바울이 로마로 간 것은 사도들에게 “땅 끝까지”(사도행전 1:8)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성취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기도 했다.

바울이 로마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그리스도를 증거함

유대에 있는 로마 당국자들은 바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를 풀어줄 의향이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가이사 앞에서 재판(심문)을 받게 해달라고 이미 요청했기 때문에 로마로 이송되었다.(사도행전 26:31~32 참조) 우리에게는 그것이 불행한 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그것은 바울에게 축복이었다. 만일 그가 유대에서 풀려났다면, 유대인들이 계속 그를 살해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은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한다고 말씀하셨다.(사도행전 23:11) 따라서 비록 여행이 어려운 것이긴 했지만 바울이 로마 대제국의 죄수로서 이송되는 것이 그가 로마에 당도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었다. 바울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행하는 동안 여러 차례의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로마에 당도할 때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었다. 만약 그 여행길이 좀 더 쉬웠더라면 그러한 기회들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에 유의한다.

가이사랴에서 투옥된 지 2년 후에 바울은 가이사에게 재판받기 위해 배를 타고 로마로 향했다. 그는 276명의 죄수 및 선원들과 함께 여행했다. 바울은 항해가 문제가 있을 것임을 예견하였으며, 선원들에게 라새아 부근에서 겨울이 끝나기를 기다리도록 조언하였다. 백부장은 조언을 따르려 하지 않았으며, 배는 멜리데라는 섬에서 난파되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무사할 것이라고 안심시키라는 영감을 받았다.(사도행전 27:21~26 참조) 섬에 좌초되어 있는 동안, 바울은 병자를 고쳤으며, 그 자신도 독뱀에 물렸으나 어떠한 해도 입지 않았다. 마침내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비록 병사에 의해 감시당했으나 평범한 시민으로 살았다. 그는 그 후, 2년 동안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그리하여 주님의 약속을 성취하였다.(사도행전 23:11 참조) 이것은 사도행전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 있다.

행 27: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And when it was determined that we should sail into Italy, they delivered Paul and certain other prisoners unto one named Julius, a centurion of Augustus’ band.

 

행 27: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And entering into a ship of Adramyttium, we launched, meaning to sail by the coasts of Asia; one Aristarchus, a Macedonian of Thessalonica, being with us.

 

행 27: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And the next day we touched at Sidon. And Julius courteously entreated Paul, and gave him liberty to go unto his friends to refresh himself.

 

행 27: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And when we had launched from thence, we sailed under Cyprus, because the winds were contrary.

 

행 27: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And when we had sailed over the sea of Cilicia and Pamphylia, we came to Myra, a city of Lycia.

 

행 27: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And there the centurion found a ship of Alexandria sailing into Italy; and he put us therein.

 

행 27: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And when we had sailed slowly many days, and scarce were come over against Cnidus, the wind not suffering us, we sailed under Crete, over against Salmone;

 

행 27: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And, hardly passing it, came unto a place which is called The fair havens; nigh whereunto was the city of Lasea.

 

행 27: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Now when much time was spent, and when sailing was now dangerous, because the fast was now already past, Paul admonished them,

사도행전 27:9.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아그립바, 버니게, 베스도는 함께 상의하여 바울이 무죄라고 결정했으나, 그가 아직 가이사의 재판을 받지 않았기에 그를 석방할 수는 없었다. 아그립바는 베스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사도행전 26:32)

바울과 그의 동반자들은 로마 백부장의 호위를 받으며 배를 타고 로마로 압송되었다. 그러나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가 위험한 시기였다.(사도행전 27:9) “금식하는 절기”는 아마도 속죄일이라고 부르는 유대인의 성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날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절기에는 맹렬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지중해를 여행하는 것이 위험한 일로 여겨졌다. 속죄일은 보통으로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에 있었다. 

행 27: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And said unto them, Sirs, I perceive that this voyage will be with hurt and much damage, not only of the lading and ship, but also of our lives.

사도행전 27:10, 21~22, 31. 바울이 선견자의 은사를 행사하다

바울은 자신이 타고 있던 로마행 배에 닥칠 위험을 예견했다. 그는 항해가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며 끝날 것이고(사도행전 27:10),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으며(사도행전 27:22), 승객들이 배 안에 머문다면 모두 안전할 것임을 간파했다.(사도행전 27:31 참조) 이 성구들에는 바울이 선견자로서 일한 한 가지 예가 기록되어 있다. 몰몬경에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선견자는 지난 일과 또한 장차 올 일에 대하여 알 수 있으며, 그들에 의해 모든 일이 드러날 것인 바, … 감추인 일들이 밝혀질 것이요, … 또한 달리 알려질 수 없는 일들이 그들에 의해 알려질 것이니이다.”(모사이야서 8:17)

십이사도 정원회의 존 에이 윗소(1872~1952)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선견자는 영적인 눈으로 보는 사람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호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파악한다. 따라서 그는 영원한 진리를 해석하고 명확히 밝히는 사람이다. 선견자는 과거와 현재로부터 미래를 내다본다. 그는 주님의 권능으로 이 일을 행한다. … 간단히 말해 선견자는 주님의 빛 안에서 걸으며 눈을 크게 뜨고 보는 사람이다.”(Evidences and Reconciliations, arr. G. Homer Durham [1987], 258) 

행 27: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Nevertheless the centurion believed the master and the owner of the ship, more than those things which were spoken by Paul.

사도행전 27:10~44. 선지자의 권고를 따를 때 오는 안전

바울이 임박한 위험을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그 말을 무시하였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오늘날 선지자가 주는 권고를 무시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영감받은 권고를 따르는 것을 미루거나, 나는 그 권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마다 제 자신이 위험 속에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의 권고를 듣고, 기도를 통해 그 권고를 확신하고 따랐을 때마다 저는 제가 더욱 안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길을 따라가는 동안, 저는 그 길이 저를 위해 준비되었으며, 험한 곳이 평탄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래전에 준비하신 사랑의 보살핌으로 저를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권고에서 안전한 길을 찾음”, 성도의 벗, 1997년 7월호, 25쪽) 

행 27: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And because the haven was not commodious to winter in, the more part advised to depart thence also, if by any means they might attain to Phenice, and there to winter; which is an haven of Crete, and lieth toward the south west and north west.

사도행전 27:11~12. 사도들의 권고를 거절함

사도행전 27장 11~12절에서는 사람들이 때로 사도나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의 권고를 거절하는 몇 가지 이유를 보여 준다. (1) 세상의 경험 및 교육.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천막을 만드는 사람인 바울의 권고보다 더 ”믿[었던]” 것처럼(사도행전 27:11),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때로 선견자나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거절한다. 그들의 권고가 세상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의견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2) 편리. 선원들은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사도행전 27:12), 즉 겨울철을 나기에 편리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항해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교회 지도자들의 권고에 순종하는 것은 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3) 다수의 사고방식. 승객의 “더 많[은]” 수가 백부장에게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사도행전 27:12)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종 한 사람이 전하는 인기 없는 말에 동의하는 것보다 다수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선지자의 가르침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선지자는 어느 때든지 어떤 주제에 대해 말씀하거나 어떤 문제에 대해 행동을 취할 때 특별한 세속적인 훈련이나 자격증을 갖춰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때로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지식이 같은 주제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주시는 하늘의 지식보다 우월하다고 느낍니다. 그들은 선지자가 자신들과 똑같은 지상의 자격증이나 훈련을 받아야만 지상의 학문과 모순될 수도 있는 선지자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선지자는 항상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하지만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살아 있는 선지자가 말해 줄 때,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우리의 충실함에 대한 시험이 됩니다. …

 선지자는 세상적이든 영적이든 모든 일에 관해서 계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Fourteen Fundamentals in Following the Prophet,” Brigham Young University 1980 Speeches [1981], 3–4; speeches.byu.edu

행 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And when the south wind blew softly, supposing that they had obtained their purpose, loosing thence, they sailed close by Crete.

 

행 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But not long after there arose against it a tempestuous wind, called Euroclydon.

사도행전 27:14. “미항”과 “유라굴로”

바울은 배를 관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레데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미항”이라 불리는 곳에 남도록 권했으나(사도행전 27:8), 그들은 바울의 권고를 거절했다. 배가 출발한 후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는데(사도행전 27:14), 이 지중해의 격렬한 폭풍은 배에 탄 모든 사람의 생명을 위협했다. 이 일은 사람들이 사도의 권고를 거절하고 자기 방식대로 하려고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들은 영적 안전이라는 잔잔한 바다를 떠나 영적인 생명을 위협하는 거센 폭풍 속으로 나아간 것이다.(모사이야서 8:20~21; 몰몬서 5:18 참조) 

행 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And when the ship was caught, and could not bear up into the wind, we let her drive.

 

행 27: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And running under a certain island which is called Clauda, we had much work to come by the boat:

 

행 27: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Which when they had taken up, they used helps, undergirding the ship; and, fearing lest they should fall into the quicksands, strake sail, and so were driven.

 

행 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And we being exceedingly tossed with a tempest, the next day they lightened the ship;

 

행 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And the third day we cast out with our own hands the tackling of the ship.

 

행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And when neither sun nor stars in many days appeared, and no small tempest lay on us, all hope that we should be saved was then taken away.

사도행전 27:20~36. 선지자가 주는 확신

바울은 선원과 승객들에게 그들이 폭풍 속에서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었다. 그의 말은 희망을 완전히 잃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다.(사도행전 27:20 참조) 마찬가지로, 우리 시대에도 숱한 시련과 역경이 존재하지만, 우리도 현대의 선지자와 선견자가 전하는 말씀에서 희망과 확신을 찾을 수 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사회의 도덕성은 계속 퇴락하고 있으며 그 도덕성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종종 조롱받고 공개적으로 반박과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전쟁, 자연재해, 개인의 불운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래에 대해 냉소적으로 변하며, 심지어 앞으로 닥칠 일들을 두려워하게 되기 쉬울 것입니다. …

이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교회의 역사에는 고난을 겪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삶의 중심으로 삼으면서 끝까지 굳건하며 기뻐했던 사람들의 경험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태도는 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우리가 견딜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론 그 태도가 우리의 고난을 없애 주지는 않겠지만 그 역경들에 굳건하게 맞서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

우리에게 약속된 축복들은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고난이 폭풍우처럼 몰려올지라도, 역경이 우리 머리 위에서 비처럼 쏟아질지라도 우리의 복음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올바로 걷고 계명을 지키는 한 우리를 지탱하게 하고 위로해 주며 우리 마음에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십시오. 미래는 여러분의 신앙만큼 밝습니다.”(“기뻐하라”, 리아호나, 2009년 5월호, 89, 92쪽) 

행 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But after long abstinence Paul stood forth in the midst of them, and said, Sirs, ye should have hearkened unto me, and not have loosed from Crete, and to have gained this harm and loss.
행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And now I exhort you to be of good cheer: for there shall be no loss of any man’s life among you, but of the ship.
행 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For there stood by me this night the angel of God, whose I am, and whom I serve,
행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Saying, Fear not, Paul; thou must be brought before Caesar: and, lo, God hath given thee all them that sail with thee.
행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Wherefore, sirs, be of good cheer: for I believe God, that it shall be even as it was told me.
행 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Howbeit we must be cast upon a certain island.
행 27: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But when the fourteenth night was come, as we were driven up and down in Adria, about midnight the shipmen deemed that they drew near to some country;
행 27: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And sounded, and found it twenty fathoms: and when they had gone a little further, they sounded again, and found it fifteen fathoms.
행 27: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Then fearing lest we should have fallen upon rocks, they cast four anchors out of the stern, and wished for the day.
행 27: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And as the shipmen were about to flee out of the ship, when they had let down the boat into the sea, under colour as though they would have cast anchors out of the foreship,
행 27: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Paul said to the centurion and to the soldiers, Except these abide in the ship, ye cannot be saved.
행 27: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Then the soldiers cut off the ropes of the boat, and let her fall off.
행 27: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And while the day was coming on, Paul besought them all to take meat, saying, This day is the fourteenth day that ye have tarried and continued fasting, having taken nothing.
행 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Wherefore I pray you to take some meat: for this is for your health: for there shall not an hair fall from the head of any of you.
행 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And when he had thus spoken, he took bread, and gave thanks to God in presence of them all: and when he had broken it, he began to eat.
행 27: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Then were they all of good cheer, and they also took some meat.
행 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And we were in all in the ship two hundred threescore and sixteen souls.

 

행 27: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And when they had eaten enough, they lightened the ship, and cast out the wheat into the sea.

 

행 27: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And when it was day, they knew not the land: but they discovered a certain creek with a shore, into the which they were minded, if it were possible, to thrust in the ship.

 

행 27: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And when they had taken up the anchors, they committed themselves unto the sea, and loosed the rudder bands, and hoised up the mainsail to the wind, and made toward shore.

 

행 27: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And falling into a place where two seas met, they ran the ship aground; and the forepart stuck fast, and remained unmoveable, but the hinder part was broken with the violence of the waves.

 

행 27:42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And the soldiers’ counsel was to kill the prisoners, lest any of them should swim out, and escape.

 

행 27: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But the centurion, willing to save Paul, kept them from their purpose; and commanded that they which could swim should cast themselves first into the sea, and get to land:

 

행 27: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And the rest, some on boards, and some on broken pieces of the ship. And so it came to pass, that they escaped all safe to land.

"1975년 1월의 어느 날, 비가 내리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태즈메이니아에서 7,000톤급 바지선이 동쪽 만을 가로 질러 호바트와 태즈메이니아를 연결하는 타스만 다리 교각 둘을 들이받아 다리 세 칸이 부서졌습니다. 그 때 링이라는 성을 가진 한 오스트레일리아인 가족이 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 가로등 불이 꺼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들의 차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나쳐 가던 차가 그들 바로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머레이 링이‘급히 브레이크를 밟자, 차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다리가 끊어진 곳에서부터 1미터도 채 못되는 곳에서 가까스로 멈추어 섰습니다.’(스티브 존슨, “끊어진 다리 위에서”, 영문 리더스 다이제스트, 1977년 11월호, 128쪽)”

“머레이는 가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다음, 사고 현장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차들을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두려움 속에서 마치 미친 듯이 두 팔을 휘둘러대는 데도 차 한 대가‘그를 피해 지나가서는 물 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128쪽) 두 번째 차는 가까스로 멈추어 섰지만, 세 번째 차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더니 다리 가장 자리에 있던 링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갑자기 사람을 가득 실은 버스가 경고를 무시한 채로 머레이씨 쪽으로 달려 왔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운전사가 있는 창문 쪽을 따라 뛰어가면서, “다리가 끊어졌소!”라고 힘껏 외쳤습니다.’(129쪽) 버스가 방향을 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채로 가까스로 멈추어 섰습니다. 수십 명이 목숨을 구했습니다.”(스티븐 제이 콘디, Conference Report, 1993년 10월, 21쪽; 또는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17쪽)

“저는 우리가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로 지지하는 이 형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끊어진 다리 앞에 서서 우리에게 경고를 주십니다.”(스펜서 제이 콘디, Conference Report, 1993년 10월, 21쪽; 또는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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